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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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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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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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DUMMY




고대 던전 입구.


게이르 영지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산맥 절벽.


한 사냥꾼이 발견하여 게이트 영주성에 보고를 하였다.


과거 거대하고 화려한 문명을 자랑이라도 하듯 엄청난 위용을 보이는 고대 던전이었다.


고대 신들의 석상들이 입구에 위치해 있고 세월의 풍파를 맞아 낡고 언제라도 무너질듯한 외형이었다.


"들어가자"


강혁이 이끌고 온 제국 기사단들과 백의 마탑 마법사들을 데리고 던전 안으로 입장했다.


휘익-


"앱솔루트 쉴드"


고대 던전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발동되는 함정.


팅-


앞서가던 기사는 떨어진 화살을 주워 강혁에게 건넸다.


'녹이 슬은 화살이군.'


세월이 가늠이 안 될 정도로 녹이 슬어 화살 촉은 문드러졌다.


"빠르게 안으로 진입하자"


강혁은 별다른 위험이 없는걸 파악 한 후 통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예"


'광장이군'


광장 안에는 고대 문명의 잔재들이 있었는데 마도 공학의 정점을 보이는 듯한 건물들이 즐비했다.


"감히! 침입자가 들어오다니"


투웅- 투웅-


사람크기에 10배에 달하는 대형 골렘들이 수백 개가 죽은 듯이 서 있다가 강혁일행을 보자 지형이 흔들며 돌진해 왔다.


"막아라!"


"예"


쉐엑- 팅-


기사들이 앞에서 대형 골렘들을 상대했지만 막대한 방어력으로 흠집만 나는 상황.


"마법사들은 뒤에서 마법 공격을 실시해라!"


강혁은 백의 마탑 마법사들에게 후방에서 대형 골렘들을 향해 마법을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윈드커터! 파이어볼! 체인라이트닝!"


펑- 펑- 펑-


수백에 달하는 마법들이 대형 골렘을 직격했다.


"으악!"


한 기사가 대형 골렘의 공격을 막지못하고 즉사했다.


'골렘의 가운데 있는 핵을 공격해야 하는군.'


강혁은 대형 골렘의 약점을 파악하고 빠르게 명령했다.


"골렘을 구동하게 하는 핵을 집중 공격해라! 가운데 부위에 있다!"


"예"


펑- 펑-


핵을 집중 공격하자 기사들과 마법사들에 의해 무너지기 시작하는 골렘들.


강혁은 골렘들이 정리되자 광장 주위를 탐색했다.


"함정 조심하면서 일대를 수색해라!"


"예"


강혁은 고대 문명을 이루는 건물들 중 연구소안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주신의 심볼들이 있군'


연구소로 보이는 건물 내부에 책들을 펼치니 고대언어로 이루어졌고 주신을 믿는 교단들이 내세우는 주신의 심볼이 박혀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게 뭐라고 생각하나?"


강혁은 백의 마탑주 존을 불러 물어 봤다.


"헉! 이건 고대언어로 제목이 '주신에 대한 비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지?"


존은 한참을 책에 대해 해독하다가 강혁에게 보고를 했다.


"마신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누가 마왕을 소환했다는 건가?"


강혁은 존의 말에 의문을 표했다.


"아스라한 대륙에서 평화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주신을 믿는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주신이 마왕을 마계에서 불러와 위기를 만들어 사람들이 신에게 더욱더 의지하게 만들어 신의 힘을 증가시키려고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알겠다. 황성에 복귀하면 연구하도록 해라"


강혁은 자료들을 아공간에 집어넣은 후 다른 건물들도 수색했다.


"여기 동방대륙에 관련 자료들도 발견했습니다!"


한 기사가 강혁에게 급히 다가와 보고를 했다.


"자료들은 모두 회수해라!"


강혁은 광장에 대한 수색이 어느 정도 끝나자 다른 구역으로 연결된 통로를 발견했다.


"다른 구역으로 이동한다!"


"예"


강혁이 이끄는 병력들은 통로를 벗어나 또 다른 고대 던전 광장에 도착을 했다.


"침입자가 나타났군! 섬멸하겠다."


콰앙- 콰앙-


"대형 골렘들이 또 나타났습니다!"


수백 개에 달하는 대형골렘들이 다른 광장에 들어서자 돌격해 왔다.


"약점인 골렘의 핵을 집중 공격해라!"


"예"


강혁의 명령이 떨어지자 순조롭게 대형골렘들을 처리 나가는 와중에.


쿠콰콰콰앙-


"아악"


광장의 정중앙에 있는 거대한 탑에서 한 개체가 등장하여 정신없이 대형골렘을 상대하고 있던 기사를 죽여 버렸다.


"뭐지?"


강혁은 처음 보는 인간외형의 강력한 존재를 보고 백의 마탑 존에게 물었다.


