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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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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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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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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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지역 지배자

DUMMY




자스민 남작령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멸망했다는 소식이 동부지역에 순식간에 퍼졌다.


다른 동부 영지들이 척후병들을 자스민 남작령에 파견 했는데 전투가 끝나자마자 서둘러 복귀하여 영주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동부지역 영주들은 서둘러 관료들을 소집하고 회의를 했다.


"9서클 마법사의 위력이 엄청납니다. 공성전은 무의미합니다."


"소나기가 오면 비를 피해야 하는 법. 항복 하자."


자스민 남작령에서 전투 결과는 피해는 몇몇 부상병을 제외한 완벽한 승리였다.


"다른 영지들을 점령하자!"


강혁은 계속 된 승리로 사기가 넘치는 병력들을 이끌고 인근 영지들로 향했다.


백기를 들고 인근 영지의 영주들과 가신들이 와서 일제히 항복했다.


"항복하겠습니다."


"좋다. 목숨만은 살려주지. 떠날 때 재산은 두고 가라"


"감사합니다."


가는 영지마다 항복을 하는 바람에 더 이상 전투는 없었다.


순식간에 동부지역의 모든 영지들 점령한 후 아레카테 영주 성으로 복귀 했다.


강혁은 주요 보직을 맡은 관료들을 곧장 소집했다.


관료들은 강혁에게 연신 축하메시지를 건넸다.


"대승 축하드립니다."


"영주님 축하합니다."


강혁은 손을 올리니 주위가 조용해졌다.


"아레카테 출신들을 동부 영지를 운영 하는 영주 대리로 임명하겠다."


"예"


"영지 관리자와 세금 관리자는 밑에 부하들 중 똘똘한 사람들을 추려서 각 점령한 동부 영지들로 파견 보낼 준비해라."


"알겠습니다."


강혁은 아레카테 출신들을 중시할 생각이었다.


지시에 따라 한 몸 같이 움직여야 마왕 바알과의 대전투에서 그나마 싸움이 될터.


딴마음 품고 있을 기존의 영주들과 기득권층들은 물갈이가 필요했다.


"경비대장은 각 영지들 병력들을 흡수하고 영주들과 기득권층들이 몸만 나갈 수 있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케일리는 회의 끝나고 잠깐 보자."


"예"


강혁은 회의를 끝내고 영주 집무실에서 케일리와 티타임을 즐겼다.


강혁은 아름다운 케일리를 다정하게 쳐다보았다.


"케일리 부영주일은 할 만해?"


"강혁님이 신경 많이 써 주셔서 분수에 맞지 않게 과분한 일하고 있어요"


"나랑 결혼하자"


강혁의 청혼을 받은 케일리는 환하게 웃는 표정을 지었다.


"좋아요. 꿈만 같아요."


강혁과 케일리의 결혼소식이 순식간에 아레카테 영지를 넘어 1제국 5왕국에서도 퍼졌다.


한 달 후.


성대한결혼식이 영주 성에서 열렸다.


축제의 날, 과감하게 영주 성에서 사용 가능한 와인과 식량들을 영지민들에게 베풀어 민심을 샀다.


"영주님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영주 성을 향해 축하 인사의 함성을 지르며 파티를 즐기는 영지민들.


제국에서도 황제의 5번째 아들을 보내 성의를 보였다.


5왕국에서도 왕의 아들들을 보내며 축하를 하는데 역대급 결혼식이었다.


바흐마 왕국 대공이자 9서클 마법사 강혁.


또한, 백의 마탑주인 7서클 마법사 존도 참석 했다.


성대하게 결혼식을 마치고 영주 성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강혁이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하고 하얀 드레스를 입은 케일리를 에스코트를 하며 파티장에 입장했다.


케일리의 모습은 가히 여신과 같았는데 하얀 피부와 주황색 머리카락이 어우러져 아우라가 느껴졌다.


"저분이 대공 전하의 부인이군."


"엄청 아름답다."


참석한 유수의 유력가 집안들과 유명 인사들은 아름다운 케일리를 보며 감탄했다.


강혁은 눈 도장을 찍으려는 수많은 사람들과 인사하고 백의 마탑주 존도 다가왔다.


"영광입니다. 9서클의 대현자시여."


"감사합니다. 마왕에 대해 아시나요?"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저의 제자들도 많이 죽었습니다. 백의 마탑에서도 마계 세력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뭐가 가장 큰 문제인가요?"


"마계 세력권 중앙에 있는 마왕성과 옆에 흑의 마탑이 있는데, 거기서 끊임없이 강력한 존재들이 나옵니다."


"흑의 마탑이요?"


"아스라한 대륙의 인간들이 하나로 뭉쳐도 모자랄 판에 변절자들이 흑의 마탑으로 들어갑니다. 거기 들어가면 예시로 3서클에서 6서클로 경지가 급상승합니다."


