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력했던 아빠의 능력자로 회귀하기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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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작품등록일 :
2024.07.08 10:11
최근연재일 :
2024.09.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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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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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탐주염사의 보물이...

DUMMY

환생은 싫고, 능력자로 회귀하고 싶으면 빙의를 거쳐야 함.


55. 드디어 탐주염사의 보물이...



‘넌 참 특이한 인간이로구나. 다른 인간들은 내 살만 포식해도 마력이 오른다며 좋아할 텐데······.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몸 뿐이다. 내단이 있기는 하지만, 그 걸 내어주면 내 명이 끊기니 줄 수 없구나. 하다못해 강철이라도 쫓아내면 놈이 둥지에 모아둔 금은보화를 줄 수 있겠으나, 지금 내 상태로는 힘들고, 이 후 몸을 회복한다 해도 이길 것이라 장담할 수 없으니······.’


어! 뭔가 머리에 떠오를 것 같은 느낌. 내단······. 강철이······. 회복······. 싸움··· 싸움······.


“야! 영노! 근데 강철이는 왜 널 못 따라 오는 거야?”


‘놈은 자기 둥지와 그 옆의 내 둥지까지만 이동할 수 있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왜 인지는 내가 알 것 같다. 뭔가 마법 같은 걸로 던전 3층에 메인 거겠지. 좋아. 생각대로군······.


“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어떻게 말이냐?’


“일단 네 몸속의 탐주염사부터 해결해 줄게. 당연히 놈에게서 나온 보석은 우리 꺼고, 넌 그 마력을 올려준다는 속살이나 좀 내놔.”


‘그것이 전부냐? 그럼 크게 달라진 것도 없구나. 나도 좋다.’


“그리고!”


‘그리고? 무엇이 또 있는 가?’


“우리가 최선을 다해 네 회복을 도울 테니까, 넌 회복에만 전념해. 그러다가 네가 힘을 전부 회복하면, 그 때 우리 함께 강철이를 치자.”


‘나와 함께 강철이를 쫓아내겠다는 뜻이냐?’


“쫓아내긴 왜 쫓아내. 당연히 사냥하자는 소리지~.”


‘강철이를 죽이겠다는 말이었더냐? 그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놈은 이제 나보다 훨씬 강하다.’


당연히 쉽지 않겠지. 그리고 쉽지 않은 만큼 보상은 충분히 쏠쏠할 거고······.


“놈의 둥지 크기는 어때? 엄청 넓고 큰 공간일 것 같은데.”


‘그렇다. 내 둥지보다 넓고 큰 공동이다. 탐주염사가 있던 공간의 20배는 족히 넘을 거다.“


역시. 저 거대한 이무기 [영노]가 강철이와 뒤엉켜 싸웠다고 했으니(이무기도 뱀이니까 서로 뒤엉키지 않을까?), 전장이 된 놈의 둥지 규모가 절대 작을 리 없다.


그 정도 공간이면 메카노이드에 탑승해서 싸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탐주염사]가 있던 던전 2층 끝 공동에서 메카노이드를 소환해 탑승하고, 영노가 터트린 3층 입구로 진입한다면······. 확실히 승산은 있다.


“좋아. 거래 성립~! 우린 지금부터 널 도와 탐주염사를 제거한 다음, 네가 힘을 회복하면 널 도와서 강철이를 사냥할 거야. 도움의 대가는 놈의 내단과 몸뚱이, 보물 일체로 한다. ok?”


‘으음~. 그런데 놈의 보물은 원래는 내 것 이었는······.’


“거 참~. 그렇게 쩨쩨하게 나올래? 네 숙적을 처리해 주는 건데 겨우 그 정도도 못 내줘? 어차피 보물은 다시 모을 수 있는 거잖아. 뭐, 정 싫으면 그냥 관두던지.”


‘아니다. 네 말이 맞다. 강철이만 없어진다면, 다시 선업을 쌓으며 보물도 모을 수 있겠지. 네 뜻에 따르겠다.’


“오케이! 이젠 진짜 거래 성립 완료다. 중간에 무르거나 나중에 딴 말 하기 없기다?”


‘걱정 말거라. 내가 선업을 쌓아 용이 되려 한 이상, 한 번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것이 천리天理에 순응하는 것이니 네 녀석이나 약속을 잘 지키거라.’


