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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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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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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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럴드 일행

DUMMY

테츠가 급히 뛰어나왔다. 제럴드 일행을 태운 아이손 장주의 마차가 드디어 엠버스피어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세렌과 제럴드는 거의 숨이 넘어가기 직전이었다. 독이 온몸으로 퍼져 사경을 헤맸다. 세렌의 상태를 점검한 테츠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졌다.


"마테니 당장 아르펜을 불러와. 급하다."


마테니는 아르펜을 옆구리에 끼고 날았다. 테츠가 저 정도로 흥분한 것을 보면 상당히 급하다는 이야기다.


"아악, 세렌."

"쉿, 조용히."


얼굴이 시퍼렇게 변한 세렌을 보자마자 아르펜은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비명부터 내질렀다.


"이 녀석은 뭐냐? 일단 살리고 보자. 두 사람을 앉혀."


마테니와 제자들이 달려들어 세렌과 제럴드를 가부좌 자세로 앉혔다. 두 사람의 등 뒤에 앉은 테츠는 손바닥을 등에 대고 내공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모두 조용히 지켜봤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두 눈을 감은 테츠의 눈썹이 꿈틀했다.


"이미 너무 퍼진 상태다. 심장으로도 독이 침범했다. 제길 대라신선이 와도 답이 없게 돼버렸어. 멍청한! 독 따위에 당해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실려 오다니. 마테니 독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 독이 뭔지 알아내야 한다."


마테니가 나와 중지와 검지를 입에 대고 주문을 외며 다시 손가락을 세렌의 입술에 대었다. 그러자 하얀 연기가 피어 나와 그녀의 콧속으로 흡수됐다.


"붉은 꼬리 전갈 독입니다. 이거 해독약이 있을 겁니다. 당장 포션을 찾아보겠습니다."

"빨리 다녀오너라. 이 둘의 모습이 경각에 달렸어. 내가 내공으로 어떻게 하든 독을 밀어내 보겠다."


테츠는 다시 장심을 둘의 등에 대고 내공을 밀어 넣었다.


"제길! 이 녀석은 아예 내공이 없는 놈이군. 마교 사람이 아닌가? 아르펜 네 힘이 필요하다. 준비해."

"네 교주님. 어떻게 하면 되나요?"

"내 등에 손바닥을 대고 삼안을 열어라."


아르펜이 테츠의 등에 손바닥을 올리고 삼안을 열었다. 테츠는 즉시 흡성대법을 사용해 아르펜의 진기를 무섭게 흡수했다. 그리고 반대로 양 손바닥을 통해 그 진기를 두 사람의 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세렌이야 내공이 심후한 편이라 운용이 쉬웠지만, 제럴드는 내공이란 눈물 한 방울도 없는 상태라 처음부터 길을 열어야 했다. 내공으로 심맥을 타동하고 벌모세수하여 체질부터 바꾸어 나갔다. 무한의 진기가 있기에 가능한 행동이다.


중원에서는 사제 간에도 하지 못할 행동이다. 시전자도 모든 내공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죽기 직전이거나 제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 줄 때가 아니면 하지 않을 행동이다.


아르펜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제럴드는 덕분에 벌모세수하여 환골탈태 되었다. 뼈가 이탈되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며 그의 신체에 큰 변화가 일었다. 그리고 2성의 진원진기도 단전에 자리 잡았다.


마교의 율법에 어긋나는 것이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제럴드는 꾸역꾸역 검은 피를 울컥울컥 쏟아 냈다. 임독양맥이 타동되며 독에 중독된 피를 쏟아 냈다.


테츠는 지금 엄청난 모험을 하는 중이었다. 흡성대법은 말 그대로 상대의 내공을 흡수하는 것이다. 흡성대법을 시전하면 세렌과 제럴드의 모든 진기를 빨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개정 대법으로 오히려 역으로 내공을 두 사람 몸에 불어 넣었다.


