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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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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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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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DUMMY




이집트.


탕! 탕! 탕!

드르륵- 드르륵-


"막아라!"


이집트 기자지역에 위치한 생존쉘터는 좀비웨이브를 막고 있다.

쉘터 외곽에 설치된 기관총의 총열이 과열되어 빨갛게 달아오를 때까지 좀비들에게 난사중이다.


콰앙- 콰앙-


"거인 변이체가 입구 쪽 문을 박살 내고 있어! 뚫리면 안 된다! 헌터들 투입해!"

"파이어볼! 체인 라이트닝!"


쉘터 리더는 전투 지휘를 하며 기를 쓰고 막을려고 했다.

헌터들이 원거리로 공격해도 거인변이체의 강력한 마법방어력에 번번이 막혔다.


콰콰콰콰쾅- 우르르-


"뚫렸다"

"으악"


거인변이체에 의해 정문의 방어벽이 무너지고 그사이로 변이체들과 좀비들이 난입했다.


"크르르"


좀비들에 의해 학살당하는 이집트 쉘터.

강혁은 헌터들을 데리고 지원을 왔다.


"처리해"

"예"


순식간에 전황은 반전되었다.

소드 마스터들을 비롯한 한국의 A급 헌터들의 파워는 막강했다.


쉐에엑- 서걱-


헌터헙회장 알렉스 백장의 칼질 한 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좀비들.


"거인 변이체 먼저 처리해!"

"예"


알렉스가 오러 블레이드를 두른 검으로 정신없이 거인 변이체를 상대하고 있을 때 마족들이 등장했다.


"다크필드"


마족의 흑마법으로 인해 거인 변이체 주위에서 차륜전을 펼치던 현터들의 전투력이 낮아지고 거인 변이체의 공격력이 증가했다.


콰앙- 콰왕-


"아악"


몇 배가 강력해진 거인 변이체의 공격력에 속절없이 죽고 있는 A급 헌터들.


"헬파이어"


강혁이 막대한 마력을 소모해 수억도에 달하는 헬파이어를 거인 변이체에게 시전했다.


콰앙- 화르르-


흑마법 버프를 받은 거인 변이체에게는 별다른 타격이 없었다.


타핫- 서걱-


툭.


소드 마스터인 알렉스 백작이 강혁의 지원사격으로 휘청거리는 거인 변이체의 목을 갈랐다.

거인 변이체의 목이 바닥에 나뒹굴며 거대한 몸체가 기자의 대스핑크스를 덮쳤다.


콰콰콰쾅- 우르르-


순식간에 이집트의 랜드마크가 무너지며 이집트 생존자들의 얼굴엔 상실감이 감돌았다.


"안 돼! 스핑크스 건물이..."

"수천 년 문화유산이 이렇게 무너지다니!"


강혁은 거인 변이체가 처리되자 마족들 추격에 나섰다.


"좀비들과 변이체들을 다 섬멸하고 피해를 수습해라! S급 이상 헌터들은 나를 따라와라"

"예"


강혁은 소드 마스터급 헌터들을 데리고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마족들을 향해 마법이동했다.


"텔레포트"

"네놈이 강혁이구나. 바알 살해자 강혁"


한 마족이 앞에 나서서 강혁을 알아봤다.


"죽어라! 신의 징벌"


쿠르르르르- 콰콰콰쾅-


신에게 받은 마법이 엄청난 에너지를 담고 하늘에서 벼락처럼 앞에 있던 마족에서 꽂혔다.


"으아악"


한순간에 시체로 변한 마족.


"허억! 도망쳐라"


주위에 있던 마족들은 이에 기겁하며 도망갈려고 했다.


"추격해서 모두 죽여라!"

"예"


쉐엑- 서걱- 서걱-


소드 마스터의 전력들이 강혁의 지시에 금세 따라붙어 모든 마족들을 처단했다.


사태가 수습되자 이내 정신을 차린 이 집트 생존자들은 강혁에게 다가 갔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혁 의장 만세!"

"지구연방 만세!"


강혁이 이 집트를 구한 사실은 급속도로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에 퍼졌다.

- 강혁 의장이 이번에 이집트 쉘터를 구했어

- ㄹㅇ 대박.

- 이 집트에서 유명한 가자의 대스핑크스가 이번에 무너졌대

- 강혁 만세!


***


한반도.


강혁의 꾸준한 소탕으로 인해 좀비웨이브가 한반도 일대에서 벌어지지 않았다.

다만 중국에서 넘어오는 좀비들로 골치가 아프긴 해도 한반도 일대에서는 평화가 찾아왔다.


"어머! 여기가 지구구나"

"어머니, 신기하네요"


케일리와 브라이트가 좀비가 잠잠해지자 강혁의 허락을 받고 용산시장을 찾았다.

주위에는 제국 기사단 기사들이 호위를 맞고 있었다.


"고위급 인사인가? 경호원들이 엄청 많은데?"

