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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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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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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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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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DUMMY




영주 성.


강혁이 아레카테 영지 인근을 들쑤시고 다니던 마족들과 몬스터들을 처리하며 영지민들의 삶은 급속도로 좋아졌다.


케일리는 영지의 부조리함을 발견하여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영지민들이 지주들에게 수탈당하고 있다고?"


"예, 아레카테 영지에서는 과거부터 지주들이 고금리로 사채놀이가 횡횡하며 이자를 견디지 못했던 영지민들이 땅 몰수와 노예로 팔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지민들이 영지 크기에 비해 별로 없었군."


"세금 문제도 심각합니다. 지주들이 세금을 안 낼려고 자기들이 소유한 토지들을 면세가 가능한 성당으로 이전 시켜놨습니다."


"지주들을 당장 다 불러라."


"예"


케일리는 강혁의 지시를 받고 지주들을 소집했다.


지주들이 영주 성으로 속속 들어왔다.


바흐마 왕국 대공이 영주로 취임한 지 얼마 안 지났기 때문에 인사를 나눌려고 부른 줄 알고 있는 지주들.


서로 안면이 있어서인지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잘 지냈나?"


"하하, 요즘 몬스터들이 잠잠해서 살기 좋네."


"이게 다 영주님 덕이지."


다들 하하 호호하며 대화를 하던 중, 강혁이 들어왔다.


"반갑군."


"대공 전하가 아레카테지역 영주로 취임하시다니 영광입니다."


지주들 중에 대표로 보이는 60대로 보이는 한스가 앞으로 나섰다.


"너희의 잘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예? 잘못이요?"


한스는 당황하여 강혁을 쳐다보았다.


"다 보고 받았다. 영지민들에게 사채를 쓰고 있다고."


"바흐마 왕국에서 사채는 합법입니다."


강혁은 사채를 용납할 생각이 없었다.


"빈스, 경비대장을 불러와라."


"예"


집사 빈스는 경비대장을 불러왔다.


"당장 지주들을 모두 체포하고 죄상을 낱낱히 파악해라. 영지민들에게 사채를 주어 노예로 만들고 땅을 빼앗은 죄를 좌시하지 않겠다."


"알겠습니다"


경비대장은 경비병들과 지주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사채는 불법이 아닙니다."


지주들은 항의하며 저항했지만 결국 진압되었다.


"시끄럽다."


강혁은 무심하게 체포당한 그들을 응시했다.


***


아레카테 영지 처형장.


지주들이 벌인 죄들이 나열되며 처형을 한다는 소식에 영지민들은 금세 몰려들었다.


"저 새끼들, 아주 악질이었다고."


"나도 생활고때문에 5실버를 빌렸다가 몇 달 안 지나서 10배로 이자가 불었어."


영지민들 중 오랜 시간 군림 해 오던 기득권층인 지주들에게 피해를 안 받은 사람들이 드물었다.


강혁이 처형장에 입장하자 영지민들이 환호했다.


"영주님이다!"


"지주들을 처형하다니! 감사합니다."


"와! 영주님 만세!"


강혁이 처형장 앞에 서서 손을 들어 올리자 주위는 금세 조용해졌다.


"처형해라."


강혁의 신호가 떨어지자 처형을 대기하던 망나니들이 지주들을 하나하나 목을 쳤다.


처형장에는 피가 흐르고 미신을 믿던 몇몇 영지민들은 사형 당한 지주들의 옷과 피를 가지려고 아우성이었다.


처형이 끝나고 강혁은 케일리에게 진행 상황을 물었다.


"지주들이 가지고 있던 재산들은 어떻게 처분했지?"


"지주들의 가지고 있던 토지들과 재산들은 모두 영주 성으로 몰수 시켰고 노예들은 영주님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예들을 풀어 줘라."


"예"


이 결과 영주의 재산은 크게 늘었다.


늘어난 토지를 마계 세력과 전투를 하며 다친 병사들과 사망한 유가족들에게 엄청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기존에 세금이 40% 정도 였는데 10%로 낮추었다.


이러한 강혁의 영지민을 위하는 정책들이 하나하나 시행되어 가자 바흐마 왕국에서 아레카테 영지가 살기 좋다는 소문들이 퍼졌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영지들의 세금은 40%~80%까지 얻는 농작품이나 수익을 내야 하는데 아레카테 영지는 10%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과거부터 뿌리내렸던 기득권층인 지주들을 한 번에 일소시켜 불만 세력도 없었다.


