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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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제이화란
작품등록일 :
2024.06.16 00:54
최근연재일 :
2024.09.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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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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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 29화 계엄 9

DUMMY

국군방첩사령부 지휘통제실




정도훈 중장의 얼굴에 주름이 가득하다.


무시하고자 했던 합참에서 헌법재판소의 체포를 막아선 것이 마음에 걸렸다.


곧바로 체포 명령을 내렸지만 30기갑여단장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지 미지수였다.


“부관.”


정도훈 중장이 잔뜩 찌푸린 얼굴로 자신의 전속 부관을 불렀다.


부관이 보던 서류를 들고 부리나케 그의 옆으로 왔다.


“예, 사령관님.”


부관은 긴장한 얼굴로 정도훈 중장의 얼굴을 보며 그의 기분을 파악했다.


그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니 더욱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당장 수방사에 연락해서 어디까지 도착했는지 물어봐라.”


30기갑여단장이 자신의 명령을 제대로 듣는지 의심스럽던 정도훈 중장은 수도방위사령부에 연락을 하라고 했다.


대통령에 가장 충성하는 수방사 사령관은 그의 명령을 들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수방사에 연락을 하라고 부관에게 명령하기 무섭게 무전이 들려왔다.


[방첩사, 방첩사. 당소 수방사 측이고, 현재 전투군사경찰대 일부 병력이 헌법재판소에 도착. 헌법재판소에 도착. 이상.]


무전을 들던 참모의 옆으로 정도훈 중장이 다가갔다.


“줘 봐.”

“예.”


그는 무전기를 거의 빼앗아 가듯이 빠르게 무전기를 잡아챘다.


참모에게서 받은 무전기를 들고 정도훈 중장이 무전기 버튼을 눌러서 무전을 시작했다.


“당소 방첩사 측이고, 수방사 측 내용 수신완료. 지금 전투군사경찰대 현재 상황 보고 할 것. 이상.”


정도훈 중장은 무전을 하면서도 애가 타 들어갔다.


신속하게 계엄을 진행해야지 자신이 줄을 탄 권력과 본인이 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들려오는 무전 내용을 들으니 야속하게도 시간은 그의 편이 아닌 듯 했다.


[지금 현재 시내 질서 유지를 위해서 전투군사경찰대가 헌법재판소 주변 도착. 그리고 30기갑여단 추정되는 군과 경찰이 대치중으로 판단된다는 내용 수신 받음. 이상.]


그러나 들려오는 무전 내용을 들으니 야속하게도 시간은 그의 편이 아닌 듯 했다.


“지금 당장 헌법재판소로 진입하라고 해! 헌법재판소에서 나온 사람들은 전부 간첩 혐의 용의자들이니까 체포 명령도 같이 내려!”







* * *







헌법재판소 정문




정문에는 30기갑여단의 전차와 장갑차를 비롯한 병력들이 헌법재판소를 지키는 경찰들과 대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방첩사 요원과 HID 요원들이 경찰 측에 함께 하고 있었다.


헌법재판소로 진입해서 사람들을 체포하라고 명령을 받았던 30기갑여단장 우찬혁 준장은 현재 상황이 달갑지 않았다.


간첩 혐의가 있다는 무장을 하지 않은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는 매우 쉬웠지만, 같은 군인과 조금 다른 명령체계를 따르는 경찰과의 대치는 쉽지 않았다.


쉽지 않은 대치를 끊어내기 위해 상부에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판단을 맡겼었다.


그러나 상부에서 온 명령은 그의 고민을 가중 시킬 뿐이었다.


‘간첩 체포를 방해하는 이도 모두 체포 할 것. 저항 할 시 사살해도 좋다.’


그 명령은 오히려 우찬혁 준장의 행동을 방해했다.


체포하는 것은 문제가 없었으나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은 민주주의와 시민들을 수호하는 군인에겐 쉽지 않은 명령이었다.


“하..”


그렇기에 그는 HID요원이 준 무전기에서 합동참모본부 의장인 강영학 대장이 말을 듣고, 그의 병력들과 대기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현재 비정상적인 상황을 공영방송국들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 할 예정이네. 그러니 내가 방송한 내용을 듣고, 그 다음에 행동해주었으면 하네.’


우찬혁 준장은 합참의장인 강영학 대장에게 들었던 무전 내용을 곱씹으면서 자신이 탔던 지휘장갑차 내부에 앉아 있었다.


