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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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441_nipa0711
그림/삽화
BingAI
작품등록일 :
2024.07.1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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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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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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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폴터가이스트(7)

DUMMY

그건 메이슨이 평화유지군이라 불리는 다국적 연합 부대의 옵저버로 파견되었을 당시의 이야기 입니다.

이 다국적 연합 부대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지역에서 주로 활동을 하는데, 이는 세계 곳곳에서 내전이나 부족 간의 학살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도한 여러 언론사의 노력 덕분에 탄생하였습니다. 그들의 적극적인 보도와 충분히 발전된 시민의식들은 선진국이라 분류되는 국가들을 위주로 이러한 피해를 막아야 된다는 여론이 만들어졌고, 이러한 여론들로 인하여 평화를 유지하는 부대를 운영하기로 세계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의 각국에서 온 부대로 운영되는 다국적 연합 부대는 위장의 효과가 아닌 시인성을 목적을 중점으로 한 이 부대는 파란색의 모자에 알록달록한 화려한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활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화려한 복장이 보여주는 대로, 그들의 존재는 그들이 활동하는 지역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메이슨이 참여한 평화유지군의 부대는 그 목적은 명백했습니다. 더 이상 보코 하람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하는 것에 대한 목적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그들 평화유지군이라는 조직 자체는 세계 각국의 부대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각국의 입장에 따라서 그 의견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즉, 최종적인 방법을 도출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도 너무나 긴 조직 입니다. 상부에서 정하는대로 바로 바로 움직이는 각국의 일반적인 군대와 달라도 너무나 다릅니다. 또한 다양한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비슷한 계급들도 여러명 있습니다. 바로 메이슨 대령과 올리버 대령 그리고 아디트야 준장처럼 말입니다.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보코 하람의 말살 입니다."

어두운 방, 영사기에서 뿜어내는 불빛이 스크린을 밝히고 있고, 그 앞에서 올리버 대령이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납치, 테러, 마약 거래, 청부 살인 등등, 보코 하람이 저질렀다고 추정되는 범죄는 셀 수 없습니다. 아니 세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범죄란 범죄는 다 저질렀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증거는 없지 않소? 대부분은 정황 증거야. 일부 증인들의 증언은 있었지만, 그걸로는 부족하오오."

뒤로 젖혀진 의자에 기댄 채, 다리를 꼬운 채 커다란 시가를 오른손에 들고는 후욱 연기를 내 뱉으며, 아디트야 장군이 이야기 했습니다.

"저희가 법 집행관이라면 분명히 그렇습니다. 충분한 증거를 모으고 법정에 세어서 유죄를 받아낼려면 명확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방치한 결과가 바로 지금의 상황 입니다."


이 곳의 정부는 내전에 시달렸습니다. 내전 자체는 중단되었지만, 아직 확실하게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나라의 구성원 대부분이 서로 다른 부족들과, 서로 다른 종교들로 인하여 언제든지 다시 폭발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곳의 역사상 한번도 강력한 통치자가 나타나서 하나의 나라를 오랫동안 통치한 적도 없습니다.

서로 다른 부족들이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평화롭게 살고 있던 것이 깨진 것은 분명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조국의 책임입니다. 이제는 세계를 호령하게 된 이들 조국의 밝은 역사에 가려진 어두운 과거의 진실 입니다.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세우고, 그 식민지에 빨대를 꽂고, 그로 인한 부는 그들의 조국의 것이며, 그로 인한 모든 문제와 피해는 그들은 식민지에 남겨 두었습니다.

옆에 위치한 다른 제국과, 왕국과 자기들끼리 자를 가지고 선을 그었고, 그 선이 바로 국경선이 되고, 이들은 그렇게 새로운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문제는 그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강대국들의 편의에 의해 그어진 선들은, 강대국들의 몰락과 식민지에서의 철수 이후에 달랑 지도위에 국가 라는 것을 남겨두었습니다. 식민지 시절에 그들을 통치하던 강대국에 빌붙던 세력들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축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국가에는 정부라는 이름의, 이들을 통치할 새로운 누군가가 필요했습니다.

어느 부족이 그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재는 게 편이다, 우리가 남이가? 라는 정신에 입각하여, 부족은 같은 부족을 키우고, 필요하다면 부족과 이해 관계가 일치하는 조직이 그 역할을 맡아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족과 적대 관계에 있었던 부족은 어느 순간 탄압을 받게 되었습니다. 탄압 받는 부족 역시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다른 동맹 부족을 모으고, 세력을 확장합니다. 필요하다면 외국의 세력 조차도 불러옵니다. 생존이 우선이니까요. 그렇게 세력은 비슷하게 맞춰지고, 결국 충돌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내전의 시작 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입니다. 내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공세종말점이라 부를 수도 있고, 돈의 부족이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여튼 내전은 끝이 납니다. 어느 한 쪽도 다른 한 쪽을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고, 또 다른 불씨만 살려놓은채 말이죠. 때로는 정부가 바뀝니다. 그리고 입장만 바꿔서 또 다른 내전이 지속 됩니다.

