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했던 아빠의 능력자로 회귀하기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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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작품등록일 :
2024.07.08 10:11
최근연재일 :
2024.09.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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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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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성좌의 힘 맛보기.

DUMMY

환생은 싫고, 능력자로 회귀하고 싶으면 빙의를 거쳐야 함.


52. 성좌의 힘 맛보기.



“그렇다면 수사와 조사 결과 죄가 없는 이들이 그간 받은 피해는 어떻게 하고요?”


“그래서 무고한 자에겐 더 큰 벌을 주고 있지 않은가? 또, 수사 조사 과정에서 죄가 없음이 밝혀진 자는 구속 기간에 대해 자신 평균 임금의 5배를 보상해 주고 있어서, 일부 계층에선 고의로 구속되려는 자도 있다 내 몇 번이나 들었지.”


“자신이 지은 죄가 없다는 걸 밝혀낼 힘이 없는 이들은 요?”


“흠~. 내 국가의 녹을 먹는 수사관들이 그리 허술하지 않을 것이라 믿네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나라에서 국선 탐정과 변호인을 제공해 주고 있으니 자네가 염려할 만한 일은 없지 않을까.”


전생의 현대 사회만큼, 어떤 면에선 더 발전 된 이곳이지만, 기본 개념 자체가 비틀린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어쩜 개인의 무력이나 마력 같은 실제적 힘이 중요한 세상에선, 그 힘이 기준의 척도가 되는 것인지도······.


“허허~. 아이는 원래 궁금한 것이 많지. 충분히 답이 되었나 모르겠군. 그래. 그럼 이제 내가 물을 차례로군. 내 묻지. 이종천의 손자 이유안이라 했던가? 맹랑한 아이야! 너는 어찌하겠느냐! 나라의 행사가 바름을 믿고 순순히 따라 가겠느냐? 아니면 강제로 끌려가겠느냐?”


점잖은 척은 혼자 다하더니, 이제 본색을 드러낸다. 민병두 당신도 거기서 거기지 뭐, 답은 이미 정해 놨으면서 아닌 척 하기는······.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데, 제가 볼 땐 제시하신 선택지가 하나 뿐 이네요. 이대로 잡혀 가는 거.”


“협조하고 따르느냐, 매를 청해 끌려 가느냐의 차이는 있겠지.”


“저는 둘 다 마음에 안 드는 데요?”


“흠~. 내 자네의 그 철없는 맹랑함이 마음에 들어 지금껏 대꾸해 주긴 했지만, 이젠 그만 할 때가 된 것 같군. 권주를 마다하고 기어이 벌주를 택하겠다니 어쩔 수 없지. 내 나이가 들어 힘 조절이 쉽지 않으니, 손속이 너무 야박하다 하지 말도록.”


- 우우웅~. 슝. 쿵!


노인 민병두의 신형이 눈앞에서 사라지고 나타난 것은 회갈색의 어두침침한 무광택 메카노이드 기체.


“노부의 애기 충무忠武 남이南怡 일세. 내 이 메카에 탑승한 것이 꽤나 오랜만이니, 부디 노구老軀의 몸을 풀 수 있게 오래 어울려 주었으면 좋겠군.”


일견하기에도 많은 공을 들여 만든 범상치 않은 모습의 메카노이드. 과연 그 능력은 어떨까?


‘역량파악.’


【메카노이드】

[형 식] 마나 포스 증폭형

[증폭률] 330%

[기체명] 충무忠武 남이南怡

[탑승자 마나 포스 증폭 측정량]

108,430~108,960 MFP.


【탑승자 정보】

[성 명] 민병두

[소 속] 대한공화연방제국 원로원

[직 책] 차석 원로

[레 벨] 29

[성 향] 악 -41 ▯▮▯▯▯▫▯▯▯▯▯

[습득력] B [체득력] C

[발동기] ■

[지속기] ■

[스 탯]

근력:18 민첩:15 체력:15 지력:8

마력:5 성력:0 암력:0 행운:0

[설 명]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자로, 구밀복검口蜜腹劍, 소리장도笑裏藏刀하니, 그의 말이 달콤하게 들린다 하여 가까이 한다면, 언제고 등에 칼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마나 상점에서도 보지 못한 고출력 기체. 필시 주문 제작한 거겠지. 성향과 설명을 보니, 역시나 겉과 속이 다른 인간이 맞았다. 안타깝지만 이런 놈이 또 능력은 좋다.


