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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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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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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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를 종식시키다

DUMMY




"끄으... 육체전이마법이 성공했군."


마계세력들에게 납치가 되었던 일본 공주 료코가 숨겨진 밀실에서 눈을 떴다.


"살아남은 마족들은 얼마나 되나?"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죽여주십시오"


강혁과 전쟁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마족들은 면목이 없다는 듯 무릎을 꿇었다.

그렇다.

마왕 가브리엘은 마기 적합체를 타고난 료코에 미리 보험을 해 뒀다.


"강혁과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놈들까지 찢여 죽일 것이다!"


아름다운 외모의 료코의 탈을 쓴 마왕 가브리엘은 표정이 마치 흉신악살이 변했다.


***


지구는 마왕을 물리친 후 더 이상 거인 변이체가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 세계에 좀비들과 변이체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

강혁은 국회의사당에서 지구연방 의원들을 모두 소집했다.


"아포칼립스에서 해방될 시기가 왔습니다!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까지 좀비 섬멸 작전을 시행하겠습니다"


강혁의 연설이 끝나자 의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짝짝짝짝-


이 소식은 전 세계를 뒤덮는 핫이슈로 인터넷에 금세 퍼졌다.

- 강혁이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

- ㄹㅇ ㅇㅈ

- 지구연방 만세!

- 마왕 처치하니 거인변이체 이제 안나옴

- 확실히 안전해짐


대대적으로 선포와 함께 시작된 좀비 섬멸은 만주에서 시작되었다.

강혁의 지시로 북한 백두산일대에 진지를 구축했다.

강혁은 헌터 협회장 알렉스 백작에게 물었다.


"만주 일대에 좀비들은 얼마나 있지?"

"위성 촬영을 한결과 5억에 달하는 좀비와 변이체들이 있습니다"

"골치 아프군. A급 이상 헌터들과 소드 마스터급 기사들만 출동한다."

"예"


강혁의 정예세력들이 백두산을 넘자마자 엄청난 좀비 웨이브가 몰려왔다.


"모두 처리해라"

"예"


강혁의 지시가 떨어지자 순식간에 움직이는 병력들.


"크아아아!"


쉐에엑- 서걱-


좀비들이 소드 마스터들의 오러 블레이드에 순두부처럼 잘려 나갔다.

A급 헌터들도 강하기는 매한 가지.


"좁은 협곡에 좀비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가 출동하겠다"


한 기사의 보고받고 강혁은 협곡으로 이동했다.

좀비들의 양이 엄청나서 마치 한 덩어리처럼 뭉쳐서 이동하고 있었다.


'아수라파천'


콰콰쾅- 콰콰콰쾅-


신살신공 1초식이 펼쳐지자 초월적 공격이 협곡을 강타했다.


와르르-


한순간에 협곡이 무너지며 좀비들은 산 채로 매장되었다.


"모조리 섬멸해라!"

"예!"


막강한 기사들과 A급 헌터들이 나머지 좀비 웨이브들을 처리했다.


'잔당들만 처리하면 되겠군'


만주에서의 가장 큰 장애물이엇던 압도적인 좀비웨이브를 처리했다.


"국방부장관 한태진에게 연락해서 만주에 남아 있는 좀비들을 섬멸 시켜라"

"예"

"A급 미만 헌터들도 한태진을 돕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헌터 협회장 알렉스백작의 지시로 헌터들이 한태진을 돕도록했다.

수십만에 달하는 군사를 데리고 출정한 한태진은 드넓은 만주에서 좀비와 변이체들을 처리했다.

이 기세를 몰아 만주 일대를 평정하는데 성공한 강혁.


"이제 만주지역을 한반도에 병합하여 안전한 지역으로 선포하겠다!"


강혁이 만주를 시작으로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범위를 넓혔다.


"큰일 났습니다. 만리장성쪽에서 20억에 달하는 좀비들이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강혁은 만리장성으로 이동했다.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의 좀비들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본 강혁.


'우주겁황조화결'


콰콰콰콰콰콰쾅-


강혁은 단전안에 있는 막대한 카오스를 이용해 만리장성을 뒤덮고 있는 좀비들에게 쏟아 냈다.

만리장성과 함께 순식간에 좀비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만리장성쪽은 처리했으니 중국까지 진출해라!"

"예!"


중국과 아시아까지 토벌하는데 불과 1년도 걸리지 않았다.


***


3년 후.


지구에서 더 이상 좀비와 아포칼립스를 보기는 힘들었다.

강혁은 국회의사당에서 지구연방 의원들을 소집했다.