대치를 하고 있다고는 하나, 그 자리에서 서서 계속 기다리는 것은 서로에게 비효율적이었다.


경찰은 기존에 있던 것처럼 전경들이 방패를 들고 헌법재판소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헌법재판소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구조되는 모습이 보였다.


점차 사람들이 구조되어 조치를 받았다.


조치를 받은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구조를 나섰던 소방대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그 중 한 소방대 대장이 경찰에게 다가왔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예, 감사합니다. 그런데.”


경찰 간부에게 다가온 소방대 대장이 헌법재판소 밖에 서 있는 30기갑의 전차와 장갑차를 보고 다시 경찰 간부와 눈을 마주쳤다.


“지금 무슨 밖에 저건 상황인가요?”


소방대 대장은 지금 헌법재판소 밖에 서 있는 전차와 장갑차를 가리키며 현재 상황을 물었다.


“그게..”


경찰 간부는 현재 상황을 간단하게 소방대 간부에게 설명했다.


현재 계엄령이 내려지면서 헌법재판소에 간첩이 있다는 첩보를 받고, 계엄사령부에서 간첩 혐의가 있는 헌법재판소에 갇혔던 사람들을 체포하러 왔다고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소방대 대장은 한숨을 한 번 쉬고 경찰 간부에게 이야기 했다.


“아니, 그건 알겠는데. 저기 저 부상자들 중에서 그걸 어떻게 압니까?”


자신들이 구조했던 사람들 중에 간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있었으나, 수많은 부상자들 중에서 그들을 탐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그래서 전부 체포하러 왔다고 합니다.”

“네?”


그 말을 들은 소방대 대장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입을 벌렸다.


경찰과 소방대가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또 다른 군인들이 헌법재판소 앞에 도착했다.


선두로 오던 소형전술차량을 멈췄다.


그리고 소형전술차량과 차량을 따라왔던 모든 차량에서 군인들이 하차하기 시작했다.


가장 선두에 서 있던 차량에서 내린 군인은 무전기를 계속 귀에 대고 있었다.


무전기를 든 군인은 장교로 추정되었다.


장교가 무전기를 들고 움직이면 그가 들고 있는 무전기 본체를 든 통신대원이 같이 움직였다.


“수방사 측 내용 수신완료. 일단 30기갑여단장한테 현재 상황 듣고 움직이겠음. 이상.”


무전을 마친 장교가 30기갑여단장이 있을 법한 지휘장갑차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모습을 정문에서 경찰 간부와 소방대 대장이 처다 보았다.


“저건 또 뭐야.”


정문으로 방첩사 박호준 소령과 HID 요원 조상욱이 같이 걸어왔다.


경찰 간부가 그들을 보고는 빠르게 다가왔다.


“지금 밖에 다른 군인들이 왔습니다. 확인해보시죠.”


같은 군인이면 그들이 누군지 알 거 같았던 경찰 간부가 두 명에게 새로 나타난 군인들의 정체를 파악해달라고 했다.


“잠시.”


두 군인은 새롭게 나타난 군인들의 복장을 차근차근 훑어보았다.


새롭게 나타난 군인들의 복장을 보고 그들이 누군지는 빠르게 알 수 있었다.


육군 복장을 한 이들의 방탄모에는 ‘헌병’이라는 흰색 배경에 푸른색 글자가 매우 크게 박혀있었다.


그리고 30기갑여단장에게 접근하는 군인도 어깨에 군사경찰이라는 완장이 매우 크게 보였다.


“수방사 같은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박호준 소령과 조상욱 요원이 수방사 군인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 나타난 군인들이 누군지 알아낸 건 좋았지만, 막상 그들이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건 시간만 끌어줬으면 좋겠는데.”

“저는 일단 합참에 보고부터 하겠습니다.”


조상욱 요원이 휴대용 무전기를 들고 합참에 현재 상황을 보고하기 시작했다.


“합참, 합참. 당소 헌법재판소 측이고, 수방사 병력이 헌법재판소로 도착했음. 수방사 병력이 헌법재판소로 도착했음. 이상.”








* * *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무전 내용을 듣고 있던 참모 중 한 명이 서 있던 강영학 대장에게 다가갔다.


“합참의장님, 지금 헌법재판소로 수방사 병력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수방사가 도착할 때가 되긴 했지.”


