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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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441_nipa0711
그림/삽화
BingAI
작품등록일 :
2024.07.12 02:28
최근연재일 :
2024.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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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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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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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폴터가이스트(10)

DUMMY

메이슨씨가 알려준 무함마드 모사의 위치는 이 곳에서는 꽤나 떨어진 곳 입니다.

마법사가 날아서 간다면... 못 난다고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오랜 비행으로 인하여 도착하자 마자 뻗어버리겠지요. 그리고 숙박. 작전 당일은 아무리 잘 풀려도 그 긴장감 때문에 피곤하게 될테니, 또 뻗어버리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정답은 비행기 입니다.

"앨리스? 법사네 비행편 3장을 끊어주겠어?"

"법사네요? 아! 오즈 항공 말씀이신거죠?"

"응. 맞아. 직항은 없을테니, 중간에 아마 하차해야 될꺼야."

마법사를 위한 상시 할인 서비스도 제공중인 오즈 항공은, 특별하게도 중도 하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도 하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들은 많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유용한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네...? 아... 가격이 동일한가요? 아... 그렇군요. 아... 네. 감사합니다. 네에~"

앨리스가 예약을 마친 모양 입니다.

"항공사에서, 중도 하차는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중도 승차는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날고 있는 비행기에 다시 올라타는 것의 난이도는 다르니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건, 직접 경험해보면 알 수 있을꺼야. 내리는 것과 타는 것의 차이는 정말 차원이 다를테니깐."

"그런가요? 내리는 것의 역순으로 하면 탑승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말이에요."

"이론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정말 정말 힘들꺼야.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마법사들에게는 위험부담이 매우 큰 것도 분명해."

"그나저나 중간에 내리는데도, 비용은 동일하다고 하네요."

"아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 끝까지 가게 된다면 그 만큼 시간이 더 소모될테니깐 말이야."

이건 항공사의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요. 버스나 전철과는 다르게, 중간에 탑승하지 못하는 만큼, 요금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비용 그대로를 받고 있습니다.

"오노메씨의 망치는 앨리스가 챙겨주겠어? 짐은 최소한으로 하고, 내일 새벽 비행기니깐, 늦지 말고 공항에서 보자."


"우와! 저게 우리가 탈 비행기 인가요? 저 이렇게 큰 비행기는 처음 타봐요."

"우리 같은 마법 소녀가 이런 비행기를 탈 일은 없으니깐 말이야."

앨리스와 밀라가 이야기를 하면서, 저를 쳐다봅니다. 저 눈빛은 분명히 저를 선망하고 있는 눈빛 이군요.

"나라고 자주 타지는 않거든?!"

마법사 할인이 된다고 하지만, 비행기라는 것의 특성상,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비행기를 타 본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특히나, 하늘을 날 줄 아는 마법사라면, 보통은 조금 더 오래 걸리고, 훨씬 피곤할지라도, 본인 스스로 비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법사님, 이게 티켓인거죠?"

천공카드에서 유래했다고 하는 187.325 mm x 82.55 mm 사이즈의 종이 티켓. 그 티켓에는 이름, 비행편, 날짜, 출발 시간. 탑승시각과 탑승구 그리고 좌석 번호와 편명이 적혀 있습니다.

"응 맞아. 갖고 있는 티켓에 써진 이름이 본인인지 확인하고. 편명이.. OZ 5882네. 나는 좌석이 07C 너희들은?"

"07A요!" "저는 07B네요."

회색을 참으로 좋아하는 이 오즈 항공은 승무원들의 복장은 물론이고, 비행기 마저 회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그건 내부의 좌석조차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띵동~

"손님 여러분, 산타리나 공항까지 가는 오즈 항공 5882편입니다. 좌석벨트를 매주시고 마법용품에서 마력을 해제해주십시오. 짐은 선반 위나 앞 좌석 밑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안내 방송을 들으며, 통로를 분주하게 오가는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손님, 좌석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앗. 넵."

가운데 좌석에 앉아 있는 밀라가 좌석을 젖혔던 모양입니다.

"이거 내리면 안되는건가요?"

