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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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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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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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DUMMY




세계는 서울로 연결되었다.


생존자들은 안보와 경제가 안정적인 서울로 오고 싶어 했다.


헌터들은 서울 인근의 좀비가 씨가 마르자 지방으로 변이체들을 사냥하여 마석을 파밍하거나 이동마법진으로 다른 나라에서 사냥하고 서울로 복귀했다.


"독재자 강혁은 물러가라!"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을 뽑고 대통령도 새로 뽑자!"


각 나라 주요 쉘터와 연결된 후 해외에서 건너온 생존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강혁은 주요 관료들을 소집했다.


"생존자들이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하기를 원합니다."


비서실장 김성태는 용산 집무실로 와서 강혁에게 최근 일고 있는 민심에 대해 보고 했다.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하겠다!"


"안 됩니다!"


"아직도 좀비들이 넘쳐납니다. 이럴 때 선거를 할 수 없습니다"


관료들은 강혁의 결심을 적극 만류 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히 국민의 요구를 따라야 한다."


강혁은 자기 의견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알겠습니다."


"예"


강혁의 결심을 바꿀 수 없다는 걸 파악한 관료들은 즉시 선거를 준비했다.


이 소식은 한국은 물론 세계를 뒤흔들었다.

- 서울에서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 한다는군.

- 국회의원 300명 뽑는다는데

- 강혁 안 뽑히는 거 아니야?

- 대통령 단임제라 강혁은 대통령 출마를 못 해

- 해외에서 건너온 생존자들이 먹고 살만해지니 배가 부른거 같은데

- ㄹㅇ


정치했던 사람들은 정당을 이루거나 파벌을 만들어 세력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생존당에 투표해주세요!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정책을 내겠습니다!"


"헌터당에 두표해주세요!"


"독재자 강혁을 몰아내는 정권 심판하는 정당! 세계당에 투표해주세요!"


한창을 사람들이 몰려 있는 용산 시장일대에 선거에 여념이 없는 정치인들.


강혁은 한국의 헌번상 5년 단임제로 인해 선거에 나올 수 없었다.


***


국화의원과 대통령 선거 투표는 성황리에 이어졌다.


미국, 유럽, 아시아등등에서 건너온 생존자들은 각기 자기 권리를 찾아줄 국회의원들이 속한 정당에 투표를 했다.


투표 결과는 독재자 강혁의 타도를 외치던 세계당이 다수의 표를 받아 많은 국회의원들이 선출되었고 나머지는 각 나라별로 대표하는 정당들이 뽑혔다.


대통령은 세계당 실세 한상후.


그는 전직 대통령의 비서 실장이었다.


독재자 강혁 타도를 구호로 크게 이목을 집중 시킨 후 수십 년 정치의 인맥을 활용해 과거 정치인들을 규합하여 세를 불리고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당장 강혁 특검에 들어가겠습니다!"


한상후가 대통령이 되자 가장 먼저 한일은 강혁의 부정부패를 찾는 것.


강혁은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자 용산 국방부 청사를 비웠다.


한상후는 측근들로 주요 관료들을 채운 후 강혁이 쉘터들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살인을 지시한 의혹을 강력히 조사했다.


이 소식은 인터넷을 타고 커뮤니티를 들끓게 했다.

- 강혁 좆된거 같은데

- 남산 쉘터 처들어가서 쉘터장하고 병력들 다 처형시킨게 큰데

- ㄹㅇ 법집행하기 전에 자기한테 반항하는 남산 쉘터 다 죽임


강혁은 한상후의 정치적 보복에 은연자중하고 있다가 용산시장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와아- 강혁이다!"


"강혁 대통령!"


여전히 몇몇 생존자들은 강혁을 대통령이라고 부르면서 환호했다.


"안녕하십니까. 전 대통령 강혁입니다. 한상후의 정치적 탄압에 도를 넘었습니다!"


"맞습니다! 한상후 나쁜 놈!"


"옳소!"


강혁이 연설을 시작하자 수많은 사람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고 대다수는 강혁에게 동조하며 한상후를 비난했다.


"저는 한상후가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하는 한 아스라한 대륙으로 망명을 가서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떠나면 안 됩니다!"


"우리를 버리고 가지 마세요!"


강혁의 충격적인 망명 발표로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강혁은 헌터 협회장 칼리대공을 비롯한 관료들을 모두 데리고 자유무역도시 헤라로 건너갔다.


이 소식은 급속도로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졌다.

- 강혁 전 대통령이 헤라로 떠낫어

- 강혁을 따르는 강한 각성자들도 같이 같대 ㄷㄷ

- 이거 서울 망하는 거 아니야? 헌터 협회장도 사라졌는데.


서울에 동요하는 시민들을 진정시키는데 여념이 없는 한상후 대통령.


"걱정 마십시오! 독재자 강혁이 없으면 더 공정하고 사람다운 나라가 됩니다!"


한상후는 서울 일대를 돌며 연설 후 국방부 청사로 돌아왔다.


***


자유 무역 도시 헤라.


