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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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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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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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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허공답보

DUMMY


***


“여, 역시 스승님이시옵니다. 고작, 풍압만으로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시다니······.”


놀라기는 을지문혁도 마찬가지였다.


화경에 오른 고수인 만큼, 자신 역시 마음만 먹는다면 이러한 광경은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하지만 단전에 있는 공력을 사용하지 않고선 불가능한 일이었다.


즉, 스승인 만금룡처럼, 단순한 풍압만으로는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었다.


‘과연! 스승님의 말씀이 이해되는구나.’


삼류(三流)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삼류의 힘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비무를 피하고, 본인의 힘을 확인하고자 했던 것이었다.


‘과연, 스승님의 선견지명이로다! 만약, 스승님의 배려를 모르는 체하며, 그대로 비무를 진행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분명, 칠공분혈(七孔噴血)을 일으키며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리라.


‘여, 역시 스승님은 신인(神人)이시로구나!’


지금 당장만 하더라도 그렇다.


‘스승님의 기세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삼류 정도에 불과하지만······.’


무너진 절벽과 지평선까지 이어지는 용의 골짜기를 보면, 가히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삼류이지만, 도저히 삼류라 할 수 없는 힘······.’


그건 기준과 괴리감에서 오는 차이였다.


‘마치, 용이 가진 힘과 뱀의 힘이 가진 것처럼 말이지······.’


용과 뱀. 그 생물들의 외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내용물과 기세를 따져보면 완전히 달랐다.


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수이자 환상의 영물로 여겨지지만, 뱀은 그런 게 아니었으니까.


더욱이, 용과 뱀 사이에는 결코 넘을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존재했다.


아무리 뱀의 크기가 아무리 크다고 한들, 갓 태어난 용보다 클 수는 없는 법.


또한 태생과 기준이 다른 만큼, 용과 뱀의 경지 역시 다를 수밖에 없었다.


‘삼류의 용이라 한들 용은 용.'


역시 스승님이로구나!


‘······감히 나로선 스승님의 경지를 판단 할 수가 없다!’


스승의 힘을 확인한 을지문혁의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가 걸렸다.


‘······이런 스승님께서 화경(化境)의 경지에, 그리고 현경(玄境)의 경지에 올라가게 되면, 또 어떠한 세상을 보여주실까?’


감히 상상하는 게 불가능했다.


뱀이 보는 세상과 용이 보는 세상에.


그 두 개의 세상 사이에는 분명 넘지 못할 무언가가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정작 만금룡은 지평선 너머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


“어······.”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어 버렸다.


나무란 나무는 모조리 뽑혀 나가고, 땅이 뒤집히며, 주먹이 뻗어나 간 경로에는 모든 것이 파괴되어 있었다.


그 중엔 분명, 화목하게 살고 있는 토끼 가족도 있을 것이고, 아빠 곰, 엄마 곰, 애기 곰 같은 귀여운 동물들도 있을 것인데.


만금룡은 숲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가정을 일순간에 파탄 낸 범죄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산림보호법이나, 동물보호법이 없는 무림이기는 하지만······.’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다.


‘크윽!’


안 그래도 환경파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있는 만큼, 자연을 파괴하거나 동물을 해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거늘.


‘쩝, 본의 아니게 해버렸네······.’


그것도 고작 10%의 힘.


일할(一割)에 불과한 힘으로 이런 사태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으음······. 계속 이럴 순 없어.’


사흉절맥이 해제된 것도 좋고, 황룡지체를 얻게 된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힘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정도로 힘이 강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거야······.’


이유는 간단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 중에, 갑자기 매운 향이 콧속으로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


아마 기침이 나올 것이다.


‘내지르는 주먹이야 근력과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지만······.’


기침의 위력을 조절하는 건, 정말 어려운일이다. 기침이라는 것은 의식하기도 전에 “엣취!” 하면서 나오는 것이 대다수.


‘그렇게 되면······.’


참사였다.


만약, 식당 안에서 기침을 해버린다면, 너무나도 끔찍한 일이 벌어지겠지.


보통의 식당 안에는 직원들도 있고 손님들도 있을 테니 말이다.