"아 그거는 이륙하고 난 뒤에, 좌석벨트를 풀어도 될 때 가능해. 이착륙때는 안전 문제로 안된다고 하더라고. 나도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손님, 창문 덮개는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앨리스인가 싶어서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니, 앨리스는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비행기들과 사람들을 쳐다보기 바빴습니다. 저희 뒤쪽에 앉아 있는 누군가가 내렸던 모양입니다. 이른 아침이다 보니, 이제서야 태양이 햇빛을 내뿜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띵동~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즈 항공 5882편의 탑승을 환영합니다. 산타리나 공항까지 비행시간은 5시간 4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산타리나까지 아름다운 비행에 오즈 항공이 함께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내에서 흡연, 승무원의 업무방해, 마법용품 사용 기준 위반은 항공보안법 저촉사항임을 안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언제 내리면 되는거죠?"

"4시간은 날아가야 되니깐... 아마도 4번째 하차 지점일껄? 안내방송 해주지 않을까?"

띵동~

"손님 여러분, 곧 출발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아 좌석벨트를 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새 탑승객들은 전부 다 탑승한 모양이고, 승무원들이 통로를 오가며 안전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산소마스크 착용법과 구명조끼 착용법 따위를 알려줍니다.

아까전부터 위잉 위잉 위이이이잉 거리는 소리가 날개인지 엔진인지 모르겠는 곳에서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오오! 움직여요!"

백 명은 훨씬 넘는 승객을 태운 이 커다란 비행기가 그 육중한 몸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뒤로 가는군요?"

"토잉카라고 비행기 앞바퀴에서 비행기를 밀어준다고 하더라. 왜 처음부터 후진 주차를 안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지."

저는 제가 이런 비행기를 처음 탔을 때 생각했던 의문을,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전투기들은 매번 뒤로 잘만 넣는데 말이지요.

"와, 저렇게 나는군요."

창 밖을 쳐다보며 계속 중계중인 앨리스의 이야기 입니다. 아마도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다른 비행기를 봤던걸까요? 그 마음은 상당히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커다란 비행기들이 나는 모습은 볼 때 마다 신기하니까요.

유도로를 한참 달려, 방향을 크게 돌린 비행기가 활주로에 멈춰섭니다.

띵동~

"손님 여러분, 곧 이륙하겠습니다. 좌석벨트를 매셨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내 방송이 끝나자마자 비행기는 구오오오오 같은 굉음을 내기 시작하면서 활주로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오! 비행기는 이렇게 달리는군요."

그리고 익숙한 느낌을 받으며, 우리는 하늘을 날기 시작했습니다.

"날았어요." "날았네요." "날았군요."

하늘을 날 때 느끼는 그 중력 가속도가 주는 느낌은, 비행기라 하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끝 없이 펼쳐진 높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새파란 하늘에 군데 군데 보이는 하얀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창 밖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구름 위로 올라온 뒤로는 상당히 지루하네요.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요."

앨리스가 포크로 기내식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테이블 위에는 기내식이 놓여 있는데, 제가 선택한 것은 돼지고기 요리 입니다. 빵과 버터, 후식용 과일, 약간의 샐러드와 당근, 으깬 감자, 돼지고기 요리등이 있는 기내식 입니다. 와인을 선택해서 마시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자칫 잘못하면 음주 검사에 걸려서 중도 하차가 거절 당할 수 있기에 무난하게 탄산 음료를 선택했습니다.

마법사가 비행하면서 이런 식사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정말로 음식을 먹으면서 즐기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것은 스콧 처럼 양탄자를 타고 다닌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그런 방법은 고속 비행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비행기 처럼 빠르게 날면서, 음식까지 먹는 방법이란... 글쎄요.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것 정도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음료수 정도는 빗자루에 탄 상태로도 충분히 마실 수 있으니까요.

"장거리를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비행기가 유일하니깐 말이야. 화장실도 있고 말이지."

"경치는 그래도 직접 날아가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2~3시간 거리라던가, 급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면, 나 역시 아마도 날아오는 것을 선택했을꺼야."

릴리와 벨리타를 위해서 메모를 남겨놓고 오긴 했습니다만, 그 아이들이 마법 소녀 지부에 도착했을 때, 아무도 없는 것을 보면 놀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 어쩌면 신나서 더 좋아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지부에 어떤 업무가 들어오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여튼,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돌아갈 필요는 있으니깐 말이죠.

띵동~

"이번 정류장은 PIXIV. PIXIV 역 입니다. 내리실 마법사 분들은 1층으로 이동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내릴 곳에 곧 도착할 모양이야. 앨리스는 오노메씨 잘 챙기고."

