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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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영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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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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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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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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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내가 왔다 무당파!~!

DUMMY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은 쓰러진 동료들을 일으키며 주춤거렸다. 그들의 눈에는 패배감과 두려움이 가득했다. 그중 한 명이 이를 악물며 소리쳤다.


"두고 보자! 오늘은 물러나지만, 우리 천마신교가 이대로 당할 줄 아느냐! 곧 돌아올 것이다!"


그들은 준호를 노려보며 허둥지둥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마치 그가 더 이상 움직이기 전에 최대한 멀어지려는 듯했다. 도망가듯 자리를 떠난 천마신교의 사람들은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준호는 그들이 떠난 방향을 잠시 바라보며, 내심 한숨을 내쉬었다. 그들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노인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떨리는 손으로 준호의 팔을 붙잡았다. "자네··· 방금 사용한 그 태극권··· 도대체 어디서 배운 것인가? 조사님께서 직접 전수해주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준호는 노인의 끈질긴 질문에 잠시 멈칫했다. 무당파의 후계자라고는 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자신의 진짜 정체를 다 말할 수는 없었다. 그는 잠시 생각한 후, 태연한 표정으로 거짓말을 쳤다.


"사실··· 저는 오래전, 한 노인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무당파의 전설적인 고수였고, 제가 어릴 때 그분께 태극권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오랜 세월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셨고, 저 역시 그 뒤로는 그분의 행방을 알지 못했습니다."


노인은 여전히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준호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이 시대에 태극권을 그렇게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자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군요. 그 노인이 누구였는지 정말 알 수 없다는 말인가?"


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네, 그분의 이름도, 출신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무당파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저에게 그 기술을 전수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오늘날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노인은 여전히 의심이 가시지 않는 듯했지만, 준호의 말에 어느 정도 안심하는 듯 보였다.


그는 조용히 말을 꺼냈다. "노인장, 지금의 무당파가 왜 이렇게 됐습니까? 이곳이 왜 이렇게 낡고, 사람이 없는 건가요?"


노인은 준호의 질문에 잠시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들어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눈빛 속에는 오랜 세월의 무게와 함께 씁쓸한 회한이 담겨 있었다.


“자네도 알겠지만, 이곳은 한때 강호에서 가장 존경받던 문파였소.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은 크게 변하기 시작했지. 기술이 발전하고, 무기들이 점점 더 강력해지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무공을 의지하지 않게 되었소. 예전에는 도와 무공이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힘이었지만, 이제는 총과 같은 현대 무기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소.”


노인은 주위를 둘러보며 말을 이었다. “우리 무당파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피할 수 없었소. 현대의 법과 규제는 무공을 가르치는 것 자체를 제한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은 점점 더 무공보다는 기술에 의존하게 되었지. 그러다 보니, 무당파는 점차 제자들을 잃고, 그들과 함께 무공의 비전도 점점 잊혀져 갔소.”


그는 허물어져가는 건물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덧붙였다. “이렇게 문파가 쇠퇴하고 도장이 문을 닫으면서, 우리의 무공도 자연스럽게 유실되었소. 세상을 지키기 위해 수백 년 동안 전수되어 온 무공의 비법들이 이곳에 남아 있던 마지막 몇 사람과 함께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지. 이제는 그 기술을 온전히 기억하는 이도 거의 남지 않았소.”


노인은 쓸쓸한 미소를 지으며 준호를 바라보았다. “우리 무당파의 무공은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바르게 이끌고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도의 연장이었소. 하지만 그 도도, 무공도,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점점 잊혀지게 된 것이오. 무당파의 도는 더 이상 세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었고, 우리는 점차 세상에서 멀어져 갔소.”


준호는 노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무당파가 왜 이렇게 쇠락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는 천년 동안 수련하며 지켜온 무공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힘을 잃어가고 유실된 사실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노인은 마지막으로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 몇몇 늙은이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을 뿐이오. 하지만 자네 같은 후계자가 나타난다면, 무당파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오. 우리 무공의 가치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소.”


김준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방금 전의 전투에서 느낀 불길한 기운을 떠올리며 노인에게 조용히 물었다.


"노인장, 방금 그 천마신교라는 집단은 대체 왜 이곳에 와서 깽판을 치는 겁니까? 그들이 무당파를 이렇게까지 위협하려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습니까?"


노인은 준호의 질문에 잠시 고개를 떨구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다음 천천히 고개를 들어 준호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천마신교는 오랜 세월 동안 무림의 어둠 속에서 세력을 키워온 악명 높은 집단이오. 과거에는 강호를 피로 물들이며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그들의 방식을 바꾸었지.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무림의 방식으로만 싸우지 않소. 그들은 음지에서 더러운 일들을 하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소."


