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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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영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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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맨
작품등록일 :
2024.07.21 16:11
최근연재일 :
2024.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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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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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흐르는 긴장감

DUMMY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붉은색으로 물든 관중석에서부터 그날의 분위기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었다. 수많은 팬들이 FC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 도구를 흔들며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다.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 나는 잠시 그 광경을 바라봤다.


마치 거대한 붉은 파도가 경기장을 휘감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팬들의 열정과 응원이 공기를 진동시키며 내 가슴 깊숙이까지 전해졌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그 소리에 자연스럽게 축구 선수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이 느껴졌다.


오늘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적인 강호인 우루과이와 맞붙는 중요한 순간. 이 경기를 통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 축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자리였다.


주위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

경기 전날 밤, 나는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확인했다. 수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는데, 그중에서도 부모님과 가족들의 응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사랑하는 준호야, 드디어 국가대표로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되었구나. 우리가 늘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라.”


엄마의 메시지는 언제나처럼 따뜻했고,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아들, 네가 잘 해낼 거라는 걸 믿는다.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라.”


아버지의 메시지는 간결했지만, 그 속에는 나를 향한 깊은 신뢰가 느껴졌다.


친구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응원을 보냈다.


“이왕 나간 김에 골이나 한 번 넣어봐!”라는 장난스러운 메시지에 나는 웃음을 터뜨렸고,


“형, 이번에 진짜 보여주세요. 국가대표에서도 형의 진가를!”


이라며 진지하게 응원해주는 친구의 말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내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만든 건 여자친구의 메시지였다.


“준호야, 너라면 할 수 있어. 항상 너를 응원하고 있고, 어디서든 네가 최고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부상 없이 잘 끝내고 와.”


그녀의 메시지를 읽으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언제나 내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었다.


오늘 경기를 앞둔 나에게 그녀의 응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나는 답장을 보냈다.


“고마워, 너도 내가 열심히 뛰는 모습 지켜봐 줘. 내가 잘 해낼게.”


그 순간, 마음 깊이에서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경기는 나 혼자만의 경기가 아니었다.


나를 응원해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경기였다.

**********************************************************

우루과이는 명실상부한 세계 축구의 강호였다. 그들은 남미 축구의 자부심을 지키며, 월드컵에서도 언제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팀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한 우루과이 대표팀. 그 이름만으로도 상대팀에게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들의 축구는 남미 특유의 화려한 기술과 유럽식 조직력이 결합된 스타일이었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강력한 팀이었던 것이다. 특히 그들의 공격진은 매 순간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어느 틈에라도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우루과이의 경기를 보며 그들의 놀라운 기술과 경기 운영에 감탄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들과 맞서 싸운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벅찼다. 그러나 동시에, 이 경기를 통해 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경기장으로 들어서며


경기 당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국가대표로서 처음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이었다. 잔디의 푸르름은 놀라울 정도로 생생했고, 그 위를 걷는 느낌은 마치 꿈을 꾸는 듯했다.


팬들의 열광적인 함성은 내 머리 위에서 웅장하게 울려 퍼졌고, 그라운드의 광활함은 나를 압도했지만, 동시에 그 모든 것이 나를 위한 무대임을 깨달았다.


경기장의 조명 아래서 깊게 숨을 들이쉬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그리고 이 순간이 내 축구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시작이 될지를 생각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우루과이와 맞서게 된다는 것은 내게 그 어떤 경기보다도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우루과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그들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루이스 수아레즈가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의 눈빛은 강인했고,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들은 이 경기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 역시 물러설 생각은 없었다.


내 뒤에는 수많은 한국 축구 팬들이 있었고,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오늘은 나의 날이었다.


내 실력을 보여줄 시간, 그리고 내 자신을 증명할 순간이 바로 지금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다시 한 번 그라운드를 둘러봤다.


잔디의 냄새, 조명 아래 반짝이는 경기장의 모습, 팬들의 열광적인 함성, 그리고 그라운드에 서 있는 나 자신.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내가 지금 얼마나 특별한 순간을 살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나는 스트라이커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심장이 빠르게 뛰었지만, 차분하게 숨을 고르며 경기에 집중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날이었다.


우루과이는 시작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우리를 몰아붙였다.


그들의 움직임은 매섭고 빠르며, 우리에게 볼을 만질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공이 우리 쪽으로 올 때마다 우루과이 선수들이 날카롭게 압박해 들어왔고, 우리 선수들은 점점 더 깊이 내려앉아야 했다.


"야, 압박이 너무 강해!"


