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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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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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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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되다

DUMMY




징집병 포함하여 3백만에 달하는 바흐마의 병력들이 아프가르 산맥으로 행군을 하고 있다.

앞에는 바흐마 제국 황제와 제국 기사단장 알렉스백작 그리고 백의 마탑주 존이 있다.


"곧 있으면 골드드래곤 레어에 도착한다. 멀리서부터 촘촘히 포위하도록."

"예"


강혁은 이사벨라가 설치해 둔 결계 방어 마법으로 조금 있으면 들킬 것을 직감했다.


"쿠오오오오. 누구냐?"


골드 드래곤 이사벨라가 동면에서 깨어나 레어 밖으로 나왔다.

강혁은 수호룡이자 골드드래곤 이사벨라에게 다가가 덤덤히 밝혔다.


"나다"

"강혁, 이게 무슨 일인가? 바흐마 제국 군이잖아?


이사벨라는 드래곤 레어를 포위하고 있는 3백만에 달하는 병력들을 보고 심상치 않은 기색을 느꼈다.

이사벨라에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하는 강혁.


"신살 신공의 경지를 빠르게 올릴려면 드래곤 하트가 필요하다. 내 아내 케일리와 아들 브라이트가 신이 소환한 마왕에 의해 죽었다."

"그렇다고 제국의 수호룡인 나를 공격한다고?"


이사벨라는 황당함을 넘어 어이가 없었다.


"유구무언(有口無言)이다. 총 공격해라"

"예"


강혁의 총 공격 지시가 떨어졌다.

포위하고 있던 병력들 앞에 있던 기사단장 알렉스 백작이 기사들을 이끌고 돌격했다.


"죽어라!"


오러 블레이드를 두른 수십에 달하는 소드 마스터들.

그 뒤를 따르는 소드 익스퍼트 수백 명의 기사들.


"파이어볼, 윈드커터, 체인라이트닝, 이럽션"


수천 명에 달하는 백의 마법사들이 하늘을 뒤덮는 마법들을 난사했다.


목표는 단 하나.

제국의 수호룡이자 대륙의 중재자 골드 드래곤 이사벨라.


퍼퍼퍼퍼퍼퍼퍼펑-

쿠콰콰콰콰콰콰쾅-


"앱솔루트 쉴드"


이사벨라의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드래곤 레어는 이미 산산조각이 난 상태다.


"감히!"


폴리모프를 해제한 이사벨라가 내뿜은 끝을 알 수 없는 마력 파동.


"허억"


포위중이던 수백만의 병력들은 순간 휘청거리고 파도처럼 물결을 쳤다.


"드래곤 피어!"

"아악"


드래곤 피어의 엄청난 압력이 바흐마 제국군에게 가해졌다.


털썩- 털썩-


수천 명의 귀가 멀었고 수만 명은 드래곤피어의 압력에 못 견디고 무릎을 꿇었다.


'아수라파천'


보다 못한 강력은 초월적인 신살신공의 1초식 아수라파천을 이사벨라에게 시전했다.


쿠콰콰콰콰쾅-


"허억! 이게 인간이 낼 수 있는 공격이란 말인가"


이사벨라는 강혁의 공격에 경악했다.

골드드래곤의 비늘이 곳곳이 망가졌다.

오러 블레이드도 튕겨 내고 평범한 마법 공격은 무효화 시키는 드래곤의 방어력이 뚤린 것이다.


"드래곤 레이드를 시작해라!"


강혁의 레이드 지시에 맞춰 병력들은 미리 준비해 둔 드래곤 헌터 무기를 드러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자이언트 석궁.

마법사들은 석궁에 강화 마법진을 설치해 뒀다.


슈우웅- 슈우웅-


파공성을 내며 수천 개의 석궁에서 강력한 미스릴제 화살들이 날라와 이사벨라에게 박혔다.


퍼펑- 퍼펑-


"으윽... 감히!"


이사벨라는 계속 누적되는 피해를 견디다 못해 최고의 공격을 준비했다.