오~. 하늘이 보증 선 셈인가? 신용도 걱정할 필요 없고, 좋네.


“일행들과 함께 올 때까지 버틸 순 있지?”


작전 개시 전에 녀석이 갑자기 죽어 버리면 낭패다.


‘아직은 괜찮다만, 힘이 많이 빠져 그리 오래 탐주염사를 방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서두르거라.’


“오케이. 최대한 빨리 다녀 올 게. 태조의 명마 발전자發電紫 소환!”


- 우웅~ 슈욱! 팟! 히이이잉~!


윤기가 자르르한 짙은 적갈색 거마 발전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전신이 핏물처럼 검붉은데 발굽 부분과 배에는 흰 털이 나있어 인상적인 모습이다.


등자를 밟고 몸을 날려 단번에 안장 위에 올랐다. 그간 스탯도 많이 오르고, 무예의 성취도 높아져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가자~! 이럇!”


- 푸르륵! 히이이잉~! 다그닥 다그닥


역시 태조의 8대 명마라는 이름값에 걸 맞는 명마다. 몇 발자국 만에 속도를 최대로 높여 날 듯이 달린다. 삽시간에 일행과 아이들이 있는 던전 입구가 눈에 들어왔다.


“주공! 무슨 일입니까? 영노가 몸을 빼서 쫓아오는 것 입니까?”


내가 말을 타고 달려와서 오해하신 것 같네.


“아~! 그건 아니구요······.”


일행에게 [영노]와의 합의 내용을 전달했다.


“하하하~. 역시 주공이십니다. 소장은 매우 좋은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강철이는 본디 사악한 이무기이니, 놈의 목숨을 취한다 해서 천벌을 받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선업도 쌓고, 놈의 내단도 얻고, 참으로 일석이조가 아닙니까?”


“저도 거대 쇠 갑옷을 사용한다면 가능성······.”


“소신의 생각에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계획이라 여겨지옵니다. 영노의 말대로 강철이 둥지가 탐주염사 둥지의 20배 크기 라면, 아까의 커다란 쇠 몸뚱이를 사용할 수 있을 터이니, 기운을 찾은 영노와 함께 강철이를 공격 한다면 승산은 충분할 것이옵니다.”


일행 모두 내 계획에 찬성······. 지귀님도······. 찬성한 거 맞겠지?


“좋아요. 그럼 우선 탐주염사부터 잡아 볼까요.”


“하하하~. 주공 덕분에 소장 유금필 생전 처음으로 이무기 몸속에도 들어가 봅니다. 하하하하~.”


장군님. 장군님은 이미 돌아 가셨답니다. 생전이 아니라······.


“저는 영노의 몸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아이들과 있겠습니다요. 제가 살아있는 놈의 몸에 들어가면 많이 고통스러울 겁니다.”


일리 있는 의견이다. 차력사가 아닌 이상 불을 삼키면 크게 데일 수 있으니.


“지귀. 자네. 불이 꺼질까 두려운 게로군. 자네 뜻이 그러하다면······. 알겠네. 그럼 내가 주군을 모시고 장군과 함께 영노의 몸에 들어갈 터이니, 자네는 아이들과 함께 남아 태극팔괘진을 잘 살피게. 한동안은 괜찮겠지만 추격해 온 자들 중에 진법에 능한 자가 있다면 이 각을 버티지 못할 수도 있음이야.”


“알겠습니다요. 그 누구라도 진을 빠져 나오려는 움직임이 확인되면 즉시 두 분께 달려가 전하겠습니다.”


[영노] 몸속을 탐험할 멤버 확정.


“으랏차차~! 반월참! 반월참!”


- 퍼엉~! 콰과광! 펑! 콰앙~!


[탐주염사]와 싸우는 소리가 아니다. [영노]에게 이동하기 전, 추격자들을 조금이라도 방해하기 위해 진이 펼쳐진 곳 앞의 공간을 무너트려 놓는 것이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막아 놔도 지귀님은 감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것. 이러면 추격자들이 진을 빠져나와도 지귀가 우리에게 그 사실을 알릴 여유 정도는 벌 수 있을 거다.