흡성대법으로 아르펜의 진기를 받아들이고 개정대법으로 두 사람 몸에 내공을 불어 넣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했다. 자칫 바늘 하나 정도의 흔들림이 있어도 두 사람은 물론 테츠까지 심각한 내공을 입고 최악에는 주화입마에 빠져 모든 내공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중원에서는 친자식이 아니라면 감히 펼칠 엄두도 못 내는 행동이다. 마테니의 제자들은 주변을 경호하며 숨소리 하나 내지 않았다.


메흘린도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왔으나 문 앞에서 봉쇄당했다. 아무도 출입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경계가 이루어졌다.


마테니는 부르스와 오웬, 델리안에게 절대 방안으로 사람을 들이지 말라고 명령했다.

테츠가 두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됐다. 그만해."


아르펜은 즉시 눈을 감고 손을 떼었다.


"교주님 세렌은 어떤가요?"

"심장에 들어온 독은 겨우 밀어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치유된 것은 아니다. 독이 너무 많이 퍼져 수습이 불가한 상태다. 해독약이 없으면 곤란하다."

"세렌···."


그녀의 혈색이 돌아와 있었다. 처음 볼 때는 시체처럼 푸르뎅뎅하게 변해 있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원래 안색을 되찾았다.


"어떻게 된 거냐? 이놈은 마교인도 아닌데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부르스가 나섰다.


"이놈들 일행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놈들도 상당히 다친 것 같은데 그들을 데려올까요?"

"이 녀석 꼬락서니를 보니 인커전이다. 살아 있는 놈 중에 제일 팔팔한 녀석을 데리고 와라."

"네 교주님."

"이놈들이 세렌의 중독에 관여됐다면 내 직접 목을 베어 버리겠다."


얼마 뒤 마테니가 들어왔다.


"붉은 꼬리 전갈의 해독 포션입니다."

"일단 두 사람에게 모두 복용시켜라."


그리고 부르스가 로이드를 데리고 왔다. 일행 중에 상처가 없는 사람은 로이드뿐이다.


"고개를 숙여라. 이분은 마교의 교주님이시다."


로이드는 테츠를 향해 기사의 예로 인사를 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상세히 말해 보아라."


테츠는 상당히 분노하고 있었고 그가 풍겨내는 압박감에 숨도 쉬지 못할 정도였다. 방 안의 공기가 무겁다고 느껴질 지경이었다. 그 압박감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 사람이 풍겨내는 기도가 이토록 두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지금 테츠는 무서울 정도의 기도를 뿜어내고 있었고 그런 기도는 로이드가 감당하기 힘든 것이다. 황제 앞에 나선 기분이 이런 기분일 것이다.


로이드는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왕 일이 이렇게 된 것이고 모든 것을 거짓 없이 풀어 놓았다. 자신들은 솔라리스 1군단 소속 기사며 인커전의 교육을 받고 제시어스 왕자를 찾기 위해 엠버스피어로 오던 있었던 중이었으며 시몰레이크 후작의 인커전 급습. 세렌의 도움. 그 이후 세렌과의 모험담을 가식 없이 모조리 이야기했다.


"음, 일이 그렇게 된 것이구나. 너희들이 목숨을 걸고 세렌을 지켜려 했다는 것을 알았다. 네 동료는 책임지고 치료할 테니 너는 돌아가 쉬고 있어라."


로이드는 등을 보이고 앉아 있는 제럴드를 힐긋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교주님 그럼 저놈 잘 부탁드립니다."


로이드는 허리를 굽히며 인사하고 방을 나갔다.


"뭐냐? 왜 해독이 전혀 되지 않지?"


테츠는 세렌의 맥을 짚어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마테니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제가 본 바로는 붉은 꼬리 전갈의 독이 맞습니다."

"그거 흔하지?"

"네, 보통 암살자들이 무기에 바르는 독주에 가장 강한 독이고 많이 사용하는 독입니다."

"그렇겠지. 그러니까 해독 포션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거고···."

"그렇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봐라. 그런 허접한 독을 쓰는 상대에게 세렌이 당할 것 같냐? 그리고 이놈은 세렌의 상처에서 독을 빨아내다 중독당했다. 즉 상처가 아니어도 중독이 되었다는 것은 흔한 독이 아니란 거지."


