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로 환생한 9서클 대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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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8.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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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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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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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솔플러

DUMMY

[축하합니다! 파티 기여도 랭킹에서 1위를 달성하셨습니다!]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3 포인트]


[축하합니다! 개인 기여도 랭킹에서 1위를 달성하셨습니다!]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2 포인트]


짝 짝 짝.


절로 박수가 나왔다.


숨 가쁘게 뛰어다니며 오크들을 사냥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보너스 포인트만 총 5포인트를 획득했고, 기존에 있던 포인트와 합치면 7포인트나 되었다.


'바로 마나에 투자해야겠어.'


나는 주저 없이 헌터 상점에 접속해 마나 스탯을 구매했다.


사아아-


순간 내 몸에서 옅은 푸른빛이 피어올랐다.


그 빛은 마치 물속에 잉크를 풀어놓은 듯 온몸을 감쌌다가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그 순간, 온몸을 타고 이상하리만치 익숙한 감각이 전해졌다.


'잠깐만... 이거 설마?'


불현듯 나를 찾아온 기시감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수십 년 전의 기억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른 것이다.


'이 감각... 전생에서 2서클을 달성했을 때의 느낌이랑 비슷해.'


그때도 이랬었다.


체내의 마나가 요동치고, 피부 아래로 에너지가 꿈틀거리던 그 느낌.


나는 심장 위에 손을 얹었다.


심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마나 서클이 미세하게 진동하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끓기 직전의 물처럼 말이다.


'확실해. 임계점에 도달한 거야. 이제 2서클로 올라갈 수 있겠어.'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2서클 마법사로의 도약은 단순한 수치 상승을 넘어선 질적 변화를 의미한다.


더 다양하고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동시에 2개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사용 가능한 마법의 수는 서클이 올라갈 때마다 2배씩 증가하지.'


2서클에는 2개, 3서클에서는 4개, 4서클에서는 8개, 이런 식으로 말이다.


'기대되네. 일단 서클은 집에가서 올리고, 최종 정산을 해봐야겠어.'


-------------------------

[상태창]

레벨 : 14 (성기사) & 12 (마법사)

스탯

• 마나 : 302 / 500

-------------------------


단 한 번의 던전 토벌로 레벨이 도합 17이나 올랐고, 마나량은 100에서 500으로 폭증했다.


그야말로 미친 성장세였다.


'이거 너무 날먹한 거 아닌가?'


잠시 죄책감이 스쳤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아니지. 내가 전생에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밤낮없이 마법 연구에 매진했던 날들, 실패의 고배를 마시며 좌절했던 순간들.


그 모든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이건 날먹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야.'


마음을 다잡고 주변을 살폈다.


던전을 나가려면 게이트를 찾아야 한다.


'출구는 어디 있지?'


시선을 돌리자 저 멀리 어둑한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르는 거대한 파란빛의 기둥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빛이 천공을 관통하는 듯한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다.


'저기구나. 근데 좀 멀어 보이네.'


걸어서 갈 거리는 아니었기에,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헉, 헉."


조금씩 가까워지는 빛의 기둥.


숨을 고르며 달린 끝에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다.


내 앞에는 3m 높이의 청색 게이트가 우뚝 서 있었다.



***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앞.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져야 할 이곳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놀이터 주변에 모여있는 건 15명의 헌터들.


던전에서 탈주해 나온 그들의 얼굴에는 죄책감과 불안감이 묻어있었다.


"이런 일이 하필 우리에게 일어나다니...."


블루 파티 소속의 골렘 술사가 멍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저희만 빠져나온 게 잘한 걸까요? 파티 하나가 못 빠져나온 게 너무 마음에 걸려요."


알파 파티 소속 사제는 죄책감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근접계 헌터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하아... 어쩌겠습니까. 일단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살고 봐야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오크 주술사가 나타나다니."


한 여성 헌터가 동의하며 말을 이었다.


"맞아요! 그리고 그분들이 못나온 게 우리 잘못인가요? 던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당연히 목숨 살려줄 귀환서 한 장쯤은 챙겨왔어야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자 로담 길드 소속 E급 헌터 정태훈이 말을 덧붙였다.


"어차피 저희가 거기서 싸워봤자 같이 개죽음을 당했을 겁니다. 스켈레톤이 50마리나 모여버린 이상 F급들로는 못 이깁니다. 제가 장담하죠."


"맞아요. 그러니 다들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모두가 스스로를 정당화시키는 가운데, 알파 파티의 궁수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나저나... 공격대 리더님은... 지금쯤 돌아가셨겠죠...?"


"아무래도 그렇겠죠... 귀환서를 안 갖고 계셨으니... 참 전투 지휘는 잘하시던데. 안타깝습니다."


무거운 침묵이 내려앉았다.


그때 게이트 앞에 서있던 헌터 관리국 소속 헌터가 소리쳤다.


"C급 헌터분들이 도착하셨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명의 남녀가 빠른 걸음으로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C급 성기사 최승훈 헌터님, C급 창기사 진세현 헌터님이십니다."


