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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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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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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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DUMMY




용산 국방부 청사 집무실.


기득권 청산 임무를 부여받았던 이한수는 급히 강혁에게 찾아왔다.


"강혁 대통령님, 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인가?"


"좀비 웨이브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쉘터 입구가 뚫리기 직전입니다."


"알겠다"


강혁은 제국 기사단들을 이끌고 급히 입구로 향했다.


탕 탕 탕 탕


"막아라!"


쉘터 입구에서 총으로 정신없이 밀려드는 좀비들을 막고있는 군인들.


"그르르르륵"


턱없이 부족한 군인들은 압도적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좀비들에 점점 밀렸다.


"뚫린다."


이내 좀비들은 하나, 둘 입구를 넘어 용산 쉘터 내부까지 진입했다.


"살려 줘!"


"으악"


사실상 아수라장으로 변해 버렸다.


강혁은 입구에 도착하여 즉시 사태 수습에 나섰다.


"처리해"


"예"


강혁의 지시 한마디가 떨어지자 전광석화처럼 움직이는 제국 기사단.


쉐엑-

퍼억-


기사들의 칼질 한 번에 좀비들은 추풍낙엽처럼 목이 떨어져 바닥을 뒹굴었다.


사태를 순식간에 진정됐고 아수라장에 가깝던 용산쉘터 입구도 다시 질서를 되찾았다.


"와! 강혁 대통령이 해결했어"


"각성자들 엄청 강력한데"


"이 정도로 대규모 좀비웨이브를 막다니..."


대규모 좀비 웨이브 발생 소식에 다른 지역 쉘터로 피난을 준비하던 생존자들.


해결하는 강혁의 능력에 크게 감탄했다.


강혁이 대규모로 발생한 좀비웨이브를 용산쉘터에서 성공적으로 방어하자 이 사실은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한국에 퍼졌다.


- 강혁을 따르는 각성자들이 엄청 강력해

- 좀비웨이브를 별다른 피해도 없이 막다니

- 강혁대통령 만세

- 이제 지역마다 군벌처럼 군립하는 쉘터들을 통합할 때가 온 듯


용산 쉘터뿐아니라 전국각지에서 대량 발생한 좀비웨이브로 인해 생존자들은 강혁 대통령이 있는 용산 쉘터로 더욱더 모였다.


경기도 남양주인근에 있던 남양주 쉘터에서도 강혁 대통령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남양주 쉘터장은 과거 이세계그룹 PMC사장과 국방부 장관을 했던 한태진.


그는 많은 군인들과 이세계 PMC용병들을 거느린 거대 군벌이 되었다.


대다수 이세계그룹출신들은 대부분 한태진 밑에 있었다.


"강혁 대통령이 있는 용산쉘터로 합류한다."


한태진의 결정이 내려지고 남양주 쉘터에 있던 이세계그룹 출신들은 병력을 이끌고 강혁을 찾아왔다.


"어서 오세요 한태진 장관. 데려온 병력들은 모두 쉘터 방어에 투입하세요."


"예"


한태진의 끌고 온 병력으로 용산 쉘터 방어에 투입했다.


한태진과 같이 남양주 쉘터에서 생존에 있던 복지부 장관 지민, 법무부 장관 현아 그리고 비서실장 김성태로 강혁을 찾아왔다.


"강혀 대통령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지민 씨도 무사하셨군요."


지민은 강혁이 무사한걸 확인한 후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강혁도 지민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지민이 여태 고생한 티가 낫기에 안쓰럽기도 했다.


강혁이 대통령 하던 시절 임명했던 관료들을 다시 기용했다.


용산에 위치한 국방부청사에서 관료들을 소집하고 회의를 진행 중이던 강혁.


"회의하기 앞서 이제는 빠르게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 말을 편하게 하겠다."


"예"


회의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은 동의했다.


비서실장 김성태는 가장 큰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식량문제가 가장 문제입니다. 이걸 해결 못하면 과거 용산쉘터를 장악하며 식량을 독식했던 이태수 패거리들과 다를 게 없어져요."


"식량 문제는 내가 해결하겠다. 며칠 자리를 비울 테니 그렇게 알고 있어."


강혁은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바흐마 제국 기사단들과 아프리카대륙에 있는 게이트를 타고 아스라한 대륙으로 귀환했다.


***


강혁이 지구에서 돌아온 후 바흐마 제국에 개혁의 칼날이 불고 있다.


'토사구팽'


사냥을 끝내고 필요 없어진 개를 죽이듯이.


강혁은 일제히 점령했던 5왕국을 다스리던 왕들을 소환하여 대대적인 감사에 나섰다.


"감사 책임자는 제국 기사단 부단장으로 정하겠다"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부단장은 강혁의 지시에 충직하게 대답했다.