마나 포스 출력값도 장군님의 60% 정도이고, 전반적인 기본 스탯도 높아 나와 거의 비슷한 수준. 확실히 자신감을 내보일 실력은 되는 것 같다.


문제는 내게 이 노인네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건데······.


- 콰아아앙! 파앙! 슈욱~


“본관 서희 당신의 후손을 지키기 위해 힘을 구하노니, 무민공武愍公께서는 부디 주군께 힘을 더하여 주시오.”


내가 처한 상황을 확인한 두 분. 장군님은 강격을 날려 포위진을 유지 중인 메카노이드들을 물리고 땅을 박차며 뛰어올랐다. 재상님은 또 다른 언법을 준비하시는 것 같고······.


- 콰앙!


“주공. 이 자와 저 무리들이 합세하면 아무리 제가 분투한다 해도 주공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제가 뒤를 막을 터어니 재상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지나왔던 지하로 몸을 피하십시오.”


제너럴이 충무 남이를 공격하며 막아 서자 들려오는 장군님의 음성.


민병두의 개입으로 상황이 급변했다. 장군님의 말씀처럼 이대로 몸을 피해야 하나 하는 그 때,


(성좌 ‘망국의 수호신, 만인의 수호 무장’이 에고 서희의 부름을 들었습니다. 성좌가 도전자 ‘이유안’의 지나온 삶과 이야기를 확인 중입니다.)


어? 이건 또 뭐지. 처음 보는 메시지네


(성좌가 부름에 대한 응답 방식 선택을 마쳤습니다. 성좌의 선택은 ‘일시 후원’, 방법은 ‘일부 능력 강신’입니다.)


후원? 강신降神? 강신이면 무당한테 신들리는 그 거 말인가.


(성좌의 ‘일시 후원’을 받으시겠습니까? Yes. or No.)


재상님이 도모한 일인데 나한테 해가 되진 않겠지. Yes.


(성좌 ‘망국의 수호신, 만인의 수호 무장’의 일부 능력이 도전자에게 덧씌워 집니다.)


잠시 손끝을 간지럽히는 느낌. 그리고 이내 손끝을 시작해 심장을 돌아 발끝까지, 마치 혈관을 따라 온 몸 구석구석을 도는 것처럼, 지금껏 느껴보지 못 한 새로운 기운이 사지 말단까지 충만하게 채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성좌 ‘망국의 수호신, 만인의 수호 무장’의 ‘일시 후원’ 지속 시간은 5 분입니다.)


대체 내게 무슨 변화가 생긴 거지.


[이 름] 이유안 [호 칭] 없음

[레 벨] 7

[성 향] 선 +22 ▯▯▯▯▯▫▯▮▯▯▯

[습득력] C [체득력] C

[발동기] 본국검법, 신지배달검결

[지속기] 치우천황심결

[후 원] 최영-일시 [후원기] 군왕의 방패

[스 탯]

근력:18+4 민첩:16+6 체력:17+6 지력:9

마력:0+【6】 성력:0 암력:0 행운:0

스탯 합계: 60+12-8+12

남은 스탯: 9

업:5

[설 명]

······


레벨 변화는 없고, 선 수치가 던전 사냥 덕분인지 좀 올랐고······. 후원은···!, 최영~!?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그 분? 게다가 후원기!?


스탯은 재상님의 풍백 버프로 근・민・체 모두 4씩 상승 되어 있고······. 헐~ 대박~! 마력? 마력 9 !?


[습득기술]

신지배달검결 ★★☆☆☆☆☆☆☆☆



역량파악 LV.3

[발동기]

신지배달검결神地倍達劍訣 : 완성도 2성 30% (천귀패갑天龜牌鉀, 지금용린地金龍鱗, 혈룡수라血龍修羅, 대호선풍大虎旋風, 봉황비천鳳凰飛天, 주작신무朱雀神武, 환인귀환桓因歸還, 천군지답天君至遝, 천지무흠天志無欠, 단군노성檀君怒聲, 환웅강림桓雄降臨, 천지극형天地極刑)

본국검법 - 중군종격重君從擊 : 완성도 2성 50% (금계조격金鷄爪格, ······)



[미숙련]

-

[지속기]

치우천황심결蚩尤天皇心訣 - 완성도 1성 20%


스킬창에선···, 신지배달검결이 2성으로 상승하며 나뉘어 있던 신지, 배달 검결이 통합되었고···, 역량파악은 3렙이 됐고···.


