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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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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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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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DUMMY

제럴드는 허수아비를 후려치며 고개를 갸웃했다.


"아니 이 수치는 뭐지? 어떻게 된 거야?"


팀에서 가장 강한 완력을 가진 로이드는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제럴드를 밀쳐 냈다.

단순 마나 측정용 허수아비지만 특수한 마법이 걸려 있어 일반적인 기사의 완력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이 허수아비는 엠버스피어에 머무는 마법사들이 특별히 제조한 것으로 일반 기사들이 사용하는 허수아비로는 버틸 수 없는 세렌과 장로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 낸 것이다.


무려 메테오에 직격 당해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히 만든 허수아비다. 평범한 일반인이 내리치면 아예 수치 자체가 기록되지 않을 정도다.


로이드가 있는 힘껏 내리쳤을 때 가슴판에 부착된 수치 판에 떠오르는 수치는 6이다.


"육? 이거 고장 난 허수아비 아니야?"

"비켜봐. 내가 쳐 볼게."


크림슨은 두 팔을 걷어 올리고 롱소드를 힘껏 휘둘렀다.

허수아비의 가슴판에 3이 떠올랐다.


"미친 고장 맞구먼."


로이드는 제럴드를 향해 말했다.


"다시 한번 쳐 보라고 제럴드."


제럴드는 심호흡 한 번 하고 검을 내리쳤다.

허수아비에 표시된 기록 점수는 36.

로이드는 허수아비에 얼굴을 들이밀고 숫자를 다시 확인했다.


"이거 고장 확실하군. 이럴 수가 없는데?"

"저리 비켜봐 내가 한번 해 보자."


이번에 나선 것은 팀의 방패 브라이트다.


"순간적인 파워를 내는 것은 역시 방패가 최고지."


방패에 마나를 가득 올리고 돌진 자세를 취한 브라이트는 그대로 허수아비를 향해 몸을 날렸다. 둔중한 소리와 함께 허수아비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8? 에게 말도 안 돼! 이 허수아비 뭐냐?"

"저리 비켜봐."


제럴드가 손에 침을 딱 뱉더니 롱소드를 움켜잡고 두 손으로 내리찍었다.

그러자 허수아비의 가슴판에 39이란 숫자가 떠올랐다.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럴드와 허수아비 숫자판을 번갈아 봤다.


"이게 왜 이러지? 제럴드가 칠 때마다 숫자가 높게 나오고 있어? 뭐가 잘못된 거지?"

"말이 안 돼. 내 검은 투헨드 소드야. 롱소드로 친 것이랑 이 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로이드는 뒤로 물러나 씩씩거리며 폼을 잡았다. 힘차게 달려가 온 힘을 다해 허수아비를 내리찍었다.


8. 딱 허수아비의 가슴판에 떠오른 숫자다.


"고장 아닌 것 같은데?"


바실이 허수아비를 살피며 말했다.


"말이 안 되지. 제럴드만 비정상적으로 숫자가 높으니 말이 안 되는 거지."

"아니, 제럴드의 힘이 그 정도인 것 같은데?"

"에이, 농담도."


바실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그럼 두 사람이 검을 맞대어 봐. 그럼 확실히 이 숫자의 차이를 알겠지."

로이드는 제럴드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어이, 제럴드 나와 검을 한번 마주해보자."

"뭐, 상관없지."


제럴드가 롱소드를 움켜쥐고 준비 자세를 취했다.


"조심하라고 내 검은 한 손 검 따위가 힘겨루기할 정도가 아니야."


로이드는 검의 사거리 밖으로 물러나 폼을 잡았다. 혹시라도 제럴드가 다칠까 배려한 것이다.


"간다. 준비해."


로이드는 힘차게 검을 휘둘렀고 제럴드는 날아오는 투헨드 소드를 가볍게 받아쳤다.


-캉

"억"


순간적으로 비명을 지른 것은 로이드였다. 그가 자랑하던 투헨드 소드는 반절도 안 되는 작은 롱소드를 처맞고 로이드의 손을 떠나 한 참 옆으로 날아가 바닥에 뒹굴었다.


손목이 욱신욱신할 정도였다.


"이봐, 로이드 뭘 한 거야? 수치 플레이라도 하는 거냐?"


크림슨은 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는 로이드를 보고 크게 웃었다.

제럴드도 마찬가지였다.


"야, 갑자기 검은 왜 놓아 버렸나?"

"그, 그게 아니고 나 손목이 나가 버렸어!"

"뭐?"


크림슨은 주머니에 들어 있던 힐링 포션 한 병을 꺼내 로이드에게 건네주었다.


"그럼, 허수아비 숫자가 진짜야? 제럴드 너 어떻게 된 거야?"


제럴드는 어깨를 으쓱하고 말했다.


"알 수가 있나?"

"정말 무슨 쇳덩이를 맞은 기분이었어. 손목이 나갈 정도라고! 사람 완력이 아니야."


브라이트가 방패를 들이밀고 말했다.


