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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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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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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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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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DUMMY




3년 동안 지루한 소모전이 이어졌다.


밀고 밀리는 마계 세력과 바흐마 제국의 전쟁도 어느덧 고착 상태.


끊임없이 갈려 나가는 건 힘없는 백성들.


'이대로는 안 된다.'


강혁은 이미 과거 1제국 5왕국에 속했던 아르데니아 제국의 전력이 너무 아까웠다.


10대 마왕 바알의 음모로 망해 버린 제국이 가졌던 전력.


수많은 정예 병사, 기사 그리고 마법사들....


그들만 있었다면 한결 좋았을 것이다.


한참을 마왕성을 앞에 두고 강대강으로 대치 중인 두 세력을 지켜보던 강혁.


"이사벨라"


"무슨 일인가?"


바흐마 제국 수호룡 골드 드래곤이 나타났다.


"방법이 없겠나? 전쟁을 더 이상 지속하기가 힘들어. 징집병을 끌고 3년을 전투한 결과 제국 자체가 흔들리고 있네."


"이종족과 동맹을 맺어라."


"잊혀진 종족 엘프와 드워프 말하는 건가?"


"맞다. 현재 나의 드래곤 레어가 있는 아프가르 산맥에 있지."


"좋다. 부탁하지."


강혁은 이사벨라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텔레포트를 사용해 아프가르 산맥으로 이동했다.


***


아프가르 산맥.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지역이다.


수많은 몬스터들이 즐비하며 끝없이 치솟은 산의 높이는 과히 하늘을 뚫을 정도라 사람이 거주하기엔 공기가 너무 희박했다.


이 미지의 산맥에 형성 되어 있는 드워프 도시 뱅가르.


이 산맥의 주인은 영겁의 세월을 사는 골드 드래곤 이사벨라.


이사벨라와 강혁이 뱅가르에 나타나자 드워프 들은 이사벨라를 알아보고 모두 무릎을 꿇었다.


"드래곤이시여!"


"드워프의 왕을 불러오라"


이사벨라의 명령을 전달받은 드워프의 왕 토르 4세는 즉시 달려왔다.


"부르셨습니까."


"이쪽은 현재 10대 마왕 바알과 싸우고 있는 바흐마 황제 강혁이다. 너랑 동맹을 맺고 싶다는군."


이사벨라는 강혁을 드워프왕에게 소개해줬다.


"동맹 가능하겠나?"


"과거 9대 마왕 디아블로를 잡을 때 도와주며 드워프 종족은 막대한 피해를 보고 멸망의 기로에 섰다. 더 이상 마왕과 싸우며 무리하게 드워프들을 잃고 싶지 않다."


토르 4세는 고개를 저으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인간이 패배한다면 그다음은 드워프다. 왜 그걸 모르나?"


"대신들과 희의를 해볼 테니 잠시 시간을 주게."


토르 4세는 급히 왕성에서 대신들을 소집해 회의에 들어갔다.


"바흐마 제국 황제가 마왕과 맞서 동맹 하자고 제안 했다."


토르 4세는 바로 대신들에게 본론을 꺼냈다.


"안 됩니다. 9대 마왕 디아블로와 싸우면서 드워프 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하"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인간들이 패배하면 그다음 목표는 드워프들입니다."


대신들은 격렬하게 논쟁을 하며 찬반이 크게 엇갈렸다.


대신들의 의견을 듣고 있던 토르 4세는 뭔가 결심을 한 눈빛으로 변했다.


"동맹을 하겠다. 하지만 전면에 나서지 않고 드워프 들은 후방에서 장비를 만드는 걸로 하겠다."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드워프제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하면 전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으니 인간들도 만족 할 겁니다."


"바흐마 제국황제를 내 집무실로 불러와라"


회의를 끝낸 토르 4세는 강혁을 집무실에서 다시 만났다.


"동맹 제안을 수락하겠다. 인간들에게 드워프 장비들을 만들어 주지"


"좋다"


강혁과 토르 4세는 서로 악수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렇게 바흐마 제국과 드워프 왕국은 동맹을 맺었다.


"이사벨라"


"드워프와 동맹을 체결했나 보군"


강혁이 골드드래곤을 부르자 이사벨라가 허공의 공간에서 튀어나왔다.


"그래, 엘프 왕국으로 가자"


"좋다"


텔레포트를 이용해 이사벨라와 강혁은 엘프의 왕국으로 이동했다.


***


엘프들은 아스라한 대륙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세계수 근처에서 살고 있다.


세계수는 고대부터 여러 개가 존재했으나 마왕과의 대전쟁에서 마계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모두 다 멸종하고 오로나 하나만 남았는데 다행히 골드 드래곤의 가호받고 있는 아프가르 산맥의 은둔의 숲.


