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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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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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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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거주하는 미국 권력자들

DUMMY




용산쉘터 국방부 청사 대통령 집무실.


똑똑똑


"들어와"


강혁의 허락이 떨어지자 비서실장 김성태로 집무실로 들어왔다.


"일론머스크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김성태는 인터넷 화상통화 연결을 통해 연결된 일론머스크를 핸드폰으로 보여 주었다.


강혁은 통역 마법을 실행하여 일론 머스크와 대화가 문제 없도록 했다.


"반갑군요"


일론 머스크는 오랜만이라 반가운지 웃음이 가득했다.


강혁은 곧장 본론을 이야기했다.


"위성 인터넷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설치할 사람들을 파견해주세요"


"음... 현재 지구에 없기 때문에 힘들군요."


강혁은 일론머스크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다.


'설마 일론머스크도 귀환자였던가?'


"어디 계십니까?"


"저는 현재 화성에 있습니다. 지구가 아포칼립스 상황이 터지고 더 이상 살기 힘들다고 판단해서 미국의 권력자들을 데리고 화성으로 이주 했습니다."


"한국 서울쪽을 다 정리해 놓겠습니다. 여길로 오셔서 생활하실 수 있을까요?"


"만약 서울 같은 메가도시에 좀비들이 더 이상 활개를 못친다면 불편한 화성 생활을 더 이상 이어갈 이유가 없죠"


강혁은 일론머스크의 조건부 승락에 만족했다.


"정리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일론머스크와의 대화를 끝낸 강혁은 곧장 모든 관료들을 집무실로 소환했다.


"서울 지역에 흩어져 있는 쉘터들에게 모두 용산쉘터로 집합하라고 통보해라."


비서실장 김성태는 우려를 표했다.


"반발하는 세력들이 있을 겁니다. 지역에서 왕처럼 군림하다가 숙이고 들어오라니 자존심 싸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반발하는 세력들은 나한테 보고하도록"


"예"


"그리고 일론머스크가 서울에 올꺼니 서울에 있는 좀비들을 정리해야 한다."


"병력 준비해 놓겠습니다."


국방부 장관 한태진이 대답했다.


'서울지역 석권을 서둘러야 한다.'


강혁은 집무실에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을 바라봤다.


***


"좀비 웨이브가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르르르"


탕탕탕탕탕


쉴세 없이 총알 소리가 들리는 용산쉘터.


현재 좀비들이 변이를 일으켜서 변이체 좀비들이 나타났다.


"조금만 버텨라! 곧 지원온다"


군대를 지휘하며 방어하던 한태진은 연신 독려하기 여념이 없었다.


쉬이이익- 퍼억-


강혁은 웨이브 소식을 듣고 칼리대공에게 지시했다.


"처리하도록"


"예"


칼리대공은 소드 마스터로 이루어진 기사들을 데리고 출동했다.


쉘터에 병력들이 끊임없이 밀려오는 변이체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팅팅팅팅


총알이 팅겨져 나오는 방어력 특화 변이체부터 급속 가속 변이체까지.


전황은 용산쉘터에 너무나도 불리했다.


"으악"


입구 쪽에서는 병력들이 계속 죽어 나가며 뚫리기 시작했다.


서걱! 서걱!


눈깜짝할사이 기사단을 데리고 지원 온 칼리대공.


전원 소드 마스터들로 소수지만 막강한 전력들.


합류하자 마자 전황은 급속도로 생존자들에게 좋아졌다.


번쩍-


칼이 한번 휘둘러질 때마다 목이 나가떨어지는 좀비들.


"살았다!"


"강혁 대통령님 만세!"


살아남은 병력들은 연신 강혁을 칭송하기 바빳다.


"고맙소"


수세에 몰리던 병력을 지휘관인 국방부 장관 이태진.


그는 빠르게 합류하여 도움을 준 칼리대공에게 악수를 청했다.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 기사가 변이체를 제거하고 마석을 발견한 것이다.


월래 아스라한 대륙에서 몬스터들을 잡으면 나오던 마석들.


마족들의 침공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마석을 구할 수 있었는데 변이체에서 마석이 나온 것이다.


칼리대공은 즉시 강혁에게 이 사실을 보고 했다.


'마석에 담긴 마나로 강화된 능력을 가졌군'


생존자들도 전투가 벌어진 곳에서 주변 정리하면서 마석들을 발견했다.


"마석이다."


마석은 아포칼립스 시대에 유일한 에너지 공급이라 수요가 많다.


당분간 식량 걱정을 덜게 된 생존자들은 희희낙락했다.