지구와 연결된 게이트로 인해 상업이 크게 발달했다.


"오셨습니까, 전하"


강혁이 지구에서 같이 데리고 온 관료들과 게이트를 타고 헤라에 도착하자 시장 메르 후작이 마중 나왔다.


"지금부터 지구와의 교역을 끊겠다! 지금 헤라에서 장사중인 지구인들을 지구로 모두 추방시켜라!"


"예"


강혁의 지시가 떨어지자 메르 후작은 병력들을 지켜 지구에서 건너온 상인들을 추방시키기 시작했다.


"나가라!"


"아악! 왜 그러세요?"


지구에서 가지고 온 각종 상품들을 팔고 있던 상인들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


"내 지시가 있을 때까지 식량을 지구로 보내지 마라!"


"예!"


메르 후작은 강혁의 명령에 따라 게이트 주변을 봉쇄하며 건너오는 지구인들을 강제로 돌려보냈다.


***


살기 좋았던 서울이 대통령이 바뀐지 한 달 만에 엉망징창이 되었다.


"한상후는 물려나라!"


"강혁 데려와라!"


"끌어내자! 한상후!"


연일 용산 정부청사 앞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큰일입니다! 시위가 걷잡을세 없이 커졌습니다."


"병력들을 이용해서 시위대들을 진압시켜라"


한상후는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의 진압 명령이 떨어지자 병력들이 일 거에 시위대를 덮쳤다.


"으악!"


"최루탄이다!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무력을 쓴다!"


시위대들도 병력들의 대응에 감정이 격해져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졌다.


"파이어볼!"


"윈드커너!"


"체인 라이트닝"


시위대에 섞여 있던 마법 각성자들이 병력들을 향해 마법을 시전했다.


"으악"


"악!"


병력들이 죽어 나가자 지휘관은 맞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다.


"총으로 사격해라!"


"예"


탕! 탕! 탕!


"으악!"


총소리가 울려 퍼지며 시위대에 참여했던 생존자들이 죽어 나갔다.


"군대가 시민들을 총으로 쏜다!"


시위대에서 수많은 사람이 사망을 하고 아수라장에서 생존한 사람들은 급속도로 흩어졌다.


이 충격적인 소식은 한상후에 대한 민심이반으로 이어졌다.

- 독재자 타도를 외치던 사람이 시민들을 학살했다!

- ㄹㅇ 끌어내려야 해

- 지금 헤라와 교역이 한 달 넘게 끊겨서 식량이 없다

- 아사하는 사람 넘쳐나는데 한상후는 자기식구들만 챙기고 있어

- 반정부 시위하자!


생존자들은 한상후의 시위대를 무력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하여 시민들을 죽인 것에 크게 분노했다.


헌터들은 마석으로 더 이상 식량을 구할 수 없게 되자 한상후 정권에 대한 증오로 이어졌고 이는 테러를 만들었다.


콰앙-


우르르-


밤에 수시로 헌터들은 정부청사 건물에 마법이나 원거리 공격을 날리고 도망치는 게릴라를 펼쳤다.


이를 지켜본 생존자들은 다시 시위대를 만들었고 한상후 정권에 불만이 생긴 사람들이 가세하여 더 이상 진압이 힘들 지경이 되었다.


국방부 청사 집무실.


"더 이상 버티기 힘듭니다!"


"시위대들 수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 국방부 청사를 포위했습니다"


관료들은 연신 무력 진압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난 문제들을 한상후에게 보고했다.


"젠장!!! 강혁같은 독재자도 서울을 잘 운영했는데! 내가 왜! 강혁보다 못하단 말이냐!"


쾅! 쾅!


한상후는 연신 테이블을 두들기며 강혁에 대한 깊은 열등감을 드러냈다.


***


바흐마 제국 황성.


강혁은 자유무역도시에 지구에서 데려온 관료들을 메르후작에게 보살피라고 명령 한 후 황성으로 복귀했다.


"아버지!"


"전하!"


강혁이 모습을 드러내자 케일리와 브라이트가 환하게 반겼다.


브라이트는 어느덧 커서 10대 중반으로 보였고 총명하고 미소년으로 자랐다.


"브라이트! 어느새 훌쩍 컸구나!"


"하하! 아버지, 지금 후계자 수업 열심히 듣고 있어요"


"장하다! 우리 아들"


아들 브라이트와 해후를 푸는 강혁.


"케일리, 자주 못 봐서 미안 해"


"전하, 이렇게라도 찾아와서 감사해요"


케일리는 황후가 된 후 아름다움에 고귀함까지 더해진 여신 같은 모습했다.


주황색으로 물들어진 머리와 보석 같은 눈망울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


"오랜만에 와서 미안하구나. 저녁 식사라도 하자"


"예"


저녁 식사하며 이저런 저런 얘기하다가 브라이트가 강혁에게 지구에 대해 물었다.


"아버지, 지구에 괴물들이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맞아요?"


