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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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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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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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겔리움

DUMMY

아칸 왕궁의 무기고를 죄다 턴 것은 평범한 도둑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일은 너무나 쉽게 일어났고 아예 싹 쓸다시피 털어 왔으니.


집행관이었던 메흘린은 한숨을 내 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교주가 누구인가? 감히 그가 하는 일에 토를 달 수가 있겠는가?"


무기들은 장로와 당주의 소질에 맞게 분배가 되었다.


"지금 교주님의 머릿속에는 오직 잉겔리움뿐입니다."


마테니의 말에 메흘린은 흠칫했다.


"뭘 또 보고 들으신 모양이군요."


마테니는 주먹 망치 윌슨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


"그렇군요. 그분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칸 시티에서 아니 솔라리스 통틀어 최고의 명장이죠. 그분 손에서 탄생한 명검은 헤아리기도 힘듭니다."

"그런 명장이 사는 곳은 많이 너저분하더군요. 왕궁의 무기고까지 만든 사람이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수도 있을 텐데 말입니다."

"그 가족이 조금 옹 고집적인 면이 많죠. 대장장이는 돈이 필요 없다. 쇠만 잘 다루면 된다는 거죠."

"하긴 윌슨의 아들 포터도 만만치 않더군요. 대단한 배짱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후후, 교주님이 그들을 맘에 들어 하셨군요."

"웃을 일이 아닙니다. 교주님은 잉겔리움 광석을 캐러 가실 생각입니다."

"에? 지금 이 시기에요? 모우루리 협곡은 이곳과 정반대의 지역인데 여행 가려도 반년은 걸릴 거리입니다."

"오크의 일로 영혼의 숲에 간 적을 잊었습니까? 미들웨지 지역 영혼의 숲에 포탈이 열려 있습니다. 그곳을 통하면 일주일 아니 저희라면 모우루니 협곡까지 이틀이면 갈 수 있죠."

"제국에서 가장 큰 오우거 소굴이 있는 곳이 아닙니까? 로만 울프의 광전사들도 그곳만큼은 토벌하지 못한 곳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계획은 이미 세워 놨으니까?"


또 언제 왔는지 테츠가 버럭 문을 열어젖히고 들어왔다.


"가시렵니까?"

"그래, 당장 가봐야지 잉겔리움 광석을 캐러 가야지 않겠어."


이미 말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메흘린은 고개를 흔들었다.


"그럼 이번에도 든든한 파티를 만들어서 가셔야 합니다. 오우거 정도야 충분히 상대한다 할지라도···."

"메흘린은 나를 너무 과보호하려는 것 같아. 다른 사람 눈에 치나 치게 뛸 정도야."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교주님께서 더 잘 아시잖습니까?"

"알았어. 알았다고 그럼 파티는 메흘린이 짜줘. 사흘 뒤에 출발 할 테니까."


테츠가 컬컬 웃으며 나가 버리자 메흘린은 고개를 흔들었다.


"사실 이 세상에서 누가 교주님을 상대하겠습니까? 그가 마음만 먹으면 못할 일이 무엇입니까? 8성의 내공에 네크로맨서의 스킬에 이젠 아크 위자드까지 되셨고 힐러의 기술도 습득하신 분인데. 거기다 성력까지···. 뭘 더 하셔야 만족 하실는지."


마테니의 말에 메흘린은 눈을 아래로 내리깔았다.


"그런데 왜 유독 마교에 매달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분의 능력이라면 당장 차기 황제로 등극할 거며 제국의 정세는 더욱 안정될 것인데···."


마테니는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 생각에 교주님은 신성불가침 조약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황제에 자리에 앉으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시몰레이크 후작 따위를 견제하기 위해 이러고 있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황제가 되시면 성군을 움직이고 싶어도 신성불가침 조약 때문에 움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교는 별개죠. 세상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 있고 또 한 왕궁까지 견제할 정도로 세력이 늘어 가고 있습니다. 이 마교만 제대로 커 준다면 성군의 힘 없이도 능히 한 나라를 세울 수 있을 정도가 될 겁니다."

"눈이 녹으면 엠버스피어로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 거라 예상되기는 합니다. 롱홀드에서 오크를 거의 몰아냈고 오크 십만을 대파한 소문이 널리 퍼졌습니다. 이제 귀족 평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무공을 배우기 위해 마교로 몰려들 겁니다."

"과연 그 위세를 시몰레이크 후작이 어떻게 대처할지 관건입니다. 오크 십만을 이용해 마교를 완전히 뿌리 뽑으려 했다가 오히려 마교의 위명만 높이게 되었으니."

"마교로 인재가 모일 겁니다. 출신 성분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인재들이 마교로 모여들 겁니다. 테일리아드 마법사의 비호를 받는다는 것도 큰 효과를 보고 있어요. 마교는 더욱더 힘을 가지고 커지게 될 겁니다."