‘또 잠잘 때도 그래······.’


한참 잘 자는 와중에 모깃소리가 들려오면 어떻게 될까?


짜증을 주체하지 못하고, 전력을 다해서 손뼉을 마주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큰일이다.


10%의 힘. 일할의 힘만으로도, 멀리 보이는 산에 구멍이 뚫리는데, 전력을 다해 손뼉을 치면 어떻게 될까?


‘안 봐도 뻔하지······.’


콰아아아앙!!!!!


멸망이다.


말 그대로 멸망.


핵폭발이 일어난 것 같은 효과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조졌네.”


강해져도 너무 강해져 버리고 말았다.


'흐음. 엊그제까지는 나는 병약한 개복치였다······.'


하지만 이제는 초강력 개복치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되면, 보너스 스테이터스를 사용하는 건 보류하는게 맞겠지······.’


만금룡의 눈이 인벤토리로 향했다.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지금도 힘을 조절 하기가 어려운데, 만약 이것까지 사용해 버린다면······.’


감당하지 못할 일을 늘리게 된다.


‘그래. 아이템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일단 보류해두는게 맞겠지.


촤라락.


만금룡은 인벤토리를 닫으며 다시금 전방을 향해 시선을 주었다.


‘크으. 처참하네······.’


그런데 생겨난 이변은 작금의 사태뿐만이 만이 아니었다.


“음?”


절벽이 무너지고, 지평선 너머까지 계곡과 동굴이 생겨난 것과는 별개로.


또 다른 일이 발생해 있었다.


“뭐지?”


허공에 떠 있는 만금룡의 시야 위로 메시지가 떠올랐다.


-띠링.

-오늘의 [일일 임무]를 완료하셨습니다.


-띠링.

-10분 접속하기(10/10분 완료)

-새로운 아이템 습득하기 (1/1개 완료.)

-수련하기(10/10분 완료.)

-일반 산적 퇴치하기(30/30명 완료.)

-산적 두목 퇴치하기(1/1명 완료.)


-띠링.

-[일일 임무]의 완료 보상이 지급됩니다.

-[만능 열쇠] 5개


-띠링.

-축합니다! 스승님의 레벨이 2로 상승합니다.

-이류의 경지에 한 발짝 더 나아가셨군요! 스승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앞으로 99걸음만 더 가시면, 스승님도 이류의 중수(中手)가 될 수 있습니다!


-띠링.

-2레벨이 되시면서 새로운 제자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시지를 보는 만금룡의 눈에 의문이 떠 올랐다.


‘뭐지?’


산적을 잡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겨우, 네다섯 명에 불과한 정도였다.


‘맞아, 확실해······. 내가 서른에 달하는 산적을 죽인 적은 없어.’


그런데 왜?


‘······산적을 잡았다는 알람이 뜰까?’


심지어 산적을 잡는 바람에, 레벨업까지 하게 되었다.


반면, [10분 접속하기] [수련하기], 그리고 [아이템 습득하기]의 임무는 충분히 이해되었다.


‘접속 관련 임무는 내가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상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고······.’


수련에 관련된 임무는, 조금 전 황룡심법을 구상한 것이 수련으로 취급된 모양이다.


그리고 아이템을 습득하는 것과 관련된 임무는 [굿바이 반계탕]을 인벤토리에 넣음으로써 완료가 되었겠지.


‘그렇다면 산적은?’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이유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산적 토벌에 관련된 임무가 완료되었다는 건, 자신이 산적을 처리했다는 뜻.


즉, 방금의 정권 지르기로 산적들을 처리했다는 것과 같았다.


무려, 서른에 달하는 산적들을 말이다.


‘그러면 아까 만났던 그 산적들일까?’


정확히는 그들이 속한 산채이리라.


자신이 살려 보내 주었던 산적들은, 서로의 금원보(金元寶)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다가 자멸한 것으로 추정되니까.


‘흐음. 방향도 산적들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방향과 일치하기는 하는데······.’


그렇다면.


'뻥' 하고 구멍이 뚫린 산에 산적들의 본거지가 있을 확률이 높았다.