"주황색 머리한 여성분 엄청 아름다워!"


시장에서 많은 사람이 케일리의 여신과 같은 외모를 보며 감탄했다.


펑! 펑!


"테러다!"


새롭게 마왕이 된 타락 천사 가브리엘이 강혁이 이집트로 간 사이 습격을 한 것이다.


"다크 임페리얼"


쿠콰콰콰콰쾅-


가브리엘의 손에서 형성 된 9서클 흑마법 다크 임페리얼.

막대한 어둠의 힘이 용산시장을 덮치고 주위의 모든 것을 초토화 시켰다.


"황후 케일리님과 황자 브라이트님을 지켜라!"

"몸으로 막아라!"


호위로 온 제국 기사단 기사들 수십 명이 황후와 황자의 몸을 덮었지만 무용지물.


"으악!"

"아악!"


이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용산시장은 시체들로 가득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접한 강혁은 헌터들과 함께 이집트에서 용산으로 급히 마법이동했다.


"케일리! 브라이트! 흐윽..."


강혁은 이미 싸늘한 시체로 변해 버린 아내와 아들을 부여잡고 오열을 했다.


"마왕 가브리엘이 갑자기 나타나서 기습공격해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살아남은 일부 기사들은 면목이 없다는 듯 고개를 숙이며 강혁에게 보고했다.


"신이 마왕을 지구에 소환했구나! 내가 신을 죽일 것이다!"


강혁의 눈이 피가 흐를듯 충혈되며 머릿속에 신에 대한 원망만 가득해졌다.

주신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 찬 그 순간 신살 신공의 금제가 해제되었다.


빠직-


강혁의 심장에 회전하고 있던 9서클이 박살 났다.


후오오오오-


강혁의 몸에서 깨진 9서클에서 흘러나오는 막대한 마나.


'죽는 건가? 신을 죽이기 전까지 죽을 수 없다!'


강혁은 이를 악물고 가부좌를 하여 머릿속에 있는 신살 신공을 운용했다.


'신살 신공'


흩어지고 있는 마나를 간신히 붙잡은 강혁.


"크으으으"


무한에 가까운 9서클의 마나가 주는 압력에 강혁은 버티지 못하고 침음성이 흘러나왔다.

가까스로 마나를 단전으로 인도하였다.


콰콰콰쾅- 콰콰콰쾅-


9서클의 막대한 마나를 단전에 집어넣자 강혁의 내부에서 미친 듯이 날뛰었다.


'소주천'


강혁의 단전에서 내보낸 막대한 마나를 독맥으로 인도하였다.


우르르- 쾅쾅-


'정신을 잃으면 끝장이다'


정신을 잃을것 같은 강혁은 필사적으로 버텼다.

백회까지 인도를 하고 마침내 마나를 임맥을 통해 강혁의 단전에 안착되었다.


'이게 내공이군'


번쩍-


강혁가 소주천을 끝내자 신살신공을 입문하게 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더 이상 9서클이 존재하지 않게 된 강혁.

하지만 본능적으로 단전에 마나에서 내공으로 변환된 기운으로 마법을 사용 가능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스캔"


강혁은 단전에 있는 내공으로 스캔마법으로 서울 일대를 확인해 보니 마왕은 서울의 숲에 있었다.


"총병력과 헌터들을 집결시켜라! 서울의 숲으로 간다!"

"예"


강혁의 지시에 헌터 협회장 알렉스는 모든 헌터들과 병력들을 소집했다.


***


수천마리에 달하는 강화된 거인 변이체들을 소환한 마왕 가브리엘.

수많은 마계몬스터까지 마계에서 소환하여 서울의 숲을 덮쳤다.


"모조리 죽여 버려라!"


가브리엘의 한마디에 미친 듯이 달려 나가는 괴물들.

엘프의 왕 트라이제는 몰려드는 마계몬스터들과 거인 변이체들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막아라!"


슈슈슛- 슈슈슈슈슛-


최선을 다해 세계수를 지키고 있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에는 어쩔 수 없었다.


콰앙- 콰앙-


"아악!"


강화된 거인 변이체들의 주먹은 막대한 마기를 머금고 엘프를 향해 휘두른다.

일순간에 피떡으로 변해 버린 엘프들.


"안 돼!"


숨통을 죄어 오는 거인 변이체들과 마계 몬스터들에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엘프의 왕 트라이제.

이때 강혁이 병력들을 이끌고 합류를 했다.


'신살신공 제1초식 아수라파천'


콰콰콰콰콰콰쾅-


퍼퍼퍼퍼퍼펑-


강혁의 신살신공에 입문하면서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들어 있는 아수라파천.

막대한 내공이 소모되며 돌진해 오던 수천 마리의 마계 몬스터들이 일순간에 몸이 터졌다.