꽤 심각한 내용이었지만 강영학 대장은 담담하게 참모의 말을 들었다.


그리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의 옆에서 무전기를 들고 있는 다른 참모를 처다 보고 있었다.


“지금은 이게 중요하네. 이것부터 해결해야지 뭐든 진행 할 수 있어.”


무전기를 들고 있던 참모가 무전기를 조작했다.


무전기를 조작하자 그 옆에 있던 스피커를 통해서 무전 내용이 지휘통제실에 퍼지기 시작했다.


[합참, 합참. 당소 UDT 측이고, 현재 KDS 공영방송국 진입 완료. 그 외 2개 공영방송국에도 UDT측 병력 진입 완료했음.]


무전 내용이 끝나지 않았는지 무전기에서는 계속해서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KDS 사장 이정애의 도움으로 방송 준비 중. 다른 방송국도 마찬가지로 이정애 사장 도움으로 방송 준비 중에 있음. 이상.]


무전을 내용이 지휘통제실에 모두 퍼지자 이야기를 듣던 모든 이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사라졌다.


“좋아. 우린 방송 준비 끝났으니. 저기도 준비되는 대로 연락하라고 해.”

“옙.”


무전기 앞에 앉아 있던 참모가 다시 무전기를 조작했다.


UDT 측에 합참의장이 내린 명령을 전달하는 듯 했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

“합참의장님!”


잠시 안심을 하던 강영학 대장에게 한 참모가 달려왔다.


“뭔가?”


미소가 지어지려 했던 강영학 대장의 얼굴이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바뀌었다.


“지금 위병소를 수방사 군사경찰대가 돌파했다고 합니다!”


참모의 말에 다시 지휘통제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어째 일이 잘 풀리는 거 같더니.”


강영학 대장이 현재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틈에 누군가 그에게 다가왔다.


“합참의장님. 저건 제가 막겠습니다.”


위병소를 돌파한 수방사 군사경찰대를 막겠다고 나선 인물의 옷에는 별 4개가 박혀있었다.


“이호필 차장..”

“제가 지금 가용 가능한 병력들을 지휘통제실 벙커 앞으로 모두 모았습니다.”


합동의장이 있다면, 그를 보좌하는 아랫사람도 필요하다.


합참차장인 이호필 대장이 쓰고 있는 방탄모에 박힌 별 4개가 꽤 든든해 보였다.


“자네가 맡아주게.”

“예.”


합참의장의 말을 들은 이호필 대장이 지휘통제실 밖으로 나섰다.








* * *





불과 몇분 전 합동참보본부 위병소




위병소 앞은 얼마 없는 합참의 병력들이 차량의 진입을 막는 장애물들을 옮기고 있었다.


“하나 둘!”


한 장교가 병사들과 함께 바리게이트를 열심히 옮기고 있었다.


“소댐, 이제 다 옮겼습니다.”

“부소대장.”


마찬가지로 소대장처럼 병사들과 함께 장애물을 옮긴 부사관이 소대장으로 추정되는 장교에게 장애물을 모두 옮긴 것을 말해주었다.


평소에는 쓸 일이 없던 장애물은 합동참모본부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


“이정도면 거의 못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말한 부사관과 눈을 마주친 장교가 병사들을 보았다.


“일단 병력 배치부터 하죠.”

“예.”


무장한 병력들이 자신의 위치에 맞게 은엄폐를 하고 위병소 장애물 너머를 경계했다.


“저기 빠르게 뭔가 다가옵니다!”


경계를 하던 상병 계급을 한 병사가 위병소로 빠르게 다가오는 차량을 손으로 가리켰다.


위병소로 빠르게 오는 차량은 겉으로 보기에도 매우 튼튼해 보였다.


“정지! 정지!”


병사가 크게 소리치고 부소대장인 부사관이 위병소 버튼을 조작해서 붉은색 정지 라이트가 나오게 했다.


그럼에도 다가오는 검은색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저거 뭐야! 전 병력 사격준비!”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자 소대장이 사격 명령을 내리기 직전 상황에 봉착했다.


“사격개시!”


-투타타타타


소총과 기관총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면서 다가오는 차량들에게 납탄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차량의 유리에 총탄이 박히자 쩌적하면서 자국이 남았다.


그런 것도 모두 무시한 체로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왔다.


“어..어.. 모두 피해!”