강혁은 백의 마탑주 존의 설명을 듣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


왜냐하면 9대 마왕 디아블로를 잡을 때는 마계 세력들이 집결하는 마왕성이나 흑의 마탑이 없었다.


"백의 마탑이 현재 제국 수도에 위치해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백의 마탑을 아레카테 영지로 옮겨 주십시오. 마법에 관한 깨달음도 공유하겠습니다. 힘을 합쳐야 마왕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강혁의 백의 마탑 이전 제안에 잠시 고민하던 존은 결심 했다는 눈빛으로 변했다.


"좋습니다. 백의 마탑을 아레카테 영지로 이전하겠습니다."


"좋은 판단입니다."


강혁과 이야기를 마친 존이 자리를 떠났다.


파티장에서는 귀족들이 춤을 추며 즐기는 분위기 였다.


강혁에게는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이다.


파티가 끝나고 케일리와 강혁은 뜨거운 첫날밤을 보냈다.


***


시각은 흘러 어느덧 케일리가 결혼식 첫날밤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 소식이 퍼지자 영지민들은 자기 일인양 너무 기뻐했다.


"와! 축하드립니다. 영주님"


"축하드려요."


영지를 시찰하며 가는 곳마다 축하를 받은 강혁.


강혁은 영주 성에서 주요 관료들을 호출했다.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후계자를 낳으시다니"


"축하합니다."


"고맙다."


강혁은 본론을 꺼냈다.


"드디어 동부지역에서 마계세력을 일소했다."


"예, 맞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전투로 병사들과 기사들은 정예로 변했습니다."


경비대장은 이에 동의한다는 표정이었다.


"동부 각 영지들은 영지민들의 피와 땀을 갈취하는 고리 대금업이나 면세지역같은 문제는 어떻게 진행 중인가?"


"기득권층의 재산들을 다 몰수했고 세금도 40~70% 책정 되었던 것을 10%로 크게 낮추었습니다"


"잘했다."


관료들의 보고받은 강혁은 결심이 했다는 표정했다.


"이제 온전히 동부지역을 지배하게 되었다."


"예, 축하드립니다."


"아직도 마계세력과 싸우고 있는 북부지역을 지원하자."


"예"


"출정 준비하라."


회의를 끝내고 강혁은 집무실에 백의 마탑주 존을 호출했다.


존은 아레카테 지역으로 백의 마탑을 옮긴 후에 강혁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가신으로 들어갔다.


이윽고 존이 들어오자 공손하게 강혁에게 인사를 했다.


"대공 전하를 뵙습니다. 아들 낳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고맙군. 어서 오게."


강혁은 백의 마탑주 존과 티타임을 즐긴 후 본론을 꺼냈다.


"북부지역이 아직도 마계세력때문에 고통받고 있고 몇몇 영지들은 점령까지 당한 거로 알고 있다."


"예, 맞습니다."


"내가 병력을 이끌고 이를 소탕하려고하는데 백의 마탑도 참전 해주게."


"예"


출정 전 강혁은 케일리가 아기를 돌보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하녀들에 둘러싸여 케일리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대공 전하 감축드립니다."


"아기가 엄청 건강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강혁을 보고 하녀들은 연신 축하를 했다.


"아기가 너무 귀엽군. 케일리, 몸은 어때?"


강혁은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한 아기를 안아 들고 출산으로 고생한 케일리를 걱정했다.


"대공 전하가 신경 써 주셔서 별 탈이 없었습니다."


그렇다.


강혁은 수시로 임신한 케일리를 찾아 온갖 신경을 썼었다.


힐과 축복마법을 주기적으로 케일리에게 걸고 하녀들에게 청결교육을 단단히 시켰었다.


"아기 이름은 브라이트로 하자."


"좋아요"


밝고 건강하게 커달라는 염원을 담아 강혁은 이름을 지었고 케일리도 동의 했다.


***


북부로 원정을 떠나기 위해 집결을 완료한 병력들.


가히 장관이었다.


1천 명에 달하는 기사들과 5만 명의 병력이 정예한 모습으로 아레카테 북부 성문 앞에 집결을 했고 옆에는 500명에 달하는 백의 마탑 마법사들도 대기해 있었다.


병력들이 급증 한 이유는 동부지역을 모두 석권한 후 항복했던 기사들과 병력들을 모두 흡수하고 끊임없이 병력을 징집한결과이다.


'소드 마스터가 없다는 게 아쉽군.'


소드 마스터들은 핵심 전력으로 소수이며 대다수가 제국이나 왕국 수도에 있었다.


강혁이 최고급 지휘관 갑옷과 투구를 입고 병력들 앞에 입장하자 가희 천상의 기사같은 모습이었다.