"어쩌면 엠버스피어가 부족해질지도 모르죠. 올해는 이 땅에서 오크를 완전히 몰아내는 것에 치중 해야겠습니다."

"오크가 차지하고 있는 땅을 마교가 흡수한다면 아칸 왕궁에 큰 위협이 될 겁니다. 우리는 시몰레이크 후작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겠지요."

"참, 이번 파티 구성은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발이 빠른 자보다 오우거를 상대하기 편한 쪽으로 구성할 생각입니다."


사흘 뒤 모우루니 협곡으로 갈 파티가 구성됐다.


마테니는 당연히 참가하고 탱커로 테드버드가 딜러로 알프레드 그리고 후방 지원조 명궁 루안이 그리고 죽어도 따라나서겠다고 떼를 쓴 세렌과 길잡이 크림슨, 추적과 정보의 달인 집행관 아딜로 편성되었다. 그 외 짐꾼 대용으로 테드버드의 제자겸 당주 가버트, 세실, 브라이언이 따랐다.


테츠는 너무 많은 인원이라고 투덜댔으나 메흘린은 한사코 이 파티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여서 할 수 없이 테츠 포함 총 열 명이 모우루니 협곡으로 출발했다.


포탈이 기록된 곳은 영혼의 숲.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마나가 집중되어 있고 충만한 곳이라 불리는 곳이다.


인셉션 중에서 지도와 길 찾는 능력이 가장 탁월한 크림슨은 도착하자마자 방향과 가야 할 루트를 산정해 냈다.


"영혼의 숲은 미들웨지 끝자락에 붙은 곳입니다. 조사한 바로는 북쪽으로 이르는 두 갈래 길이 있는데 몇 년 전 로만 울프가의 군대가 뚫어 놓은 길입니다. 시간이 지난 만큼 그 길의 흔적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겁니다."

"그럼 움직이자. 크림슨 네가 앞장서라."


일행은 크림슨의 판단을 기초로 해서 움직였다. 내공이 절정의 경지에 다른 테츠이기에 주변에서 느껴지는 기척 등은 충분히 감지할 수 있으니 뭐가 튀어나오든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


사실 걱정은 메흘린이 했고, 마테니는 늘 테츠 곁에서 테츠의 능력을 보아왔기에 그리 걱정은 들지 않았다.


그의 능력이면 오우거 따위는 아무런 위해 거리가 되지 않았다.


"대단한 주파입니다. 보통 이름 있는 모험가라도 일주일은 걸리는 거리인데 저희는 하루 반나절 만에 폴른 산맥이 보이는 곳까지 왔으니까요."


크림슨은 거리와 방향을 측정하는 각도계와 나침반을 꺼내 들고 방향을 잡았다.


"지금부터는 길이 아예 없을 겁니다. 군대가 뚫어 놓은 길은 자연이 먹어 버렸고 간간이 광석을 노리는 일부 모험가들이 들어간 흔적도 눈에 묻혔으니 오직 방향으로만 가늠할 수밖에 없습니다."


테드버드가 크림슨을 보고 말했다.


"잉겔리움 광산의 위치는 정확히 알고 있는 거지?"

"물론입니다. 메흘린 군사와 잉겔리움 광산에 대해 잘 아는 자를 통해 위치는 확실히 전해 들었습니다."

"자, 자 모두 긴장하자고 지금부터는 오우거의 출몰 지역으로 들어가는 거야."


드라고나랜드의 지역은 그나마 롱홀드 보다는 훨씬 날씨가 좋았다. 눈도 그렇게 쌓이지 않았고 겨울이 가장 가혹하다는 롱홀드에 비해 이곳의 겨울은 이른 봄 수준이었다.


눈도 무릎에 닿지 않을 정도이니 움직임에도 큰 불편은 없었다. 오히려 내공을 사용하여 눈 위를 달리는 것이 신체에 주는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적의 존재를 알아차린 것은 역시 테츠다.


"오른쪽 위쪽에 오우거 무리다. 바람의 방향으로 볼 때 우리 냄새를 맡을 확률이 높아."


걱정하는 자는 없다. 오히려 신나는 사람이 더 많을 뿐이지.


"바람이 차가워서 몸을 데울 수 있으면 좋죠."


겨울이라 동면한 짐승이 많고 돌아다니는 놈들은 배고픔에 절어 앞뒤 안 가리고 덤벼 들것이다.


협곡에 들어서자마자 늑대의 하울링이 일행을 반겼다. 먹잇감이 접근한다는 정보가 계곡 안으로 조용히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테드버드가 등에 멘 방패를 내리려 하자 테츠가 고개를 흔들었다.


"귀찮게 뭐하러 땀 흘리려 해? 잠깐 기다려봐."


이곳은 네이처 포스가 진하게 흘러넘친다. 영혼의 숲이 있는 만큼 이 지역의 마나 강도는 다른 곳에 비해 유독 높은 감이 있다. 마법사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지만 이곳이 로만 울프의 땅이란 걸 잊으면 안 된다.