우리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나를 향해 외쳤다. 그의 목소리에는 당황스러움이 묻어 있었다.


"침착해, 뒤에서부터 차분히 풀어나가자!"


주장이 침착한 목소리로 우리를 독려했지만, 상황은 쉽지 않았다. 우루과이의 수비는 거칠고 단단했고, 공이 우리 진영에 머무는 시간은 점점 길어졌다. 나도 몇 번이고 공을 받기 위해 움직였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수들은 내 움직임을 예측하고 앞서서 차단했다.


"준호야, 공간을 좀 더 넓게 쓰자!"


윙어가 내게 외쳤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최대한 넓은 공간을 찾아 움직였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진은 나를 철저히 마크하며 한 발자국도 허락하지 않았다.


"저놈들, 진짜 한 치의 틈도 안 주네,"


나는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스스로 중얼거렸다.


경기장이 고요해진 순간, 우루과이의 미드필더가 빠르게 볼을 끌어올렸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미드필더들이 그를 막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우루과이 선수들은 마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공을 주고받으며 우리 수비를 뚫어내려 했다.


"뒤로! 뒤로 더 밀어!"


수비수 중 한 명이 급하게 지시했지만, 우루과이의 공격은 계속해서 우리를 압박했다.


나는 계속해서 빈 공간을 찾으려 했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진은 나를 철저히 마크하며 한 발자국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에게 압박을 가하면서도 다른 공격 옵션까지 차단하려는 듯 다방면으로 움직였다. 공이 우리에게로 넘어오는 순간에도, 그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즉각적으로 압박을 가하며 우리의 패스 루트를 차단했다.


"여기서 못 빠져나가면 우리 끝이야! 침착하게 패스해!"


중앙 미드필더가 다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의 얼굴에는 땀이 맺혀 있었지만, 결연한 표정이 보였다.


"준호야, 좀 더 내려와서 받아줘!"


우리 수비수도 나에게 소리쳤다. 나는 곧바로 그의 지시에 따라 깊숙이 내려가 공을 받으려 했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수들은 내가 공을 받기 전에 이미 압박해 들어왔다.


"이 놈들, 정말 치밀하군,"


나는 이를 악물고 중얼거리며 다시 자리를 잡았다.


이 상황 속에서 나는 숨이 막히는 긴장감을 느꼈다. 우리 팀은 우루과이의 압박에 시달리며 조금씩 밀려나고 있었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기세는 그야말로 폭풍 같았다. 그들은 조금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으며, 마치 그라운드 전체를 장악하려는 듯 계속해서 압박해왔다.


"우리가 밀리면 안 돼! 더 단단히 버텨야 해!"


주장이 외쳤지만, 모두가 그 말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스트라이커로서, 나는 언제든지 찾아올 그 한 번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비록 지금은 우루과이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그 압박을 뚫고 나갈 순간이 반드시 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경기는 계속해서 우루과이의 강력한 압박 속에 진행되고 있었다. 그들의 공세에 우리 팀은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축구는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기회가 찾아오는 법이었다.


우리가 수비에서 공을 차단해냈을 때, 나는 바로 앞으로 움직였다. 송호준이 순간적으로 공을 잡고 앞으로 내달렸다. 그의 스프린트는 정말이지,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졌다. 우루과이의 수비진이 그를 막기 위해 뒤쫓았지만, 송호준의 스피드는 그야말로 미쳤다.


"이야! 역시 송호준! 이게 바로 월드클래스의 스프린트입니다!"

해설진이 흥분된 목소리로 외쳤다. 그들의 목소리에는 송호준의 놀라운 플레이에 대한 경외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저렇게 빠르게 역습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됩니다. 정말 월드클래스의 스피드네요!"


송호준은 공을 발끝에 붙인 채, 가속도를 올리며 우루과이 수비진을 압박했다. 나는 그의 뒤를 쫓아 빠르게 역습에 가담했다. 송호준의 뒤를 따라가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그의 속도에 맞추며 앞으로 전진했다. 그 순간, 우루과이의 수비수들이 다급하게 따라붙었다.


"놓치면 안 돼!"

우루과이 수비수 중 한 명이 동료들에게 소리쳤다. 그들은 송호준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지만, 그의 스피드는 그들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었다.


그 순간, 한 우루과이 수비수가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했다. 송호준은 그 움직임을 감지하고 발을 살짝 뺐지만, 수비수의 발이 그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렸다.


"파울입니다! 명백한 파울이죠!"

해설진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소리쳤다.


