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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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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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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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DUMMY




용산구 생존쉘터.


강혁은 강남 쉘터 리더인 이한수의 안내로 용산 쉘터로 향하는 중이다.


뒤를 따르는 건 중무장한 바흐마제국 기사단 수십여명.


향하는 길에 강혁은 수많은 생존자들을 보았다.


먹을 것이 없어 몸 파는 창녀.


굶주려서 쥐라도 잡아먹는 노숙자들.


"농사라도 지으면 안 되나요?"


강혁은 이한수에게 의문을 던졌다.


"전 지역이 아포칼립스 때 오염돼서 농사가 불가능합니다. 일부 지역은 마도 공학으로 식량 재배하고 거대 쉘터들이 다 빨아들입니다."


'목숨줄을 쥐고 흔든다라... 영악하군'


강혁은 용산 쉘터 외곽에 입장했다.


좀비들만 아니면 입장을 제한하지 않고 생존자들은 자유롭게 이동가능했다.


"식량 배식권 1장만 주세요"


구걸하는 사람들이 즐비했다.


다 무너진 판자촌을 지나 상인들이 있는 시장을 둘러보니 뜻밖에 생기가 넘쳤다.




한 어린 소매치기가 강혁일행을 스치고 지나가며 이한수에게 뭔가를 훔쳤다.


"이런 쥐 새끼가..."


소매치기를 보고 이한수 눈에서 불꽃이 일었다.


강혁에게 받은 식량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는데 그게 없어진 것이다.


턱.


"놔줘!"


뒤에서 강혁을 호위하던 제국 기사단 한 명이 소매치기를 금세 낚아체자 발버둥 쳤다.


생존자들이 소란이 일자 몰려 들었고 소매치기들에게 보호세를 받던 한 건달패거리가 나섰다.


"그 애를 놔줘라, 아니면 가만 안두지"


강혁은 헛웃음이 나왔다.


공권력이 무너지고 치안공백으로 주먹이 법보다 우선시 된 아포칼립스.


이한수는 눈이 뒤집혀서 소매치기를 발로 밟고 있다.


퍽! 퍽!


"이런 쥐 새끼가... 이게 어떤 식량인 줄알고.."


"그만 하세요."


강혁은 이한수를 제지하자 금세 공손히 물러났다.


"예, 강혁 대통령님"


그 소리를 들은 용산쉘터 생존자들은 크게 웅성거렸다.


"뭐라고? 좀비 바이러스 퍼졌을 때 실종된 대통령이잖아"


"진짜 강혁 대통령이야!"


"죽은 줄 알았는데? 아포칼립스 좀비바이러스 퍼졌을 때"


생존자들은 강혁을 알아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강혁은 모여 든 용산 쉘터의 생존자들 앞에 서서 주위를 한번 보더니.


"대통령 강혁입니다."


"대통령님! 와 진짜 강혁 대통령님이야!"


사람들은 희망을 보고 싶은 거였다.


식량을 독점한 쉘터 권력층들을 뒤덮을 혁명.


유일한 희망을 본 것처럼 생존자들은 강혁을 연호했다.


하지만 건달 패거리들은 주변 여론은 무시한 채 무기로 강혁을 위협했다.


"니가 전에 대통령을 했든 말든, 지금 대통령은 용산에 계신 분이다"


주위 모여 있던 생존자들은 건달들의 위협에 금세 잠잠해지고 흩어졌다.


강혁의 눈은 차갑게 식으며 건달을 응시했다.


"처리해"


강혁의 한마디가 떨어지자 소드 마스터이자 바흐마 제국 기사 단장 칼리대공은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했다.


쉭! 쉭! 쉭!


칼리대공은 칼을 빼지도 않고 칼집째 한 번씩 휘두르니 건달들은 기절했다.


"용산에 새로 대통령이 생겼습니까?"


강혁은 금세 처리하는 칼리대공을 보고 놀라고 있는 강남 쉘터 리더인 이한수를 향해 물었다.


"아닙니다.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중장 김태수가 아포칼립스 사태때 정부가 무너지자 쿠데타 일으켜서 서울지역쪽을 장악하고 대통령이라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흠...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 아니군요..."


강혁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면 존중을 할 의향이 있었으나 그게 아니었다.


생존자들은 금세 몰려들어와 강혁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강혁 대통령! 강혁 대통령 만세!


강혁은 주변을 둘러보니 서울지역을 장악한 김태수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음을 느꼈다.


"김태수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국방부청사에 있습니다"


연신 강혁을 연호하던 생존자들은 강혁이 김태수를 찾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길을 안내할 테니 따라오시면 됩니다. 강혁 대통령님"


강혁은 그 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강혁이 국방부 청사로 항햐는 길.


빈곤하게 살던 생존자들이 강혁을 알아보며 하나, 둘 합류했다.


