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라서 계속 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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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겔골
작품등록일 :
2024.07.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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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모든 일의 원흉인 로그를 제거하다.

DUMMY

놈은 이제 죽었다. 어떻게 아는 거냐고? 육신으로부터 무엇인가가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자신은 창기사 좀비까지 이겨낸 것이다.


‘재밌긴 했지만, 완벽한 승리는 아닌 거지.’


자신에게 유리한 점이 많았었다. 한계 이상으로 서로가 부딪치면 좋았겠지만 이런 공간 자체가 서로에게 공정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다. 나 혼자 회복하지 않고 싸운다고 해도 이곳 공간 자체가 놈의 회복을 지속시켰을 터였다.


결론은 운명이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승리는 강우 자신이고 패배는 놈이 된 것이다.


‘그나저나 이걸로 끝인가? 로그란 그건 어딨지?’


사방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 이젠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막하진 않았다. 조금 전 죽인 창기사 좀비가 사용하던 붉은 칼날, 자신도 그걸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말은 피막을 찢을 방법이 자신에게 있단 것이다.


스르륵-


슬며시 자신의 다리를 향해 뻗어오는 손이 달린 줄기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한 모습에 이놈들도 질리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 그 전에 꼴이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갇힌 공간 속에서의 전투를 치르느라 지금 아무것도 입고 있지 못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옷도 신발도 모두 다 녹아 없어져 버렸네.’


순수 그 자체로 있는 상태라는 것에서 이곳에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있다고 해도 부끄러움 따윈 느끼진 않지만 그래도 쳐다볼 시선들이 귀찮다고 생각할 터였다.


‘아무것도 없으니 찢어서 나가버릴까?’


그리 생각하는 와중에 강우의 다리는 물론이고 허리와 가슴 어깨 모든 부위를 그대로 감싸는 줄기들의 움직임일 수밖에 없었다. 잠깐의 생각조차 못 하게 한다는 생각에 다 찢어버리려고 할 순간 머릿속으로 환상 같은 게 갑자기 보였다.


‘뭐야. 이건?’


황폐하다 못해 모든 게 다 말라간 세상의 모습이다. 그런 세상 속에 보이는 건 분명 돔으로 된 피막들이 연신 사방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놈들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라는 걸 알려주듯이 지상에는 끝도 없이 파도가 되어서 움직이는 붉은 좀비들의 모습이 보였다.


거기다 그런 놈들 사이사이로 지금까지 보지도 못한 다양하고 특이하게 생긴 놈들의 모습도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익숙한 것들도 있었다. 손톱좀비를 시작으로 장갑좀비와 눈알좀비, 소리좀비까지 심지어 강화판 장갑좀비와 방금 싸운 창기사 좀비의 모습도 제법 많이 눈에 띄듯 보였다.


‘저것 중에 원거리 대포 좀비는 없나 본데?’


역시 놈은 자신과 싸우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서 만들어진 모양이다. 그보다 그 뒤로 검은 실루엣을 통해 보이는 거대한 무언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러한 모습에서 나중에 나올 수 있었을 놈들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시야로 크기를 더해가며 훨씬 큰 크기를 자랑하며 줄지어 이동하는 다른 놈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들 하나같이 얼마나 큰지 고개를 한참이나 올려다볼 정도로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참으로 경이적일 모습이지만 강우가 당장 가진 마음은 오히려 호승심이다.


‘당장이라도 덤벼서 싸우고 싶네. 그보다 무슨 의도지? 네놈이 지금 날 유혹하는 거냐? 이런 걸 만들어 낼 수가 있으니 지금에 와서 그만두라고?’


뭔가 모르게 목숨을 구걸하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에서 헛웃음이 나오는 기분이다. 뭔가 좀 더 대단한 놈 같아 보였는데, 결국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환상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마음을 자극해서 목숨을 구걸하는 것밖에는 안 되는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놈의 의도를 따라줄 생각 따윈 없다. 애초에 네놈 혼자도 아니잖아.”


놈만 존재하는 게 아니었다. 남미에도 있다고 하고 아프리카에도 있다고 한다. 다른 곳에서 이미 대한이 있다는 건, 곧 놈을 없애도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 않을 거란 뜻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거기로 자신이 갈 수 있냐? 라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끝까지 온 상황에서 로그란 것을 풀어줄 생각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뿌드득- 발을 앞으로 내디디며 움직일 순간 줄기들이 강하게 몸을 조여오며 버티려고 하지만 너무나 힘없이 끊어지고 있었다.