망치에 깃들어져 있는 오노메씨는 항공보안법상 기내 반입이 금지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짐 칸에 있습니다. 항공사 측에서도 이런 적은 처음이였는지, 망치는 짐 칸에 넣고, 오노메씨는 좌석에 앉히는 것을 요구하였지만, 오노메씨 스스로가 그걸 거절했습니다. 일단은 차디찬 짐 칸에 있더라도 오노메씨에게는 영향을 미칠 수도 없었고, 무엇보다 비싼 항공 좌석표에 대한 부담 때문에 거절한 것이 틀림 없겠지요. 마법사가 아닌 그녀라면 좌석에 앉아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모습을 굳이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작은 사다리를 이용하여 비행기의 1층에 내려가면, 마법사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내려갈 수 있을리가 없으니, 사실상 마법사 전용입니다. 짐 칸에 맡겨진 오노메씨가 깃든 망치를 돌려받은 앨리스가 그녀를 잘 간직합니다. 저와 밀라, 앨리스가 빗자루를 돌려받고, 비행기의 후방으로 향했습니다.

비행기의 후방으로 이동하면, 그 곳에는 방이 하나가 있습니다. 분명하게 마법사들을 위해 특별히 개조한 곳 입니다.

그 방 안에는 회색 헬맷을 머리에 쓰고, 회색 산소 호흡기를 입에 착용하고, 투명 고글을 쓰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위 아래 전부다 회색의 복장에서 유일하게 금색의 독수리 날개 뱃지가 눈에 띄는 모습 입니다.

"이번에 내리실 마법사분들 이십니까?"

"네. 맞습니다."

"총 3분 맞으시구요?"

"네."

"짐은 전부 다 챙기셨나요? 수화물 최종 확인하겠습니다."

폭탄 같은 것을 넣고는 몰래 뛰어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으로, 모든 탑승객들은 들고 온 모든 것을 그대로 갖고 비행기를 떠나야 됩니다. 아마도 그런 차원에서의 조사겠지요. 물론 그것 이상으로 까먹고 놔둔 짐을 확인하는 역할도 크다고 생각하지만요.

"확인했습니다. 감압 하겠습니다."

높은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의 내부와, 외부는 그 기압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건 마법사인 우리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 입니다. 마법사들이 고고도 비행을 할려면 매우 많은 귀찮음을 감수해야 되니깐 말이죠.

문이 닫기고, 항공기 외부와 기압을 맞추는 감압이 시작됩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들은 마법을 이용해서 얼굴을 보호했습니다. 아니면 산소마스크를 이용해야 됩니다.

"마법사님이신가요?"

그 남자를 향해 밀라가 질문해봅니다. 저 역시 그건 궁금하네요.

"아닙니다. 전직 공수부대원 이였습니다."

마법을 사용할 수도 없는데, 겁 없이 하늘을 뛰어내리는 공수부대원들은 존경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닌, 하늘에서 자유낙하를 한 경험은 분명히, 저희 같은 마법사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많은 경험을 했을 겁니다. 제 기억에는 그와 같은 사람을 점프마스터라 불렀던 것 같습니다.

"도착 10분전! 최종 점검 하겠습니다. 일렬로 서주세요!"

그의 지시를 따라 일렬로 섰습니다.

"안전 확인!"

그의 지시에 맞추어, 다시 한번 모든 것을 점검합니다. 마법 빗자루와 제 몸은 확실하게 끈으로 연결되었는지, 끈은 끊겨있거나 약하지는 않은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지상이라면 마력으로 하면 되겠지만, 이 곳에서는 다릅니다.

마법은 이미지의 세계 입니다. 이미지는 상상이며, 그 상상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높은 하늘에서 높은 속도로 갑자기 지상을 향해 떨어지면, 충분히 훈련 받지 않은 사람들은 종종 정신을 잃어버리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건 마법사들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마력으로 연결했다고 한들, 제 정신이 아닌 상황에서는 마력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신을 잃은 사이에 빗자루는 저 멀리 떨어져 있게 된다면, 마력을 통해서 끌고 와야 됩니다만, 제 때 그걸 할 수 있는 마법사들은 매우 적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마력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니까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하늘에서 추락사 해버린 마법사가 되겠지요.