"면세 지역도 문제다. 경비대장은 당장 아레카테 성당 성직자를 영주 성으로 불러라."


"예"


명령받은 경비대장은 경비원들을 이끌고 아레카테 성당 성직자를 데려왔다.


강혁은 케일리와 몰수한 토지와 재산에 대해 보고 받기 정신 없었는데.


"지주들에게 몰수한 토지들이 아레카테 영지 전체 면적의 60%를 넘었다고?"


"예, 맞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영지민들을 착취하고 땅을 빼앗고 있었습니다. 지주들 가족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자업자득이다. 모두 노예로 만들어서 마계 세력을 몰아내며 점령한 북쪽에 있는 철광석으로 보내버려."


"예"


이러한 강혁의 과감한 조치가 행해지며 아레카테 영지는 갈수록 건강해지고 있었다.


"영주님, 아레카테 성당의 성직자를 불러 왔습니다."


"주교 케인입니다."


주교는 지주들을 처형한 소식 때문인지 잔뜩 긴장하며 강혁에게 예의를 차렸다.


"지주들은 물론 권력을 가진 자들이 세금을 회피할 목적으로 성당을 이용한다고 들었다."


"아닙니다. 성당에 기부를 한 것입니다."


주교는 당황해하며 애써 변호를 했다.


"감히 거짓말하나? 성당으로 세금 회피 목적으로 기득권층에게 기부를 받고 세금을 면세하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죄..죄송합니다."


강혁의 날카로운 질문에 주교는 결국 사죄를 청했다.


하지만 강혁은 부정부패를 일소시키고 영지를 하나로 단결 시켜야 10대 마왕 바알을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당을 폐쇄하면 영주민들의 동요가 클테니 너를 처벌하지는 않겠다. 대신 앞으로 아레카테 성당은 어떠한 기부도 받을 수 없다."


"예, 감사합니다."


"지금 것 모아 둔 재산들은 몰수 하겠다."


강혁의 강력한 종교개혁이 퍼지자 바흐마 교단은 불론 1 제국과 5왕국에 속한 주신 교단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제 식구 감싸기과 인맥 챙기기는 만국 공통이었다.


아레카테지역은 바흐마 왕국 국왕에게 직접 받은 자치령이고 대공 작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항의를 하지를 못 했지만 성당을 철수 시키는 조치를 행하며 강혁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모두를 같은 편으로 만들 수는 없다. 교단, 너희들이 선을 넘는다면 결코 가만두지 않겠다.'


강혁은 교단이 잘못하고도 교단의 도를 넘는 제 식구 감싸기에 싸늘하게 눈빛이 식었다.


***


일 년 후.


아레카테 영지는 급속하게 발전했다.


강혁이 주기적으로 인근 지역을 소탕한 덕분에 치안은 좋아졌다.


몬스터들 가죽과 재료들을 매입하기 위해 상단들이 수시로 들어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활력이 생겼다.


영주 성에서는 경비대장, 영지관리자, 세금관리자등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참석해서 연례 회의를 했다.


케일리가 먼저 전반적인 영지들의 변화들을 강혁에게 보고했다.


"타 영지에서 넘어온 사람들 덕분에 영지민들 숫자가 2천 명에서 3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영지민이 중요하다. 나중에 병력으로 징집할 수도 있어."


"예."


"케일리 부영주는 새로이 영주민이 된 사람들이 주거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주택을 많이 지어라."


"알겠습니다"


"고생했어"


케일리를 보고받고 강혁은 긍정적인 지표에 고개를 끄덕였다.


강혁은 경비대장에게 성벽 개보수건에 대해 물어 봤다.


"성벽 건설은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지?"


"타영지에서 몰려왔던 사람들을 인부로 채용하여 흙으로 된 성벽을 돌로 성벽을 짓는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병력 현황은 어떻게 되나?"


"영주님 지시대로 꾸준히 병력을 모집시켜 총 병력 350명에서 4천 명으로 늘렸습니다."


"훈련도 꾸준히 시켜라."


"예"


강혁은 자금과 세금에 대해 세금관리자에게 물었다.


"사용 가능한 자금들과 세금을 보고해라."


"현재 사용 가능한 자금은 5만 골드이며 한해 예상은 3만 골드로 증가했습니다."