이내 그 무리는 수백 명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군중 무리가 형성되었다.


***


국방부 청사.


한 명이 급히 대통령 집무실에 노크했다.


똑똑


"들어와"


대통령 김태수의 허락이 있고 한 군인이 급히 보고를 했다.


"아포칼립스때 실종된 강혁 대통령이 나타났습니다."


"뭐...? 어디 있나"


"현재 국방부 청사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생존자들이 강혁 대통령을 따르고 있어 수천 명에 달합니다."


'나는 국민에게 선택을 받고 대통령이 오른 강혁에 비해 정통성이 밀린다.'


곧 판단을 내린 김태수는 지시를 내렸다.


"강혁이 절대 오면 접근 못하게 해"


"따르는 사람들이 워낙 많습니다..."


"군인들을 동원해! 왜 말귀를 못 알아 듣나!"


"예, 알겠습니다"


김태수의 군인들을 동원한 무력 진압 명령에 순식간에 국방부 청사 앞에는 바리케이드와 삼엄한 경계가 이어졌다.


국방부 청사 앞에 도착한 강혁.


한 명의 군 지휘관이 강혁에게 다가가 소리쳤다.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 더 이상 오면 총을 쏘겠다."


강혁을 따르는 거대한 생존자들을 보여 위협을 느꼈는지 연신 경고를 했다.


강혁 대통령! 강혁 대통령!


더욱더 크게 강혁 대통령을 연호하며 생존자들이 결집하기 시작하자.


탕! 탕! 탕!


군인들은 바리케이드 뒤에서 생존자들을 향해 실제 사격했다.


"으악"


"살려 줘..."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며 군인이 가진 무력에 굴복 해 버린 힘없는 생존자들.


"감히... 시민들을 공격하다니... 다 죽여라"


다치는 시민들에 분노한 강혁의 한마디가 떨어지자.


"예"


대답과 동시에 제국 기사단은 전광석화처럼 군인들에게 접근했다.


탕! 탕! 탕!


수십 발의 총알이 제국 기사단을 향해 쏘아졌지만 기사들은 전혀 타격을 받지 못했다.


기사들이 접근해 전투를 시작하자 군인들은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살려 줘"


"으악!"


비명이 난무하며 생존자들을 벌레처럼 학살하던 군인들은 더 큰 무력에 학살 당했다.


한 군인이 급히 이태수에게 보고를 했다.


"큰일 났습니다. 입구를 방어중이던 군인들이 패배했습니다."


"각성자부대를 투입시켜라"


국방부 청사에서 이태수의 각성자 투입 지시가 떨어졌다.


이태수를 따르는 수십 명의 각성자들은 제국 기사단을 공격했다.


초능력자, 마법사, 검사등등으로 각성하여 귀족으로 군림하던 각성자들.


"파이어볼"


한 마법 각성자의 마법이 기사에게 직격했다.


드워프가 만든 마법 갑옷에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툭.


기사는 마법사에게 접근 하여 칼을 휘두르자 순식간에 떨어지는 각성자의 목.


"마법사 공격을 받고도 끄덕안 하다니... 절대 못 이겨"


"도망가자"


압도적 무력에 기겁하던 각성자들은 이태수의 지시를 무시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사태가 진정되자 칼리대공은 강혁에게 보고했다.


"다 처리했습니다."


압도적무력으로 군인들을 처리하는 걸 본 생존자들은 금세 용기를 되찾고 강혁에게 몰려들었다.


"각성자들이 강혁 대통령을 따르고 있다."


"이길 수 있겠어"


강혁은 생존자들을 향해 말했다.


"대통령을 참칭하는 무도한 이태수를 처벌하겠습니다!"


"와! 이태수를 잡자!"


그 말에 그동안 핍박받고 차별받던 생존자들은 국방부청사를 습격했다.


펑!


와장창!


국방부 청사는 몰려와 습격하던 수천 명의 생존자들에 의해 깨지고 불에 탔다.


이윽고 생존자들에게 잡혀 비참하게 끌려온 이태수.


강혁은 그동안 대통령을 잠칭해 오던 이태수를 싸늘하게 쳐다보았다.


"니가 이태수냐?"


"감히... 나는 이 나라 대통령 이태수다."


"국민들을 배신하고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해 놓고 감히 대통령을 운운하다니..."


강혁은 이태수의 뻔뻔한 태도에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다.


"국민 여러분 이런 무도한 사람을 어떻게 처리했으면 좋겠습니까?"


강혁은 생존자들을 바라보며 크게 물었다.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공권력이 무너지고 무법지대로 변해 버린 세상.


상류층으로 군림하며 착취를 일삼아온 이태수에게 생존자들은 증오를 담아 죽이라고 하는 상황.


"죽여라"


강혁의 지시가 떨어지자 칼리대공이 칼을 이태수의 목을 갈랐다.