-콰쾅


속도를 줄이지 않은 검은색 차량이 위병소 장애물들을 무시하고 중앙에 있던 작은 위병소를 박살내며 큰 소리를 내었다.


차량은 여러 대의 행렬을 하고 위병소를 계속해서 돌파했다.


-투타타타타타


“차가 방탄 같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계속 달립니다!”


일부 기관총 사수들이 쏘는 7.62mm 총탄도 차량 행렬을 막을 수 없었다.


돌파를 진행한 차량들의 디자인은 특이했다.


모두 차고가 높았고, 경찰 사이렌 같은 것을 장착하고 있었으며 뒤에는 병력이 하차 할 수 있는 문 2개가 달려있었다.


결국 모든 차량이 위병소와의 교전을 무시하고 합동참모본부 본관으로 달려갔다.


“저 차량에 수방사 특임군사경찰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한 병사가 차량에 적혀 있던 글귀를 설명했다.


특임대 전술차량은 그냥 강철도 아닌 합금으로 방탄 설계되어 제작되었다.


그리고 강력한 엔진도 같이 장착한 특임대 전술차량은 위병소와의 교전과 장애물을 피해버리면서 초소를 박살내는 것을 선택했다.


특임대 전술차량이었다는 병사의 말을 들은 소대장이 빠르게 무전기를 들었다.


“합참! 합참! 당소 위병소! 위병소가 돌파되었다! 당소 위병소! 위병소가 돌파되었다!”


무전기를 든 소대장이 계속해서 무전을 했다.


“병력은 다수의 수방사 특임군사경찰대 차량! 다수의 수방사 특임대가 합참 본관으로 이동 중!”

“빨리 중앙에도 장애물 세워!”


소대장이 무전을 하는 동안, 부소대장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이 박살난 위병소 초소 위에 장애물을 병사들과 옮기기 시작했다.


[위병소 측 내용 입감. 귀측.. 무전기 좀 주게.]


갑자기 합참에서 무전을 하던 사람의 목소리가 바뀌었다.


[아, 당소 합참 측이고, 위병소 보강하고, 계속해서 현 위치 사수 할 것. 그리고 돌파한 병력은 합참 차장인 내가 대응하겠음. 이상.]

“위병소 측, 내용 확인. 임무 지속하겠음. 이상.”


무전을 끝낸 소대장의 이마에 맺혀있던 땀 한 방울이 그의 얼굴을 타고 턱으로 가서 떨어졌다.


“뭐랍니까. 소댐.”


중앙에도 장애물을 옮긴 부소대장이 그에게 다가왔다.


“현 위치 계속 사수하고, 돌파된 병력은 합참 차장님이 대응한다고 합니다.”

“예?”


따로 전투병력이 크게 없는 합동참모본부였기에 돌파된 차량을 쫓지 않고, 본관으로 병력을 돌리지 않은 것을 들은 부소대장이 의아한 눈빛으로 소대장을 보았다.


“그리고 이젠 진짜 뚫리면 안 됩니다.”


합참 차장의 명령이 소대장의 어깨를 강하게 누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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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제 39화 작전명 동화나라 24.09.14 11 1 12쪽
38 제 38화 북한 1호 사망 24.09.01 17 1 11쪽
37 제 37화 기업방문 3 24.08.31 13 1 18쪽
36 제 36화 기업 방문 2 24.08.25 18 1 13쪽
35 제 35화 기업 방문 1 24.08.24 22 1 10쪽
34 제 34화 사태 수습 완료 24.08.18 28 2 12쪽
33 제 33화 사태 수습 3 24.08.17 26 2 13쪽
32 제 32화 사태 수습2 24.08.11 25 2 12쪽
31 제 31화 사태 수습 24.08.10 27 2 12쪽
30 제 30화 계엄 10 24.08.04 26 2 12쪽
» 제 29화 계엄 9 24.08.03 25 2 15쪽
28 제 28화 계엄 8 24.07.28 22 2 12쪽
27 제 27화 계엄 7 24.07.27 2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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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 20화 혼란 24.06.30 34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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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제 18화 계엄사령관 24.06.29 36 2 11쪽
17 제 17화 계엄령 24.06.23 40 2 10쪽
16 제 16화 헌법재판소 24.06.22 41 2 10쪽
15 제 15화 합동참모의장 1 24.06.16 56 2 9쪽
14 제 14화 국방부 장관 24.06.16 5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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