때때로는 종교가 개입하게 되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두 종교는 결코 서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건 종교가 가진 본질이자, 모든 종교의 한계점이기도 합니다.

그 종교를 믿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서 지원을 하고, 또 다른 종교에서도 지원을 하는 사실상의 종교 전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리전쟁의 시작입니다.

이미 오랜기간의 식민지 시절 때문에, 이 곳의 모든 것은 황폐화 되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내전으로 여러 번 놓쳤습니다. 나라는 불안정하고, 돈도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쉽게 돈을 버는 조직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성장 합니다. 무기를 유통하고, 필요한 것을 제공합니다. 이른 바 범죄 조직의 등장 입니다.

보코 하람 역시 이러한 범죄 조직 중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범죄 조직 보다 더 잔인했고, 그들에게는 '선' 이라고는 없었습니다. 범죄자들이라 하더라도 다 같은 범죄자는 사실 아닙니다.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아동과 관련된 범죄자들은 사람 취급을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코 하람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야금 야금 뒷 세계의 어둠을 먹어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확고한 그들만의 범죄 비즈니스 세계를 구축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나라가 가난하니, 공무원의 월급은 형편 없습니다. 때로는 월급 지불 조차도 밀릴 정도 입니다. 그러니 공무원은 배가 고픕니다. 돈이 부족합니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공무원은 쉽게 유혹에 넘어갑니다. 시작은 작은 것 입니다. 조금의 편의를 봐주고 용돈을 받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시작으로 점점 더 보코 하람과 공무원의 관계는 밀착 됩니다. 그렇게 부패하게 된 공무원은 트럭 수준이 아니라, 부패하지 않은 공무원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범죄자를 잡아야 될 경찰이, 국가의 안전을 책임져야 될 군인이, 시민들의 정보를 보호해야 될 행정 공무원이, 전부 다 보코 하람에게 편의를 봐주고 이득을 얻습니다. 보코 하람은 그렇게 성장시켜놓은 발판을 토대로 막대한 부를 쌓았기 때문에, 이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에는 거리낌이 없습니다. 돈이 필요하면, 마약을 더 풀면 됩니다. 부유한 자재를 납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는 할 수 없는, 불법적인 것들도, 이들 보코 하람과 함께라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커다란 코끼리의 커다란 상아가 필요하신가요? 보코 하람이 구해주겠습니다.

어린 아이들과의 광란의 파티를 즐기시고 싶으신가요? 보코 하람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많은 아이들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어떠한 것들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보코 하람에게 문의해주세요.


이들의 범죄 행각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지만, 단순히 범죄 조직 수준이라면 사실 평화 유지군이 나설 이유까지는 없었을 겁니다.

"장군님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이들은 동맹국의 여러 아이들을 상대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저희 외무부에서는 당장 포를 떠라고 성화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선이 없는 그들은 '선'을 넘어 버렸습니다. 무려, 강대국이라 분류되는 선진국의 아동들을 상대로도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부유한 자재들을 납치하는 비즈니스도 여러 차례 하였으며, 일부의 경우는 해당 국가에서 직접 아동들을 납치하여 성산업에 동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밀리아 사건이라 불리는 경우가 보코 하람의 미래를 확정 시켰습니다.

인근 국가의 대사의 딸인 9살의 밀리아는 사립 학교에서 대사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대사관에서 파견한 두 명의 경호원들이 벌집이 되었으며, 밀리아는 어디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금전을 노린 사건으로 생각되었는데, 그 어느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미결 사건 취급을 받던 이 사건은 어느 비디오의 발견으로 수사가 대규모로 진행되게 됩니다.

스너프 비디오라는 하나의 장르를 일컫는, 이 끔찍하고도 불법적인 비디오에는 실종된 밀리아가 등장했습니다. 영상 속의 그 소녀는 차마 묘사하기도 힘든 온갖 성고문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비명을 지르고 부모님을 찾아보지만,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해체되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이 하나씩 잘립니다. 누군지 알아 볼 수 없는 가면의 쓴 그들은 그러한 소녀의 몸을 난도질 하면서 웃고 있습니다. 즐기고 있습니다.

신체 부위가 하나씩 잘리면서, 피가 튑니다. 그들은 매우 잔인하고 역겹게도 잘린 부위를 하나의 성감대로 이용합니다. 그렇게 밀리아는 그들의 살아있는 장난감이였고, 죽은 시체가 된 이후에도 여러 차례 강간을 당하는 내용이 담긴 그 비디오를 입수한 수사 당국은 대규모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사 당국은 이러한 비디오가 한 두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국민 이외에도 다른 여러 국가들에서 다양한 피해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자국내의 범죄 조직과의 연관성도 발견하게 된 수사 당국의 치밀한 조사 끝에, 그들은 보코 하람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아아... 안 그래도 전화가 계속 울려서 잘 알고 있단 말이오. 메이슨 대령의 생각은 어떻소?"