"호문쿨루스입니다! 마도공학과 연금술의 정점에 이룬 고대문명에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백의 마탑주 존은 마치 환상의 존재를 본듯 눈을 부릅뜨고 강혁에게 보고했다.


"막아라!"


"으악!"


수백에 달하는 대형 골렘을 처리하는 것도 힘든상황에서 호문쿨루스까지 등장하니 사상자가 속출했다.


"감히! 이곳에 침범하다니! 모조리 죽여주마!"


"카오스 노바"


지잉-


호문쿨루스는 강력한 마법광역기를 하며 대형골렘을 상대하는 기사들에게 시전했다.


퍼석- 퍼석-


"악!"


호문쿨루스가 가진 혼돈의 힘으로 이루어진 마법에 직격당한 수백 명의 기사들은 한 번에 혈수가 되었다.


"헬파이어"


강혁은 더 이상 피해를 막기 위해 9서클 마법을 호문클라스에게 시전했다.


퍼엉- 화르르-


호문쿨루스는 강력한 마법 저항력을 가졌는지 무려 헬파이어를 맞고도 타격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호문쿨루스의 공격타겟이 강혁에게로 바뀌었다.


"앱솔루트 쉴드"


이에 강혁은 위기감을 느끼고 방어 마법을 시전했다.


쉬익- 퍼퍼퍼펑-


호문쿨루스가 순식간에 강혁에게 접근하더니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다.


"전하를 지켜라!"


칼리대공은 강혁에게 접근한 호문쿨루스에게 오러 블레이드를 두른 검으로 맞섰다.


채앵- 채앵-


강력한 소드 마스터의 공격도 허무하게 막혀 버리는 호문쿨루스의 방어력에 기겁한 칼리대공.


"후퇴해야 합니다"


"후퇴해라!"


이미 엄청난 수의 기사들을 잃었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판단한 강혁은 후퇴를 지시했다.


"기사들은 마법사들을 보호하며 던전 밖으로 벗어나라!"


이에 칼리대공은 연신 호문쿨루스를 견제하며 기사들에게 후퇴를 명령했다.


"모두 죽어라!"


"으악!"


하지만 호문쿨루스의 엄청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학살당하는 기사들과 마법사들.


'큰일이다.'


강혁은 실시간으로 죽어 나가고 있는 기사들과 마법사들을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


"텔레포트"


위잉-


강혁은 도주를 결심하고 텔레포트를 사용했지만 고대 문명에서 발동된 마법진에 의해 캔슬되었다.


"도주해라!"


강혁이 데리고온 기사들과 마법사들은 이제 다 죽고 소수만 남은 상태.


"카오스 쉐도우"


순간 호문쿨루스의 스피드가 몇 배를 가속되더니 음속의 스피드와 극한의 공격력으로 칼리대공을 퍼부었다.


콰콰콰콰콰앙-


퍼엉-


"아악!"


"칼리대공!"


칼리대공은 결국 호문쿨루스을 위태위태하게 막다가 충격을 버티지 못한 몸이 터져서 죽었다.


"단장님!"


칼리 대공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살아남은 소수의 기사들은 복수를 다짐하며 죽음을 도외시하고 호문쿨루스에게 공격을 감행했다.


"하찮은 놈들"


쿠콰콰콰앙-


퍼엉- 퍼엉-


호문쿨루스가 한번 팔을 휘젓자 기사들은 막대한 충격에 몸에 전해지며 몸이 터졌다.


마법사들은 기사들보다 육체적능력이 떨어졌다.


쿠웅- 쿠웅-


"으악"


"파이어월"


마법으로 대형골렘들의 접근을 막어보려고 했지만 역부족.


"악!"


"살려 줘!"


대형골렘들에게 처참히 찢겨죽는 백의 마탑 마법사들.


"피하셔야 합니다!"


백의 마탑주 존은 대형골렘들에게 학살당하는 마법사들을 보며 피눈물을 흘리며 강혁에게 말했다.


"어디로 간단 말이냐!"


"앱솔루트 쉴드"


쿠콰쾅- 쿠콰쾅-


강혁은 기사들은 이미 다 죽었고 마법사들도 죽어 나가는 이 상황에서 호문쿨루스의 공격을 버티기도 힘든 지경이었다.


"신의 징벌!"


신에게 받은 마법은 마기를 가진 몬스터들에게만 통하는데 도박을 할수밖에 없는 강혁.


우르르- 콰콰쾅-


순간 막대한 신의 에너지가 담긴 신의 징벌이 호문쿨루스에게 직격했다.


호문쿨루스는 신의 징벌을 맞고도 멀쩡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멀쩡하군"


강혁은 그야말로 진퇴양란의 상황.


"너는... 마왕을 잡기 위해 신이 지정한 용사였군"


호문쿨루스는 강혁을 흥미롭다는 듯 쳐다보았다.