최소한의 준비를 마쳤으니 이젠 진짜 탐험을 시작할 때.


지귀와 아이들은 무너진 벽 앞에 남겨두고, 재상님, 장군님과 함께 [영노]에게 이동했다.


‘서둘러 다오. 탐주염사가 내단을 만들어 둔 곳을 느낀 모양이다.’


[영노]의 근처에 다다르자 놈이 다급한 듯 의념을 전해왔다.


“알겠어. 근데 어디로 들어가? 혹시 네 입으로?”


‘내 입으로 들어가면 제 아무리 강철로 이루어진 몸이라 해도 얼마 안 가 녹아 버릴 것이다. 탐주염사 놈이 내 등을 뚫고 들어왔으니 그 곳을 통해 놈의 뒤를 쫓으면 된다.’


“네 몸이 통로 전체에 꽉 끼어 있는데, 대체 등에 난 구멍을 어떻게 찾아 가라는 거야?


‘고개를 낮춰 줄 테니 내 머리를 밟고 등으로 올라 보거라. 그럼 수가 보일 것이다.’


[영노]의 말뜻을 정확히 이해할 순 없지만, 상황이 급한 것 같으니 일단 두 말 없이 놈의 말을 따랐다.


“아~! 이런 방법이······.”


[영노]의 목 위에 서니 놈이 말한 수를 알 수 있었다.


뱀 특유의 수축 이완 움직임으로, 놈의 등에 규칙적인 파형의 웨이브 같은 움직임이 생겨났다. 우리 일행이 가장 앞선 파형 위에 오르는 순간, 따로 움직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행 모두 웨이브를 타고 이동 되기 시작했다.


일종의 자동 서핑이랄까······.


‘거기다. 탐주염사 놈이 내단에 많이 가까워졌다. 서둘러라.’


[영노]의 등에 뚫린 커다란 구멍. 얼핏 보기에도 지름이 1.5m는 될 것 같다.


“와~. 이정도면 완전 치명상 아닌가? 너 괜찮냐? 꽤 아프겠는데?”


‘아직은 괜찮다. 회복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걱정은 나중에 하고, 어서 서둘러라.’


어지간히 급한가 보다.


“영노가 안달하는 걸 보니 탐주염사가 내단에 제법 가까워진 것 같아요. 빨리 움직여야 겠네요.”


“알겠사옵니다. 서둘러 움직이시지요.”


“탐주염사 이 놈. 이번에는 도망가지 못 할 겁니다.”


일행 모두 발걸음을 바삐 놀려, [탐주염사]를 뒤쫓기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우리가 있는 곳과 발걸음을 옮기려는 곳은, [영노] 몸 속 생체 통로가 잠시 넓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영노] 나름의 배려인 듯 싶었다.


아동용 메카노이드로 바꿔 탄 두 분이야 폭 1.5m 통로도 크게 문제 되진 않겠지만, 내겐 조금 간당간당한 느낌이었는데, 놈의 배려로 인해 거침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영노]가 사력을 다해 [탐주염사]가 제 몸을 파헤치고 다니는 것을 막는 동안, 우리는 반대로 놈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탐주염사]의 꼬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또 만났네. 진짜 반가워. 보물 뱀.”


다 잡았던 보석 창고 뱀을 아쉽게 놓쳤던 아쉬움을 이제야 풀 게 됐다.


“하하하~. 더 이상 네 놈이 도망 칠 곳도 없구나. 이생에서 탐욕만 남은 한낮 미물 뱀 따위로 힘겹게 사는 것 보다, 주공께서 위업을 이루실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죽는 것이 좋은 일이니라. 헛된 마음일랑 품지 말고 이젠 편히 가거라.”


“다 자라지 못해 스스로 악행을 쌓지 못했으니, 이대로 악업 쌓지 않고 죽는 것이,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 윤회의 길을 걷는 데 도움 될 것이다. 부디 다음 생엔 미물이 아닌 사람으로 태어나 선업을 쌓고 하늘의 별이 되길 빌어주마.”


아직 다 크지도 못한 놈을 잡는다니, 왠지 악당이 된 기분이다. 따지고 보면 어미 곁에서 잘 자라던 놈의 둥지를 털어 먹고, 이젠 목숨까지 취하려 하는 거니 놈의 입장에선 악당이 맞을지도······.