"마왕을 처리했으니 5왕국의 왕들을 더 이상 유지 시킬 필요가 없다. 그들을 감사하여 부정부패를 발견시 철저하게 조사해라."


"예"


마왕과 대결을 벌이기 전에 전력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덮어두고 모른 척 했던 5왕국 출신 귀족들 척결에 나섰다.


"수많은 비리를 저지른 귀족들도 많습니다."


"비리가 있는 모든 귀족들의 재산을 압류하고 광산 노예로 만들어라. 그리고 식량을 따로 모아놔라"


"예"


강혁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린 5왕국 출신 귀족들의 빈자리를 빠르게 아레카테 출신들도 채웠다.


부정부패로 압수한 재산중 식량들을 따로 아공간에 집어넣었다.


강혁은 바흐마 제국 대전으로 주요 관료들을 소집했다.


"마앙이 죽었으니 더 이상 병력들을 대규모로 유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 징집병을 해제시키고 대규모로 모집했던 정예병력들도 최소해라"


"예"


관료들도 끝없이 세금을 소모하며 막대한 병력을 유지하는 건 문제라는 듯 동의 했다.


"사망한 병사들의 유가족들에게 우리가 점령한 막대한 땅들을 우선적으로 나눠 주고 걷는 세금도 최소화해라."


"알겠습니다"


"전쟁으로 크게 발생한 난민들을 고용하여 과거 마왕성이었던 지역에 자유무역도시를 건설해라"


"예"


대전에서 중요한 현안 들을 처리한 강혁은 곧장 황후 케일리와 아들 브라이트를 찾아갔다.


"마왕과 대전쟁 때문에 몇 년을 제대로 보지도 못 해서 미안 해"


강혁은 가족들을 신경 쓰지 못한 거에 대한 미안 함이 얼굴에 가득했다.


케일리는 그런 강혁을 위로 했다.


"괜찮아요. 어쩔 수 없던 상황이었잖아요."


"브라이트, 일로 와라"


브라이트는 어느새 훌쩍커서 황태자로서 후계자 수업을 듣고 있다.


"아버지"


강혁은 브라이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브라이트, 제국의 황태자로서 열심히 배워야 한다."


"예"


강혁은 가족 상봉을 끝내고 황제 집무실에 칼리대공을 호출했다.


"부르셨습니까"


"현재 제국 기사단에 소드 마스터가 몇 명있나?"


"대다수가 마왕과의 전쟁으로 죽고 현재 제국 기사단에 소속된 소드 마스터는 23명입니다."


"제국 기사단 부단장에게 바흐마제국 황실에 대한 호위 임무를 수행하게 하고 칼리대공이 소드 마스터 10명만 데리고 나를 호위해라."


"알겠습니다."


강혁은 소드 마스터급 기사들만 데리고 다시 마왕성에 있던 게이트를 타고 용산 쉘터로 복귀했다.


***


용산 쉘터.


강혁은 용산쉘터에서 위치한 식량창고에 아스라한 대륙에서 가져온 식량들을 아공간에서 꺼내고 보급을 책임 지는 상인연합장 이구진을 호출했다.


강혁이 가져온 식량에 크게 놀란 이구진.


"이렇게 귀한 것을 어디서 가져온 것입니까?"


"아프리카에 있는 게이트를 통해 아스라한 대륙에서 가져 왔다."


"그런 곳이 있습니까?"


아스라한 대륙에 대해 금시초문인 이구진은 이해를 못 하는 듯했다.


"보여 주지"


강혁은 이구진을 데리고 텔레포트로 아프리카에 이동 후 게이트를 이용해 아스라한 대륙에 이동했다.


과거 마왕성으로 존재했던 지역은 현재 강혁의 지시로 자유무역도시를 한참 건설중이다.


"헉.... 다른 세상이 존재했다니."


용산쉘터 상인연합장 이구진은 입을 벌리고 다물지를 못 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정신없이 도시를 건설하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내가 이곳을 보여주는 이유는 지구와 이 도시를 교류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이구진은 금세 강혁의 의도를 눈치챘다.


"아스라한 대륙에서 생산된 잉여 식량들을 지구로 가져오고 지구의 기술로 만든 상품들과 무역을 할 생각이시군요"


"맞다. 무역책임자로 임명할 테니 지구 상품들로 무역 할 수 있게 준비해라"


"예"


대화를 끝내고 즉시 강혁과 이구진은 게이트를 타고 용산쉘터로 복귀했다.


***


용산쉘터에서 강혁이 신경 쓴일은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다.


무료로 식량을 풀 수는 없는 일.


무역책임자 이구진을 이용해 신품 중고품 가리지 않고 핸드폰들을 식량으로 대규모로 매입했다.


용산 쉘터 시장에는 막대한 식량들로 인해 점점 활기를 되찾았다.