로만 울프가는 강권의 기사들이라 불리는 만큼 전사와 기사의 나라다. 마법사는 아예 없을뿐더러 마법사의 나라인 테일리아드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그러니 마법사들이 이곳에 머물지 못하는 이유다.


로만 울프는 마법사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인간의 발길이 거의 없는 야생의 상태에서 마나가 이토록 충만 곳이니 마법사에게는 황금의 땅과 같은 곳이지만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달리는 테츠의 주변으로 녹색 원이 그려지며 녹색 원 안에서 말과 같은 덩치의 녹색을 뿜어내는 늑대들이 튀어나와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다이어 울프. 자연의 힘 네이처 포스로 소환하는 일종의 영물이며 정령에 가까운 존재들이다. 오크 정도는 충분히 찢어발기는 힘이며 이 일대의 늑대들 정도는 우습게 사냥할 거다.


다이어 울프들이 길을 열고 앞으로 치고 나갔다. 초록색 오라가 하얀 눈밭을 가로질러 나가자 다이어 울프를 처음 본 사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대체 마교 교주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하는 경외감만 들 뿐이다. 멀리서 늑대의 울음소리와 오우거의 괴성이 동시에 들렸다.


"킬킬."


테츠가 웃자 마테니는 궁금증을 못이고 물었다.


"마스터 왜 웃습니까?"

"아, 방금 오우거를 모두 터뜨려 버렸어."


마테니는 그것이 무슨 말인지 몰랐으나 잠시 후 벌어진 상황을 보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우거 여섯 마리가 오체 분시되어 있었다.


거대한 폭발에 휘말린 듯 오우거의 살점이 여기저기 터져 나와 주변이 완전 피밭이 되어 있었다. 금방 죽은 듯 피에서 뜨끈뜨끈한 연기가 무럭무럭 피어올랐다.


"어떻게 하신 거죠? 다이어 울프가 물어뜯은 흔적은 아닌 것 같은데요?"


테드버드는 오우거의 상처를 보고 늑대가 물어뜯은 상처가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보았다. 이것은 어떤 강력한 힘으로 터진 상처였다.


"뭐. 시폭으로 늑대를 터뜨렸을 뿐이야."

"시폭이 뭡니까?"

"말 그대로 시체 폭발이지. 시체를 터트리는 기술인데 익스플로전의 효과가 있어. 음 한 7서클 마법사가 펼치는 익스플로전 정도의 위력은 될 거야."


테츠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지만 다른 사람은 조각난 오우거의 살점들을 보면서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오우거 떼거리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됐다. 이들은 웬만하면 오우거와 접촉하지 않으려 했으나 협곡은 좁아지기 시작했고 들어가는 길은 외길이었다.


이런 지형에서 오우거와 만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오우거뿐만 아니라 이곳에 있는 야생동물은 하나같이 거칠고 사납다.


"협곡을 보니 왜 공략하기 힘든지 느끼겠군. 대규모 군대가 통과 하기에는 형편없이 좁은 곳이다. 이곳에서 오우거와 맞닥트리면 곤란하겠구먼."


테드버드의 말에 크림슨이 말했다.


"이런 길이 하루 정도는 이어집니다. 그러고 나서 본격적으로 산을 올라야 하죠."

"평범한 모험가는 꿈도 못 꿀 상황이군. 소드 마스터 한 부대로 와야 겨우 돌파 가능할 거야."


테드버드의 말처럼 협곡을 통과하는 동안 오우거와 늑대무리의 습격이 계속됐다. 물론 테츠 일행에게는 아무런 위해가 되지 못했다.


다이어 울프가 먼저 나가 길을 열고 오우거와 늑대와 싸우면 테드버드와 알프레드가 마무리를 지었고 정찰병으로 뛰어다니는 늑대들은 로안의 화살에 걸려 모두 계속 안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렇게 반나절도 안 돼 협곡을 돌파한 일행은 가파른 산비탈을 마주 했다. 경사가 거의 50도 이상의 가파른 산길이었다.


산바람과 겨울바람이 합쳐 귀와 코가 얼얼했다.


"여기는 오우거도 못 오를 정도입니다. 길도 없는 곳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 번 굴러떨어지면 정신없이 굴러 떨어지니까요."

"돌아갈 길이 더 걱정이군. 무거운 광석을 깨서 들고 와야 하잖아?"


테츠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라. 내게 다 방법이 있어. 광산까지만 도착하면 그곳에 포탈을 열면 되지. 그러면 이제부터 필요할 때마다 마구마구 잉겔리움 광석을 캘 테다. 크하하."


테츠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에 테드버드와 일행은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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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7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5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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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2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 잉겔리움 +6 20.04.23 1,538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1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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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9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7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9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2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6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8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7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1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3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4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7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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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5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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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2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8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5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1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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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인커전(2) +5 20.02.04 1,766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51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8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5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4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5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4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3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1 4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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