영겁의 세월을 살며 축적한 마나가 한곳에 모였다.

준비를 마친 이사벨라는 공중으로 떠서 병력이 밀집한 지역에 공격했다.


"브레스!"


쿠콰콰콰콰쾅-


"으악"


브레스가 직격한 지역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드물었다.

무려 50만 명에 달하는 병력들이 한 번에 재가 되었다.

기사단장 알렉스 백작은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피해가 굉장히 큽니다!"

"골드드래곤 또한 피해를 크게 입었다. 지금이 기회야!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공격해라!"


복수심에 눈이 먼 강혁은 아군피해 보다 중요한 것은 드래곤 하트.


"헬파이어"



콰앙- 화르르-


강혁의 헬파이어는 이사벨라의 오른쪽 날개를 직격했다.


쿠웅-


날개를 다친 이사벨라는 공중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때다! 모두 공격해라!"


기회를 포착한 강혁은 바흐마 제국군을 움직였다.


쉐엑- 서걱-


소드 마스터들은 오러 블레이드를 두른 채 무차별로 이사벨라의 본체를 공격했다.


"감히!"


콰콰쾅-


"아악!"


이사벨라는 드래곤 꼬리를 휘둘렀다.

드래곤의 마력이 웅축된 속도과 파괴력에 맞은 수만 명의 병력들과 기사들은 몸이 터져 죽었다.

석궁을 지휘하던 기사가 강혁에게 급히 보고했다.


"자이언트 석궁이 재장전이 끝났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라! 석궁으로 드래곤이 날개 다친 부위에 공격해라"

"예"


슈슈슈슉 슈슈슈슉-


수천발에 달하는 미스릴제 화살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목표는 이사벨라의 날개.


퍼퍼퍼퍼펑- 퍼퍼퍼퍼펑-


고슴도치처럼 드래곤 날개에 박힌 미스릴 화살.


"큭!"


이사벨라는 고통을 참지 못했다.


'아수라 파천'


강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다시 한번 행해지는 신살 신공 1초식.


콰콰콰콰콰쾅-

퍼퍼퍼퍼퍼펑-


마치 수천발의 폭탄이 터지는 굉음과 함께 이사벨라의 드래곤 본체는 너덜너덜해졌다.


"마무리해라"

"예"


쉐에엑- 서걱-


알렉스 백작을 필두로 수십에 달하는 소드 마스터들의 오러 블레이드를 휘두르며 이사벨라를 난도질했다.


"메테오 스트라이크"

"운석이 떨어진다! 뒤로 물러나라!"


강혁이 시전한 9서클 마법 메테오 스트라이크.

우주에서 거대한 운석이 생성되어 빈사 상태의 이사벨라를 직격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본 스피어! 윈드 토네이도"


콰쾅- 콰콰콰쾅-


백의 마탑주 존과 마법사들이 마법을 사정 없이 이사벨라에게 난사했다.

죽음이 임박한 골드드래곤 이사벨라는 끝까지 저주를 퍼부었다.


"죽는군. 네놈들을 주신 제우스님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죽어라! 제우스는 내가 죽일 거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전해 줘"


강혁은 태연하게 이사벨라의 말을 넘기고 차가운 적개심을 주신을 향해 내뿜었다.


"마무리해라!"

"예"


푸욱- 서걱-


소드 마스터 알렉스 백작은 반항조차 못해 축 늘어진 드래곤에게 다가가 마지막 일격을 날렸다.


툭.


드래곤의 거대한 머리가 바닥을 나뒹굴자 바흐마 제국군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승리다!"

"와아- 강혁 황제 만세!"

"바흐자 제국 만세!"

"드래곤 슬레이어!"


제국군 3백만 명이 출동하며 100만 명이 죽었지만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운 강혁.


'드래곤 슬레이어이자 마왕 살해자 강혁'


이 전후무후한 업적은 대륙 전체에 오랫동안 기록될 것이다.

강혁은 드래곤 사체에서 드래곤 하트를 꺼냈다. 드래곤 하트는 사체와 함께 아공간에 집어놓고 철수를 지시했다.


