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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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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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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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계절이 온다

DUMMY

며칠 동안 진행된 청소는 부산 떨기보다는 매우 엄숙하고 조용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마교 구석구석 숨어 있던 냄새 나는 종기들은 모두 도려내 졌다.


메흘린이 이끄는 집행관과 마테니의 제자들은 귀신같이 종기를 짜냈다. 다른 장로들은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차 신경 쓰지 못할 정도였다.


윈드밀의 살인자라 불리던 팔마드는 대로에서 집행관에게 포위되어 인질소동까지 벌였으나 인질인이었던 사람이 마테니의 제자 오웬이었다.


팔마드는 메흘린과 장로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죄를 시인했고 그날 바로 교수형 집행이 되었고 그 머리는 그의 죄목과 함께 사형장 입구에 효시 되었다.


상관 폭행죄와 살인죄로 수배에 붙었던 이반 마르코는 집행관보다 먼저 알아차린 알프레드에게 붙잡혀 반죽음이 되도록 처맞았고 그 역시 사형이 집행됐다.


실버팽의 제자 중 한 명이었던 일로이는 좁혀 오는 수사망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극약을 먹고 자살해 버렸다.


테츠는 범죄자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머리를 베어 효시하고 그 죄목을 낱낱이 알려 마교의 법이 얼마나 엄한지 알도록 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썩은 상처를 도려내는 일은 계속 진행됐고 다음 날 걸리는 머리의 수가 늘어났다. 하루에 한 개씩 머리가 늘어났고 그 흉악무도한 죄목 또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휙


밤길을 달리는 인형의 모습은 매우 재빠르고 날렵했다. 그는 건물 지붕 위를 타고 넘으며 신기에 가까운 속도를 발휘했다.


그는 성내로 곧장 날아들며 성 앞에 대기 하는 몇 무리의 사람들 앞으로 뛰어내렸다.


"남쪽 성문을 타고 넘어 도주하는 놈은 모두 여섯입니다."

"수고했다. 델리안 모두 뭉쳐 달아났느냐 아니면 따로 흩어졌느냐?"


마테니의 제자 델리안이 말했다.


"두 놈은 같이 달아났고 나머지 세 명이 그리고 한 놈만 따로 달아났습니다."

"아드리안 당주의 생각은 어떻소?"


마테니의 말에 아드리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짐작하고 있는 바입니다. 죄인들의 목이 효수대에 걸리고 있으니 마음이 졸여졌겠지요. 수사망도 점점 좁혀 오니 견디지 못하고 탈출하는 놈들이 있을 거란 걸 충분히 짐작 했습니다."


메흘린은 밤하늘을 올려 보며 말했다.


"슬슬 청소도 완전히 끝나가는 것 같구려. 놈들이 알아서 나가 버리니···. 마테니 장로가 힘을 써 주셔야겠습니다. 다른 것 필요 없고 목만 들고 오십시오."

"들었지 델리안, 오웬과 부르스 너희들이 추적해서 목만 들고 오너라. 나머진 배고픈 짐승의 먹이로 주어라."

"스승님의 명을 받습니다."

"저는요?"


아델리안이 급히 마테니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세 명이면 충분한데 굳이 너까지 갈 이유라도 있느냐?"

"와, 저는 제자 아닙니까? 다른 제자에게만 명령하고 저만 쏙 빼는 게 어딨습니까? 부르스 보다 실력이 딸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거 차별 아닙니까?"

"음, 저들은 숟가락을 잡을 때부터 암살자의 길을 걸었던 천성이 암살자다. 추적에는 무공의 높낮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다. 그것은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지. 나는 효율적인 명령을 내렸을 뿐이다."


아델리오는 매달렸다.


"그러니 이런 기회가 있을 때 경험을 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스승님 저도 보내 주십시오."


메흘린이 마테니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마테니 장로 아델리오의 말도 틀리지 않습니다. 경험이 없다면 경험을 쌓게 해 주면 되지요. 그도 추적에 참여토록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공부가 될 겁니다."