‘아마 흑사파라던가?’


그런 이름으로 기억한다.


만금룡의 머릿속으로 자신이 살려보니 주었던 산적 중, 뻐드렁니가 나 있던 산적의 모습과 정보를 떠올렸다.


-견검(犬劒)

-흑사파(黑蛇派)

-100.


‘흑사파라······.’


카오틱 수치가 100인 녀석들인 만큼, 분명 인간 말종의 집단이겠지.


‘음. 그 산적들만 없어진 거라면 다행이겠지만······.’


산채에는 산적들이 납치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었고, 그들이 노예처럼 부려 먹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다.


‘정말로 그렇다면······. 큰일인데······.’


무고한 사람이 죽게 된 것과 다름이 없으니 말이다.


그 부분을 염려한 만금룡의 시선이 상단 우측에 있는 지도로 향했다.


-만금룡(萬金龍)

-만금전장(萬金錢莊)

-0


자신을 의미하는 하얀색점 아래로 정보가 떠올랐다.


자신의 카오틱 수치는 0.


방금의 주먹질로 인하여, 무고하게 죽은 사람은 없는 모양이었다.


‘후우. 적어도 이 부분은 다행이네.’


선량한 민간인을 헤치거나, 적대 세력이 아닌 무고한 사람을 죽인 건 아니라는 뜻이니까.


다만.


지금 처리된 산적이 흑사파라면 다행이겠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 생겨났다.


게다가 상대의 힘을 모르고 어떤 세력인지 모르는 와중에 먼저 공격한 상태이기 까지 했다.


‘쩝. 어떻게 한다?’


지금으로선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미지수 였다.


산채 자체가 전멸 했을 수도 있고, 살아남은 산적들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 올수도 있었다.


‘그렇게 된다면······.’


어떤 실력을 가진 고수가 눈앞에 나타날지 예상되지 않았다.


‘산에 구멍을 뚫을 정도의 위력을 버틸 정도라면, 최소한 절정 이상은 될 것 같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었다.


만약, 지금 공격을 받은 것이 녹림 72채 중에서도 상위에 위치한 산적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를테니까.


[무림 고수 키우기]의 세계관에서는, 산적들이 만든 산채 역시 하나의 문파로 취급된다.


그러니, 녹림의 상위 정도되는 산적 소굴이라면, 초절정 고수를 넘은 화경의 고수가 있을지도 몰랐다.


‘흐음. 그래도 지금의 내 곁에는 문혁있어.'


실로 그러하다.


화경의 경지에 오른 제자가 있는 만큼, 딱히 무섭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도 달라졌지.'


염총관을 피해서 마냥 도망치는 것도 이제는 끝.


절맥을 해제하고 황룡지체를 가지게 되면서, 제 몸 하나 정도는 건사할 정도의 실력은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더욱이, 방금의 사태로 인하여 2레벨이 되었다.


즉, 하나의 제자를 더 소환 할 수 있는 상태.


산적 나부랭이들을 두려워할 시기는 이미 지나있었다.


‘후후후후후! 드디어 이 카드를 사용할 때가 되었나 보군.’


만금룡의 눈이 인벤토리로 향했다.


-화경 고수 소환권 1장.


참으로 영롱한 이름의 아이템이었다.


‘튜토리얼 보상으로 받은 초절정 소환권도 대단한데, 무려 화경 고수 소환권이라니!’


10년에 달하는 무림 고수 키우기의 역사 속에서도,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무릇 화경(化境)이라 함은, [무림 고수 키우기]의 기준으로 최종급이라 할 수 있는 현경(玄境)의 전 단계이니 말이다.


‘후후후! 그 대단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누구!?’


바로 나였다.


출렁. 출렁.


펄럭. 펄럭.


만금룡이 잡고 있는 화경 고수 소환권이 중력의 흐름에 따라 위아래로 흔들렸다.


“후우웁! 후우웁!”


자신의 앞에선 거친 숨소리도 들려왔다. 당연히 제자의 호흡이었다.


“······음? 문혁아?”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 만금룡의 눈이 을지문혁에게로 향했다.


거기엔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양발을 힘껏 움직이는 을지문혁이 있었다.