그러니깐, 마법사라 한들 가장 확실한 것은, 눈에 보이는 튼튼한 끈으로 빗자루와 자신을 연결하는 것 입니다. 이 경우라면 정신을 잃더라도, 어렵지 않게 끈을 당겨서 빗자루에 탈 수 있으니까요.

"동료 확인!"

이번에는 앞 뒤의 동료들에게 서로가 점검을 해줍니다.

"램프 개방! 도착 5분 전!"

우우우우우웅 소리를 내면서, 후방의 램프가 열리면서 어두운 이 곳을 밝혀줍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엄청난 바람이 이 곳으로 들이닥칩니다.

점프마스터는 이러한 것을 수 없이 많이 반복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매우 노련하게도 저희들을 하나씩 살펴봐주는 여유도 있습니다.

"여... 여기서 뛰어내린다는건가요?"

"응!!!"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중도 하차라는 게 뭐 별거 있나요?

이렇게 뛰어내리는 거죠.

"일행분이시죠? 시간 차이가 나면 그 만큼 거리가 멀어집니다. 제 신호에 맞춰서 강하해주십시오!"

지금의 이 비행기의 속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아까 대충 보기로는 900km/h 는 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초당 250m를 나아가고 있겠지요. 그 말은 즉, 30초만 차이가 나더라도, 7500m 라는 거리의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다들 비행기에서 뛰어내려본 경험이 있지 않아?"

이상하네요. 제가 마법 소녀 시절에는 몇 차례씩 뛰어내려 봤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마법사님! 그건 수송기였구요!!"

수송기나, 여객기나. 그 놈이 그 놈 아닌가요?

"도착 1분전!"

점프 마스터가 이제 내려가야 될 시간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저희 오즈 항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강하! 강하! 강하!"

점프마스터의 인사를 뒤로 한채, 앨리스를 선두로, 밀라와 제가 차례대로 비행기를 박차고 드넓은 하늘에 몸을 맡겼습니다.

"우와아아악!!"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만, 사뿐히 무시하고 좌우를 둘러봅니다.

새파란 하늘 위에, 저를 포함하여 총 3명의 마법사만이 그 곳에 있었고, 비행기는 어느새 저 멀리 떠나 갔습니다.


작가의말

비행기 장면을 언젠가 넣을려고 하기는 했지만, 원래는 한참 뒤에 한참뒤에 함께 여행가는 장면쯤에서나 넣을려고 했었지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원래 생각했던 곳 까지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지금 회차에 넣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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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마법3부 이야기(3) 24.08.14 2 0 14쪽
33 마법3부 이야기(2) 24.08.13 4 0 15쪽
32 마법3부 이야기 24.08.12 7 0 13쪽
31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8) 24.08.06 8 0 14쪽
30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7) 24.08.03 5 0 13쪽
29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6) 24.08.02 7 0 13쪽
28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5) 24.08.01 7 0 14쪽
27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4) 24.07.31 6 0 13쪽
26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3) 24.07.28 10 0 12쪽
25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2) 24.07.27 5 0 13쪽
24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 24.07.26 9 0 13쪽
23 폴터가이스트(12) 24.07.25 8 0 15쪽
22 폴터가이스트(11) 24.07.24 6 0 13쪽
» 폴터가이스트(10) 24.07.23 8 0 16쪽
20 폴터가이스트(9) 24.07.22 8 0 13쪽
19 폴터가이스트(8) 24.07.21 8 0 13쪽
18 폴터가이스트(7) 24.07.21 8 0 14쪽
17 폴터가이스트(6) 24.07.19 7 0 13쪽
16 폴터가이스트(5) 24.07.19 8 0 12쪽
15 폴터가이스트(4) 24.07.18 9 0 13쪽
14 폴터가이스트(3) 24.07.17 8 0 13쪽
13 폴터가이스트(2) 24.07.16 8 0 13쪽
12 폴터가이스트 24.07.16 8 0 12쪽
11 뻔한 사기라구요(8) 24.07.12 8 0 13쪽
10 뻔한 사기라구요(7) 24.07.12 8 0 13쪽
9 뻔한 사기라구요(6) 24.07.12 6 0 11쪽
8 뻔한 사기라구요(5) 24.07.12 5 0 14쪽
7 뻔한 사기라구요(4) 24.07.12 6 0 12쪽
6 뻔한 사기라구요(3) 24.07.12 10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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