"내 방패를 쳐 보라고 그럼 진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브라이트는 방패에 마나를 가득 올렸다.


"이 방패로 말할 것 같으면 수많은 오크의 워엑스를 막아낸 놈이지. 이 방패에 난 상처들이 바로 그 증거다."


제럴드는 방패를 향해 힘껏 롱소드를 내리찍었다.


-퉁


엄청난 소리와 함께 방패의 삼 분의 일 가량이 박살 나며 파편이 흩날렸다.

충격에 로이드는 휘청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으윽, 뭐냐 이거? 도대체 어떻게 이런 힘이 생겼지?"


모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럴드를 바라봤다.


"난들 아나?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고 이상한 힘이 내 몸을 돌고 있는 기분이야."


세렌은 제럴드 일행이 무얼 하는지 호기심에 지켜 보고 있다가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걸어갔다.


"음, 사부님이 제럴드를 치료할 때 내공을 사용하신 것 같은데? 아마도 내공을 받았을지도? 그래서 힘이 세진 걸 거야."

"내공? 마교에서 말하는 마법 같은 힘을 말하는 겁니까?"

"마법은 아니고 마나와 비슷한 거라고 할 수 있지. 그 힘을 받은 것이 분명해."

"그래요? 우와. 이게 내공이란 힘이었구나. 그럼 그렇지. 갑자기 이런 힘이 생길 리도 없고 스승이라고 하시는 분이 마교의 교주님입니까?"

"그래, 아마도 제럴드 너를 치료할 때 내공을 넣어 주신 것 같아. 그런데 마교의 율법에 따르면 조건을 갖추지 않는 이상 절대 내공을 함부로 주시진 않을 텐데?"

"제럴드는 받을 만한 자격이 있지. 너의 목숨을 살려 주지 않았느냐?"


돌연히 들려온 소리에 세렌은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고 고개를 숙였다.


"스승님 오셨습니까?"

"게으름 피지 말고 훈련하라 했거늘 여기서 노닥거릴 정도로 한가한가 보구나?"


세렌은 화들짝 놀라며 급히 자신이 치던 허수아비로 달려갔다. 그 모습을 보고 제럴드 일행은 매우 놀랐다. 기고만장한 성격의 세렌이 교주 앞에서는 애처로운 강아지처럼 행동한 것이다.


"너희들은 솔라리스 일군단 소속이라고?"


테츠 뒤에 있던 마테니가 앞으로 나서며 엄중한 저음으로 말했다.


"이놈들 여기 있는 분은 마교의 교주시다. 인사부터 올리지 않고 무얼 하는 거냐?"


마테니의 말에 후다닥 오와 열을 맞추더니 기사의 예로 인사를 했다. 그런 모습은 그들이 잘 훈련받은 군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마교에 입교하고 싶다고 면접을 봤더군?"

"그렇습니다. 저희 모두 마교에 가입을 원합니다."

"음, 좋아. 너희는 지금부터 마교의 제자다."

"감사합니다. 교주님."

"사실 너희 때문에 마교의 율법을 하나 더 만들었다. 그 사실을 엠버스피어 주요 여관에 배포했다. 마교에 큰 공을 세운 자는 내가 직접 상을 내리겠다. 너희는 목숨을 걸고 동료를 지켜려 했고 세렌의 목숨까지 구했다. 이는 은인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모범을 보인 사례로 마교인이라면 누구나 본받을만한 행동이었다."


제럴드가 허리를 숙이며 예를 취했다.


"당연한 일입니다. 저희는 세렌 때문에 목숨을 구했고 그 은혜를 저버리면 어찌 기사라 하겠습니까?"

"그렇구나. 보자 세렌 이리 와 봐라."


허수아비를 치던 세렌이 달려왔다.


"부르셨습니까? 스승님"

"생각해보니 너는 장로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어중간한 입장이구나. 또 혼자 내보기에도 껄끄럽고 그래서 말인데 이들이 마교에 가입했으니 네 팀을 만들면 좋겠구나."

"네?"

"뭘 눈을 동그랗게 뜨냐? 혼자 행동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 같이 움직이면 서로 도움이 될 거다. 네가 이 팀을 맡아서 운영해 보아라."


세렌이 뭐라고 말을 하려 하자 테츠 뒤에 서 있던 마테니가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스승님의 명을 받들겠습니다."

"자네들은 어떻겠나? 세렌과 한 팀이 되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


제럴드는 당장 뛰쳐나오며 가슴에 손을 얹었다.


"저희도 바라는 바입니다. 세렌과 같이 행동하면 좋겠습니다."

"음, 세렌이 나이는 어려도 마교에서는 당주의 계급이다. 마교는 나이와 무관하게 철저한 위계질서가 있다. 나이가 어리고 여자라 해서 계급을 무시하면 큰 벌을 받을 것이다."