마테니는 뭔가 깨달은 것이 있었다. 그는 세렌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안다. 처음부터 세렌의 연습 상대를 해 주었으니 세렌의 무공이 느는 것을 옆에서 직접 지켜봤던 자신이다.


붉은 꼬리 전갈 독이나 쓰는 암살자에게 상처를 입을 정도의 세렌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세렌에게 상처를 입힐 정도의 암살자라면···그놈들밖에 없습니다."

"세븐 어쌔신이구나. 그중에 한 놈이겠지?"

"네, 아칸 시티에서 넷째 단검의 신 사우린을 저희가 베었습니다. 밤의 자매단이 발칵 뒤집혔겠죠. 놈들이 다른 전설을 보내온 것 같습니다."

"조금 전 로이드의 말로는 세렌이 몇 놈을 베었다고 했다. 놈은 인커전으로 가장하고 그들 틈에 숨어 있었겠지. 그렇다고 세렌이 방심할 아이는 아니다. 놈과 정면 대결을 펼쳤을 거고 놈에게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이놈이 세렌을 업고 나올 동안 제 공격은 하지 않았지. 황금 같은 기회일 텐데 말이다."

"놈도 세렌에게 심한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겠군요. 나서지 못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는 거겠죠."

"그렇게 유추해 볼 수 있겠지. 하지만 세렌의 검은 독이 없어. 놈이 살아 있다면 힐링 포션으로 치료하고 세렌의 뒤를 미행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살려 놓은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이야기다. 놈은 어쩌면 엠버스피어로 숨어들어왔을지도 모르겠다."

"세븐 어쌔신 정도의 놈이 쓴 독이라면 흔한 붉은 꼬리 전갈 독은 아니겠네요. 하지만 제 마법에는 붉은 꼬리 전갈 독이라고 분명히 나타났는데‧···."

"보통 자신만의 전문 독이라고 치면 그 해약도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해."


마테니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간단하네요. 놈을 잡으면 해독약을 구할 수 있겠네요."

"그놈을 잡을 때까지는 한동안 바빠지겠군. 마테니 엠버스피어를 봉쇄하고 그물을 쳐라. 모든 제자를 동원해 이 잡듯이 엠버스피어를 뒤져라. 조그만 흔적도 놓치지 말아라."

"알겠습니다. 마스터. 너희들은 나를 따라서 오너라."


마테니가 제자들을 데리고 나가자 밖에 있던 메흘린이 말했다.


"교주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군사 들어오시오. 밖에 서 있게 해서 미안하오."


메흘린은 조심스럽게 들어와서 테츠 옆에 앉았다. 요즘 테츠의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 모두 주의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는 루옌의 성에서 오크 사만을 베어낼 동안 엄청난 성력을 사용했고 엠버스피어로 돌아온 다음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메흘린은 테츠와 대화를 이어갔으나 테츠는 지극히 정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세렌과 세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세렌을 지켜 냈던 제럴드 일행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해독약 구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장 아끼는 제자가 아닙니까? 수련을 보냈더니 저 지경이 되어 돌아왔으니 화가 나실 만도 하십니다."

"죽고 사는 것은 제 운명이지. 하지만 그런 운명이 저들도 끌고 왔으니 재미있어지는구나. 나도 해독약을 구해 볼까나. 슬슬 움직여 봐야지."


테츠는 아르펜에게 말했다.


"시종을 붙여 줄 테니 이곳에서 세렌을 보살피거라. 덤으로 저 녀석도 챙겨 주고."

"알겠습니다. 교주님."

"놈이 엠버스피어로 숨어들어 왔다고 보십니까?"

"세렌에 상처를 입고 다시 추적해 왔을 가능성을 전제할 경우지. 아니면 놈이 다른 계획이 있거나. 그날 밤 세렌에 들키기 전까지 놈들은 세렌 일행을 건들지 않았어. 그건 다른 계획이 있다는 증거지. 만약 놈이 복수를 먼저 생각했다면 세렌을 그냥 두지 않았을 거야. 놈에게는 더 큰 일이 있었던 거지."