"철수해라"

"예"


***


바흐마 제국 수도에서는 개선식이 벌어졌다.


드래곤을 죽이고 당당하게 들어오는 바흐마 제국군.

꽃들이 개선식에 뿌려지고 시민들의 함성이 줄을 이었다.

화려한 황제의 복장을 하고 당당히 선두에 걷고 있는 강혁.


"바흐마 제국 만세!"

"드래곤 슬레이어 강혁전하 만세!"


시민들은 영웅 강혁을 선망의 눈으로 쳐다보았다.

강혁은 황성에 도착하자마자 집무실로 이동했다.


"아무도 내 허락이 있을 때까지 집무실로 들이지 마라"

"예"


황제를 보호하는 기사들은 충직하게 대답했다.

아공간에서 드래곤 하트를 꺼낸 강혁.

엉겁의 세월을 보내며 축적한 마나가 담겨 있는 드래곤 하트.

강혁은 드래곤 하트를 입에 삼키고 가부좌를 했다.


'대주천을 하겠다'


신살 신공에서 대주천을 하기 위해 가장 큰 장애물은 생사현관이라는 얇은 막이 임독양맥 사이를 막고 있는 것.

상상을 초월하는 마나가 드래곤 하트를 삼키자 몸에서 쏟아져 나왔다.


'정신 차리자'


드래곤 하트의 마나를 천천히 정수리쪽으로 이동시켰다.


콰왕-


"큭"


막대한 마나가 생사현관을 두들겼다.


'한 번 더!'


콰콰쾅-


드래곤 하트의 마나가 임독양맥 사이를 막고 있는 생사현관을 한 번 더 강하게 두들겼다.


휘오오옥-


드디어 강혁의 임독양맥을 타동하고 백회혈이 열렸다.


'대주천이 성공했다'


드래곤 하트를 이용해 생사현관을 타동한 강혁은 대자연의 기와 동시에 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번쩍-


깨달음의 여운 끝에 눈을 뜬 강혁에게서 광채가 흘러나왔다.


'이제 신살신공 입문을 벗어나 1성에 도달했다'


드래곤 하트를 이용해 엄청난 힘을 얻는 강혁.

강혁은 황성에서 대신들을 소집했다.


"대단한 업적입니다! 정말 감축드립니다!"

"드래곤을 정말로 잡으시다니! 대단합니다!"


대신들을 앞다퉈 축하를 강혁에게 전했다.

강혁은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 했기에 이에 대한 처리했다.


"피해를 입은 병사들의 가족들에게 땅을 수여해라"

"예"

"생계에 곤란을 겪지 않도록 연금도 지급해라"

"알겠습니다"


주신 제우스를 모시는 교단에 대한 처리를 할 필요성을 느낀 강혁.

아레카테 영지를 운영하던 대공시절부터 교단과 사이가 껄끄러웠다..

귀족들이 종교가 면세인 것을 이용하여 땅을 빼돌리며 탈세를 하였기 때문이다.


"아스라한 대륙에서 대부분 주신 제우스를 믿는다."

"예, 맞습니다."

"주신은 믿는 교단을 폐쇄한다."

"그럼 전 대륙 사람들이 모두 반감을 가질겁니다."


대신들은 강혁의 급작스러운 조치에 크게 당황했다.


"교단의 세력들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엄청난 수의 성기사들과 신성력을 사용하는 성직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그만한 전력을 보유하는건 모든 영지에 신전이 있고 시민들이 막대한 기부를 하기때문이지. 신전들을 패쇄하는 게 우선이다."

"알겠습니다"


이 조치로 인해 각 영지의 영주들은 명령에 따라 아스라한 대륙에서 신전들을 패쇄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강혁에게 크게 반발하는 교단세력.

교구가 위치한 바흐마 제국 수도에서 교황과 추기경들이 황성에 있는 강혁을 찾았다.


"무슨일 때문에 보자고 했지?"