아델리오는 얼굴에 화색을 띠며 메흘린에 포권지례를 해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할 수 없군. 대신 다른 애들 방해는 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부님. 다들 가자."


네 명의 그림자가 순식간에 지붕을 타 넘고 사라졌다.


"이상하네. 왜 아델리오에서 암살자의 냄새가 날까?"


집행관 아드리안 경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 모습에 메흘린이 웃으며 말했다.


"원래 암살자인 제자들 틈에 있다 보니 행동 양식이 몸에 배기 시작했다는 것이겠지요."

"그게 아니라. 뭔가 알 수 없는 무엇이 느껴진다는 말이네."

"하긴 마테니 장로 밑에서 정보원 노릇 하기에는 아까운 실력이긴 하지."


테드버드의 말에 마테니는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리 탐이 나시면 교주님 허락받고 데려가십시오. 저도 저런 천재는 부담이 돼서리."

"그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는 거네. 그런데 교주님은 꿈쩍도 안 해. 제자가 스승을 선택하는 것은 마교의 권리다. 그것을 무시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씀하시지."

"이제 장로들은 모이기만 하면 교주 험담이냐?"


돌연한 소리에 모두 뒤를 돌아봤다. 귀신같이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테츠가 서 있었다.


"교주님 오셨습니까?"

"교주님을 뵙습니다."

"이봐, 테드버드 요즘 내 험담이 계속 늘고 있어. 불만이 있으면 직접 찾아오라고."

"험담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하하."

"어때 이제 거의 다 돼가나?"


아드리안이 앞에 나서 테츠의 말을 받았다.


"수배에 오른 인물 중 즉결 처분에 오른 놈들은 모두 솎아냈습니다. 마지막 남은 놈들은 불안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쳤습니다."

"제 제자들이 추적 중이니 날이 뜨기 전에 머리를 들고 올 겁니다."

"이번 일은 엄히 다스려 다시는 마교에 이런 흉악한 놈들이 발을 못 붙이게 하여야 한다."

"명심하겠습니다. 교주님."


아침이 밝기도 전에 추적에 나갔던 제자들이 모두 돌아왔다. 그들은 여섯 개의 머리를 들고 왔다.


아침을 먹고 난 후 테츠는 나브와 제시어스 왕자가 뛰어노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제시어스 왕자보다 나브가 어리지만, 제이드 왕자에게 나브는 고모다.


잠시 후 동녘의 마탑에서 마법사 한 명이 전령으로 성을 찾아 왔다.


"마테니 채비를 해라. 오늘은 메흘린도 함께 동행하라는 아리스토틀의 부탁이 있었다."


세 사람이 동녘의 탑으로 들어와 아리스토틀과 함께 마주 앉았다.


"시기가 좀 이른 것 같지만 사안이 워낙 중대하므로 테일리아드에서 조사대가 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마족에 관한 일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들이 이곳에 오려면 한 달 정도는 걸릴 겁니다. 겨울이 끝나는 시점이니 바로 조사에 착수 할 수 있을 겁니다. 사실 그들만으로 조사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지리를 잘 알고 무엇보다 교주님이 도와주시지 않는다면 조사 자체가 되지 못할 겁니다. 클클. 테일리아드의 고위층 마법사들은 다 돌머리들이지요."

"하하, 아리스토틀도 남 흉볼 때가 다 있군요."

"모름지기 정치하는 놈들은 한결같지요. 제 생각이 항상 옳다고 생각만 하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반성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메흘린은 앞에 놓인 차 한잔을 음미하며 말했다.


"솔직히 저희도 교주님이 아니었다면 마족과 정면으로 상대하기 힘들 었을 겁니다. 사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문제는 아칸 시티에도 알려야 할입니다. 지금 서로 아웅다웅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크의 문제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문제는 전하의 신변이지요. 마족의 문제를 성황께서 알고 계시는데 전하가 나선다면 성황의 움직임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메흘린은 아리스토틀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고개를 저었다.