마치, 유사(油砂)에 빠진 전갈과 같은 모양새.


을지문혁은 발밑에 있는 공기를 한 발짝, 한 발짝 밟으면서, 허공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이, 이런!”


제자의 모습을 확인한 만금룡, 그의 안색이 창백하게 질렸다.


“무, 문혁아! 다, 당장에 내려가자꾸나!”


“······예! 스, 스승님!”


힘겹게 대답하는 을지문혁. 그의 상태는 심각했다.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것도 모자라, 안색 또한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무려 화경의 고수가 말이다.


“내가 너무 무심했구나. 허공답보에 사용되는 공력과 심력의 양은 보통이 아니거늘.”


“······아, 아니옵니다. 스승님.”


힘겹게 대답하는 을지문혁의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고 있었다.


하나 그럼에도 스승인 만금룡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허리와 팔에 필사적으로 힘을 주는 중이었다.


부들부들. 바들바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정없이 떨려오는 을지문혁의 전신.


‘으음. 이렇게 되면 말을 걸지 말아야겠구나.’


을지문혁의 성향이라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든 대답을 해올 터.


그렇게 되면 호흡을 한 번 더 생각해야 하고, 보다 많은 심력과 집중력을 사용해야 한다.


‘으음. 제자에게 폐를 끼치는 마당에······.’


굳이 말을 걸 필요는 없겠지.


적어도 허공답보의 신법을 펼치는 동안에는 말이다.


“······.”


툭툭.


만금룡은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제자의 어깨를 살포시 두드린 뒤, 지면에 내려갈 때까지 말을 아꼈다.


그렇게 잠시 뒤.


을지문혁의 발이 지면에 닿았다.


그곳은 절벽이 무너져 내린 곳이자, 만금룡이 만들어낸 참상이 훤히 잘 보이는 곳이었다.


“후우. 후우.”


거칠어졌던 호흡을 고르는 을지문혁.


화경의 고수답게, 겨우 몇 번의 호흡만으로도 숨이 가다듬어졌다. 그러고는 만금룡을 돌아보며 한쪽 무릎을 꿇었다.


“······부, 부끄러운 꼴을 보여드려 면목이 없사옵니다.”


“부끄럽다니? 그게 무슨 소리더냐?”


만금룡이 의아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화경에 올라 조금 신이 났던 모양입니다. 허공답보의 신법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은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그 묘리가 이리도 신묘하고 힘겨울 줄은 몰랐사옵니다.”


“뭐든 처음이 힘든 법 아니겠느냐. 다음에 할 때는 더욱 쉬울 것이니라”


“하오나······.”


“녀석······. 마음 쓰지 말거라. 갑자기 절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너도 급하게 펼쳤던 것이 아니더냐. 그리고······.”


만금룡의 눈이 을지문혁의 왼손으로 향했다.


“허공답보를 펼치면서, 허공섭물까지 사용했던 만큼, 호흡이 꼬이는 것은 당연하겠지.”


제자가 손에 꼭 쥐고 있는 것.


그건 웰컴 삼계탕의 백숙이 담겨 있던 뚝배기 그릇이었다.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5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화경 고수 소환권 1장.

-굿바이 삼계탕

-만능 열쇠 5개(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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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손깍지 24.09.14 28 0 16쪽
54 불청객 24.09.13 27 0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26 0 15쪽
52 귀환 24.09.11 36 0 16쪽
51 해독 24.09.10 31 0 15쪽
50 고독 24.09.09 34 0 14쪽
49 금제 24.09.08 38 0 12쪽
48 갑과 을 24.09.07 35 1 14쪽
47 망둥어 24.09.06 39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43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48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58 2 15쪽
43 증거 24.09.02 59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62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57 2 13쪽
40 대사매 24.08.30 65 2 19쪽
39 선녀 24.08.29 67 2 12쪽
38 코브라 24.08.28 68 2 13쪽
37 물증 24.08.27 72 2 14쪽
36 오랑캐 24.08.26 78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82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95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06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00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99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99 4 16쪽
29 운철 24.08.19 95 5 14쪽
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01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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