이런 모습 속에 완전히 줄기의 뭉치에서 벗어난 강우는 손끝을 세웠다. 기잉-! 순간 손날에 따라 붉은 칼날이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창기사 좀비가 가진 기술을 온전히 손을 통해 실천한 것이다.


촤아아-!


순간 뻗어온 줄기들이 잘려나갔다. 조각나 떨어지는 잔해들의 모습과 함께 강우의 육신은 그대로 앞을 향해 뻗어간 동시에 그대로 피막으로 이루어진 벽을 향해 손날을 날리고 있었다. 일순간 붉은 칼날이 피막을 베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쩌어억-!


작정하고 휘두른 붉은 칼날이었기에 피막은 제법 길게 베어지는 모습이 되었다. 그러한 모습에 처음이라는 듯 신기하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날에 자리한 붉은 칼날의 모습을 잠시 살폈다. 절로 날카롭다는 느낌이 들 모습이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해가 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직접 만든 거라 그런가? 나에겐 상처를 주지 않을 것 같단 말이지’


실험 삼아 손가락을 가져가는 순간 솜사탕을 누르는 듯 그대로 녹듯이 사라지는 붉은 칼날이 보였다. 물론 다시 손가락을 빼자 다시 그 공간이 채워진 상태가 되었다. 이와 같은 모습에 만족한 강우는 이걸 이용해 유용한 전투 방식으로 써먹어 보자는 마음을 가졌다.


‘그보다 갈라진 건 회복되지 않는 건가?’


당장이라도 회복될 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딱히 그런 기미가 없었다. 그와 같은 모습에 몇 차례 더 손날을 휘둘렀고 그런 행동 속에 어느새 너덜너덜 잘려나간 피막의 모습이 시야를 채웠다. 자신 한 명 충분히 나갈 공간이 드러난 셈이다.


‘회복을 시킬 힘조차 이젠 없다는 걸까?’


그대로 밖으로 나왔다. 그러면서 여전히 손날 부분에서 사라지지 않는 붉은 칼날을 털어내듯 사라지게 했다. 그렇게 행동하며 주변을 살피는 순간 자신이 있던 구체의 곳이 또 다른 공간에 자리한 장소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아까보다 더 많이 넓은 곳이네?’


서울 아래에 이런 공동이 존재한다는 것에서 자칫 서울이라는 도시가 내려앉는 게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할 광경이다. 뭐가 되었든 지금 당장 할 일은 자신이 찾고 있는 그 로그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때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붉은색으로 이루어진 기둥 같은 것이 보였다. 한눈에 봐도 저게 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게 로그란 건가?’


기둥의 중앙 부근에 자리한 붉은빛을 내는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게 보였다. 언뜻 보면 수많은 줄기까지 사방으로 연결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치 기계장치에 붙어 있는 전선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이 가보자.’


강우가 움직이는 순간에도 주변에 어떠한 것도 앞을 막으려고 하지 않고 있었다. 이미 에너지를 모두 잃었다는 게 맞을 터였다. 오늘 저 로그란 것은 무리하면서까지 전력을 끌어모았었고 그런 전력 모두를 강우에게 잃은 상태가 된 것이다.


마지막 희망이던 창기사 좀비까지 강우의 손에 처리되었으니 더는 막아낼 전력이 없음이 분명했다. 그렇게 가까이 접근했고 곧 로그란 것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치 심장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농구공만 한 크기네?’


고작 저만한 것이 이 모든 사달을 일으킨 것 같다는 사실에 놀라울 만한 물건이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저건 무려 3만 년 전에 존재하던 것이고 지금에서야 피를 흡수하고 살아난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 장소가 뭐라고 이곳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거지?’


로그란 것은 아무 곳에서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 서울과 같이 특정한 장소로 와야지만 오늘과 같은 현상을 벌어지게 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그런 사실을 생각하면 서울은 참으로 운도 지지리도 없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이, 말해봐.”

“......”

“말을 못 하는 거냐? 네가 대빵 아니야?”

“......”

“못하는 거네? 그럼 굳이 대화할 이유는 없겠군.”