"그렇다. 너는 누구지?"


"과거 번성했던 게이린 제국을 멸망시킨 주신을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다."


"주신이 왜 게이린 제국을 멸망 시켰지?"


강혁은 호문쿨루스의 설명에 의문을 표했다.


"아스라한 대륙은 게이린 제국이 지배를 했는데 우리는 주신을 믿지 않고 마도문명 만능주의에 빠졌거든."


"고대 시대 대륙사람들이 신을 믿지 않아 주신의 힘이 약해지니 게이린 제국은 주신의 골치거리였겠군"


"너는 신에게 받은 마법덕분에 게이린 제국에서 만든 신살 신공을 익힐 수 있는 최적화 육체를 가지고 있다. 주신을 대항할 의향이 있나?"


"내가 굳이 주신과 맞설 이유가 없다."


호문쿨루스의 말에 강혁은 거부감을 느꼈다.


"거부해도 소용없다."


덥석-


"신살 신공은 고대시대 동방대륙과 활발히 교류하며 얻은 절대 신공들을 총 망라하여 마도공학과 연금술의 신비를 결합해 만든 무공이다."


순식간에 접근한 호문쿨루스는 강혁의 머리를 움켜지자 강혁의 머리속에 신살 신공에 대한 지식이 전송되었다.


"데려가라"


호문쿨루스는 신살 신공의 지식 전송이 끝나자 옆에서 얼어있는 백의 마탑주 존에게 말했다.


강혁은 강한 충격에 기절을 했고 마탑주 존의 부축으로 바흐마 제국으로 겨우 살아 돌아왔다.



***


바흐마 제국 황성.


강혁과 백의 마탑주 존만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상황.


황성 수비를 맞고 있던 일부 제국 기사단들과 마법사들을 제외하고 제국 기사단의 기사들과 백의 마탑 마법사들 모두가 사망했다.


강혁은 서둘러 대신들을 소집했다.


"고대 던전에서 수많은 기사들과 마법사들도 죽었다. 칼리대공은 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호문쿨루스와 싸우다가 전사를 했다."


"이럴 수가!"


대신들은 청천벽력 같은 강혁의 말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제국 기사단 부단장 알렉스 백작을 기사단장으로 임명하겠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알렉스 백작은 강혁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고 명령을 받들었다.


"기사들과 마법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 하기 위해 황성 아카데미를 설립해라"


"예"


"백의 마탑주 존은 고대던전에서 얻는 자료들을 연구하고 호문쿨루스가 말한 신살 신공에 뭔지 조사를 시작해라"


"알겠습니다."


강혁은 각종 현안 들을 처리한 후 집무실로 복귀했다.


'주신이 진짜로 마왕을 소환했나... 마치 금제된 것처럼 호문쿨루스가 지식 전송한 신살 신공에 대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강혁의 머릿속에는 온통 신살 신공과 주신에 대한 의문만 가득했다.


***


지구.


대통령 한상후는 결국 굶주리고 악에 바친 생존자들의 저항을 못 이기고 사임했다.


아스라한 대륙으로 게이트 타고 건너온 지구인들에 의해 전해 들은 메르후작은 강혁에게 전화했다.


"한상후 대통령이 사임했다고 합니다."


"알겠다"


강혁은 대답하고 집무실에 새로 제국 기사단장이 된 알렉스 백작과 백의 마탑주 존을 호출했다.


"현재 소드 마스터들이 몇 명있지?"


"고대 던전에서 사망한칼리 대공을 포함해 11명을 빼면 12명 있습니다."


"그중 경지가 높은 기사를 부단장으로 임명하고 6명은 황성을 수비하고 6명은 나를 따라 지구로 갈 것이다."


"예"


"고대 던전 연구는 마법사들에게 계속시키고 마탑주 존은 5서클이상 마법사 50여명을 차출해 나를 따라 지구로 간다."


"알겠습니다"


강혁은 제국 기사단과 백의 마법사들을 데리고 지구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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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이 되다 - 완결 24.09.14 15 0 11쪽
39 선인이 되다. 24.09.12 25 1 10쪽
38 자금성 황족의 비밀 24.09.07 43 1 11쪽
37 중원에서 쉐프가 되다 24.09.06 42 1 12쪽
36 아포칼립스를 종식시키다 24.09.05 52 1 12쪽
35 인류의 운명을 건 한판승부 24.09.04 58 1 12쪽
34 아카식 레코드 24.09.03 60 1 12쪽
33 악마가 되다 24.09.02 61 2 12쪽
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4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70 1 12쪽
30 지구연방을 창설하다 24.08.30 86 1 12쪽
» 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24.08.29 88 1 12쪽
28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2 2 12쪽
27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다 24.08.27 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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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헌터협회 창설하다 24.08.24 10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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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24.08.21 128 1 12쪽
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2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7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4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2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60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8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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