"역시 제시어스 왕자를?"

"뭐가 됐든 잠시뒤 그물에 걸릴 거야."


엠버스피어에 비상이 걸렸다. 다른 장로들은 모두 밖으로 나간 상태고 그 제자들인 당주도 마찬가지다. 마테니를 필두로 움직였지만 지금 내공을 가진 장로는 애시턴과 에미르슨 백작 뿐이었다.


애시턴은 집행관 출신이라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에미르슨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마테니는 제자들을 모두 풀었다. 하지만 엠버스피어는 거대한 도시다. 빈 구멍이 너무 많다. 사람 하나 숨어들어온다 해서 쉽게 찾아낼 조금만 동네가 아니다.


인구 십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 도시다. 이런 도시를 무대로 숨어들어오는 최고 등급의 암살자를 찾아내기란 바닷가에서 바늘 찾기와도 같은 형국이다. 그리고 그 암살자가 숨어들어왔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테츠는 성주가 머무는 성의 꼭대기에 홀라 앉아 있었다. 놈의 목적이 무엇이든 최후에는 반드시 이 성으로 오게 되어 있었다. 테츠는 최후의 방어벽인 셈이다.


마테니는 일찌감치 암살자가 숨어들어올 만한 루트에 거미줄을 쳐 놓은 상태다. 그 거미줄에 누가 걸려들기만 바랄 뿐이지만.


아델리오도 검을 들고 나섰다. 신경이 곤두선 마테니의 명령은 지금의 분위기를 잘 대변해 주었다. 아델리오의 재능은 테츠와 비슷한 면이 있었다.


한번 본 검술은 그 자리에서 모조리 외워 버리는 능력. 테츠가 흉내 내는 검이라 호되게 야단을 쳤지만, 그의 그런 재능은 단연히 돋보일 수밖에 없고 다른 사람보다 수배는 빠른 진전을 이루었다.


마교의 율법에 따라 가장 빠른 시간내에 2성 내공을 부여받기도 했다. 마교의 무공은 배움에 끝이 없었다. 흉내 내는 검이 아닌 자신의 검을 찾기 위해 아델리오도 분전했다. 그리고 이제 장로 외에는 연습 상대가 없을 정도로 그의 검은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왜 암살자인 마테니의 장로를 스승으로 택했는지 궁금해했다. 그의 기술과 능력이라면 가장 좋은 스승은 테드버드일 것이다.


뒤에서 습격이나 하고 정보나 수집하는 비 기사적인 마테니 장로는 장로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장로였다. 지금까지 마테니를 스승으로 선택하는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물며 엠버스피어에 숨어든 암살자를 사로잡아 강제로 제자로 삼은 마테니는 마교인에게 반 조롱거리로 손가락질당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런 기록을 깨고 최고의 인재라 칭송받던 아델리오는 너무나 당당하게 마테니를 스승으로 지목한 것이다. 그런 그의 행동은 모두에게 놀라움과 한탄을 남겼다. 특히 직접 아델리오를 훈련 시켰던 테드버드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델리오를 잃고 사흘 동안 술만 마셨을 정도로 테드버드의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델리오는 날렵하게 움직이며 자신이 예상한 경로를 따라 움직였다. 평소 훈련 중 하나였다. 마테니는 제자들을 엠버스피어 밖에 풀어 놓고 자신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숨어들어오는 연습을 시켰다.


특히 그날은 또 다른 제자 로미오도 모습을 보였다. 다른 훈련은 몰라도 이 훈련만큼은 반드시 그도 참여했다.


아델리오는 이 훈련을 통해 엠버스피어에 자신만의 개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오늘 그 루트를 한번 점검해 볼 요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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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7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5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3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30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29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2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7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1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2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0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6 34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70 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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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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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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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8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6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1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3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3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7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4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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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7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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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76 35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5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4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2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8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5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1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8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70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6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51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8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5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4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5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4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3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1 4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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