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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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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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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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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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로 등극

DUMMY




바흐마 왕성.


강혁은 포로로 잡힌 왕들을 이끌고 대신들을 소집했다.


'항복한 왕들을 모두 처리할순 없다. 그러면 휘하에 있는 소드마스터와 마법사들이 나를 따르지 않겠지'


강혁은 무릎 꿇고 있는 5왕국 왕들을 바라봤다.


"충성을 맹세하면 왕으로 그대로 살게 해주겠다."


"충성하겠습니다!"


강혁의 엄청나게 관대한 제안에 왕들은 다들 충성맹세에 여념이 없었다.


대신들은 약간 실망한 기색이었다.


'하긴... 저들을 처리해야 자기가 더 높은 권력을 잡을 테니'


"모든 왕국에 있는 병력들을 총 지휘할 권한은 오로나 나한테만 있다."


"예"


"왕들은 기사들은 아레카테 기사단에 흡수시키고 마법사들은 백의 마탑으로 보내라."


"알겠습니다"


이로소 강혁은 모든 전력을 집중 시켰다.


아레아케 기사단장 엘비 아조르는 강혁에게 제안했다.


"제국이 10대 마왕 바알에게 멸망당하고 난민들이 급증했습니다. 이들을 우리가 흡수 한다면 전력을 크게 보강할 수있습니다."


"난민들을 차별 없이 대우하라."


"예"


대신들은 강혁의 지시에 일제히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5왕국이 드디어 하나로 합쳐졌다. 바흐마 제국을 선포하겠다. 황제 즉위식을 준비하라."


"알겠습니다."


***


바흐마 왕국이 제국으로 거듭나며 성대한 행사가 바흐마 제국 수도에서 열렸다.


수많은 백성들이 전쟁의 시름을 잊고 황제로 등극한 강혁을 칭송했다.


"황제 폐하 만세!!"


"만세!!"


과거 5왕국의 귀족들과 신흥 권력으로 떠오른 아레카테 지역 출신 귀족들은 황성에서 벌어지는 황제 즉위식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수많은 인파들이 무릎을 꿇고 있고 제일 앞에 위치한 자들은 5왕국 왕들이었다.


가운데 로얄로드로 화려한 황제의 복장을 한 강혁과 황후 케일리가 나란히 입장했다.


입장을 하자 웅장한 음악이 펼쳐지며 즉위식이 거행됐다.


"오늘부터 바흐마 제국이 시작되었음을 하늘에 알린다!"


강혁이 제국선포를 공식적으로 선호하자.


"만세!"


"바흐마 제국 만세!"


귀족들은 연신 만세를 부르짖으며 누가 더 충성심이 높은지 경쟁했다.


"이사벨라!"


"왜?"


강혁이 골드드래곤 이사벨라를 호출하자마자 바로 나타났다.


"부탁이 있다. 바흐마 제국 수호룡이 되어다오."


"조건부 승낙하지. 10대 마왕 바알과 싸우는 대가다"


"고맙다"


골드 드래곤 이사벨라까지 바흐마 제국 수호룡으로 나선 상황.


반란을 꿈꾸던 불온한 세력들은 눈물을 삼키며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즉위식이 끝나자 즉시 강혁은 대신들과 대대적인 논공행상을 벌였다.


"칼리 공작을 대공으로 임명하며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귀족들을 즉시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겠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대공 작위를 받은 칼리 공작은 감격에 몸을 떨었다.


"해 줄 것이 있다. 바흐마 왕국처럼의 개혁은 힘들지라도 5왕국에서 백성들을 고혈을 과하게 빨아먹는 기생들충들이 발견 된다면 즉시 처벌해라!"


"예"


강혁은 과한 개혁은 자제 시켰다.


10대 마왕 바알과의 일전을 코앞에 두고 있어 전력을 최대한 보전하게 위해서이다.


"아레카테 기사단 단장 엘비 알조르는 제국의 모든 기사를 총괄할 수 있는 제국 기사단 단장으로 임명하며 대공 작위를 수여하겠다."


"감사합니다"


연이은 파격적인 인사에 대신들은 크게 놀랐다.


"행정, 법, 세금관련 인사들은 아레카테 지역에서 뽑겠다."


"예"


"제국에서 싸울 수 있는 모든 백성들을 징집해라. 한 달 후 모든 병력을 멸망한 아르데니아 제국 국경지에 집결시켜라."


"알겠습니다."


"총 보급 사령관에 케일리 황후를 임명하겠다."


"예"


케일리는 과거 아레카테 영지에서도 성공적으로 보급임무를 수행하였기에 강혁은 임명을 단행했다.


"보급이 가장 중요하다."


강혁은 진격하면서 케일리에게 연신 철저하게 당부를 했다.


마왕 바알과 대격돌에 앞서 막대한 책임감을 맡은 보급 총사령관 케일리는 대답했다.


"믿음에 보답할게요."


강혁의 대대적인 징집령에 대한 소식이 제국에 전해지자 전운이 감돌았다.


민심이 흉흉해지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


한 달 후.