아디트야 장군이 담배를 끄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보코 하람 자체는 제거하는 것에는 올리버 대령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메이슨이 올리버 대령을 힐끗 쳐다 본 뒤, 아디트야 장군을 쳐다보며 이야기 했습니다.

"우려스럽다라... 그래. 어떤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오오?"

"보코 하람이라는 조직은 우리 생각 보다는 너무나 큰 조직이라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한번에 이들을 소탕하지 못한다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디트야 장군의 물음에 메이슨이 대답했습니다.

"메이슨 대령의 이야기는 이상론 입니다."

올리버 대령이 메이슨의 대답을 듣자 바로 반박을 시작합니다.

"현재 인원으로는 분명히 저 조직에 대한 전체 파악을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 사이에 여러 피해자가 나오게 됩니다."

올리버의 반박에 메이슨 역시 다시 반박합니다.

"그 말씀 역시 동감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느 누가 이런 지시를 내렸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면, 자칫 주동자나 관계자의 도주를 허용하게 될 것 입니다."

"장군님. 중요한 것은 세계의 의지를 저 보코 하람 놈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눈에 거슬리는 가지는 일단 잘라내야 됩니다. 자르고 또 자르고, 밑동까지 잘라내는 것으로 시작해야 됩니다."

"뿌리를 제거하지 못하면, 결국은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올리버 대령님. 언제까지 자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정도 잘라내면 세간의 관심이 사라지게 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철수하고 다른 곳을 보게 되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원상복귀 되게 됩니다. 그러한 후회를 하고 싶으신 겁니까?"

일단 눈에 보이는 조직을 공격하자는 올리버 대령과, 시간을 들여서 확실하게 제거하자는 메이슨 대령이 충돌합니다. 그들은 제거라는 목표에는 서로가 동의하면서, 그 방법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거라... 좋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거요?"

아디트야 장군의 질문에 올리버 대령이 즉답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보병 연대로 그들의 본거지가 있는 도시를 포위 합니다. 그 후 그들의 본거지라 추정되는 장소에 중대 규모의 특수전 병력과 더불어 소대 규모의 마법사 부대를 이용하여 정밀 타격하는 것 입니다."

"... 시가전을 하자는 것 이오?"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에는 시가전 전문 부대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없습니다."

열중 쉬어 자세로 대답한 올리버 대령을 옆에 두고, 장군이 이번에는 메이슨에게 질문을 합니다.

"메이슨 대령의 생각은 어떻소?"

"작전 수행을 전제한다면, 야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상대에게 유리한 점은 바로 야간 작전에 능숙하다는 것 입니다. 이 점을 잘 이용해야 됩니다."

"야간 작전이라... 야간에 시가전을 하자는 건가... 와하하핫."

한바탕 큰 소리로 웃은 장군이 두 대령을 노려보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대령들! 우리는 평화유지군으로 여기 온 거지, 평화창조군이 아니오! 분쟁을 막고, 범죄를 막는거지, 어느 한쪽 편을 들어서 상대를 제압하고 제거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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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마법3부 이야기(3) 24.08.14 2 0 14쪽
33 마법3부 이야기(2) 24.08.13 4 0 15쪽
32 마법3부 이야기 24.08.12 7 0 13쪽
31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8) 24.08.06 7 0 14쪽
30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7) 24.08.03 5 0 13쪽
29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6) 24.08.02 7 0 13쪽
28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5) 24.08.01 6 0 14쪽
27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4) 24.07.31 6 0 13쪽
26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3) 24.07.28 9 0 12쪽
25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2) 24.07.27 5 0 13쪽
24 그 조직에 들어가지 마세요 24.07.26 8 0 13쪽
23 폴터가이스트(12) 24.07.25 8 0 15쪽
22 폴터가이스트(11) 24.07.24 6 0 13쪽
21 폴터가이스트(10) 24.07.23 7 0 16쪽
20 폴터가이스트(9) 24.07.22 8 0 13쪽
19 폴터가이스트(8) 24.07.21 8 0 13쪽
» 폴터가이스트(7) 24.07.21 8 0 14쪽
17 폴터가이스트(6) 24.07.19 6 0 13쪽
16 폴터가이스트(5) 24.07.19 8 0 12쪽
15 폴터가이스트(4) 24.07.18 9 0 13쪽
14 폴터가이스트(3) 24.07.17 8 0 13쪽
13 폴터가이스트(2) 24.07.16 7 0 13쪽
12 폴터가이스트 24.07.16 8 0 12쪽
11 뻔한 사기라구요(8) 24.07.12 7 0 13쪽
10 뻔한 사기라구요(7) 24.07.12 8 0 13쪽
9 뻔한 사기라구요(6) 24.07.12 6 0 11쪽
8 뻔한 사기라구요(5) 24.07.12 5 0 14쪽
7 뻔한 사기라구요(4) 24.07.12 6 0 12쪽
6 뻔한 사기라구요(3) 24.07.12 10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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