노인은 주위를 둘러보며, 허물어져가는 무당파의 건물들을 가리켰다. "천마신교는 이제 힘이 아니라 돈으로 세상을 장악하려 하고 있소. 그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그 돈으로 우리 무당파를 괴롭히기 시작했소. 재정적으로 압박을 가해 우리를 고립시키고, 무당파를 경제적으로 파멸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오. 그들의 목표는 단순히 무공으로 우리를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돈의 힘으로 우리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오."


노인의 말에 준호는 더욱 경각심을 느꼈다. 천마신교가 단순히 무공으로 강호를 제압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부와 권력을 이용해 무당파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그들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라는 말씀이군요," 준호가 다짐하듯이 말했다.


노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소. 천마신교는 무당파를 제거하기 전까지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오. 그들의 야망은 무서우리만큼 집요하오.


노인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무당파만이 천마신교의 목표가 아니었음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오랜 슬픔과 분노가 담겨 있었다.


"천마신교는 단지 우리 무당파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었소. 그들은 무림의 여러 정파들을 하나씩 무너뜨리며, 자신의 세력을 확장해 왔소. 예를 들어, 한때 강호에서 이름을 떨쳤던 화산파도 그들의 손에 넘어갔지. 화산파는 그 옛날, 검술의 정수를 지닌 문파로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었소. 그러나 천마신교가 그들의 음흉한 손을 뻗기 시작하면서, 화산파는 점차 쇠락하기 시작했지."


노인은 주위를 둘러보며 허물어진 무당파의 건물들을 손으로 가리켰다. "천마신교는 먼저 화산파의 경제적 기반을 흔들었소. 그들은 화산파 주변의 상업 활동을 차단하고, 화산파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장악해버렸소. 결국 화산파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빠졌고, 더 이상 문파를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


노인의 목소리는 점점 더 비통해졌다. "그 후, 천마신교는 자신들이 화산파의 '구세주'라고 자처하며, 재정적 지원을 제안했소. 하지만 그 지원의 대가는 화산파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이었소. 화산파는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야만 했고, 결국 천마신교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지. 이제 화산파는 그들의 이름만 남아 있을 뿐, 실질적으로는 천마신교의 하수인으로 전락해버렸소."


노인은 고개를 떨구며 말을 이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천마신교는 여러 문파들을 차례로 무너뜨려 왔소. 화산파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정파들도 그들의 손에 넘어갔소. 무공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던 적들을, 천마신교는 현대의 돈과 권력을 이용해 무너뜨린 것이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무림의 모든 정파를 제거하고 그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오."


준호는 노인의 말을 들으며, 천마신교의 위협이 단순한 무공의 싸움을 넘어서, 현대 사회의 구조를 이용한 치밀한 전략에 기반한 것임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무당파도 그들의 다음 목표가 될 수밖에 없었군요," 준호가 다짐하듯 말했다.


노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준호를 바라보았다. "맞소. 천마신교는 무당파를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세상에서 잊혀지게 만들려고 하고 있소. "


준호는 노인의 말을 가만히 듣고 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천마신교의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된 그는, 무당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조용히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장, 지금 무당파에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저도 무당파를 다시 세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문파를 일으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준호의 진지한 질문에 노인은 잠시 침묵했다. 그리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무당파에 지금 가장 부족한 것은 두 가지요. 첫째는 바로 사람, 즉 제자들이오. 과거 무당파는 많은 제자들이 모여들어 무공을 배우고 도를 닦았소.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제자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소. 세상은 무공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고, 그 때문에 무당파는 점점 더 고립되어 갔소. 새로운 피가 없으니, 우리처럼 나이 든 이들만 남아 무공을 지키고 있을 뿐이오."


노인은 준호의 눈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둘째로, 우리가 잃어버린 무공과 전통들이오. 무당파의 비전(秘傳)은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유실되었고, 전수받을 사람도 없었소. 과거에는 무당파의 기술들이 수백 년 동안 전해졌지만, 지금은 그 기술들을 온전히 기억하는 자들이 거의 없소. 나도 젊었을 때는 여러 가지 무공을 익혔지만, 이제는 그중 많은 것들이 세월과 함께 사라져버렸소."


그는 다시 주위를 둘러보며, 허물어져가는 건물들을 가리켰다. "세상은 변하고, 우리의 전통은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소. 하지만 자네 같은 후계자가 있다면, 다시 그 전통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오. 우리가 잃어버린 무공을 되찾고, 새로운 제자들을 모아 무당파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르오."