하지만, 세상만사가 원래 다 그렇지 않은가. 인간 입장에서 놈은 몬스터고, 나는 용사다. 고로 놈은 내 손에 당해야 한다. 이게 인간의 정의다.


“어디 또 도망 칠 수 있다면, 도망쳐 보거라. 신지배달검결神地倍達劍訣! 주작신무朱雀神武! 환웅강림桓雄降臨! 환인귀환桓因歸還!”


- 우우웅~! 슈학~ 서걱서걱~! 스걱~! 콰각~!


유 장군님의 검에 짙푸른 마나 포스가 서리고, 이내 휘둘러진 검을 따라 푸른 빛 검의 궤적이 허공에 그려졌다. 곧 이어 반투명한 퍼런색 마나 포스 막이 [탐주염사]를 몸을 깊게 자르며 파고 들었다.


- 피비비비~!


[탐주염사]의 커다란 몸통이 네 조각으로 잘렸음에도, 한동안 잘려나간 놈의 머리에선 요상한 소리가 비명처럼 터져 나왔다. 다른 잘린 조각들도 꽤 오랫동안 각기 다른 생명체처럼 이리저리 요동치며 움직여 다녔다.


‘잘가라~. 다음 생엔 던전 몬스터로 태어나지 말고······.’


이 세상 섭리에 대해 나름 알고 있는 게 있어, 진심으로 놈이 다음 생엔 좀 더 나은 존재로 환생하길 빌었다.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더 나은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린 상태로도 각자 살아 움직이던 [탐주염사]의 조각들이 서서히 움직임을 멈췄다. 잘린 조각들에선 각양각색의 보석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최초의 영수霊獸 사냥에 성공하셨습니다. 최초 영수 사냥 보상이 인벤토리에 지급됩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Lv. 7 => Lv. 8)


(아이템 ‘마력 정수(C)’를 획득하셨습니다.)


와~. 이 놈도 완전 아낌없이 주는 나무네.


작가의말

작 중 등장하는 인물, 인명, 단체, 집단, 회사, 제품, 지명, 국명, 사건 및 모든 명칭은 글쓴이의 상상으로 구현한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이 있다고 해도 이는 명백한 우연임을 밝힙니다.

All characters, persons, organizations, groups, collectives, companies, products, place names, countries, events, and all other designations are fictional creations of the author's imagination and any resemblance to the real thing is purely coincid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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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놀러 와요. 던전 생활. 24.09.10 372 1 12쪽
57 아낌없이 주는 나무 [탐주염사] 24.09.09 372 2 13쪽
» 드디어 탐주염사의 보물이... 24.09.08 379 2 12쪽
55 우리가 [영노]를 오해했네. 24.09.06 378 2 12쪽
54 앞뒤가 막혔을 땐. 24.09.05 385 3 12쪽
53 성좌의 힘 맛보기. +1 24.09.04 385 3 13쪽
52 아빠 부르기 있음? 24.09.03 386 3 12쪽
51 행운 수치는 0 이지만... 24.09.02 37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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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어린아이와 여자를...... 24.08.30 37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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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암행어사의 필수품. 24.08.28 369 4 12쪽
46 삼두응 다음은 탐주염사? 24.08.26 370 3 12쪽
45 노래 대결? 24.08.24 372 3 12쪽
44 도깨비 털어 먹기. 성공적! 24.08.23 372 4 12쪽
43 금 나와라 와라 뚜욱~딱! 24.08.22 372 5 12쪽
42 겨우 던전 2층인데···. 24.08.21 374 5 12쪽
41 새로운 일행. 24.08.20 375 4 12쪽
40 국가에 대한 충성? 대체 그게 뭐라고. 24.08.17 378 5 12쪽
39 드러난 함정. 24.08.16 378 5 12쪽
38 삼대三代의 첫 대면 24.08.15 383 6 13쪽
37 지하 동물 농장. 24.08.14 376 8 12쪽
36 폐쇄된 수련 던전 이라더니···. 24.08.13 376 6 12쪽
35 아버지? 24.08.12 385 7 13쪽
34 평화로운 듯 한 일상. 24.08.10 379 8 13쪽
33 성좌들은 도박꾼? 24.08.08 378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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