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했던 아빠의 능력자로 회귀하기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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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작품등록일 :
2024.07.08 10:11
최근연재일 :
2024.09.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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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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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탐주염사]

DUMMY

환생은 싫고, 능력자로 회귀하고 싶으면 빙의를 거쳐야 함.


56.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탐주염사].



인벤토리 확인부터······. 뭐야 쌀알인가?


【부화하지 못한 탐주염사의 알】


하도 작게 그려져 있어 쌀알로 착각했던 코딱지만 한 흰색 타원형 그림을 확인하니 나온 아이템 명.


‘탐주염사의 알 이라고?’


【아이템】

[명칭] 부화하지 못한 탐주염사의 알

[등급] A

[희귀] 고유

[버프] -

[효과] 부화 성공 시 새끼 탐주염사 획득

[설명] 탐주염사貪珠蚺蛇와 이무기 강철이 사이에서 수정 된 알. 정상적인 부화를 위해서는 긴 시간 어미가 품고 몸을 마찰 시켜 적정한 열을 공급해야 한다. 알 상태로 섭취하면 일부 능력치 상승 효과가 있다.


뱀 알이 맞다. 그것도 무려 [강철이]와 [탐주염사]의 새끼란다.


[영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탐주염사]를 낳은 게 [강철이]. 그런데 이 알은 또 [강철이]와 [탐주염사]의 자식. 얼핏 보면 족보 꼬인 무슨 막장 드라마 같지만, 파충류이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뱀은 교미를 통해 알을 낳기도 하지만, 단성 생식도 가능한 동물. 게다가 수컷이 단성 생식으로 알을 낳는 경우도 있다.


‘근데 이걸 어떻게 쓰지?’


설명 대로면 이미 어미가 죽었으니 부화는 어렵겠고, 섭취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차마 어미를 죽이고, 그 앞에서 그 새끼까지 먹을 순 없으니 일단 보관.


쌀알 옆으로 보이는 청록색의 조약돌? 이게 마력정수인가?


【아이템】

[명칭] 마력 정수

[등급] C

[희귀] 고유

[버프] -

[효과] 섭취 시 마력 상승.

[설명]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의 마나를 품게 된 보석을 탐주염사貪珠蚺蛇가 먹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압축 변환된 마나 결정. 생명체가 섭취하면 등급에 따른 마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마력 스탯이 개화 하지 않은 경우에도 효과를 보려면 S등급 필요.


대~에~박······ 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마력 스탯이 없는 상태에선 S급 빼곤 쓸모가 없단다. 이럴 줄 알았으면 탐주염사가 다 커서 S급 마력 정수를 생성할 때까지 기다릴 것을······.


이미 벌어진 일. 아쉽다고 자꾸 생각해봐야 바뀌지 않는다. 속만 쓰리지.


레벨업도 했으니 내 정보나 확인하자.


【인물정보】

[이 름] 이유안 [호 칭] 없음

[레 벨] 8

[성 향] 선 +22 ▯▯▯▯▯▫▯▮▯▯▯

[습득력] C

[체득력] C

[발동기] 신지배달검결, 본국검법

[지속기] 치우천황심결

[후 원] -

[후원기] 군왕의 방패(남은 횟수:1회)

[스 탯]

근력:18 민첩:16+2 체력:17+2 지력:9

마력:0 성력:0 암력:0 행운:0

스탯 합계: 60+12-8

남은 스탯: 12

[업] 6


레벨이 1 올라 8이 되었고, 재상님의 언법 버프도 풀렸고, 성좌 능력 체험이 끝나서 마력 보너스도 없어졌고, 당연히 후원도 없어졌······.


‘어!? 대박!’


후원기가 사용 횟수는 1회 제한이지만 남아있다. 위기가 쳐했을 때 쓸 수 있는 유용한 카드 한 장을 더 가지게 된 것.


미처 다 크지 못한 [탐주염사]라 악행을 쌓지 않았다 더니 선 수치에 변화는 없다. 던전에 메여 있는 몸이라 그럴 수도 있고······. 그래도 나름 한 가닥 하는 괴물 급이라 업 수치는 1이 오른 6.


놈의 몸에서 나온 보석들도 마나 상점에서 환전했다. 혹시 또 다른 마력 정수가 나오진 않을까 살짝 기대했지만, 그런 행운은 없었다.