최승훈, 대검을 든 성기사가 앞으로 나섰다.


"상황은 오는 길에 들었습니다. 오크 주술사가 등장했다고요? 게다가 50여 마리의 스켈레톤을 조종하고 있다던데요."


창을 든 헌터, 진세현은 주변을 둘러보고는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귀환서를 사용한 건 여러분들이 전부인가요? 던전에 입장한 인원이 46명이라고 들었는데...."


그녀의 물음에 E급 헌터인 정태훈이 앞으로 나섰다.


"저희 로담 길드 5명이 던전에서 빠져나온 이후로 아무도 던전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탈출한 인원은 총 15명입니다."


"31명이나 던전 안에 있다는 거군요. 다른 헌터들은 아직 스켈레톤 부대를 마주치지 않았나 봅니다."


최승훈의 추측에 진세현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니면... 이미 죽었거나요...."


최승훈은 그런 진세현의 어깨들 두드렸다.


"세현아, 괜찮을 거다. 대부분은 귀환서를 갖고 있을 테니까. 물론 귀환서가 없는 몇 명의 희생은 어쩔 수 없겠지만."


"하아... 그래도요...."


진세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갑갑했지만 게이트의 입구가 닫힌 상태라 던전에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모두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을 때,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났다.


"헌터님들! 게이트가!"


한 헌터의 외침에 모두의 시선이 게이트로 쏠렸다.


파란색의 게이트가 서서히 초록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일순 헌터들의 눈이 커졌다.


"이게 무슨...?"


"클리어... 라고요?"


"뭐, 뭐야! 초록색이잖아! 클리어한 거야?"


최승훈의 놀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게이트가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은 던전 클리어를 의미했다.


즉, 누군가가 오크 주술사를 물리쳤다는 뜻.


헌터들 사이에 술렁임이 일었다.


도대체 누가? 어떻게?


다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듯했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던전 브레이크를 우려하던 그들이었으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트에서 헌터들이 속속들이 빠져나왔다.


정부 소속 헌터들은 각각의 귀환자를 붙잡고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오크 주술사를 어떻게 잡은 거죠?"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네? 오크 주술사가 있었어요? 저희는 못 봤어요. 그냥 일반 오크밖에 못 만났거든요."


"오크 주술사요? 참나 이 양반들이 무슨 헛소리를 하시나. 우리는 오크 사체밖에 못 봤다고!"


"몰라요. 저희는 그냥 던전이 클리어 됐다는 알림창을 보고 바로 나온 거예요."


의문만 증폭되는 가운데, 뒤늦게 게이트에서 나온 한 파티를 보고, 탈주한 헌터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 아니!"


"살아계셨군요!"


신나은이 속한 파티가 귀환을 한 것이다.


탈주했던 헌터들은 뻘쭘한 표정으로 신나은 파티에게 다가갔다.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먼저 도망쳐 나와서...."


한 헌터가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괜찮으세요? 다친 데는 없으신가요?"


다른 헌터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물었다.


"죄송해요... 그래도 살아계셔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신나은의 표정은 냉랭했다.


"괜찮냐고요? 네. 괜찮죠. 여러분들 덕분에요."


그녀의 날카로운 어조에 탈주 헌터들이 움츠러들었다.


"여러분이 떠난 후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알아요?"


헌터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대답하지 못했다.


그때, 최승훈이 앞으로 나서며 질문을 던졌다.


"스켈레톤과 싸우신 것 같은데, 오크 주술사는 어떻게 된 겁니까? 누가 처치한 거죠?"


"우현 씨가 죽이셨어요."


"우현 씨가 누구시죠?"


최승훈은 신나은 파티에 소속되어 있는 검사를 가리키며 물었다.


"이 검사분이십니까?"


"아뇨! 우현 씨는 다른 파티세요!"


신나은 파티의 사제가 대신 대답했다.


"다른 파티라고요? 그분, 지금 어디 계십니까?"


"우현 씨는 솔플러시니까 게이트에서 나오면 알아보시기 쉬울 거예요."


신나은은 피곤한 기색으로 말을 이었다.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쉬고 싶네요."


그렇게 신나은의 파티가 자리를 떠나자, 로담 길드의 파티원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솔플러라면 그 사람 아닙니까?"


"자신만만하게 전장에 뛰어들더니... 그럴만한 실력이 있었나보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저희도 같이 싸울 걸 그랬나 봐요. 그럼 보너스 포인트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을 한 거예요. 후회하지 맙시다."


"맞아요. 살아남았잖아요. 그럼 된 거죠."


그때, 최승훈이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잠깐만요. 그 우현이라는 솔플러가 누군지 아십니까?"


"예. 근데 저희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검을 메고 있는 걸 보니까 검사 쪽인 거 같긴 했어요."


"검사요? 세현아, 던전 출입자 리스트에 그 우현이라는 사람 확인 좀 해줘."


"잠시만요... 여기 있다! 우현! 클래스는 성기사네요!"


