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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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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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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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DUMMY




김성태가 집무실로 급히 들어왔다.


"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이지?"


강혁은 업무를 보고 있다가 김성태의 급한 표정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황실 공주인 료코가 납치되었습니다! 강한 각성자들이 료코가 머무는 호텔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바로 납치해 갔습니다."

"뭐라고?"


콰앙-


강혁은 크게 분노하자 막대한 마력이 뿜어져 나와 집무실에 있는 용품들을 다 박살 냈다


"허억-"


김성태는 이에 크게 놀라 입이 턱 벌어졌다.


"헌터 협회장 불러와라"

"예"


김성태가 바로 나갔다.

곧바로 헌터 협회장 알렉스 백작이 강혁의 호출을 받고 서둘러 집무실로 들어왔다.


"부르셨습니까?"

"당장 A급이상 헌터들을 소집해라! 료코를 납치한 일당들을 추적하겠다."

"예"


지시를 마친 강혁은 료코가 납치된 서울의 5성급 호텔 입구로 길을 나섰다.


"스캔"


주위를 스캔마법을 통해 확인해 보니.


'마기다. 마계세력들이 아직도 암약하고 있거나 새로 생겼다.'


강혁의 눈이 차갑게 식으며 마기에가 발생한 지역을 응시했다.


"알렉스 백작. 료코가 납치된 지역에서 마기의 흔적이 발견됐다. 어떻게 생각하나?"

"마족들은 마왕 바알을 죽이면서 소탕 한 거로 아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헌터 협회장 알렉스 백작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뚜르르- 뚜르르-"


강혁은 비서실장 김성태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마족들이 나타났습니다! 현재 일본 도쿄 쉘터는 무너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바로 출동하지."


강혁은 전화를 마치자마자 알렉스에게 지시를 하고 도쿄쉘터로 이동했다.


"알렉스 백작은 데려온 제국 기사단들과 A급 헌터들을 모으고 이동마법진으로 도쿄 쉘터로 이동해라"

"예"


***


"포이즌 크라우드"


마족이 도쿄 쉘터 외곽에서 방어하는 생존자들에게 흑마법을 날렸다.

쉘터 주위에 독무가 퍼지더니 순식간에 죽어 나자빠지는 생존자들.


"으악!"

"살려 줘!"


엎진데 덮친 격으로 거인 변이체들 5기와 수많은 변이체 그리고 좀비떼들이 도쿄 쉘터를 포위했다.


콰앙- 콰앙-


"크르르르"


거인 변이체들이 외곽을 두드릴 때마다 지축이 흔들리며 금세라도 외곽에 있는 벽은 무너질듯했다.


탕! 탕! 탕! 탕!


"체인 라이트닝! 에너지 볼트! 파이어볼!"

"막아라!"

"적극적으로 방어해라!"


도쿄 쉘터에 있는 헌터들도 전장에 투입되어 거인 변이체들을 공격했지만 무용지물.


쿠르르-


마침내, 외곽이 무너지며 물을 가둔 둑이 터지 듯 변이체들과 좀비들이 도쿄 쉘터를 뒤덮었다.


"살려 줘!"

"아악!"


방어하고 있던 군인들뿐아니라 생업에 종사하고 있던 생존자들까지 무참히 쓸려가는 상황.

강혁은 헌터들을 이끌고 도쿄쉘터에 도착했다.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도쿄 쉘터 생존자들을 보며 강혁은 데려온 병력들을 모두 투입했다.


"처리해라!"

"예!"


위태롭게 버티고 있던 도쿄쉘터에 강혁이 원군을 데려오자 상황은 급반전했다.

소드 마스터의 경지에 달하는 7명의 제국 기사단 기사들은 거인변이체들을 상대했다.


쉐엑- 서걱-


"와아! 거인 변이체 하나가 죽었다"


수많은 공격에도 끄떡이 없던 거인 변이체가 무너지자 삶에 희망을 얻은 생존자들.

이를 본 마족은 뒤에서 지켜보다가 사라졌다.


"헬파이어"


강혁의 막대한 마나가 담긴 수억도의 화염의 불꽃이 또 다른 거인 변이체를 강타했다.


콰앙- 화르르-


"으어어어어"


헬파이어에 직격 당한 고통에 몸 부림치던 거인 변이체는 광기에 사로잡혀 주위 건물들을 마구잡이로 부수었다.


콰콰쾅- 콰콰쾅-


쉐에에엑- 서걱-


제국 기사단 기사들이 거인 변이체를 하나더 처리하자 전세는 크게 넘어왔다.

A급 헌터들도 도쿄 쉘터를 덮고 있는 변이체들과 좀비떼들을 무차별로 섬멸했다.