(환전 가액 110MC 중 수수료 9.8%를 제외한 99.22MC가 사용자 계정에 지급 되었습니다.)


놈의 몸에서 나온 보석만 해도 둥지를 턴 금액의 1/10 수준.


전생에 봤던 이런 던전 사냥물에선 몬스터 부산물도 아이템이나 주요 재료로 고평가 되는 경우가 많아, 혹시나 해서 놈의 잘린 몸 조각을 인벤토리에 수납해 보려 했더니,


(‘탐주염사의 신체 일부’의 재료 등급이 낮아 인벤토리 수납이 불가능 합니다.)


재료로 인정은 되는 것 같지만, 등급이 낮다고 거부당했다. 역시 더 키워서 잡았어야 했나······. 싶다.


다행히 마나 상점에선 재료로 매입해줘서 [탐주염사]의 몸 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깔끔히 처리할 수 있었다.


(재료 ‘탐주염사의 신체 일부’ 네 조각에 대한 매입 감정 평가 금액은 8.68MC.입니다. 재료 매입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8.68MC.가 사용자 계정에 지급 되었습니다.)


[탐주염사] 이 놈. 진짜 아낌없이 다 퍼주고 갔다. 몸 까지도······. 유산 등급에선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말이다.


어디 보자 마나 상점 계정 잔액은 1600.1MC. 탑승형 메카노이드 교체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가능하다면 [두억시니]나 [탐주염사]를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고맙구나. 내 반드시 너와의 약속을 지키겠다.’


“그래. 우리 계획대로 잘 해보자. 일단 이거부터 부어줄게.”


우선 급한 대로 가지고 있던 회복 포션 3종을 꺼내, 뻥 뚫린 [영노]의 몸 곳곳에 뿌렸다. 효과가 있어야 할 텐데······.


‘영초霊草인가? 조금 기운이 나는 것 같구나.’


[영노]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다는 게 대단하다. 마탑이 물건 하나는 신뢰할 수 있게 잘 만드는 듯 하다.


[영노]가 배신한다던가 하는 돌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탐주염사] 사냥을 마친 우리 일행은 탈 없이 무사히 [영노]의 몸을 나와 지귀와 아이들에게 돌아왔다.


“지귀님. 추적해 오는 사람들은요?”


“아직입니다. 지금까지도 진을 빠져 나오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는걸 보면, 진법에 문외한인 놈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요.”


조금은 예상했다. 진법에 관해 잘 알진 못하지만 들은 풍월이 있으니, 진법 그 게 그리 쉬운 게 아니란 거다. 무협지나 삼국지의 제갈, 사마 씨라면 또 모를까, 일게 수사관들이 재상님이 만든 진법을 쉬이 뚫고 나올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재상님. 진법을 뚫고 나온 사람들도 없는 데, 그냥 이대로 여기서 영노가 힘을 회복하길 기다릴까요?”


“아쉽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옵니다. 저 태극팔괘진은 땅에 글월을 적어 두 시진 동안만 유지될 수 있게 만든 임시방편이옵니다. 자리를 옮겨 제대로 진을 구성해야 오랫동안 적도들의 추적을 막을 수 있사옵니다.”


“제 생각에는 2층······.”


“주공. 소장이 생각하기로는 2층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곳은 너무 비좁아, 커다란 쇠 몸뚱이를 사용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예. 그럼 다 함께 던전 2층으로 이동하는 걸로 해요.”


우리 일행은 만장일치로 2층 이동을 결정했다. 지하 2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영노]에게 향했다.


“용이다!”

“와~! 간지 쩐다.”

“야. 그럴 땐 뽀대 난다고 해야지. 야마토 말 쓰면 되겠어?”


얘들아, 간지는 그 쪽 말에서 유래 된 건 맞는데, 막상 그 나라 사람들은 들어도 뭔 소린지 모른단다. 그리고 뽀대같은 거의 안 쓰는 속어는 대체 누가 알려 준 거니.


[영노]를 본 아이들이 흥분했다. 머리 모양만 놓고 보면 영락없는 용이니 그럴 만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위축됨 없이 생기발랄한 것을 보면, 그간 가문의 그늘 아래서 큰 어려움 없이 밝게 자라왔음을 알 수 있다.