"대현자님은 지금 마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성황의 성격은 대충 파악이 끝난 상태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하고자 마음먹으면 그대로 실천하실 분입니다. 일황비님이 성황을 막지 않았다면 제국은 벌써 무너졌을 겁니다."

"무슨 소리냐? 메흘린?" "대현자께서는 저더러 거짓 소식을 보내 성황을 안심시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족의 조사에서 교주님의 힘은 절대적입니다. 아크 위자드의 힘은 마족을 상대하기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황께서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장 칠무신부터 달려 올 겁니다. 전하를 보호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음, 그럼 이번 마족 조사에 내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성황께 거짓을 보고해야 한다는 말이지?"

"성황께서 처음으로 저에게 하신 말은 단 하나입니다. 뭐가 어떻게 되어도 좋으나 네게 보고할 때는 진실만을 보고해야 한다. 차라리 보고하지 못할지언정 거짓은 안된다고 못 박으셨습니다. 거짓 보고로 제 한 명의 목숨으로 끝난다면 저도 거짓을 보고할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이 들통 났을 때는 저 혼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교 자체가 지워 질 겁니다. 칠무신이 태자 전하를 보고하기 위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태자 전하의 행동을 구속할 수 있기도 하니까요."

"상황이 난감하군요. 전하가 마족과 다시 접촉하려 한다면 성황 성격상 가만있지 않을 것인데···."

마테니의 말에 메흘린이 고개를 끄덕였다.


"괜히 모자로 태양을 가리려 보려 해 봤자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성황께는 단 한 단어도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마교를 지키기 위한 제 소신입니다."

"음, 메흘린 군사께서 그 정도 각오를 다지고 계시니 이 늙은이 더는 이야기 꺼내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현자님."

"아니 자식이 커 가는데 아버지가 이렇게 걸림돌이 되는 게 어딨어? 뭘 할 수가 있어야지."


테츠가 천호신수의 역용술로 오십 대의 중년인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혹시 자신의 얼굴을 알아볼 사람이 있을까 해서다. 그리고 나이 많은 쪽이 장로나 당주에게 하대하기도 편하고.


"그럼 조사관이 테란 고원을 조사할 때 마교의 호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 그것은 말씀하시지 않아도 당주는 물론 장로들까지 모두 동원할 생각입니다. 일전의 일로 마족이 얼마나 강한지 알았으니까. 저희도 충분한 대비를 할 겁니다."


메흘린은 테츠를 바라보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교주님께서는 아예 마음을 비우세요. 교주님이 힘들게 세운 마교가 증발하는걸 지켜 보고 싶지 않다면 말입니다."

"제길, 그놈의 영감탱이. 으, 눈이 녹으면 어반마르스로 담판 지으러 갈 테다."

"성황님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성황님에게 잡혀 황제 승계식이라도 받는다면 모든 게 끝입니다."

"우악, 미치겠네. 나더러 어쩌라는 말이냐?

"마족과 싸울 만한 능력을 키워야겠습니다. 지금 장로들의 능력을 더 높여야 합니다."


테츠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내가 나서지 못한다면 장로들의 실력을 끌어 올릴 수밖에 답이 없을 것 같군그래."

"한 달 남았군요. 테일리아드에서 파견된 조사단이 올 때까지는···."


아직 바람이 차가운 연습장에 장로 전원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였고 장로 아래로 가장 능력이 뛰어난 당주도 모였다.


"사정 설명을 메흘린 군주에게서 다 들었겠지? 한 달. 한 달 남았다. 저번에 싸운 마족이란 괴물과 직접 싸울 능력을 길러야 한다. 장로들은 마족의 무서움을 다들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때 연습장 안으로 짐을 가득 실은 마차가 연이어 두 대나 들어왔다.