"이제 지구에서 아포칼립스 상황은 종식되었음을 선포한다"


강혁의 종식선언과 함께 지구는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더 이상 비좁은 쉘터에서 살 필요가 없는 사람들.


전 세계 모든 사람은 강혁의 전후무후한 업적을 찬양했다.

- 강혁이 없는 세상 상상이 안간다.

- ㄹㅇ

- 지구연방 만세!

- 나 지구연방 시민권있음

- 강혁의장 만세!


국방부청사로 돌아와 관료들을 모두 소집했다.

"전 세계에 초전도체를 이용한 친환경 발전소를 지어라!"

"전 세계의 모든 공장을 가동시켜라!"

"자가부상 열차를 전 세계에 설치해라!"

"AI를 이용한 자동화 생산 공장을 만들어라!"

"초전도체와 마도공학을 결합하여 초지능 AI를 개발해라."


강혁의 개혁드라이브가 시작되었고 급속도로 발전하는지구.

세계 기축통화가 된 비트코인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져만 갔다.

지구뿐 아니라 아스라한 대륙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식량이 문제다!"

"아포칼립스사태로 인해 오염된 토양이 아직도 정화가 덜 되었습니다"

"식량 부족현상이 만성적인 상태입니다!"


관료들이 이 문제를 계속 보고하자 강혁은 해결책을 모색했다.


'세계수에 답이 있다.'


강혁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세계수가 위치한 서울의 숲으로 이동했다.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서울의 숲.

세계수가 주는 막강한 회복의 능력으로 인해 일대에 가득히 생명들이 태어나고 있다.

강혁이 들어오자 엘프의왕 트라이제가 나타났다.


"강혁, 무슨 일이지?"

"세계수의 씨앗을 얻고 싶다. 전 세계 대부분 아포칼립스 사태때 오염된 토지가 회복되지 않았어"

"마음대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지?"

"세계수님과 소통하는 것을 허락하지. 세계수님께 직접 청해라"


강혁은 세계수에게 다가 갔다.

하늘을 뚫을 듯 엄청난 높이와 수많은 세계수의 가지들이 엘프들에게 집을 제공하고 있었다.

세계수의 가지 하나하나가 엄청난 가치가 있는 연금술의 재료.

세계수의 열매를 먹으면 만병이 치료되는 효험을 가지고 있다.


'너는 신격을 가졌군'


머릿속에 세계수의 음성이 울려 퍼졌다.


'어떻게 알고 있지? 너도 신이었나?'

'그렇다. 고대 신의 전쟁에서 주신 제우스에게 봉인 당하기전에 나도 신이었다'

'어떻게 하면 제우스를 죽일 수 있나?'

'만신전에 들어가야 한다. 그만한 격을 갖춰야 하지. 너는 겨우 신의 파편을 가진 상태로 격이 아직 부족하다'

'알겠다. 지구의 토양을 회복해 줄수 있나?'

'조건이 있다. 제우스를 봉인해서 내 앞에 대령해준다면 말이지'

'알겠다'


강혁이 세계수와의 소통을 끝내자 순간 빛무리가 강혁을 부드럽게 감쌌다.

트라이제가 강혁에게 다가왔다.


"세계수님이 뭐라고 하지?"

"주신 제우스를 봉인해서 가지고오면 오염된 토양을 해결해주겠다고 한다"

"여기 세계수의 열매 10개다. 너에게 주라는 계시를 받았다."


강혁은 트라이제에게 받은 세계수 열매들을 아공간에 넣었다.


***


용산 국방부 청사.


강혁은 관료들을 소집했다.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스라한 대륙과 교역에 집중해라. 마도문명을 이용한 첨단기기뿐아니라 피자, 콜라와 같은 현대음식들도 교역물품에 포함시켜라"

"예"

"내가 부재 시에 의장대리를 맡을 지구연방 부의장은 복지부장관 지민이 맡도록해라"

"알겠습니다"


지시를 마친 강혁은 게이트를 타고 아스라한 대륙으로 이동했다.

자유무역 도시 헤라를 둘러보는 강혁.


"황제 폐하 오셨습니까"


헤라 시장인 메르후작은 강혁이 왔다는 보고를 듣고 급히 뛰어왔다.

자유무역도시는 활발히 지구와 교역을 하며 상권이 크게 형성되었다.


"지구와 교역을 더욱더 늘려라"

"예"


강혁의 명령에 충직하게 대답하는 메르후작.

강혁은 바흐마 제국 수도로 향했다.

대신들을 소집했다.


"잠시 동방대륙에 다녀오겠다."

"혼자 동방대륙에 가시면 위험합니다 전하. 호위 기사들은 데려가시지요"

"괜찮다. 나를 대신에 바흐마 제국을 임시로 맡을 사람을 추천해라"

"제국 기사단장 알렉스백작이 어떻습니까?"