대규모 변이체 웨이브가 일어난 곳은 용산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벌어진 일.


이 소식은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번졌다.


- 용산쉘터는 큰 피해 없이 막았다는데.

- 지금 몇몇 쉘터들은 이번 변이체 웨이브로 다 망했어

- 중국은 지금 좀비 천국이야

- 강혁대통령이 있는 서울로 갈건데 같이 갈 사람?


국민들은 안정적이고 식량을 그나마 쉽게 얻을 수 있는 용산쉘터로 더욱더 몰리고 있었다.


***


자유무역도시.


과거 마왕성이엇던 중심부에 지구와 연결된 게이트를 중심으로 거대한 자유 무역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건설 책임자는 아레카테 지역 출신인 메르후작.


그는 뛰어난 행정능력으로 인정받고 남작을 시작으로 후작까지 도달한 인물.


"주요 건물들은 다 완공했습니다."


건설 책임자인 메르후작은 도시를 둘러보던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고생했군. 난민들덕분에 일이 수월해졌어."


"예, 맞습니다. 걔다가 마계세력들 침입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성벽 건설을 안 해도돼서 공사기간이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게이트에서 지구인들이 와서 이 도시에서만 상업을 할 수 있도록 해라."


"예"


***


웅성웅성


수많은 생존자들은 호위병력을 이끌고 용산쉘터로 들어오고 있는 무리들을 보고 있다.


"저 사람 강북지역 쉘터장이잖아!"


"서대문 쉘터장도 있어"


현재 권력에 정점을 선 사람들이 강혁의 호출을 받고 들어오고 있다.


그들의 위세는 위풍당당 그 자체.


비서실장 김성태는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몇몇 쉘터장을 제외하고 서울지역 쉘터장들이 용산으로 들어왔습니다."


"알겠다."


강혁은 국방부 청사에 마련 된 귀빈 응접실로 향했다.


"반갑군"


"강혁 대통령님! 영광입니다."


쉘터장들은 강혁에게 예를 표했다.


"본론만 말하지. 서울지역에 있는 모든 쉘터들을 통폐합하고 좀비들을 처리하겠다."


"예"


"각 쉘터에 필수적으로 방어하는 병력을 제외한 모든 병력을 용산에 집결시켜라. 합류를 거부한 쉘터들을 토벌하고 좀비들 섬멸에 나서겠다."


강혁의 가차 없이 반항하는 쉘터들을 처리한다는 말에 다들 놀라워했다.


강혁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서울지역에 있던 병력들은 용산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은 한국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다.

- 서울쪽 병력들이 다 용산에 모이고 있어

- ㄹㅇ 보고 있는데 살벌하더라

- 강혁 대통령의 리더십이 강력하긴 해

- 따르는 각성자들이 워낙 강하고 식량도 많아서 반항하면 손해긴 하지.


강혁은 비서실장 김성태를 집무실로 호출했다.


"부르셨습니까"


"내 명령을 거부한 쉘터들은 어디지?"


"8사단 병력들을 데리고 군벌화된 남산 쉘터장을 필두로 뭉쳐 있습니다."


"알겠다"


보고받은 강혁의 얼굴은 차갑다 못해 시리다.


***


용산 쉘터.


병력들이 총집해 있었고 각 지역 쉘터장들도 대기해 있었다.


주변 노후화된 빌딩들 사이에 좀비들만 가득했던 이전과 다른 상황.


강혁은 블랙 정장을 맞춰입고 병력들 앞에 섰다.


"반군 세력의 리더인 남산 쉘터장을 토벌하러 출발한다."


"예"


강혁의 명령과 함께 각 쉘터장들은 병력들을 이끌고 남산으로 향하는 길.


"그르르르르"


병력들이 내는 소음에 이끌려 수많은 좀비들과 변이체들이 달려들었다.


탕탕탕탕


"쏴라!"


좀비들은 수많은 총알세례를 받고 걸레처럼 변했다.


변이체들도 몇몇 사망하기는 했지만 물리방어력이 상당했다.


팅팅팅팅팅


"으악"


돌진하는 변이체들에 나자빠지는 병력들.


"처리해"


"예"


강혁은 제국 기사단들을 출동시켰다.


쉬익-


서걱서걱


순식간에 정리되는 변이체들.


소드 마스터들의 오러 블레이드에 마치 저항 없이 두 동강 났다.


"변이체들이 떨군 마석들을 모두 회수하라!"


"예"


강혁은 마석을 전략적으로 비축하여 마도 공학을 가미한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


남산 지역.


"뭐라고!"