이태수의 목이 바닥을 나뒹굴자 생존자들은 환호하며 강혁을 연호했다.


강혁 대통령 만세! 강혁! 강혁!


***


강혁은 순식간에 용산 쉘터를 장악했다.


화재나고 폭동이 일어난 국방부청사를 재정비하여 집무를 보는 공간으로 개조했다.


강혁은 강남 쉘터 리더 이한수와 용산 쉘터를 잘 알고 있는 상인연합장 이구진을 관리자로 기용했다.


"앞으로 내가 지시를 내려야 하니 말을 편하게 하겠다"


"예"


"이한수는 용산쉘터의 기득권으로 살아온 쓰레기들을 처리해라"


"반발이 클 텐데, 어떻게 할까요?"


"내가 이끄는 기사들을 몇 명 붙여주지."


이한수는 강혁 대통령을 따르는 강력한 각성자들을 붙여 준다고 하니 마음에 놓이는지 금세 따랐다.


"이구진은 용산 쉘터쪽 전반으로 식량을 어떻게 구하는지 현황 파악해라"


"예"


강혁이 용산쉘터를 장악했다는 소식이 순식간에 퍼졌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동요하였다.

- 실종된 강혁이 나타났다!

- 강혁 대통령이 용산 쉘터를 장악했대!

- 와! 드디어 지옥 같던 생활이 바뀌나?

- 강력한 각성자들이 강혁 대통령을 따르고 있다는 데.

- ㄹㅇ 대박


전 세계가 아포칼립스 상황에 빠져도 인터넷은 사용 가능했다.


일론머스크가 설치해 둔 인공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덕분이다.


핸드폰은 아파트 집 어디 하나 들어가도 여러 대 나오는 상황.


마석덕분에 핸드폰 충전도 문제가 아니다.


***


강혁이 용산 쉘터를 장악하고 가장 먼저 한일은 기득권들 청산.


용산 쉘터 외부지역에서 힘겹게 바퀴벌레들처럼 살아왔던 생존자들과는 달리 내부 지역 상황은 달랐다.


들어오는 모든 물자들을 빨아들이고 편한 아파트에서 생존자들을 착취하여 군림한 기득권층.


"모두 처리해라"


강혁의 지시받은 이한수는 강혁이 붙여 준 기사들을 데리고 순식간에 기득권층들을 잡아들였다.


그들의 집에서 나오는 막대한 식량들과 각종 재화들.


"이건 불법이야!"


"니가 뭔데 우리 집에 들어와"


이런 뻔뻔한 태도에 이한수는 거침없이 폭력을 행사했다.


퍽 퍽 퍽


"살려 줘"


이한수에게 앞에서 맞고 있던 기득권은 갑자기 빌었다.


강력히 반발하는 기득권층들에게 무력을 보여주자 금세 잠잠해졌다.


이한수에게 잡혀 끌려오는 기득권층들을 보고 있던 생존자들.


하나둘 모이더니 그들에게 돌을 던졌다.


퍽 퍽 퍽


"아악"


돌을 맞고 피흘리며 잡혀 가는 기득권층에 통쾌해 하며 계속 돌을 던졌다.


이한수는 강혁에게 국방부청사에서 보고를 했다.


"대통령님, 기득권층들을 잡아 왔습니다."


"그들의 재산을 모두 생존자들에게 나눠 주고 사형시켜라"


"예"


강혁의 지시에 따라 막대한 식량들이 용산 쉘터에 굶주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풀렸다.


민심이 급격히 강혁에게 쏠리고 부패한 기득권층에 기생하여 살던 건달들도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지금껏 조사했던 용산쉘터 식량 상황을 보고하게"


조사를 마친 이구진은 강혁에게 조사했던 자료를 보여면서.


"지금 식량 상황이 아주 심각합니다. 그래서 소수의 기득권층들만 식량을 독점했던 것 같습니다."


"기득권층들에게 몰수한 식량을 나눠 주는 건 일시적일뿐이야. 심각하군."


"맞습니다."


강혁은 생존자들이 굶주리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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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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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선인이 되다. 24.09.12 25 1 10쪽
38 자금성 황족의 비밀 24.09.07 42 1 11쪽
37 중원에서 쉐프가 되다 24.09.06 42 1 12쪽
36 아포칼립스를 종식시키다 24.09.05 52 1 12쪽
35 인류의 운명을 건 한판승부 24.09.04 57 1 12쪽
34 아카식 레코드 24.09.03 59 1 12쪽
33 악마가 되다 24.09.02 60 2 12쪽
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3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6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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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24.08.29 87 1 12쪽
28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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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성에 거주하는 미국 권력자들 24.08.22 125 2 12쪽
21 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24.08.21 128 1 12쪽
»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2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6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1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3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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