아르데니아 제국과 인접한 국경지.


징집령 포함해서 300만 명에 달하는 병력이 집결해 있다.


가히 아스라한 대륙의 명운은 걸고 있는 것과 매한 가지.


그뿐만이 아니라 기사들과 마법사들을 비롯해 소드 마스터들까지 총집결했다.


황제 강혁은 직접 친정에 나서자 병력들의 사기는 하늘을 모르고 치솟았다.


"출정하라!"


강혁의 출정 명령과 함께 병력들은 제국을 넘어 마왕성을 향해진격했다.


강혁이 이끄는 총병력이 바흐마 제국을 넘어 망한 제국으로 들어서자 수천에 달하는 몬스터들이 달려들었다.


"죽여라!"


"체인 라이트닝"


기사들이 병력들을 지휘하며 앞에서 싸우고 뒤에서 마법사들이 마법으로 지원사격을 하자 금세 전투는 끝났다.


***


마왕성.


바흐마 제국에서 병력을 이끌고 공격온다는 소식이 10대 마왕 바알에게도 전해졌다.


"굳이 앞에서 맞서 싸울 필요는 없겠지. 마왕성에서 적들을 기다린다."


"예"


마계 군단장들은 바알의 명령에 일제히 대답했다.


"대신 뜨거운맛을 보여주면 좋겠군. 마리엘을 불러라"


마계서열 4위 마리엘은 바알의 부름에 급히 달려왔다.


"부르셨습니까."


"인간놈들에게 마계의 힘을 보여 줘라"


"예"


마리엘이 휘하 마족들과 몬스터들을 이끌고 출정했다.


***


망한 아르데니아 제국의 모습은 처참 그 자체였다.


시체들이 사방에 즐비했고 무너진 거대한 성들이 과거의 영광을 말해줬다.


'분위기가 이상하군'


간혹 몬스터들이 떼로 몰려와 공격했는데 그마저 끊기니 강혁은 이상함을 느꼈다.


현재 위치는 바알이 거주하는 마왕성으로 향하는 중간 지점.


"주위를 경계하라"


강혁은 병력들을 이끄는 기사들에게 경고를 했다.


침묵이 한참 흐르고 지진이라도 난 듯 땅이 흔들렸다.


두두두두두두


마계 서열 4위 마리엘이 수많은 몬스터들을 이끌고 온 것이다.


몬스터들은 미노타우로스와 오우거등 거대 몬스터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방어해라!"


척.


기사들은 병력들에게 방어 태세를 명령하자 그동안 훈련의 효과인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방패를 바닥에 꽂으며 방어진형을 취했다.


마리엘은 무려 키가 10미터에 달하는 거인이며 온몸에 마기가 흘러넘치는 고위 마족이다.


"돌격"


마리엘의 지시에 숫자를 가늠하기도 힘든 몬스터들이 강혁의 병력들에게 돌격했다.


"헬파이어!"


강혁의 손에서 강렬한 수억도의 헬파이어가 몬스터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떨어졌다.


몬스터들은 즉시 소멸했지만 빈공간은 금세 매워졌다.


"마법사들은 마법을 시전해라"


"파이어볼! 체인라이트닝!"


뒤에 사열해 있던 마법사들도 각종 마법을 날렸다.


수천 명에 달하는 마법사들이 날리는 마법에 하늘에는 일대 장관이 펼쳐졌다.


쾅!


"으악"


엄청난 마찰음과 함께 몬스터들과 병력들이 격돌하자 방어진형은 한차례 출렁였지만 유지가 되었다.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투.


단연 돋보이는 사람들은 소드 마스터 경지에 오른 칼리대공과 바흐마 제국 기사단장 엘비 아조르.


다가오는 몬스터들을 그라인더처럼 갈아버리고 있었다.


이에 마계 몬스터들을 지휘하던 마리엘은 흑마법사들을 호출했다.


"전쟁지역에 광역 저주를 시전해라."


"예"


흑마법사들은 과거 마법사출신으로 서클의 벽에 부딪혀 더 이상 진전이 없자 마계로 배신을 하고 고위 흑마법사들이 되었다.


주위에 산처럼 쌓인 시체들을 매개체로 거대 저주 마법을 시전했다.


"데스 토네이도"


"으악"


죽음의 소용돌이가 병사들에게 직격하자 순식간에 살이 녹아내리며 언데드로 변했다.


"엘비 아조르! 기사단을 이끌고 흑마법사들을 먼저 처리하라!"


"예"


엘비 아조르 대공은 기사들을 이끌고 흑마법사들을 처단하기 위해 돌진했다.


고위 마족이자 서열 4위인 마리엘이 그 앞을 막았다.


"크흐흐흐 인간놈... 여길 지나갈 수 없다."


마리엘은 마기로 둘러싼 주먹을 기사단을 향해 내려쳤다.


쾅!


지진이라도 난 듯 땅이 갈라지며 기사단원 대다수는 죽었고 엘비 아조르는 간신히 막았다.