보고받은 남산 쉘터장 이민수는 책상을 강하게 내려쳤다.


"강혁 대통령에게 합류한 쉘터들이 과반을 넘습니다. 병력들을 모아서 남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8사단 정예 병력은 물론 탱크와 곡사포까지 있다. 오합지졸들을 모아와 봤자 요새화시킨 남산을 뚫긴 힘들어."


이민수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동요하는 부하들을 진정시켰다.


"오는 길목 쪽에 숨어 있다가 기습해라"


"예"


이민수의 명령이 떨어지자 서둘러 군대를 이끌고 출동하는 부하들.


'감히... 나를 건드리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이민수는 강혁 대통령에게 강한 적대감을 내비치고 있었다.


***


"곧 있으면 남산 쉘터에 도착합니다"


강혁은 선봉에 있던 지휘관에게 보고받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쾅 쾅 쾅 쾅


"으악!"


"살려 줘!"


포탄 소리가 들리며 선봉에 서 있던 병력들이 산산조각이 났다.


순간 지옥으로 변해 버렸다.


8사단 군단장 장성 출신의 남산 쉘터장 이민수.


그는 탱크와 곡사포를 강혁이 이끄는 병력이 남산 중턱을 넘어서자 기습했다.


성공적으로 선봉 병력들을 갈아버리자.


"총 공격해라"


막강한 화력을 내세우고 탱크를 앞세워 돌격하는 남산 병력들.


강혁은 죽어 버린 병력들을 보며 마음을 차갑게 식혔다.


"모두 죽여 버려라"


"예"


강혁의 지시를 받고 칼리대공은 기사들을 출동시켰다.


강대강으로 치열하게 맞서던 양쪽 병력들.


탕탕탕탕


"물러서지 마라!"


"탱크때문에 힘듭니다"


앞에 있던 탱크로 인해 잠시 소강상태를 맞이 했다.


제국 기사단 소속의 소드 마스터들이 투입되자 순식간에 전세는 역전되었다.


서걱서걱


소드 마스터가 칼질 한 번에 두 동강 나버린 탱크.


"헉! 저런 강한 능력자들이 용산에 있었다고?"


남산 쉘터장 이민수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변했다.


"으악!"


쉬익- 펑


탱크들은 물론 곡사포들도 기사들 앞에서는 고철 덩어리로 변했다.


"도망쳐라"


전세가 어렵게 되자 남산 쉘터장 이민수는 후퇴를 명령했다.


"절대 놓치지 마라!"


강혁의 추격 명령이 떨어지고 앞을 가로막던 탱크도 없는 상황.


병력들은 사기가 크게 오르며 돌진했다.


탕탕탕탕탕


수백발의 총성이 오고 가며 남산쉘터는 몰락했다.


"이민수를 잡아 왔습니다."


강혁이 투입시킨 기사들 중 한 명이 이민수를 잡고 끌고 왔다.


몇 대 얻어맞았는지 초라한 모습을 한 이민수.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죽여라"


강혁은 가차 없이 이민수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서걱-


툭.


기사는 강혁의 명령이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칼로 목을 벴다.


"와! 승리다!"


순식간에 남산일대를 점령하며 주요 시설을 장악했다.


"보고할게 있습니다."


비서실장 김성태를 급히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강혁은 장악한 남산 일대를 둘러보며.


"뭐지?"


"이민수가 여자들은 노예로 잡아서 부리고 있었습니다."


"당장 데려와라"


그렇다.


이민수는 8사단 병력들의 사기를 위해 여성들을 성 노예로 만들어서 불만을 누르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여성들은 그간 고초를 많이 겪어서인지 행색이 많이 초라했다.


"감히... 남산에 있는 병사들을 모두 죽여라"


강혁은 쉘터장 이민수만 처형하고 병사들을 흡수할 생각이었으나 생각을 바꾸었다.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좀비 때문에 질서가 무너졌어도 인간성은 지켜야 하는 법.


도를 넘은 남산 병력들과 눈을 감아준 기득권층을 용서할수가 없다.


"남산 기득권층들을 처형시키고 재산들을 압류해라"


"예"


지시받은 병력들은 신속하게 퍼져서 생존자들을 갈취하며 떵떵 거리고 살았던 기득권층들을 박살 냈다.


남산쉘터가 강혁이 이끄는 병력에 대패했다는 소식은 서울일대에 패잔병들에 의해 급속히 퍼졌다.


"우리도 항복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간을 보며 강혁의 합류 지시를 어기고 있던 일부 서울 지역 쉘터장들은 백기를 들고 강혁에게 투항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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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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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3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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