"모두 죽여라!"


서걱- 서걱-


마침내, 도쿄 쉘터를 다 정리한 강혁에게 알렉스 백작이 다가왔다.


"흑마법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알겠다"


강혁도 도쿄 쉘터 오자마자 고위급 흑마법을 확인했다.


'이건 마족의 소행이 맞군. 어떻게 된 건지 파악이 우선이다.'


강혁이 주위 흑마법의 흔적을 확인하는데 여념이 없는 사이.

도쿄 쉘터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연신 강혁을 칭송했다.


"강혁 의장 만세!"

"지구연방 만세!"


위험에 처한 도쿄 쉘터에서 강혁이 보여 준 활약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 강혁아니었으면 일본에서 유일하게 버티던 도쿄 쉘터는 끝장이었다

- ㄹㅇ ㅇㅈ

- 나도 출동했었어 대부분A급 헌터들 한국출신임

- 협회 사이트 확인해 보니 S급 헌터 2명임. 헌터 협회장 알렉스하고 강혁 의장

- 국뽕이 차오르는군.


***


용산 국방부 청사.


강혁은 지구연방 관료들을 모두 소집했다.


"한상후가 은연자중하고 있지만 대통령으로 부임시절 시위대에 참가한 시민들을 무고하게 죽인 범죄자다."

"맞습니다. 그들을 처벌해야 합니다."


관료들은 강혁의 말에 이구동성 동의했다.


"모두 잡아 들이도록"

"예"


지구연방 법무부장관이 된 현아는 회의가 끝나자마자 병력들을 데리고 전 대통령 한상후가 거주하는 대저택을 급습했다.


"과거 대통령 시절 한상후는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을 죽이는 지시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에 발부되었다"

"이건 정치적 탄압니다!"


한상후의 측근들이 크게 반발을 하자 현아는 병력들에게 지시했다.


"잡아들여"

"예"


순식간에 덮치는 공권력에 무력하게 당하는 한상후 세력들.


"저택에 있는 모든 것들 다 압수해라. 다 조사하겠다"

"알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저택에서 기득권층으로 살던 한상후는 강혁을 건들인 걸 뼈저리게 후회하였다.

모두 잡아들이는데 성공한 현아는 즉시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한상후와 그를 따르는 정치 세력들 모두 잡아서 구금했습니다."

"모두 사형시켜라"

"예"


강혁은 부정부패를 일삼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정치 세력들을 살려 둘 생각이 없다.


이 소식은 빠르게 인터넷을 통해 한국 커뮤니티를 달구었다.

- 한상후 이 새끼 이제 죽는군

- ㅇㅈ 대통령 했을 때 일을 워낙못해서 국민들 다 굶고 아사하는 사람들도 넘처났어

- 잘죽은 듯


강혁은 다음 개혁의 드라이브를 걸었다.

서울은 이미 생존자들을 건설인부로 각종 생활 시설들과 인프라들이 깔렸다.

전 세계 모든 생존 쉘터들과 이동마법진으로 연결된 서울은 단순히 수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중심으로 변모했다.


"초전도체를 이용한 자가부상 열차도 서울에 설치해라"

"예"

"굶주리는 사람들이 없도록 지구연방 시민들의 삶을 개선해라"

"알겠습니다"

"좀비웨이브가 나타나면 즉시 서울로 보고되는 경보시스템을 만들어라"

"예"


강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울은 점점 안전하고 살기 좋은 메가도시로 거듭나고 있었다.


***


북극.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들이 녹아내리며 해수면이 올랐다.

아포칼립스 사태가 터진 후 인류에게는 재앙이었지만 지구한테는 축복이었다.

기후 위기가 극복되고 아무도 살지 않고 추운 지역으로 변한 북극에 마왕성이 생겼다.


"도쿄쉘터를 공격하는 일은 실패했습니다"

"뭐라고? 아직도 일본을 처리 못했단 말이냐!"



마족이 가져온 실패했다는 소식에 격노하는가브리엘.

바알이 죽고 마왕이 된 타락 천사 가브리엘.

신의 명령받고 대 천사에서 마계를 지배하는 마왕으로 변모했다.


'강혁이 자꾸 일을 그르치는군'


"강혁이 거주하는 서울지역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마족들을 은밀히 인간세계로 침투시켜라"

"예, 알겠습니다"

"거인 변이체들에게 마기를 더 투입시켜 강한 개체로 진화시켜라"

"예"


마왕 가브리엘의 지시에 따라 마족들은 신속히 움직였다.

지구에 뻗친 악의 세력들.

주신은 아스라한 대륙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구까지 탐내고 있었다.