[후 원]

일시 후원

- 망국의 수호신, 만인의 수호무장 ‘최영’

고려의 흥망성쇠를 홀로 감당한 불세출의 초인이자 수호신. 성좌에 이른 후에도 그를 잊지 않고 끈임 없이 기억하며 기리는 수많은 신당과 무당들이 있어, 무신급 성좌의 반열에 올랐고, 민족의 수호무장이 되었다.

[후원기]

군왕의 수호 방패

- 장수 된 자 마땅히 목숨을 다 바쳐 나라와 군주를 지킬 것이며, 이를 위해 황금 따윈 아까울 것이 없으니······. 재보를 소모하여 잠깐 동안 본신 능력의 5배에 달하는 기막氣膜을 형성할 수 있다. 소모할 재보만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지속가능하다.


음~. 최영 장군님이 맞으시긴 한데···,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아버님의 말씀을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삼으셨다 더니, 기술이 황금을 물처럼 쓰는······ 방어기다.


좋아~! 돈이야 많으니···, 어··· 잠깐···. 그러고 보니 메카노이드 사느라 남은 돈이 얼마 안 되네.


49,492.2MC.에서 메카노이드 구입에 48,000MC을 썼으니 남은 건 단돈 1,492.2MC. 음···, 149억 2천 만 원 정도니 제법 큰 돈인 것 같기도 한데, 메카노이드가 워낙 고가라 화폐 가치 관념이 애매해진다.


어찌됐건 위기에 쓸 수 있는 패가 하나 늘은 거니까···. 아~! 착각했다. 이거 제한 시간 5 분짜리였지···.


지속 시간이 짧다면 속전속결! 빨리 끝을 보는 게 정답.


“으아아~!”


괴성을 지르며 장군님과 대치 중인 민병두의 애기 충무 남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순간 전장의 모든 메카노이드가 시선을 돌려 쳐다본다. 흠흠. 너무 흥분했나 보다.


- 콰아앙~!


민오기와의 전투에선 들을 수 없었던 엄청난 폭발음. 폭발 소리의 크기가 내 전신에 힘이 넘쳐 남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천군지답天君至遝. 대호선풍大虎旋風. 천지극형天地極刑.”


- 콰쾅~ 쾅. 쾅. 쾅쾅~ 쾅아앙!


내려치고, 좌우로 연속 베고, 다시 머리를 두 번 치고, 아래에서 위로 올려 치는 공격까지. 장군님이 보여주셨던 신지배달검결의 연계가 내 손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 되었다.


“허어~. 네 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어찌 무공이 한 순간에 갑자기 늘 수 있는 것이지? 역혈대법 같은 마공魔功이나, 잠폭환潛爆丸 같은 마단魔丹을 사용한 건가.”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도 몸에 안 좋은 걸 쓸 정도로 생각이 없진 않습니다. 제가 얼마나 몸을 사리는 데요.”


전에도 한 번 이야기 했지만, 묘연화 사건 이후 내 신조는 ‘가급적 안전하게, 위험한 건 피해서’로 바뀌었다.


“흠~. 그렇다면 더욱 안 되겠군. 대호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새끼라면, 성장하기 전에 숨을 끊어 놓는 것이 사람들을 위한 길일 터. 내 자네에게 딱히 유감이 있는 것은 아니니, 살수를 쓴다하여 너무 원망 하지 말고, 부디 편히 가시게나.”


- 우웅~ 슈확~. 쾅!


“이놈! 어딜 감히 주공께 검을 휘두르는 것이냐.”


민병두가 은밀히 펼친 살수를 제너럴의 검이 막아 세웠다. 나에게 정신이 팔려 옆에 장군님이 계시다는 걸 잊은 모양이다.


“그렇지. 맞아. 한 놈이 아니었지. 그랬어. 내가 잠시 잊고 있었군.”


혼잣말을 꼭 미친놈처럼 주절대는 민병두.


“범죄자 체포를 위해 나온 수사관들이 대체 뭣하고 있는 건가! 나 민병두 원로원 수석 원로이자, 황제 자문 회의 의장,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고문으로써 자네들과 함께 할 것이니, 다들 멀뚱히 있지 말고 손을 보태어 범죄자 체포에 최선을 다하게.”