"거기에 좀비라고 사람 외형을 한 살아 있는 시체들이 돌아다닌다"


"살기 힘들구나! 아스라한 대륙은 풍요로운데"


"맞다, 하지만 너도 아스라한 대륙도 마왕 바알이 나타났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예"


강혁은 식사가 끝나고 황후 케일리가 거주하는 방으로 들어갔다.


"케일리, 갈수록 미모가 이뻐지는군"


"부끄러워요.."


강혁과 케일리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고 밤새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눴다.


***


강혁은 황성에서 대신들을 소집했다.


"특이 사항 없나?"


"귀족들은 물론 평민들까지 지구에서 건너온 문물들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맞습니다."


아스라한 대륙의 가장 큰 화제거리는 지구에서 건너온 신 문물들.


"내가 지시하기 전까지는 지구와의 교류는 당분간 중지한다."


"예"


강혁은 한상후정권이 무너질 때까지 교역을 멈출 생각이다.


"또 다른 게이트가 발견되었습니다. 과거 마왕성 일대를 수색하며 마계 몬스터들 소탕을 주기적으로 해 오다가 게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제국 기사단 부단장이 보고했다.


"어디로 연결 되었지?"


"마왕 처치에 큰 도움을 준 무림 맹주 천해진이 건너왔던 게이트로 파악됩니다."


"아무도 이용하지 못하게끔 철저하게 봉쇄하고 병력들을 보내서 감시해라"


"예"


부단장은 강혁의 명령에 충직하게 대답했다.


'동방대륙이군'


강혁은 회의를 마치고 집무실에서 백의 마탑 존을 호출했다.


"부르셨습니까, 전하"


"동방대륙에 대해 알고 있나?"


"예, 고대 시대에 동방대륙과 아스라한 대륙을 교역이 활발했다는 고대문서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동방의 신들이 아스라한 대륙을 탐내며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유일한 통로인 바다 '흑무해'를 주신이 신의 마법으로 막았습니다."


"흥미롭군"


강혁은 근접전에 취약한 마법사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무공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고대문명이 발견된 던전이 있습니다."


"어디지?"


"과거 카란드 왕국지역에 속해 있는 게이르 영지 인근입니다."


'내가 예전에 카란드 왕국 왕에게 받았던 영지군'


강혁은 기사단장 칼리대공을 집무실에 호출했다.


"부르셨습니까"


"고대문명이 있는 던전으로 출발할 것이니 제국 기사단을 소집해라"


"예"


"백의마탑도 던전 조사에 필요한 마법사들을 소집해라"


"알겠습니다"


지시를 마친 강혁은 텔레포트를 이용해 기사들과 마법사들을 데리고 게이르 영지로 이동했다.


"와! 황제 폐하다!"


"강혁 전하 만세!"


게이르 영지민들은 영지에 입장하는 강혁을 보고 환호를 보냈다.


수많은 기사들과 마법사들이 강혁의 뒤를 따르며 게이르 영주 성으로 향했다.


'제국에 카란드 왕국이 편입된 후 영지민들 삶이 좋아 보이는군'


강혁은 과거 대공출신일 때 방문했던 게이르 영지는 피폐하고 마계세력들에 시달려온 영지였었다.


지금은 같은 영지가 맞나 싶을정도로 개선되었고 게이르 영지민들은 삶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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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이 되다 - 완결 24.09.14 15 0 11쪽
39 선인이 되다. 24.09.12 25 1 10쪽
38 자금성 황족의 비밀 24.09.07 42 1 11쪽
37 중원에서 쉐프가 되다 24.09.06 42 1 12쪽
36 아포칼립스를 종식시키다 24.09.05 52 1 12쪽
35 인류의 운명을 건 한판승부 24.09.04 57 1 12쪽
34 아카식 레코드 24.09.03 59 1 12쪽
33 악마가 되다 24.09.02 60 2 12쪽
32 아내와 아들이 사망하다. 24.09.01 84 1 12쪽
31 지구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 등장하다 24.08.31 69 1 12쪽
30 지구연방을 창설하다 24.08.30 86 1 12쪽
29 고대문명에서 발견한 신의 비밀 24.08.29 87 1 12쪽
»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다 24.08.28 82 2 12쪽
27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다 24.08.27 90 2 12쪽
26 중국 멸망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 24.08.26 89 1 12쪽
25 엘프왕국과 드워프왕국의 멸망 24.08.25 106 1 12쪽
24 헌터협회 창설하다 24.08.24 108 1 12쪽
23 프리메이슨과 노아의 방주 24.08.23 118 1 12쪽
22 화성에 거주하는 미국 권력자들 24.08.22 126 2 12쪽
21 아포칼립스 식량문제 해결 24.08.21 128 1 12쪽
20 아포칼립스 용산 쉘터를 장악하다. 24.08.20 132 2 12쪽
19 마왕과 대결 그리고 지구로 귀환 24.08.19 146 1 13쪽
18 마계세력과 대격돌 그리고 무협세계 등장 24.08.18 143 1 12쪽
17 황제로 등극 24.08.17 151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59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7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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