***


바흐마 제국 황성.


지구에서 돌아온 강혁은 대신들을 황성으로 소집 했다. 각종 현안에 쌓여 있었지만 강혁이 중점을 둔건 군사력 증강.


"일 전에 고대 던전에서 잃은 수많은 기사들과 마법사들로 인해 군사력에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맞습니다"

"황성 아카데미를 건설하는 일은 어떻게 진행 중이지?"

"건설 완료했습니다."

"서둘러 모집해라. 귀족, 평민 가리지말고 오직 재능으로만 기사들과 마법사들을 받아라!"

"예"


강혁은 대신들과 각종 현안을 처리하고 집무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강혁을 찾아 집무실로 온 황후 케일리.


"전하"

"자주 찾지 못해 미안하군"

"괜찮습니다"


케일리는 오랜만에 보는 강혁을 보며 아름다운미소를 보냈다.

고귀하게 빛나는 주황색 머릿결에 백옥 같은 피부를 가진 미인 케일리.

케일리는 황후가 된 후 외모에 기품까지 더해졌다.

강혁은 하녀들을 시켜 브라이트도 데려왔다.


"아버지!"

"브라이트, 벌써 이렇게 자라다니!"


강혁은 흐뭇하게 브라이트가 쑥쑥 자라는걸 바라봤다.


"지구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아버지"

"전하, 저도요"


아들 브라이트와 황후 케일리는 강혁이 주로 거주하는지구에 호기심이 동한 모양이다.


"데리고 가지. 대신 지구는 현재 좀비들의 침입이 빈번하니 처리하면 데려가겠다"


강혁은 조건부 승낙했다. 저녁 식사를 가족들과 마치고 황후의 거처로 자리를 옮겼다.


"케일리. 여전히 아름답군"

"부끄럽습니다, 전하"


강혁의 말에 얼굴에 홍조가 오른 케일리는 마치 여신과 같은 용모를 하였다.

강혁은 아침이 올 때까지 케일리와 사랑을 확인하며 뜨거운 밤을 보냈다.


***


"텔레포트"


강혁은 바흐마 제국 수호룡이 된 이사벨라가 거주하는 아프가르 산맥으로 이동했다.

거대한 나무들이 가득하며 울창한 숲 그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아프가르 산맥.

강혁은 드래곤 레어에 도착한 후 이사벨라를 불렀다.


"이사벨라!"

"나를 불렀나?"


마왕 바알을 처리하며 막대한 에너지는 소모한 골드 드래곤 이사벨라는 드래곤 레어에 경계마법을 설치하고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침입자가 왔다는 사실에 처리할 목적으로 깨어났다. 하지만 침입자의 정체가 강혁이라는 걸 파악 한 후 경계를 풀었다.


"지구에 마족이 새로이 등장했다. 그리고 좀비들이 변이해서 거인 변이체들로 진화한 게 마족들의 소행으로 의심된다."

"좀비들이 뭐지?"


이사벨라는 지구라는 차원은 알고 있었지만 좀비는 처음 들어서 의문을 표했다.

강혁은 아공간에서 좀비의 사체와 거인 변이체 사체 꺼내 이사벨라에게 보였다.


"흐음... 이 사체에서 마족의 흔적이 보이는군"

"맞다. 지구 권력자들이 아프리카에서 구한 마족의 세포가 영원히 재생한다는 걸 파악하고 영생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연구하다가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었다"

"거인 변이체를 보니 이건 일부러 막대한 마기를 투입한 흔적이 있다. 마족들이 지구에 있는 건 확실하군."


이사벨라는 진실의 눈을 통해 파악 한 사실을 강혁에게 전했다.


"혹시 마왕 바알이 죽은 후 새로운 마왕이 나타난 게 아닐까?"


강혁은 새로운 마왕이 나타나 마족들을 이끌고 마계에서 건너온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그럴 가능성이 크군."


이사벨라도 강혁의 말에 동조를 했다.


"고대문명을 이루는 던전을 조사하다가 호문쿨루스의 존재와 마신이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조사가 맞나?"

"아스라한 대륙의 중재자이자 영겁의 세월을 산 드래곤으로써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동방대륙에는 선협의 수련을 통해 선인이 되고 신까지 되는 경우가 많지. 아스라한 대륙에서는 신은 오직 주신뿐이다."

"알겠다"

"볼일 끝났으면 나는 레어에서 더 쉬어야겠으니 나가라"

"다음에 보지."


강혁은 골드드래곤 이사벨라와의 대화를 통해 신에 대한 의문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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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악마가 되다 24.09.02 60 2 12쪽
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4 1 12쪽
»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7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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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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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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