"우루과이 수비진이 완전히 당황했습니다. 그들의 계획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송호준은 쓰러졌지만, 심판의 휘슬이 울리며 명백한 파울을 선언했다. 나는 그의 곁으로 달려가 그를 일으켜 세웠다. 송호준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아,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는 여유롭게 말했다.


나 역시 그를 격려하며 웃었다.


"형, 정말 대단해요. 저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니··· 우루과이도 속수무책이네요."


송호준은 나를 바라보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었다.


"이제부터가 진짜야. 집중하자고, 준호야."


우리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는 그야말로 절호의 기회였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 이상적인 위치에서의 프리킥이었다.


모두가 이 순간을 긴장감 속에 지켜보고 있었다.


당연히 프리킥을 처리할 선수는 송호준이었다. 그가 이 포지션에서 얼마나 많은 골을 만들어냈는지, 누구나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 있게 공 앞으로 다가가더니, 나를 향해 슬쩍 눈길을 주었다.


"준호야,"


송호준이 나를 부르며 다가왔다. 그의 얼굴에는 여유로운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이번엔 네가 한 번 차봐."


나는 깜짝 놀라며 그를 쳐다봤다.


"형, 제가요? 이건 형이 차야죠. 이 위치에서는 형이 최고잖아요."


송호준은 고개를 저으며 가볍게 내 어깨를 두드렸다.


"준호야, 너도 잘할 수 있어. 난 네 실력을 믿어. 그리고 이런 중요한 순간에 네가 한 번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나는 그의 말을 듣고 잠시 망설였지만, 그의 눈빛에는 확고한 믿음이 담겨 있었다. 그 믿음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알겠습니다, 형. 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송호준은 미소를 지으며 공을 나에게 넘겼다.


"좋아, 마음 편하게 해.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돼."


나는 그 말을 듣고 공 앞에 섰다. 모든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는 것을 느꼈다.


내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지만, 송호준의 믿음과 응원이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심호흡을 하고, 나는 천천히 공을 바라보았다. 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최대한 집중했다. 공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며, 내 안의 내공을 끌어올렸다.


“준호야, 너라면 할 수 있어.”


송호준의 목소리가 내 등 뒤에서 들려왔다. 나는 그의 목소리에 힘을 얻어 다시 한 번 심호흡을 깊게 내쉬었다. 그리고 공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경기장에는 짧은 순간의 정적이 흘렀다. 모든 것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다. 내 발끝에서 떠오른 공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골문을 향해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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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화 흐르는 긴장감 +1 24.08.26 55 3 13쪽
43 43화 epl 득점왕? +1 24.08.25 53 2 12쪽
42 42화 첫 훈련 +1 24.08.23 62 2 13쪽
41 41화 파주로 가자 +1 24.08.21 67 3 14쪽
40 40화 +1 24.08.20 63 2 13쪽
39 39화 국가대표 +1 24.08.19 85 2 12쪽
38 38화 돌아온 준호 +1 24.08.19 86 2 12쪽
37 37화 5연패?? +1 24.08.18 90 2 14쪽
36 36화 sns 홍보 +1 24.08.17 86 1 12쪽
35 35화 +1 24.08.17 92 1 13쪽
34 34화 사업제안 +1 24.08.16 100 1 15쪽
33 33화 마교의 부교주 +1 24.08.15 112 1 13쪽
32 32화 재건 +1 24.08.15 124 2 12쪽
31 31화 태극권 +1 24.08.14 140 2 12쪽
30 30화 내가 왔다 무당파!~! +1 24.08.13 155 5 14쪽
29 29화 천마신교!? +1 24.08.13 157 5 13쪽
28 28화 여행 +1 24.08.13 160 3 12쪽
27 27화 첫 퇴장 +1 24.08.13 161 4 12쪽
26 26화 무적의 FC 서울 +1 24.08.12 174 4 13쪽
25 25화 siu!!!!!!!!!!!!!!!!!!!! +1 24.08.12 194 5 16쪽
24 24화 3개월 간의 이야기 ! +1 24.08.11 221 7 12쪽
23 23화 유혹과 응원 사이 +1 24.08.10 223 7 12쪽
22 22화 유럽과 할리우드가 동시에 러브콜?! 김준호, 글로벌 슈퍼스타로 거듭나다!" +1 24.08.10 249 5 14쪽
21 21화 찬사 +1 24.08.09 270 6 14쪽
20 20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3) +1 24.08.08 292 5 12쪽
19 19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2) +1 24.08.07 299 5 18쪽
18 18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1 24.08.07 315 7 12쪽
17 17화 첫 훈련 +1 24.08.06 30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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