“영노. 우리 뒤를 쫓는 자들이 있어서, 다 함께 2층으로 이동해야만 해. 움직일 수 있겠어?”


‘그 정도 힘은 충분히 회복했다. 네가 쓴 영초 덕에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


[영노]가 거대한 몸을 수축・이완하며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던전 1층이 거미줄 구조라 망정이지, 아니었음 꽉 막힌 하수도 꼴이 될 수도 있었겠다 싶다.


터를 지켜 왔다 더니, 길눈 하나는 제법 밝은 것 같다. 제 몸으로 꼬이고 꼬인 통로인데도 막힘없이 계속 잘만 움직여 간다. 마침내 눈앞에 [영노]의 꼬리가 보였고,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꼬리를 쫓아 움직였다.


이동 중 간혹 [영노]의 머리 쪽에서 ‘깨갱’ ‘까악’ ‘꿀꿀’ ‘어흥’ ‘찍찍’ 소리가 들린 것도 같은데, 모습을 보이는 몬스터들은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아무런 어려움 없이 던전 2층에 도착하고,


- 꿀. 움머. 깽


처음 들은 소린 역시나 몬스터의 울부짖음. 돼지, 소, 개 소리가 함께 들리는 걸 보니 불가사리 녀석인가 보다.


- 유우어~엉~!


처절하게 울부짖는 사람 같은 소리 이건 신록일 테고, 다음은······.


“야야야~! 영노! 멈춰! 스탑!”


다급히 소리쳐 영노를 멈춰 세웠다.


‘왜 그러는 것이냐?’


“너 지금 눈에 보이는 괴물들 다 먹으면서 움직이는 거지?”


‘그렇다. 회복을 위해선 가급적 많이 먹어야만 한다.’


“두억시니는 절대 안 돼!”


‘두억시니? 두억시니라면 그 지옥야차 놈을 말하는 것이냐? 그 야차 놈은 보이지 않는다.’


“어~? 안 보여?”


죽이지 않고 살려 둬서, 리젠이 안 된 걸까? 이걸 아쉬워해야 할 지,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다.


‘두억시니랑 무슨 친분이라도 있는 것이냐?’


“음~. 그 걸 친분이라고 해도 될 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두억시니가 나타나면 절대 먹어치우면 안 돼. 알겠지?”


나야 친하고 싶은데 [두억시니]가 나를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알겠다. 너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두억시니 만큼은 먹지 않도록 하지.’


“그래. 꼭 좀 부탁해.”


물주가 되실 수도 있는 소중한 분을 [영노]의 뱃속으로 허망하게 보내드릴 순 없다.


“근데 어디까지 움직일 셈이야?”


던전 2층은 1층에 비해 공동도 엄청 크고 동굴 통로의 크기도 커서, 2층 끝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영노]와 일행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3층은 강철이 때문에 갈 수 없으니, 우선 2층에 있는 먹잇감부터 전부 찾아 먹을 생각이다.’


“저······전부?”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겠다는 이야기다. 취생 같은 더러운 것들은 아무리 나라해도 먹을 수 없다.’


“와~. 더러운 것 빼곤 다 먹겠다는 소리네. 그러다 사람도 먹겠다?”


‘악인을 삼켜 선업을 쌓는 것은 용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아하하~. 그렇구나~. 나쁜 놈들은 이미 드셨구나~.”


아무리 나쁜 놈이라고 해도 그렇지······. 식인 뱀이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영노]가 꺼림칙하게 느껴진다.


‘인간의 잣대로 천리를 가늠하려 하지 마라. 선업을 쌓는 것보다 악업을 쌓는 것이 쉬우니, 하늘이 쉬운 길을 쫓아 악업을 쌓는 이들에게 더 큰 시험을 내리는 것 뿐이다.’


내 생각이 얼굴에 드러났는지, 나를 보며 잇는 [영노]의 말에 고승의 선문답 같은 현기玄機가 담겨 있다.


“그래. 네 말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사람도 생존을 위해 죄 없는 동물들을 잡아먹으니까······.”


‘생존을 위한다는 것도 인간의 허울 좋은 명목일 뿐이다. 이지理智가 없는 한 낮 미물이면 모를까, 천지만물 중 자아自我가 있고 성찰省察할 수 있는 모든 지성체는, 자신만의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기준을 세우고 그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허니 온전히 행동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지면 되는 것. 그러니 억지로 네 기준에 맞춰 평가하려 들지 말거라.’