피톤치드의 향이 막대하게 흘러나오고 주위를 청정하게 만드는 세계수는 그 높이가 구름과 닿아 있고 수많은 가지들은 엘프들에게 집을 제공했다.


엘프는 세계수가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 종족이다.


중간계의 조율자 골드 드래곤 이사벨라가 강혁과 세계수 앞으로 도착하자 하이 엘프이자 엘프의 왕인 트라이제가 나타났다.


"드래곤이시여"


트라이제는 이사벨라에게 극상의 예를 표했다.


"현재 인간들은 마왕과 전투 중인 것을 들어서 알고 있을 테니 본론만 말하지. 드워프 들과 동맹을 체결 했으니 엘프 종족도 합류해라."


"예"


트라이제는 골드드래곤의 말에 반문도 없이 수락했다.


강혁은 트라이제에게 악수를 청했다.


"반갑다. 바흐마 제국 황제 강혁이다."


"그래, 엘프들이 어떻게 도와주면 돼지?"


"곧 마왕성으로 총 진격을 할 테니 엘프들이 자랑하는 활로 후방 지원해줄 수 있겠나"


"알겠다"


강혁과 트라이제는 동맹을 합의를 보고 서로 통신구로 소통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인간과 드워프 그리고 엘프의 연합이 체결되었다.


***


강혁은 고착 상태에 빠진 전쟁지역에서 주요 지휘관들을 모두 소집했다.


"드워프왕국과 엘프 왕국을 설득해 동맹을 체결했다."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바흐마 제국 기사단장으로 새로이 임명된 칼리대공은 강혁이 가져온 외교적 성과에 크게 고무되어 있었다.


"드워프 장비들도 곧 도착할 테니 무장하는 대로 총 공세에 나설것이다. 준비해라"


"예"


강혁의 지시가 떨어지고 지지부진하던 마계세력들과 전투는 활기를 찾았다.


드워프 장비들이 속속 들어와서 기사들을 우선적으로 입히고 병사들도 순차적으로 지급했다.


"마왕성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진격하라!"


장비들을 착용하여 바흐마 제국의 전력은 크게 향상되었다.


후방에 수만 명에 달하는 엘프들이 궁수로 참여했는데 소수의 하이 엘프들은 궁수 마스터로 오러를 화살에 담을수 있다.


무려 300만 명에 달하는 총병력이 마왕성으로 진격해나갔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트롤과 오우거 그리고 미노타우로스같은 대형 몬스터들을 앞세운 몬스터군단이 마중 나왔다.


"방패를 앞에 두고 방어 진형을 유지하라"


기사들은 연신 병력들에게 방어 진형을 강조했다.




몬스터들은 가히 폭주 기관차같은 속도로 병력들과 부딪혔다.


수천 명의 병사가 선봉에 서 있다가 곤죽이 되었고 이러한 희생의 대가로 몬스터들의 돌진 가속도는 점점 느려졌다.


"몬스터들을 포위해서 죽여라!"


"파이어볼! 아이스볼!"


거대 몬스터들도 물량앞에서는 장사 없었다.


"크아아악"


병사들은 순식간에 원형으로 진형을 바꿔 차륜전에 들어갔고 후방에서 엘프와 마법사들이 공격하니 하나둘 몬스터들이 죽어 나갔다.


강혁도 몬스터들 밀집 지역에 9서클 마법을 시전했다.


"메테오 스트라이크"


하늘에서 운석이 몬스터 밀집 지역에 떨어지며 차근차근 없애나갔다.


어느새 강혁이 이끄는 엘프 드워프 들과 연합한 군대는 마왕성 코앞까지 진격했다.


***


마왕성.


"뭐라! 엘프와 드워프들이 합류했다고?"


바알은 마족의 보고를 듣고 분노하여 주먹으로 테이블을 내려쳤다.


쾅!


산산조각이 나며 파편들이 참석한 고위 마족들에게도 튀었다.


"뱀파이어 종족을 모두 합류 시켜라"


"예"


"흑탑의 마탑주에게 전해서 언데드 군단까지 준비하라고 해라"


"알겠습니다"


바알은 인간들을 멸족시키기 위해 뱀파이어는 물론 언데드까지 총집결 시켰다.


"마왕성 앞으로 몬스터들을 총집결 시키고 마계 몬스터들도 소환해라"


"예"


마족들은 마계로 통하는 차원 문을 열고 마계의 강력한 몬스터들을 소환했다.


수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몬스터들이 마왕 성 앞에 집결했다.


단연 눈에 띄는 존재들은 데스나이트와 리치들.


리치들은 금세 수많은 언데들을 소환시켰고 소드 마스터에 필적한 데스나이트까지 가세한 상황.


하늘에는 드레이크와 와이번 무리가 마왕성 주위를 돌고 있었다.