"좋은 생각이다. 고위 귀족들이 전쟁 중에 다 사망해서 공석이 많다. 알렉스 백작을 공작으로 승작 시키고 제국을 임시로 대리 운영해라"

"예,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알렉스 공작은 무릎을 꿇고 강혁에게 충성맹세를 했다.


"동방대륙과 연결된 게이트 주변에는 내 명령없이 아무도 이용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감시해라"

"예"


주요 일정을 지시를 마친 후 강혁은 동방대륙으로 향하는 게이트를 이용했다.


***


중원.


구파일방과 오대세가 그리고 사파와 세외세력들이 정신없이 싸우고 있다.

오대세가 가운데 우두머리로 통하는 남궁세가가 위치한 안휘성.

강혁이 아스라한 대륙에 있는 게이트를 타고 도착한 곳은 안휘성 황산(黃山).

거대한 산이 주는 정기를 바라보며 중원을 한껏 느끼고 있던 강혁.


"호호! 봄바람이 참 좋구나"

"그러네요"


남궁세미는 시녀들과 함께 황산의 아름다운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다.

남궁세미는 남궁세가 가주 막내딸로 하얀 피부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미인이다.


"어머! 저기 누군가 있네요"


산 중턱에서 굉장한 미남이 이색적인 복장을하는것을 봤다.


반짝-


남궁세미는 그 신비한 분위기에 끌려 그 사내에게 다가 갔다.


"저기요"


강혁은 남궁세미를 쳐다보았다.

언어가 안 통했기에 통역 마법을 시전했다.


"무슨 일이시죠?"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먼 곳을 바라보길래 무슨 일 있으신가 하구요"


남궁세미는 강혁의 잘생기고 이색적인 복장에 호기심이 발동한 눈치다.


"별일 없습니다. 통성명이나 할까요? 제 이름은 강혁입니다"

"저는 남궁세미하고 해요"


강혁은 아공간에서 시원한 콜라를 하나 꺼내 남궁세미에게 주었다.


"앗! 차가워. 이건 뭔가요?"


남궁세미는 얼떨결에 강혁이 주는 콜라를 받았지만 난생처음 보는 음료에 눈이 휘둥그레 졌다.


"제가 사는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음료입니다. 드셔보세요"


강혁은 남궁세미에게 콜라를 권했다.

옆에 있던 시녀들이 그녀를 뜯어말렸다.


"아씨, 누군지도 모를사람한테 받은 거를 먹으려고 하시면 어떻게요"

"먹지 마세요"


시녀들은 강혁에게 눈을 흘기며 연신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남궁세미를 쳐다 봤다.


벌컥- 캬아아-


천방지축인 남궁세미는 기어코 콜라를 한 모금먹었다.


"어머! 너무맛있는데요!"


콜라가 주는 시원함과 청량함에 반한 그녀.


"이렇게 맛있는 차는 처음 먹고 봐요. 보답으로 대접하고 싶어요"

"좋습니다."


강혁은 세미일행과 합류하여 남궁 세가에 들어섰다.


"큰일 났습니다! 손녀따님이 어떤사내를 세가에 들였습니다"

"뭐라!"


남궁세미가 어떤 사내와 세가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손녀딸을 애지중지 아끼는 태상가주 검선 남궁태의 귀에 들어갔다.

남궁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손녀딸이 데려온 사내가 괘씸했다.

강혁은 식객들이 지내는 숙소에 들어가 쉬고 있을 때 하인이 들어왔다.


"식사 준비가 끝났습니다.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알겠소"


하인을 따라 들어간곳은 태상가주전.


남궁세미와 태상가주 남궁태가 있었다.

세미는 강혁이 들어오자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여기 계신분은 강혁이라고 해요. 신기한 차를 주셔서 먹었는데 엄청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오호라.. 우리도 먹을 수 있겠소?"


남궁세가 태상가주 남궁태는 손녀딸의 말에 궁금함이 생긴 듯 물어 봤다.


"여기 있습니다"


강혁은 아공간에서 꺼내 콜라를 하나씩 나눠 주었다.


"허억.... 허공에서 차가 나오다니? 이런 기사가 있나"


남궁세가 태상가주는 눈을 부릅뜨며 강혁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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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3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69 1 12쪽
30 지구연방을 창설하다 24.08.30 85 1 12쪽
29 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24.08.29 87 1 12쪽
28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1 2 12쪽
27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다 24.08.27 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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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헌터협회 창설하다 24.08.24 10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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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1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6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1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3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4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8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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