딴에는 잘 포장한 말이긴 한데, 결국 쪽수로 밀겠단 소리다. 우리 일행에 대한 호칭도 범죄자로 바뀌었고······.


포위 대상을 놓치고 어정쩡하게 배경처럼 서있던 수사청 수사관들의 기체가 민병두의 지시를 받아 다시 기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공. 주공께 느껴지는 힘을 보니 서희 재상이 무언가 힘을 쓴 것 같습니다만, 정말 이대로 후퇴하지 않아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네. 장군님. 앞으로 5 분은 괜찮아요. 우리 5 분 동안 아이들을 안전하게 구해서 함께 가요.”


“주공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어쩔 수 없군요. 정확히 반 다경입니다. 이후엔 두 말 하시지 않고 지하로 피하는 겁니다.”


당연한 말씀. 나 역시 무리하다 붙잡히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대로 지하 던전으로 후퇴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혼란 중에 다칠까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뿐이다.


‘재상. 재상의 언법으로 주공께서 잠시간의 힘을 얻으셨으니, 너무 염려치 말고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피하시오. 아이들이 안전해져야 주공께서 몸을 피할 듯 하오이다. 주공. 주공께선 위험에 처함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갑자기 힘을 얻은 자는 그 힘에 취해 스스로의 경지를 잊고 무리하기 쉬운 까닭입니다.’


장군님의 당부가 전음으로 전해졌다.


‘알겠소. 장군. 주군께 해가 가지 않도록 각별히 힘써 주시오. 내 장군만 믿겠소.’


심언으로 작전에 동의한 재상님.


The Show must go on. 전투 재개!


작가의말

작 중 등장하는 인물, 인명, 단체, 집단, 회사, 제품, 지명, 국명, 사건 및 모든 명칭은 글쓴이의 상상으로 구현한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이 있다고 해도 이는 명백한 우연임을 밝힙니다.

All characters, persons, organizations, groups, collectives, companies, products, place names, countries, events, and all other designations are fictional creations of the author's imagination and any resemblance to the real thing is purely coincid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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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한 가위 잘 보내세요. 24.09.15 7 0 -
61 내가 준비해 둔 카드는... 24.09.13 247 1 13쪽
60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4.09.12 376 1 12쪽
59 시커멓고, 크고 길고 흉측하게 생긴. 24.09.11 376 1 12쪽
58 놀러 와요. 던전 생활. 24.09.10 372 1 12쪽
57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탐주염사] 24.09.09 373 2 13쪽
56 드디어 탐주염사의 보물이... 24.09.08 379 2 12쪽
55 우리가 [영노]를 오해했네. 24.09.06 378 2 12쪽
54 앞뒤가 막혔을 땐. 24.09.05 386 3 12쪽
» 성좌의 힘 맛보기. +1 24.09.04 386 3 13쪽
52 아빠 부르기 있음? 24.09.03 387 3 12쪽
51 행운 수치는 0 이지만... 24.09.02 380 3 12쪽
50 이 놈들 생각보다 별거 없네? 24.08.31 378 3 13쪽
49 어린아이와 여자를...... 24.08.30 379 3 12쪽
48 말~ 달리자~. 24.08.29 371 3 12쪽
47 암행어사의 필수품. 24.08.28 370 4 12쪽
46 삼두응 다음은 탐주염사? 24.08.26 371 3 12쪽
45 노래 대결? 24.08.24 373 3 12쪽
44 도깨비 털어 먹기. 성공적! 24.08.23 373 4 12쪽
43 금 나와라 와라 뚜욱~딱! 24.08.22 373 5 12쪽
42 겨우 던전 2층인데···. 24.08.21 374 5 12쪽
41 새로운 일행. 24.08.20 376 4 12쪽
40 국가에 대한 충성? 대체 그게 뭐라고. 24.08.17 378 5 12쪽
39 드러난 함정. 24.08.16 378 5 12쪽
38 삼대三代의 첫 대면 24.08.15 383 6 13쪽
37 지하 동물 농장. 24.08.14 376 8 12쪽
36 폐쇄된 수련 던전 이라더니···. 24.08.13 377 6 12쪽
35 아버지? 24.08.12 385 7 13쪽
34 평화로운 듯 한 일상. 24.08.10 380 8 13쪽
33 성좌들은 도박꾼? 24.08.08 37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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