뜻대로 행동하고 대신 스스로의 행동엔 책임을 지는 것. 참 이상적인 이야기다. 근데 실제론 멋대로 행동하고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하는 놈들이 많으니 문제지.


“하지만 막상 행동에 책임을 지려는 사람은 적던데······.”


‘그러니 하늘의 뜻에 따라 나 같은 존재도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너희 인간들도 천벌天罰이니, 천형天刑이니 하는 것을 보면, 게 중에 천리를 깨달은 이가 있는 것이다.’


먹는 것만 잘하는 식충이 이무기인 줄 알았는데, 제 나름의 철학이 있는 것이, 이래서 영물이라고 하는가 싶다.


“근본부터 다른 존재를 나 개인이나 인간의 기준에 맞춰 판단하지 말라는 거 맞지?”


‘그렇다. 그리고 작은 깨달음을 얻는 다면, 같은 인간끼리도 판단하기 보단, 그저 관찰해서 자신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잔잔한 울림이 있는 [영노]의 가르침. 이거 완전 먹방 보다가 교훈 얻은······. 이래서 어디서든 베울 것이 있다는 말이 생겼나 보다.


‘그럼 나는 마지막 남은 삼두조까지 먹고 오겠다.’


이 XX, 현기 넘치는 말만 잔뜩 늘어놓더니, 바로 또 먹으러······.


“삼두인면일족응 아니야?”


‘내겐 다 똑같은 삼두조일 뿐이다.’


“다 똑같은 새면 새지, 왜 삼두는 구별하는 데?”


‘자고로 날 짐승과 물 짐승은 머리가 별미인 법이니, 머리가 셋 씩이나 달렸으면 삼두 정도는 이름에 붙여주는 게 예의다.’


이런 미친 이무기 XX.


내가 이 딴 식충이 먹미새 말에 감화 감동했다니······.


작가의말

작 중 등장하는 인물, 인명, 단체, 집단, 회사, 제품, 지명, 국명, 사건 및 모든 명칭은 글쓴이의 상상으로 구현한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이 있다고 해도 이는 명백한 우연임을 밝힙니다.

All characters, persons, organizations, groups, collectives, companies, products, place names, countries, events, and all other designations are fictional creations of the author's imagination and any resemblance to the real thing is purely coincid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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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놀러 와요. 던전 생활. 24.09.10 372 1 12쪽
»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탐주염사] 24.09.09 373 2 13쪽
56 드디어 탐주염사의 보물이... 24.09.08 379 2 12쪽
55 우리가 [영노]를 오해했네. 24.09.06 378 2 12쪽
54 앞뒤가 막혔을 땐. 24.09.05 386 3 12쪽
53 성좌의 힘 맛보기. +1 24.09.04 385 3 13쪽
52 아빠 부르기 있음? 24.09.03 387 3 12쪽
51 행운 수치는 0 이지만... 24.09.02 380 3 12쪽
50 이 놈들 생각보다 별거 없네? 24.08.31 378 3 13쪽
49 어린아이와 여자를...... 24.08.30 379 3 12쪽
48 말~ 달리자~. 24.08.29 371 3 12쪽
47 암행어사의 필수품. 24.08.28 370 4 12쪽
46 삼두응 다음은 탐주염사? 24.08.26 371 3 12쪽
45 노래 대결? 24.08.24 373 3 12쪽
44 도깨비 털어 먹기. 성공적! 24.08.23 373 4 12쪽
43 금 나와라 와라 뚜욱~딱! 24.08.22 373 5 12쪽
42 겨우 던전 2층인데···. 24.08.21 374 5 12쪽
41 새로운 일행. 24.08.20 376 4 12쪽
40 국가에 대한 충성? 대체 그게 뭐라고. 24.08.17 378 5 12쪽
39 드러난 함정. 24.08.16 378 5 12쪽
38 삼대三代의 첫 대면 24.08.15 383 6 13쪽
37 지하 동물 농장. 24.08.14 376 8 12쪽
36 폐쇄된 수련 던전 이라더니···. 24.08.13 377 6 12쪽
35 아버지? 24.08.12 385 7 13쪽
34 평화로운 듯 한 일상. 24.08.10 380 8 13쪽
33 성좌들은 도박꾼? 24.08.08 37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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