성기사라는 말에 같은 클래스인 최승훈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 성기사구나. 그럼 신성력으로 스켈레톤을 한 마리씩 죽이고 빠지는 식으로 갉아먹으면서 싸웠나 보네."


그때, 게이트에서 한 남자가 천천히 걸어 나왔다.


그는 등에 큰 배낭을 메고, 한 손에는 검을 들고 있었다.


"어? 나왔다!"


"저 사람이 우현인가요?"


"맞아요. 혼자 다니던 그 사람이에요."


주변 헌터들의 속삭임이 들려왔고, 최승훈은 우현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헌터 관리국 소속 C급 성기사 최승훈입니다. 혹시 우현 씨 맞으신가요?"


우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습니다."


"던전을 어떻게 클리어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오크 주술사와 스켈레톤들을 어떻게...?"


우현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게이트 앞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음... 그냥 스켈레톤들 정화시키고 주술사한테 접근해서 죽였죠."


우현의 대답에 최승훈이 눈썹을 찌푸렸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제가 일일이 다 말씀드려야 할 의무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최승훈은 순간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F급 던전의 경우 클리어 보고가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깜빡했던 것이다.


그는 재빨리 태도를 바꾸었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성급했군요."


최승훈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도 시간이 되신다면 헌터 관리국에 방문하셔서 경위를 설명해 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헌터님의 특별한 경험은 던전 대응 전략 수립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우현 씨, 헌터 관리국 입단 테스트를 한 번 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관리국 쪽에 성기사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서요."


"제 신원 조회 안 해보셨죠?"


최승훈이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한번 찾아보시죠. 재미있는 걸 발견하실 테니까요."


우현은 그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최승훈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빠르게 우현의 신원을 조회하기 시작했다.


'우현, F급, 성기사....'


화면을 스크롤 하던 그의 손가락이 갑자기 멈춰 섰다.


[특이사항 : 검무 길드의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음.]


"아니... 왜 혼자 다니나 했더니...."


최승훈의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


호기심 어린 눈빛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안타까움과 연민이 대신했다.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참... 검무 길드의 블랙리스트라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한편, 우현은 아파트 입구에 있는 업체에게 오크 가죽을 처분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얼마를 받을 수 있죠?"


업체 직원은 가죽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더니 계산기에 금액을 쳐서 우현에게 건넸다.


"430만 원이요?"


"헌터님, 그 정도면 잘 쳐드린겁니다. 다른 업체는 이만큼 안 쳐줘요."


"아뇨, 생각보다 금액이 커서요."


"하하. 그렇죠? 가죽들 상태가 좋네요.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죽이셨습니까?"


"머리만 팼죠. 어차피 몸통만 멀쩡하면 되잖아요."


"아무튼, 입금 완료됐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거래를 마친 우현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계좌를 확인했다.


"좋네요. 수고하세요."


업체를 떠난 우현은 곧바로 집으로 향했다.


잠을 수십 시간 동안 자지 못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이제 곧 2서클 마법사가 될 수 있을 테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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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차원 승급 +8 24.09.13 7,249 174 13쪽
36 열등감 +9 24.09.12 7,890 208 13쪽
35 뜻밖의 보상 +7 24.09.11 8,260 201 14쪽
34 동귀어진 +5 24.09.10 8,588 178 16쪽
33 얼어붙은 강 위로 +6 24.09.09 9,052 199 14쪽
32 마기의 공명 (2) +4 24.09.08 9,346 214 14쪽
31 마기의 공명 (1) +3 24.09.07 9,631 212 13쪽
30 SS급 던전 (?) +5 24.09.06 9,982 215 12쪽
29 시부야의 와이번 라이더 +5 24.09.05 10,152 213 12쪽
28 혼돈 속의 도쿄 +3 24.09.04 10,248 224 12쪽
27 도쿄로 +6 24.09.03 10,708 203 13쪽
26 무극 +3 24.09.02 11,318 203 16쪽
25 새로운 헌터 등급 +5 24.09.01 11,759 212 13쪽
24 미국이 놀라고 일본이 경악한 K-헌터 +3 24.08.31 11,929 222 13쪽
23 아공간 아티팩트 +11 24.08.30 11,816 210 15쪽
22 역대급 역대급 신인 헌터 +5 24.08.29 12,028 224 15쪽
21 거점 방어 (6) : 마지막 전투 +2 24.08.28 11,937 218 18쪽
20 거점 방어 (5) : 용마법 +4 24.08.27 11,898 228 15쪽
19 거점 방어 (4) : 3서클 마법사 +3 24.08.26 11,892 225 16쪽
18 거점 방어 (3) +2 24.08.25 11,877 212 14쪽
17 거점 방어 (2) +1 24.08.24 11,983 212 13쪽
16 거점 방어 (1) +1 24.08.23 12,411 206 16쪽
15 영입 거절 +3 24.08.22 12,616 216 14쪽
14 역대급 신인 헌터 +7 24.08.21 12,716 219 13쪽
13 헌터 능력 검정 시험 (2) +5 24.08.20 12,743 219 17쪽
12 헌터 능력 검정 시험 (1) +6 24.08.19 13,073 22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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