"핸드폰 팔겠습니다. 식량주세요"


생존자들은 핸드폰들을 주면 식량을 구할수 있다는 소식에 시장으로 몰렸다.


상인들을 동원하여 금세 핸드폰들을 매입한 이구진은 강혁에게 보고 하러 왔다.


"식량들을 거의 다 소진하여 핸드폰들을 매입했습니다."


"고생했다. 내가 이동마법진을 설치하여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게이트로 즉시 이동하게 해주겠다."


"예"


강혁은 이동마법진을 용산쉘터에서 보안이 철저한 국방부 청사쪽에 설치했다.


"주기적으로 마석을 교체해 줘야 이동마법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예"


강혁은 무역책임자 이구진에게 어떻게 사용하고 마석을 교체하는지 방법을 알려 줬다.


아프리카 대륙에 존재하는 게이트로 바로 이동하는 이동마법진.


아프리카 대륙에서 과거 핵으로 몬스터들을 제거를 하여서 방사능 범벅이었다.


"클린"


강혁은 거기를 오고 가며 수시로 클린마법을 통해 게이트가 존재하는지역 주위에 있는 방사능을 우선적으로 제거했다.


강혁이 정신없이 자유무역도시와 용산쉘터를 신경 쓰며 지내는 사이 한국은 대규모로 풀린 식량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용산 쉘터에서 나온 식량으로 생존자들이 굶주림에 벗어난 사실에 크게 희망을 보았다.


- 강혁 대통령이 식량을 대규모로 풀었어

- 용산 쉘터로 가면 굶주림은 면할 수 있다던데

- 공짜로 식량을 주는 건 아니고 상품이랑 물물 교환한다더라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파편화된 상황.


하지만 인터넷은 가능했기에 정보는 실시간으로 교류되었다.


이런 사실을 눈치챈 사람은 과거 오성반도채 사장이었던 문주민.


그는 현재 오성 그룹 직원들을 이끌고 부산쉘터장을 맡고 있다.


'강혁 대통령이 식량으로 핸드폰들을 구하는게 이상하군'


지금 식량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아포칼립스 사태로 오염된 토양으로 식량을 구하기 어려운 시대.


식량은 그 자체로 핵과 비견되는 파괴력을 지녔다.


"강혁 대통령을 만나겠다"


문주민 쉘터장은 부하들을 이끌고 강혁 대통령을 만나서 용산 쉘터로 향했다.


***


대통령 집무실이 된 국방부 청사 집무실.


비서실장 김성태는 강혁을 찾아왔다.


"오성반도체 사장이었던 부산쉘터장 문주민이 찾아왔습니다."


"들여보내"


강성태는 문주민을 대통령이 있는 집무실로 들여보냈다.


"오랜만입니다."


"아포칼립스때 실종되셔서 크게 걱정했는데 대통령님 건강하셔서 다행입니다."


"무슨 일로 오셨나요?"


"핸드폰을 대규모로 매입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성 그룹에서는 핸드폰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생산기반 시설이 있습니다."


"좋군요. 지금 당장 생산이 가능한가요?"


"현재 가동이 멈춘 상태입니다. 좀비들 때문에 힘든 상황입니다."


"제가 국방부장관 한태진에게 명령해 좀비들 소탕을 위한 군사들을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혁의 군사 지원약속을 받은 문주민은 큰 고비를 넘겼다는 표정했다.


문주민과 이야기를 끝낸 강혁은 비서실장 김성태를 호출했다.


"부르셨습니까"


"일론머스크와 연락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위터를 통해 연락하면 금세 일론머스크와 연락 할 수 있을 겁니다."


강혁은 아스라한 대륙에 인공위성 인터넷을 설치하고 핸드폰을 대규모로 팔아서 식량을 구매할 계획이었다.


'일방적으로 아스라한 대륙에서 식량을 가져온다면 그건 식민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공정무역을 위해서라도 핸드폰을 시작으로 지구에서 제작한 상품을 팔아야 한다.'


중요한 일들을 끝낸 강혁은 저녁식사에 이세계 재단 이사장이었던 복지부 장관 지민을 불렀다.


그녀는 여전히 하얀 피부에 귀여운 미인이었다.


식사메뉴는 바흐마 제국 황실 요리사가 만든 최고급 요리 코스.


강혁은 아공간에 넣어서 공수 해왔다.


"식사는 입맛에 맞어?"


"아포칼립스상황에서 이런 퀄리티의 요리를 먹다니... 정말 감동이에요."


"좋아하니 나도 참 기분이 좋아. 전에 영화보기로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끝내고 지민과 강혁은 밤에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오랜 이별 후 재회의 감동을 느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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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24.08.21 129 1 12쪽
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2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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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8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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