그렇게 말한 강우는 그대로 손을 들어 올리면서 터트릴 듯 주먹을 쥐었다. 이와 같은 행동에 마치 겁이라도 먹은 듯이 두근두근! 두근두근! 빠르게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로그란 놈의 모습이 보였다. 그런 모습에서 놈은 역시 생각과 의지를 가진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겁먹었냐? 괜찮아, 금방 끝날(?) 거야.”


여전히 주먹을 뻗을 듯한 자세를 취한 강우의 모습은 장난도 협박도 없었다. 그저 진짜 로그란 것을 터트리려는 의지만 가득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강우의 의지를 안 것일까. 순간 뭔가가 몸을 일으키듯 모습을 드러냈다.


“뭐냐?”


일반적인 붉은 좀비라고 부르는 놈으로 보였다. 한동안 안 보이더니 이곳에 하나가 있던 모양이다. 강우에게는 보잘것없는 놈이긴 했다. 그런 놈과 줄기가 서로 연결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놀랍게도 목소리가 나왔다. 물론 제대로 된 게 아닌 뭔가 가례를 긁는 듯한 목소리였다.


“나는 살아남고 싶다.”

“역시 말할 줄 아네?”


지금껏 늘 실패만 하던 대화란 걸 드디어 이루었다는 것에서 강우는 제법 반색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딱히 의미를 둔 건 아니었다. 그저 대화한다는 게 신기해서 나온 반응일 뿐이다.


“나는 생존하길 원한다.”

“아, 그건 무리야. 널 죽일 거거든.”

“나는 초월해야 한다.”

“초월? 그건 무슨 뜻이야?”

“나는 원한다.”

“응? 뭘 원한다는 거지? 그보다 단답형 밖에 말을 못 하는 거냐? 좀 더 자연스럽게 말을 못 하는 건가?”


이런 말에 놈은 붉은 좀비를 움직였는지 손을 들게 하였다. 그리고 그대로 강우가 있는 곳을 가리키게 하였다. 그런 모습에 강우는 놈이 자신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게 뭔 개소리냐는 생각부터 들었다.


“너 같은 건 내 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야.”

“나는 원한다.”

“그러니까. 너 같은 놈이 날 원해서 어쩌자는 거냐고?”

“나를 먹어라. 먹으면 함께한다.”

“그러니까. 널 먹으라고? 그리고 같이 공생하자?”

“나를 먹어라. 그리고 초월로 향하자.”


초월이니 뭐니 자기를 먹으라고 말하는 행동에서 강우는 뭐 하자는 건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떤 의도로 하는 모양이긴 한데, 자신이 저걸 먹어? 배탈이 날 일이 있냐는 생각과 동시에 자신이 굳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공생이니 초월이니 뭐니,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딱 알겠다.”

“나를 먹어라.”

“너는 개 멍청한 놈이라는 거야.”


자신에게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놈의 의도대로 움직여줄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래도 대화라도 제대로 되나 싶은 마음으로 계속 들어주는데, 하는 말의 내용도 영 영양가가 없을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지금 하고 싶은 건 저 로그라는 걸 제거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나와 공생해라. 공생만이 초월로 향하는...”


퍽! 단번에 머리가 터져나간 붉은 좀비의 모습이다. 연결된 줄기까지 끊어졌기에 힘없이 바닥에 쓰러진 상태가 될 뿐이다. 그러한 모습을 슬쩍 보던 강우는 곧장 로그란 덩어리를 보고서는 나직이 말했다.


“그딴 헛소리를 들어줄 생각은 없어, 이만 죽어.”


순간 강우의 전신에 붉은빛의 선들이 자리하기 시작했다. 붉은 주먹을 사용하려는 것이다. 그냥 주먹질만으로도 충분히 없앨 수 있을 것 같지만 강우는 굳이 변수 따위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냥 최선을 다해서 놈을 제거해야지 후련한 마음으로 끝을 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툭투투투툭-


이때 놈에게 연결된 듯한 줄기들이 떨어져 나가는 게 보였다. 그러한 것들은 곧장 자신에게 쏟아지는 게 보였다. 최후의 발악이라고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물론 전혀 소용없는 짓이라는 건 곧 드러났다.