"전하, 이럴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주신을 모시는 교단을 탄압하다니요"


강혁은 크게 항의를 하는 교황과 추기경들을 차갑게 응시 했다.


"감히! 황제인 나에게 이따위 무례를 저지르다니!


강혁은 교황과 추기경들의 무례한 행태를 꾸짖었다. 그리고 제국 기사단을 호출했다.


"모두 체포해라!"

"아니... 우리에게 이럴 수는 없습니다!"


거칠게 항의를 하는 교황.

기사들은 교황과 추기경들을 모두 감옥에 가뒀다.


***


교황과 추기경들이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은 금세 아스라한 대륙으로 퍼졌다.

들불처럼 일어나는 반란세력들.


"주신을 탄압하다니! 강혁은 이단이다!"


수천 명의 성기사들과 성직자들이 지방영지에서부터 점령하기 시작했다.


"큰일 났습니다! 동부지역 일대가 교단세력에 의해 점령 당했습니다"


여러 보고들이 마법통신을 통해 강혁에게 전해졌다.

강혁은 제국 기사단 단장 알렉스 백작과 백의 마법주 존을 호출했다.


"병력들을 집결시켜라!"

"예"


강혁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병사들이 생겨났다.


"이단을 따르지 않겠다!"

"제우스 신을 모욕 하다니!"


반발하는 병사들은 반란을 주도하는 동부쪽으로 이동해 교단세력에 합류를 했다.

반란 세력의 숫자가 무려 100만 명에 가까이 모인 상황.


"모두 황성 북문에 집결 완료했습니다."


제국 기사단 단장 알렉스 백작은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징집을 거부한 세력때문에 크게 병력이 줄었다.

바흐마 제국에서 최대한 끌어모은 100만 명.

강혁은 지휘관의 투구와 갑옷을 입은 채 병력들 앞에 섰다.


"황제에게 맞서는 반란세력들을 처벌하자!"

"예!"


강혁이 이끄는 병력들은 교단이 점령한 동부지역을 향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교단에서도 총병력으로 맞섰다.


"그만 항복해라"


강혁은 100만 명에 달하는 반란세력들 앞에 서서 항복을 권했다.

반란 세력을 이끄는 추기경 루카스는 강혁에게 협상을 시도했다.


"교황과 추기경들을 풀어 주면 병사들을 해산하겠다!"

"싫다"


강혁은 고개를 흔들며 즉각적으로 거절했다.

이에 추기경 루카스는 말이 안 통한다는 걸 파악하고 행동에 나섰다.


"이단들에게 신의 분노를 보여 줘라!"


와아- 와아- 와아-


백만에 달하는 반란세력들의 함성과 함께 바흐마 제국군들에게 돌진했다.

선두에서는 교단의 비밀병기인 소드 마스터에 달하는 팔라딘 20여명과 수천 명의 성기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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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이 되다 - 완결 24.09.14 15 0 11쪽
39 선인이 되다. 24.09.12 25 1 10쪽
38 자금성 황족의 비밀 24.09.07 43 1 11쪽
37 중원에서 쉐프가 되다 24.09.06 42 1 12쪽
36 아포칼립스를 종식시키다 24.09.05 52 1 12쪽
35 인류의 운명을 건 한판승부 24.09.04 57 1 12쪽
34 아카식 레코드 24.09.03 60 1 12쪽
» 악마가 되다 24.09.02 61 2 12쪽
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4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70 1 12쪽
30 지구연방을 창설하다 24.08.30 86 1 12쪽
29 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24.08.29 87 1 12쪽
28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2 2 12쪽
27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다 24.08.27 90 2 12쪽
26 중국 멸망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 24.08.26 89 1 12쪽
25 엘프왕국과 드워프왕국의 멸망 24.08.25 106 1 12쪽
24 헌터협회 창설하다 24.08.24 108 1 12쪽
23 프리메이슨과 노아의 방주 24.08.23 118 1 12쪽
22 화성에 거주하는 미국 권력자들 24.08.22 126 2 12쪽
21 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24.08.21 128 1 12쪽
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2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7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2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8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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