"대공 전하 만세!"


"득남 축하드립니다!"


"아레카테 만세!"


강혁이 연단에 서는 내내 환호를 하는 병력들.


민심은 강혁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강혁이 병력들 앞에 서서 손을 들자 주위가 곧 잠잠해졌다.


"북부지역이 마계에 고통받고 있다. 출정하라!"


"와!"


기사들은 병력들을 이끌고 출발했으며 마법사들은 체력이 약한 관계로 마차를 타고 이동했다.


북부지역은 마계 세력과 전투로 민심이 흉흉 했으며 땅을 잃고 산적이 되거나 유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누가 감히 강혁이 이끄는 대군을 건들일 수 있단 말인가.


시간이 흘러 강혁의 병력들은 북부에서 가장 마계와 전투가 치열한 북부지역 칼리 후작령에 도착했다.


북부지역의 패권자이자 소드 마스터인 칼리 후작은 강혁을 크게 환대했다.


"대공 전하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 북부지역이 병력들 식량이나 기타 보급에 도움을 주게."


"예, 전투할 때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칼리의 지원약속을 받고 강혁은 병력들을 관리하게 위해 핵심 기사들과 마법사들을 소집했다.


"북부지역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마계 세력을 지배하는 자는 마왕 바알의 직속 부하이자 서열 6위의 발록이다"


"예"


"전투가 치열하겠지만 반드시 승리하자"


"알겠습니다"


강혁의 지시가 끝나자 서둘러 병력들이 지낼 수 있게 야영지를 건설했다.


병력규모가 엄청나서 영지안에서는 지낼 수 없었다.


강혁도 칼리 후작령에서 편히 지낼 수 있었지만 솔선수범을 해야 하는 지휘관 입장으로 병사들과 같은 텐트로 들어갔다.


불침번을 세우고 곧 내일 곧 있을 전투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습격이다!"


"마계 세력이 공격 해 왔다"


발록은 새벽에 몬스터들을 이끌고 북부원정길로 피곤해서 쉬고 있던 야영지를 급습했다.


"전투다. 장비를 착용하고 맞서라!"


기사들과 마법사들이 나와 대응을 했지만 기습의 피해는 점점 커졌다.


"체인 라이트닝"


강혁도 밖으로 나가 몬스터들에게 마법을 했지만 끊임없이 밀고 들어오는 물량 앞에 장사가 없었다.


"후퇴해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맞다. 후퇴해라."


마음 같아서는 9서클 마법으로 강력한 마법을 선사해주고 싶었지만 병력들과 몬스터들이 뒤엉켜서 난전이 펄쳐진 곳에 사용하는 것 무리다.


강혁의 후퇴 지시에 기사들은 병력들을 통솔시켜 칼리 후작령의 성안으로 대피시켰다.


급습을 당해서 다들 패잔병의 모습을 했다.


강혁은 기사급 지휘관들을 소집하며 피해 규모를 조사 시켰다.


"피해의 규모는 어떻지?"


"병력들 5만 명중 1만 명이 사망했고 기사들도 200명 사망했습니다. 마법사 500명중에 300명이 사망했습니다."


"피해가 크군"


마법사들은 근접전에 취약했는데 운이 안 따라줘서 마법사들이 모여 있던 밀집구역에 몬스터들이 대거 습격해서 피해가 컸다.


'역시, 강력하다'


칼리 후작도 이 소식을 듣고 부하들에게 지시했다.


"성의 경계를 크게 강화해라!"


"예"


성의 방어를 점검 하던 칼리 후작은 강혁을 찾아왔다.


"피해가 너무 큽니다. 동부지역에서 병력을 다시 모집하고 오시는 게 어떻습니까?"


"아니다. 아침이 오고 해가 뜨면 바로 총 공격하겠다."


칼리 후작의 후퇴권유를 거절하고 총공격의 의지를 강혁은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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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이 되다 - 완결 24.09.14 15 0 11쪽
39 선인이 되다. 24.09.12 25 1 10쪽
38 자금성 황족의 비밀 24.09.07 42 1 11쪽
37 중원에서 쉐프가 되다 24.09.06 42 1 12쪽
36 아포칼립스를 종식시키다 24.09.05 52 1 12쪽
35 인류의 운명을 건 한판승부 24.09.04 57 1 12쪽
34 아카식 레코드 24.09.03 59 1 12쪽
33 악마가 되다 24.09.02 60 2 12쪽
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3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69 1 12쪽
30 지구연방을 창설하다 24.08.30 85 1 12쪽
29 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24.08.29 87 1 12쪽
28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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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화성에 거주하는 미국 권력자들 24.08.22 125 2 12쪽
21 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24.08.21 128 1 12쪽
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1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6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1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3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8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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