강우가 주먹을 내뻗는 순간 붉은 주먹이 나갔다. 투우아앙-!!! 강렬한 충격파가 사방으로 번져가는 이때 막아서기 위해 다가오던 줄기들이 그대로 가루가 되듯 사라졌다. 그리고 기둥에 붙어 있다시피 한 로그의 덩어리도 그대로 붉은 주먹의 여파에 휩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손끝을 통해서 전해지는 느낌으로 놈이 제거했음을 알 수 있었다. 뭔가 쉽게 끝난 것 같지만 그만큼 강우가 고생해서 이곳까지 왔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만약 강우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이곳까지 들어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지도 몰랐다.


“오?”


육신에 스며드는 듯한 뭔가가 끝도 없이 밀려드는 듯한 느낌이 전해졌다. 로그란 존재 역시도 좀비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즉 도리어 강우에게 온전히 흡수당하고 있었다. 뭔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오묘한 느낌이 전해지고 있었다.


‘이번 일의 원흉이라서 그런가? 느낌이 다르긴 하네.’


어쨌든 이걸로 놈은 완전히 제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제 끝이 난 것 같긴 한데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 주변의 모습을 보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상황이 끝났다고 무너지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너지면 서울도 내려앉는 거 아니야?’


제법 거대한 공동이라 얼핏 위험해 보이긴 했다. 잠시 시간이 지나도 멀쩡한 것에서 그대로 유지가 되는 모양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계속 이런 상태가 유지될지 몰랐다.


‘그럼 이제 돌아가긴 해야겠지?’


어서 올라가서 기열이 형에게 자신이 원흉인 로그를 제거했음을 알릴 생각이다. 어느새 되돌아가듯 사라지는 강우의 뒷모습이었는데, 이곳은 본래부터 누구도 없었다는 듯이 고요한 상태가 되고 있었다.


작가의말

드디어 강우가 원흉이던 로그를 제거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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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87화 자가용 비행기가 생기다. NEW +5 20시간 전 548 17 16쪽
86 86화 삼합회 처리 +8 24.09.15 867 31 17쪽
85 85화 파란 눈의 소악마 +8 24.09.14 971 36 16쪽
84 84화 손에 넣은 로그 +2 24.09.13 1,055 31 15쪽
83 83화 경매에 나온 로그?! +10 24.09.12 1,136 42 16쪽
82 82화 복제된 FX-44 극초음속기 +7 24.09.11 1,169 44 16쪽
81 81화 이런 능력까지 생긴다고? +4 24.09.10 1,215 44 16쪽
80 80화 올리온을 마무리하다. +5 24.09.09 1,252 46 16쪽
79 79화 앨커트래즈 섬 +1 24.09.08 1,266 44 16쪽
78 78화 위성 연결망에 연결하다. +3 24.09.07 1,306 40 15쪽
77 77화 리나 엠버 +6 24.09.06 1,388 41 16쪽
76 76화 샌프란시스코에서 +3 24.09.05 1,448 43 15쪽
75 75화 올리온을 제거하라. +2 24.09.04 1,524 44 18쪽
74 74화 새로운 아포칼립스?!(수정) +9 24.09.03 1,596 48 15쪽
73 73화 새로운 적?! +7 24.09.02 1,657 50 17쪽
72 72화 옷을 만들다. +4 24.09.01 1,675 41 16쪽
71 71화 밝혀진 진실들, 변화하는 정세 +5 24.08.31 1,795 46 17쪽
70 70화 받을 건 다 받다. +7 24.08.30 1,808 51 15쪽
69 69화 미국다운 행동 +5 24.08.29 1,840 57 16쪽
68 68화 키메라 좀비 +8 24.08.28 1,887 51 16쪽
67 67화 네바다주 51구역 +1 24.08.27 1,961 49 15쪽
66 66화 위기감을 느낀 로그? +8 24.08.26 2,037 55 16쪽
65 65화 로그를 먹은 놈 +6 24.08.25 2,119 51 15쪽
64 64화 두번 째 로그와 마주하다. +1 24.08.24 2,131 55 16쪽
63 63화 돔 안으로 다시 들어가다. +4 24.08.23 2,182 60 16쪽
62 62화 강우, 미국과 손잡다? +6 24.08.22 2,320 58 16쪽
61 61화 재회의 기쁨 +7 24.08.21 2,398 63 15쪽
60 60화 경고에 대한 행동을 보이다. +9 24.08.20 2,398 66 15쪽
59 59화 강우, 분노하다. +3 24.08.19 2,377 6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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