"물론입니다. 저희는 이제 갓 마교에 입교한 신입입니다. 세렌 당주를 팀장으로 마교에서 가장 멋진 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거 듣기 좋은 소리구나. 세렌 너는 내일부터 이들에게 태청과 매화를 가르쳐라. 너희들은 마교에 처음 가입한 마교인이나 이미 훌륭한 공을 세웠기에 큰 상을 내리려 한다. 제럴드는 치료하는 중에 내공을 주었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제럴드와 같은 내공을 주겠다."


이 같은 테츠의 결정에 메흘린은 새로운 마교 율법을 더했다. 마교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의 경우 교주로부터 직접 내공을 받거나 이미 내공을 받은 사람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무공을 교주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세렌의 중독과 세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오크 무리를 뚫어내 결국 세렌을 구하는데 일등 공신이 된 제럴드 일행은 첫 번째 마교의 공로자로서 교주로부터 직접 내공을 받고 무공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


제럴드와 같은 힘을 받게 된다는 말에 다른 일행도 가슴이 벅차 고개를 숙이며 예를 다했다. 테츠는 이들의 행동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마교인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특별법까지 제정한 것이다.


그날 저녁 제럴드를 제외한 나머지 사인도 2성의 내공을 부여받았다. 세렌이 이 팀을 맡게 되었고 태청검법과 매화검법을 직접 가르치게 되었다.


아마도 장로를 제외하고 내공부터 먼저 받은 사람은 마교인으로는 처음이었다. 사람들은 그 사실을 매우 부러워했지만, 그들이 그럴만한 공을 세웠다는 것도 인정했다. 인사불성의 환자를 업고 수만 오크를 무리를 뚫고 살아 돌아왔다는 것은 대단한 정신력이었다.


세렌은 혼자 활동하는 것이 좋았지만 테츠의 명령은 어길 수 없는 무엇이 있었다. 그것이 황태자로서의 위엄이란 것을 세렌은 잘 알고 있다. 일개 단체의 교주가 아니다. 말 한마디면 세상이 뒤집힐 정도의 권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은 평생 그를 위해 검을 세우겠다고 맹세한 이상 그가 죽으라 명한다면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정신무장까지 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짐짝들은 감당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언제 훈련해서 써먹어야 할지 막막한 상태다.


내공을 받았지만, 내공을 끌어 올릴 줄도 모른다. 애꿎은 허수아비만 처대고 있으니. 이런 한심한 놈들. 서로 자기들이 숫자가 높게 나온다고 야단이다.


어제까지 한 자리 숫자가 나오던 녀석들이 내공을 받더니 삼십 언저리까지 숫자가 확 올랐다.


"세렌 당주도 한번 쳐 보세요. 얼마나 나오나?"


세렌은 이 바보들과 어울려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음, 우리도 같은 힘을 받았으니 우리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크림슨의 말에 세렌의 쌍심지가 치켜 올라갔다.


"이봐 들, 같은 취급은 하지 말아줬으면 해. 이래 봬도 당주라고 갓 내공을 받은 녀석들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주제에 저리 비켜봐."


세렌은 측정용 허수아비 앞으로 가 내공을 끌어 올리고 파천수라장의 일식을 때려 박았다.


'퍽' 소리와 함께 측정용 허수아비가 부르르 흔들렸다. 사람들의 눈이 모두 허수아비의 가슴판에 집중됐다.


198!


"우오! 198!"

"와, 198!!"

"꽥, 이건 넘을 수 없는 수치다."


제럴드와 로이드는 놀란 눈으로 허수아비 숫자를 바로 보고 감탄사를 내질렀다.

세렌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뭐, 이건 온 힘을 낸 것도 아니지. 그냥 가볍게 친 거야."


제럴드는 허수아비를 만지며 말했다.


"저희가 받은 힘이 원래 약한가요? 어떻게 이런 점수 차가 나죠?"

"후후, 너희는 힘을 요령 있게 쓰는 방법을 모르는 거야. 이제부터 그 방법을 내가 가르쳐 줄 거고."

"어서 가르쳐 주십시오. 배우고 싶습니다."

"보채지 말라고. 그렇지 않아도 수업을 시작하려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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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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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레베카 윈프리(2) +6 20.05.19 1,436 32 13쪽
362 레베카 윈프리(1) +8 20.05.18 1,485 31 13쪽
361 잡혀 사는 남자 +7 20.05.16 1,583 33 13쪽
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4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2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8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5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3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30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30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2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1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8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600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1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2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1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6 34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70 32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604 33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2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8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324 누가 무엇을 위해? +8 20.04.03 1,698 34 14쪽
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1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3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4 34 14쪽
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9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8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9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2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6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9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7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1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3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4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7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4 34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84 35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7 37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805 35 14쪽
294 검을 뺀 김에 오크를 썰자. +6 20.02.28 1,746 35 13쪽
293 속죄의 길? +8 20.02.27 1,703 37 14쪽
292 엘빈 vs 하츠 +8 20.02.26 1,712 37 14쪽
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727 36 13쪽
290 하츠는 너는 누구냐? +8 20.02.24 1,730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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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76 35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4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5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4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2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9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5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2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8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70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6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51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9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5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4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5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4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3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1 4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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