"교주님 부탁하신 물건을 가져 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한가운데 쌓아 놓아라."


짐꾼들은 즉시 마차에 실린 물건을 연습장 가운데 쌓아 놓기 시작했다. 모두가 낡은 쇠붙이 조각이며 부러진 검. 오래된 검. 전부 쇠붙이만 수북하게 쌓였다.


"지금부터 마족과 싸운다고 생각하고 전력으로 임해라. 이놈은 매우 위험한 놈이다. 심한 상처를 입을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히 말하는데 이건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다. 알겠지?"

"네 알겠습니다."


대답을 요란하게 했지만, 마족은 어디에 있는가? 당주들은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술렁거렸다.


"아, 당주가 장로와 함께 대련하라는 소리이신가 보네."

"그런가? 마족과 싸운다고 생각하고 장로님과 대결에 온 힘을 다하라는 말씀입니까?"

"위험하지 않을까? 전심으로 싸운다면 누가 장로님의 검을 피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저 낡고 녹슨 쇠붙이는 왜 가져 오라 하셨지?"


당주와 장로도 테츠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테츠는 쇠붙이가 쌓인 곳으로 가서 큰 소리로 말했다.


"모두 들어라, 이 쇠붙이로부터 백 보 이상 떨어지지 말고 싸워라. 상처를 입어도 상관없으니 제 실력을 발휘해야 할 거다."

"누구와 싸웁니까?"


테드버드말에 모든 사람의 귀가 열렸다.


"누구긴 누구야 마족이지."


테츠는 한 호흡을 신중히 내쉬며 쇠붙이 위로 오른팔을 올렸다. 그리고 단검을 꺼내 손목을 자르고 쇠붙이 위로 피를 흩뿌렸다.


"나의 피와 살을 양식으로 만들어진 라마단의 원령이여 피조물에게 신의 제물이 되기 위한 격통을 주소서. 숭고한 믿음에 답하여 주소서. 그 믿음이 현실에 도래하도록."


테츠가 주문의 다섯 문자를 검 날에 그려 넣자 검은 진한 파동을 뿜어내며 흔들렸다.

그러자 그 쇠붙이를 중심으로 자석처럼 주변의 쇠붙이가 달라붙기 시작했다.


"우와."

"와"

"저, 저게 뭐지?"


아이언 골렘을 첨보는 자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자석처럼 모든 쇠붙이가 달라붙고 그것은 사람의 형상으로 몸통과 머리 두 팔과 두 다리를 가진 괴물의 형체를 만들어 갔다.


테드버드는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골렘이군. 저걸 무슨 수로 이기나? 차라리 마족이 났겠다."


당주는 경악에 가득한 두 눈을 부릅뜨며 이 믿기 힘든 괴기를 바라봤다. 이들이 언제 네크로맨서의 골렘을 본 적이 있나? 60여 년 전 완전히 몰살돼버린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말이다.


"자, 놈은 너희를 적으로 인지할 거다. 죽기 싫으면 싸워라. 도망치거나 저놈으로부터 백 보 밖으로 밀려 나오는 놈은 내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시작해라."

"으, 도대체 교주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입니까?"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일이다."

"이 녀석들 감탄만 하고 있을 테냐? 교주님 말씀 못 들었냐? 저놈은 아군이 아닌 적이란 말이다!"


테드버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거대란 강철 골렘이 무리를 향해 돌진해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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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레베카 윈프리(1) +8 20.05.18 1,485 31 13쪽
361 잡혀 사는 남자 +7 20.05.16 1,583 33 13쪽
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4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2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7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5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3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30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30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2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8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600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1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2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1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6 34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70 32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604 33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2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8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324 누가 무엇을 위해? +8 20.04.03 1,698 34 14쪽
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1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3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4 34 14쪽
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9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7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9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2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6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8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7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1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3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4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7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4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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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7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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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4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5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4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2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9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5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2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8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70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6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51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9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5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4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5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4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3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1 4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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