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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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영맨
그림/삽화
영맨
작품등록일 :
2024.07.21 16:11
최근연재일 :
2024.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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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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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1화 파주로 가자

DUMMY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창문을 스치고 있었다.

나는 간단히 준비를 마친 후, 파주에 있는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

오늘은 나의 첫 번째 국가대표 훈련에 참가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그 생각만으로도 긴장감이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차에 오르기 전에, 마리아는 내게 다가와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살폈다.

그녀는 이미 내가 입을 옷과 메이크업까지 세심하게 준비해두고 있었다.


"준호, 오늘은 그저 훈련에 가는 날이 아니야.

네가 국가대표로서 처음 대중 앞에 서는 날이기도 해.

그러니까 모든 순간이 중요해.

패션도, 메이크업도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해.

오늘 네 이미지를 어떻게 보여줄지 결정짓는 순간이니까."


나는 그녀의 말에 살짝 당황하며 손을 내저었다.


"마리아, 훈련 가는 건데... 굳이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요?

그냥 평소처럼 하면 안 될까요?"


마리아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안 돼, 준호.

너는 이제 단순한 축구 선수가 아니야.

모든 순간이 의미가 있고, 네가 어떻게 보이느냐도 중요해.

사람들이 너를 처음으로 보는 오늘, 완벽하게 준비해야 해."


나는 마리아의 결의를 느끼며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내게 옷을 건네주며 말했다.


"이건 네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편하면서도 세련되게 보일 수 있을 거야.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게, 그래도 화면에 잘 나올 수 있게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나는 옷을 갈아입고, 마리아가 준비한 대로 간단한 메이크업을 마쳤다.

거울을 보니, 확실히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었고, 나는 차에 오르며 한숨을 내쉬었다.


차에 오르자, 옆자리에 앉은 마리아가 나를 향해 미소 지었다.


"준호, 오늘이 드디어 그 날이네. 첫 국가대표 훈련, 긴장하지 말고 너답게 해.

벤토 감독님이 너를 믿고 발탁한 이유를 모두에게 보여줘야지."


나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파주로 향하는 도로는 조용하고 평화로웠지만, 내 마음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


"마리아, 솔직히 조금 긴장돼요.

국가대표라는 무게가 이렇게 크게 느껴질 줄은 몰랐어요."


마리아는 내 말을 듣고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히 그럴 거야, 준호.

하지만 이건 네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잖아.

네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나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이제는 그 모든 노력을 증명할 시간이다."


나는 그녀의 말을 곱씹으며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마리아는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줬고, 오늘도 그랬다.


"준호, 너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어.

이번 기회에 너의 진가를 보여주고,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 되어봐.

나는 네가 성공할 거라고 믿어."


나는 그녀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마리아의 격려는 언제나 나에게 큰 힘이 됐다.


"고마워요, 마리아.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이제부터는 제가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보여줄 차례네요."


마리아는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미소를 지었다.


"맞아, 준호야.

네가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줄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

모두가 너를 지켜보고 있으니까, 자신감을 잃지 마."


차는 점점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마음속에서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뒤섞여 있었다.


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센터 입구에는 이미 수많은 기자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그들의 카메라가 나를 향해 번쩍거렸고, 플래시가 연신 터졌다.

인터뷰를 하려는 기자들이 앞다투어 나를 향해 손을 내밀며 질문을 던졌다.


"김준호 선수!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이 어떻습니까?"

"우루과이 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계획인가요?"

"벤토 감독님이 김준호 선수를 어떻게 기용할지 알고 계신가요?"


나는 순간적으로 당황하며 말을 잃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꺼번에 받는 것은 처음이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끝이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리아는 내 표정을 읽고, 신속하게 나를 돕기 위해 나섰다.


"잠시만요, 여러분.

준호는 오늘 첫 훈련에 집중해야 하니, 인터뷰는 훈련 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리아는 차분하고도 단호하게 말하며 기자들을 제지했다.

나는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기자들의 카메라와 질문 세례가 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 순간, 마리아가 나를 향해 부드럽게 속삭였다.


"준호야, 이건 네가 앞으로 자주 겪게 될 일이야.

하지만 너라면 잘 이겨낼 수 있어.

지금은 훈련에 집중하고, 그라운드 위에서 너의 실력을 보여줘.

모든 건 그 다음이야."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마리아에게 조용히 말했다.


"괜찮아요, 마리아.

제가 몇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온 이상, 피할 수는 없잖아요?"


마리아는 내 결정을 듣고 잠시 놀란 듯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준호.

그럼, 네가 준비되면 시작하자."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기자들 앞에 섰다.

그들의 시선이 내게 집중되자, 긴장감이 다시 느껴졌지만, 나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김준호입니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기자들이 일제히 손을 들며 질문을 쏟아냈다.