"네놈이 강혁이냐? 바알 살해자 강혁"


마왕 가브리엘은 강혁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천사의 날개를 하고 어둠으로 물든 타락 천사 가브리엘이 주는 위압감을 강혁 주위에 있던 헌터들을 참지 못했다.


"으윽"

"허어억!"


털썩-


헌터들의 몸이 점차 낮아지더니 결국 무릎을 꿇었다.

강혁은 가브리엘을 차가운 분노의 눈빛으로 맞섰다.


"주신이 너를 지구로 보냈나?"

"하하! 그래! 아스라한대륙처럼 지구도 지배하여 신력을 늘리고 싶으시지"

"내 아내와 아들을 죽이고도 멀쩡히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


'아수라파천'


콰콰콰콰콰쾅-


강혁은 가브리엘에게 다가가 막대한 공격을 퍼부었다.


"제법 하는 놈이군"


가브리엘은 옆으로 피하더니 강혁의 초월적인 공격에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후퇴하라!"


이끌고 온 마족들에게 후퇴 지시를 하더니 사라진 가브리엘.

전투 지휘를 하던 마족들은 마계 몬스터들과 거인 변이체들을 내팽개치고 도주를 했다.


"이런... 주위를 처단해라!"

"예"


강혁은 눈앞에서 사라진 마왕을 쳐다보다 헌터들에게 잔당들 처리를 지시했다.


"파이어볼! 윈드커터! 체인라이트닝!"


펑- 펑- 펑-


수백 개의 마법이 하늘을 도배하며 몬스터들에게 직격했다.


쉐엑- 서걱-


소드 마스터인 알렉스 백작도 앞에 있는 몬스터들을 갈아버렸다.


'아수라파천'


쿠콰콰콰쾅-


강혁은 집중적으로 거인변이체들에게 신살신공 1초식을 펼쳤다.

순식간에 몸이 터져 죽는 거인 변이체들.

엘프와 드워프들도 합세하여 전투를 하니 금세 마무리되었다.

전투가 끝나자 강혁은 차갑게 식은 황후 케일리와 황자 브라이트를 데리고 아스라한대륙으로 건너갔다.


***


장례식.


바흐마 제국에 사는 시민들은 황후와 황자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모든 대신들이 수도를 벗어나 황릉으로 향하는 운구 행렬의 뒤를 따라 걸었다. 시민들은 고개를 숙이며 예를 표했다.


'신살신공을 극성까지 이르면 신을 죽일수 있다고 한다.'


황후 케일리와 황자 브라이트의 장례를 주관하는 강혁의 머릿속은 온통 신을 상대할 방법을 구상하는 것.

장레식이 끝나자마자 강혁은 대신들을 황궁 대전에 소집했다.


"흐흐흑. 황후님과 황자님이 이렇게 죽다니..."

"마왕에게 복수를 해야 합니다!"


복수를 부르짖는 대신들.

강혁은 그들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마왕이 아니라 주신 제우스에게 해야 한다."

"신을 어떻게 일개 인간들이 죽일 수 있겠습니까?"


대신들은 가능한 일이 아니라며 반대를 했다.

우선 신살신공의 경지를 빠르게 올리기 위해 강혁은 영약이 필요했다.


"바흐마 제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만드라고라를 구해라!"

"예"


강혁은 대신들에게 지시를 마치고 집무실로 돌아와 마탑주 존과 제국 기사단장 알렉스 백작을 호출 했다.


"동방대륙에서 수선을 하면 선인이 되고 최후에는 신선이 된다고 하던데 맞나?"

"예, 고대 문명 던전에서 발견한 자료에 의하면 동방 대륙의 신선들은 아스라한 대륙의 신과 동급이라고 합니다. 선인으로 입문 할려면 동방대륙으로 가야합니다"


마탑주 존의 보고를 들은 강혁은 선인이 되거나 신살신공의 경지를 급격히 올릴 필요성을 느꼈다.


'신살신공의 경지를 올릴려면 드래곤 하트 같은 신비의 영약들이 필요하다. 마침 골드드래곤 이사벨라가 마왕과 전투로 지쳐 수면에 든 상태.'


강혁은 제국 기사단 단장을 호출했다.


"부르셨습니까"

"드래곤을 사냥할 것이다. 바흐마 제국의 모든 병력들과 기사들 그리고 마법사들을 총 집결시켜라"

"예! 알겠습니다."


강혁의 지시가 떨어지자 존과 알렉스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집무실을 떠났다.

강혁은 홀로 집무실 창밖을 바라봤다.


'악마를 상대하려면 나도 악마가 되어야 한다'


강혁의 가슴에는 주신 제우스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했다.

강혁은 과거 여러 전투로 친목을 쌓은 제국 수호룡이자 골드드래곤 이사벨라까지 재물로 이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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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악마가 되다 24.09.02 60 2 12쪽
»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4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69 1 12쪽
30 지구연방을 창설하다 24.08.30 8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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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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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2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6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1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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