"공격하라"


바알의 공격지시와 함께 마계 세력들은 미친 듯이 강혁이 이끄는 병력에게 달려 나갔다.


"공격입니다!"


척후병들은 공격징후를 포착하고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지평선의 끝과 끝을 모두 채우고 있는 헤아릴수가 없을 정도의 괴물들이 미친 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선봉에는 지옥의 수문장 켈베로스 군단이 있었다.


수백만 켈베로스를 이끄는 마계 서열 3위 켈베로스 왕은 바로 인간들을 발견하자 공격에 들어갔다.


"인간들을 다 잡아 죽여라!"


강혁은 달려오는 몬스터들을 보고 전투 진형을 학익진으로 변경했다.


학이 날개를 펴듯이 원으로 둥글게 만들어서 몬스터들이 들어오는 순간.


"총공격!"


수백만 명에 달하는 병력이 한곳에 공격을 쏟아 내며 켈베로스들은 학익진 안에 들어오는 족족 녹아내렸다.


시체로 산이 쌓이고 피로 강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황은 강혁에게 한참 불리했다.


하늘을 뒤덮고 있는 와이번과 드레이크군단.


흑마법사들과 언데드 군단들이 접근해 오고 있었다.


"카오스"


강혁은 혼돈의 근원인 카오스를 불러와 접근해 오던 와이번 군단을 멸절시켰다.


하늘에서 햇빛이 들어왔으나 다시 그 공간은 금세 어둠으로 매워졌다.


"절대 물러나지마라! 우리가 무너지면 아스라한대륙은 멸망이다"


"예"


기사들은 연신 병력들을 독려하며 최선을 다해 몬스터들과 싸웠다.


처절하게 악에 받쳐 싸우고 있지만 병력들은 계속 죽어 나갔다.


리치들이 거대한 낫으로 연신 고위급 마법을 날렸다.


"클라우드 킬"


"어스퀘이크"


하늘에서 죽음의 구름이 몰려와 군대들을 학살하였고 군대들이 위치한 곳에 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병력들이 사망했다.


"리치들 먼저 처리해라"


강혁은 제국 기사단장 칼리대공에게 명령했다.


"예"


기사들과 함께 칼리 대공은 리치들 처리를 위해 출동했으나 데스나이트들이 길을 막았다.


"어딜가느냐..."


데스나이트들은 전신 갑주에 어둠의 마력을 두른 검을 휘둘러 제국 기사단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황은 갈수록 강혁에게 불리해져 갔다.


병력들은 점점 끝도 없이 밀려오는 몬스터들에 포위를 당해 수만 명이 죽었다.


수적우위와 뒤를 돌아보지 않는 언데드들에 의해 또한 병력들이 갈려 나갔다.


"저기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다"


백의 마탑 존은 후방에서 마법을 퍼붓고 있던 강혁에게 적들의 후방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했다.


수천 명에 달하는 소드 마스터급 실력자들이 나타나 마계세력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전원이 오러 블레이드를 칼에 두르고 휘저으니 순식간에 썰려 나가는 적들.


'무슨 일이지?'


소드 마스터가 왕국에 10명만 있어도 많은 건데 어디서 수천 명이 나왔단 말인가?


후방을 휘저으며 돕던 알 수 없는 정체의 무리들은 몬스터들을 학살하며 강혁에게로 합류했다.


"누구십니까?"


강혁은 정체를 수천 명의 소드 마스터들을 이끄는 대장에게 물었다.


"武林盟主,少林寺方丈,是武海杀"


생전 처음듣은 언어에 강혁은 언어 통역 마법을 시전했다.


"동방대륙에서 온 무림맹(武林盟)을 이끄는 맹주 천해진이요"


강혁은 동방대륙을 처음 들어 보았기에 이사벨라를 불렀다.


"이사벨라, 동방대륙에 어디있는 거지?"


"고대 시대에 동방의 신들과 전쟁이 일어날 때 주신이 아스라한 대륙과 동방대륙을 연결하는 바다인 흑무해를 신의 마법으로 막아놨다."


이사벨라의 말을 들은 강혁은 모종의 이유로 신이 동방대륙과 아스라한 대륙의 교류를 끊었음을 직감했다.


"어떻게 오게 된 것이오?"


"마왕이 동방대륙 마교(魔敎)에 손을 뻗었소. 그래서 무림맹(武林盟)과 전쟁 중이었는데 마교의 주요 거점지를 점령하며 아스라한 대륙으로 이어지는 차원의 틈을 발견했소"


"자세한 이야기는 마왕과의 전쟁을 끝나면 합시다."


강혁은 엄청난 아군을 얻었고 마왕과의 결전의 순간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누가 아스라한 대륙의 승자가 될까.


오직 신만이 알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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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4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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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8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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