이내 엘비 아조르는 정신을 차리고 마리엘을 향해 오러를 두른 검을 휘둘렀다.


마리엘의 팔이 절단 되었지만 금세 복구되는 경악스러운 모습.


'내가 나서야겠다'


강혁은 마계 서열 4위 고위 마족 마리엘을 처리하지 않으면 전투가 힘들 것을 직감했다.


"신의 징벌!"


신에게 받은 신의 마법.


하늘에서 벼락처럼 마리엘에게 내려 꽂혔다.


"윽"


마리엘은 충격은 받았으나 체력이 아직 충분히 보였다.


"쥐 새끼들!!"


분노를 하며 광폭하게 눈이 붉게 변한 마리엘은 주변을 적과 아군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학살하기 시작했다.


엘비 아조르는 마족 마리엘이 만든 죽음의 소용돌이에 벗어날려고 했으나 결국 마리엘의 거대한 손에 잡혔다.


"죽어"


"악"


마리엘의 한마디와 함께 제국 기사단 단장이자 대공이었던 엘비 아조르는 몸이 한 줌의 혈수로 변했다.


"엘비 아조르!"


강혁은 아레카테 기사단에서부터 막대한 공을 세우고 아끼던 수하가 죽자 분노했다.


"메테오 스트라이크"


크게 분노한 강혁의 마법 시전과 함께 우주에서 거대한 운석이 마리엘을 향해 직격했다.


쿠웅


핵폭발과 비견되는 파괴력과 함께 마리엘이 위치한 곳에 운석이 떨어지며 주위 몬스터들과 병력들도 피해를 보였다.


"크하하하 화끈하군."


마리엘은 사악한 웃음과 함께 건재함을 아직도 과시했다.


"이사벨라. 이제 타이밍이다"


이사벨라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하늘에서 거대한 드래곤으로 변신했다.


체력이 점점 깍이던 고위 마족 마리엘을 향해 거대한 에너지를 응축 시켜 브레스를 발사했다.


"브레스"


수억도에 달하는 초고열에너지와 무한한 마력이 담긴 브레스가 마리엘을 향해 날아들었다.


"막아라!"


마리엘은 주위를 호위하고 있던 마족들과 흑마법사들에게 방어를 명령했다.


"본 쉴드, 그레이트월"


각종 방어 마법들에 브레스 앞을 막았지만 막지 못했다.


이에 마리엘을 보호하기 위해 고기 방패처럼 몸을 날리는 수많은 몬스터들과 마족들.


콰콰콰콰쾅!


무려 수를 가늠하기도 힘든 몬스터들과 마족들이 브레스를 몸으로 막으며 점차 브레스는 힘을 잃었다.


"과연... 골드드래곤의 브레스는 막강하군"


마리엘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몸을 날린 마족들과 수많은 몬스터들이 죽은 것을 보며 감탄했다.


전황이 강혁쪽에게 기울은 것을 확인한 후 마리엘은 결정을 내렸다.


"후퇴하라"


마리엘의 후퇴 지시에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던 마족들과 흑마법사들은 몬스터들을 방치하고 도주했다.


"철처하게 추격하라."


강혁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전투에 지친 고위 마족을 처리할 기회.


만약 처리 한다면 마왕과의 대격돌에 큰 힘이 될터.


기사들은 병력들을 이끌고 이를 악물고 추격으로 도주하는 적들을 척살하기 시작했다.


"신의 징벌"


한 번 더 마리엘에게 작렬한 신의 마법!


9서클에 달하는 강혁의 마력도 고갈직전.


"크악"


지칠 대로 지친 마리엘은 체력이 바닥나 버틸 에너지가 없었고 강혁의 공격에 쓰러졌다.


"죽여라"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칼, 창등 무기들이 10미터에 달하는 마리엘의 몸을 찔렀다.


"윈드커터! 파이어볼!"


마법사들도 숨이 아직 붙어 있는 마리엘을 향해 끊임없이 마법을 발사했다.


"헬파이어"


"으아아아...."


강혁의 9서클 마법이 마리엘의 심장을 강타하며 드디어 마계 서열 4위 고위 마족은 고통 속에 몸부림 치다가 죽었다.


"승리다!"


"와!"


"만세!"


강혁은 죽어 있는 마리엘 시체 앞에서 승리를 선언하자 병력들은 엄청나게 큰 함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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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중원에서 쉐프가 되다 24.09.06 4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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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인류의 운명을 건 한판승부 24.09.04 57 1 12쪽
34 아카식 레코드 24.09.03 59 1 12쪽
33 악마가 되다 24.09.02 60 2 12쪽
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4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69 1 12쪽
30 지구연방을 창설하다 24.08.30 86 1 12쪽
29 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24.08.29 87 1 12쪽
28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2 2 12쪽
27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다 24.08.27 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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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엘프왕국과 드워프왕국의 멸망 24.08.25 10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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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성에 거주하는 미국 권력자들 24.08.22 126 2 12쪽
21 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24.08.21 128 1 12쪽
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2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6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 황제로 등극 24.08.17 152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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