모든 보고받은 강혁은 이상유무를 파악했다.


"이상 유무 있나?"


경비대장은 강혁에게 부족한 기사들의 숫자에 대해 말했다.


"전시에 군대를 지휘하고 선봉에 나서 사기를 증가 시킬 수 있는 기사들이 부족합니다."


"하긴... 수시로 전투가 벌어지는 아레카테 영지는 기피지역중 하나지."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현재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용병들과 사냥꾼들도 많이 증가를 했는데 이들을 이용하는 게 어떤가요?"


케일리는 강혁에게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말했다.


"좋은 생각이다. 용병들도 A급 이상이면 기사급 무력을 가졌고 경력많은 사냥꾼들도 무력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기사를 모집하는 공고를 내라."


"예"


영주 성에서 희의가 끝나고 기사들은 대대적으로 모집한다는 공고가 퍼지자 아레카테 영지는 들썩였다.


수많은 사람이 기사의 꿈을 가지고 지원했다.


무력을 확인하는 일은 공정하게 기사급 무력을 가진 경비대장이 맡았다.


"경비대장은 현재 기사가 아니지만 충분히 기사의 자질이 있다. 기사로 임명할 테니 더욱더 최선을 다하도록."


"예"


경비대장은 영주의 기사 서임에 감동에 울먹였다.


기사들 모집이 끝나고 경비대장은 강혁에게 보고하였다.


"기사급 무력을 가진 사람들 50명을 뽑았습니다."


"좋군. 그들을 모두 기사로 서임하겠다."


"예"


기사들이 아레카테 영지로 합류하마 총병력 4천 명에 기사 50명을 소유한 막강한 세력이 되었다.


현재 바흐마 왕국 동부지역에는 수많은 영지들이 있다.


'10대 마왕과 전면전을 벌일려면 동부 지역을 내가 온전히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해'


이러한 생각한 강혁은 영주 성에서 케일리를 호출했다.


"동부 지역 영지들을 모두 점령해야겠다. 보급 책임관으로써 보급을 책임져라"


"예"


케일리는 강혁의 지시에 한 치의 의심 없이 받들었다.


"경비대장을 불러와라. 빈스"


"예"


집사 빈스는 강혁의 명령받고 경비대장을 호출했다.


"동부 지역을 평정할 것이다. 모든 병력을 서쪽 성문 앞으로 집결시켜라."


"예"


경비대장은 서둘러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자리를 나섰다.


"모든 병력 집결했습니다."


경비대장의 보고받고 병력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강혁.


지휘관 투구와 갑옷을 입고 등장하자 신화에 나오는 영웅의 모습이다.


"우리는 동부 지역의 가장 큰 세력이 되었다. 자부심을 가져라."


"와! 영주님 만세."


"동부지역 영지들을 모두 점령하겠다. 가장 가까이 있는 남작령들부터 진군해라."


병사들을 이끌고 강혁은 동부지역 영지들에게 선전포고를 해고 병력들을 출발시켰다.


제일 처음 도착한 지스인 남작령.


강혁의 선전포고에 정신없이 혼란한 상태였다.


강혁은 기사들을 시켜 병력들이 성을 포위하게 시켰다.


지스인 남작은 성안에서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게 무슨 무례요? 바흐마 왕국에서 승인하지도 않은 영지전이오!"


"항복해라."


강혁은 지스인 남작의 항의를 무시하고 항복을 권했다.


"정상적인 영지전은 왕궁에서 감독관이 온다. 이건 불법이야!"


끝까지 지스인 남작은 이러한 영지전은 용납하지 못하겠다고 항의했다.


이에 강혁은 동부 지역 영지들을 피해 없이 점령하기 위해서라도 본보기가 필요했다.


"메테오 스트라이크"


"하늘에서 거대한 것 떨어진다."


지스인 영지 소속의 병사 중 한 명이 이를 관찰하게 경고했지만 무용지물.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이 결국 지스인 남작의 성에 떨어졌다.


핵폭발에 비견될 정도의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성은 말 그대로 폐허가 되었다.


"잔당들을 처리해라."


"예, 공격!"


강혁의 공격 명령받은 기사들은 병력들을 이끌고 지스인 남작령의 잔당들을 토벌하고 완벽한 승리를 하였다.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이 동부지역 영지들에게 들리자 크게 동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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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인류의 운명을 건 한판승부 24.09.04 5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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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7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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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7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2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8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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