노인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준호에게 말했다. "지금 이 무당파는 과거의 그림자일 뿐이오. 하지만 자네의 의지와 능력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전통, 그리고 그것을 지키고 전수할 수 있는 자네 같은 후계자가 필요하오."


준호는 노인의 말을 들으며,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무당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자들을 모으고, 잃어버린 무공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그는 결연한 의지로 고개를 끄덕였다.


준호는 노인과의 대화를 마친 후, 자신의 배낭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그는 안에 있던 몇 권의 책을 꺼내 노인 앞에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했다. 책들이 바닥에 놓일 때마다, 그 위에 새겨진 제목이 노인의 눈에 들어왔다.


"태극권(太極拳)"


"태극신권(太極神拳)"


"칠성권(七星拳)"


"태극검법(太極劍法)"


"태극혜검(太極慧劍)"


"태청검법(太淸劍法)"


준호가 마지막 책을 내려놓자, 노인의 눈이 점점 더 커지며 휘둥그레졌다. 그의 얼굴에는 충격과 경이로움이 동시에 떠올랐다. 마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본 듯한 표정이었다.


노인은 떨리는 손으로 가장 먼저 보이는 책, **"태극권"**을 집어 들었다. 책의 표지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그는 거의 속삭이듯 말했다.


“이...이게 정말로...?”


그는 얼어붙은 듯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준호를 바라보았다. 눈에는 혼란과 기쁨이 뒤섞여 있었다.


“이것들이...어떻게... 자네가 이 책들을 어디서 구한 것이오? 이건 모두 무당파의 잃어버린 비전들이 아니오? 이건 도대체... 자네가... 설마...!”


노인은 한껏 흥분한 상태로, 책들을 하나하나 다시 바라보았다. 그의 손은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떨렸고,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감격에 젖어 있었다.


"이게... 진짜로 우리 무당파의 비전들 맞소! 이것이 어찌 자네 손에... 혹시 자네가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온 게요? 아니면 어디서 구해온 거요? 장삼봉 조사님께서 꿈에라도 나타나 직접 주신 게 아니오?"


노인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진지하면서도 다소 코믹하게 질문을 쏟아냈다. 그 모습에 준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살짝 미소를 지었다.


“아니, 노인장. 그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이 책들은 제가 특별한경로 구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타임머신은 아니지만, 이 책들이 우리 무당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노인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계속해서 책을 훑어보았다. "이게 다 어떻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요! 자네는 분명 우리 무당파에 보내진 조사님의 은총이 틀림없소!"


노인의 진지하면서도 놀란 표정은 준호를 다시 한 번 웃게 만들었다. 그들은 함께 책을 펼치며, 오랜 세월 잃어버린 무당파의 비전들을 되찾은 기쁨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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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화 파주로 가자 +1 24.08.21 67 3 14쪽
40 40화 +1 24.08.20 63 2 13쪽
39 39화 국가대표 +1 24.08.19 85 2 12쪽
38 38화 돌아온 준호 +1 24.08.19 86 2 12쪽
37 37화 5연패?? +1 24.08.18 90 2 14쪽
36 36화 sns 홍보 +1 24.08.17 86 1 12쪽
35 35화 +1 24.08.17 92 1 13쪽
34 34화 사업제안 +1 24.08.16 100 1 15쪽
33 33화 마교의 부교주 +1 24.08.15 112 1 13쪽
32 32화 재건 +1 24.08.15 124 2 12쪽
31 31화 태극권 +1 24.08.14 140 2 12쪽
» 30화 내가 왔다 무당파!~! +1 24.08.13 156 5 14쪽
29 29화 천마신교!? +1 24.08.13 157 5 13쪽
28 28화 여행 +1 24.08.13 160 3 12쪽
27 27화 첫 퇴장 +1 24.08.13 161 4 12쪽
26 26화 무적의 FC 서울 +1 24.08.12 174 4 13쪽
25 25화 siu!!!!!!!!!!!!!!!!!!!! +1 24.08.12 194 5 16쪽
24 24화 3개월 간의 이야기 ! +1 24.08.11 221 7 12쪽
23 23화 유혹과 응원 사이 +1 24.08.10 223 7 12쪽
22 22화 유럽과 할리우드가 동시에 러브콜?! 김준호, 글로벌 슈퍼스타로 거듭나다!" +1 24.08.10 249 5 14쪽
21 21화 찬사 +1 24.08.09 270 6 14쪽
20 20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3) +1 24.08.08 292 5 12쪽
19 19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2) +1 24.08.07 299 5 18쪽
18 18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1 24.08.07 315 7 12쪽
17 17화 첫 훈련 +1 24.08.06 30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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