나는 그 중 한 기자를 지목하며 그의 질문을 들었다.


"김준호 선수, 국가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소감은 어떻습니까?"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차분하게 대답했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무대에 서게 되어 감격스럽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가대표라는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들은 내 대답에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질문을 이어갔다.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계획인가요?"


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우루과이는 아주 강한 팀이고, 그들과의 경기는 분명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릴 겁니다.

저의 역할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결과는 경기장에서 증명될 거라 믿습니다."


또 다른 기자가 손을 들며 질문을 던졌다.


"벤토 감독님이 김준호 선수를 어떻게 기용할지 알고 계신가요?"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위트 있게 답했다.


"그건 감독님만이 아시겠죠?

하지만 저는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지 간에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역할이 될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니까요."


기자들은 내 대답에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이어서 포부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말했다.


"저는 이번에 국가대표팀에 처음 합류하게 되어 정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저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제 그 결과를 국가대표팀에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팀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 기자가 손을 들며 추가 질문을 했다.


"김준호 선수, 국가대표팀에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나는 잠시 생각한 후, 진지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제 첫 번째 목표는 당연히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가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경기 중 어려운 순간에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제가 일조하고 싶습니다."


기자들은 내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깊이 있는 포부를 인정하는 듯했다.


"김준호 선수,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나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이번 국가대표팀에서도,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자들은 내 대답에 만족하며 마무리를 짓기 시작했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준호 선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마치고, 기자들을 뒤로 한 채 트레이닝 센터로 향했다.

긴장감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이번에는 기자들 앞에서의 경험이 오히려 나에게 더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 같았다.


트레이닝 센터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나는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국가대표팀의 분위기는 여느 때와는 달랐다.

긴장감과 설렘이 뒤섞여 있었다.

나 자신도 믿기지 않는 이 순간, 나는 천천히 자신의 방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복도를 따라 걸으며, 나는 점점 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오늘부터는 내가 국가대표로서 이곳에서 생활하고 훈련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방 앞에 도착하자, 문에 붙어 있는 이름표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이름표에 적힌 이름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김준호 / 송호준"


순간, 나는 놀라서 숨을 멈췄다.

이름표에 적힌 **'송호준'**이라는 이름은 한국 축구에서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바로 그 송호준이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드리블 능력, 그리고 정확한 슈팅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였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그의 능력은 이미 전설적인 경지에 이르렀다.

송호준 하면 떠오르는 그 엄청난 활약상이 바로 내 앞에 있었다.

그가 내 룸메이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나는 잠시 멍하니 그 이름을 바라보았다.

내가 진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이제야 실감이 났다.

그리고 그 이름이 주는 무게에 압도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기쁨이 솟구쳐 올랐다.


'진짜야··· 내가 이제 송호준 선수와 같은 팀, 같은 방을 쓰게 된다고? 이게 꿈이 아니구나.'


나는 문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혼자서 미소를 지었다.

마치 꿈만 같았던 순간들이 현실이 된 것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이곳에서 송호준 선수와 함께 생활하고, 훈련하게 될 것이다.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손잡이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문을 열었다.

방 안으로 들어서자, 이미 정돈된 방과 함께 나를 반겨준 것은 깔끔하게 정리된 두 개의 침대였다.


'여기서 내가 생활하게 될 거야. 그리고 송호준 선수와 함께.'


나는 방 안을 둘러보며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내가 진짜 국가대표가 되었고, 이제는 한국 최고의 선수와 함께 이곳에서 축구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 기쁨과 함께 내 가슴 속에 자리 잡았다.


기쁨을 감추지 못한 나는, 순간 방 안을 둘러보며 아이처럼 웃음을 터뜨렸다.


방 안에 들어와 정리된 공간을 둘러보던 나는 여전히 송호준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 순간, 문이 천천히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내 눈앞에 서 있는 사람을 본 순간, 심장이 멎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송호준!"


내 앞에는 실제로 송호준 선수가 서 있었다.

그는 운동복 차림으로 편안하게 서 있었고,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마치 이 상황을 즐기는 듯,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반갑다, 김준호. 너의 활약은 잘 보고 있어."

그는 잠시 멈추더니, 장난스럽게 웃으며 덧붙였다.

"나 알지? 송호준이야."


나는 순간 놀라서 말을 잃고, 본능적으로 90도 폴더 인사를 했다.


"네! 송호준 선수님! 진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경직된 자세로 인사를 한 내 모습을 보며, 송호준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이렇게 격식 차릴 필요 없어, 준호야. 같은 팀원이잖아."


그의 호탕한 웃음과 여유로운 태도에 나는 조금 긴장이 풀렸다.

그러나 여전히 믿기지 않는 듯, 나는 다시 한 번 송호준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진짜 송호준 선수··· 우와, 정말··· 이렇게 뵙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존경하던 선수였어요."


송호준은 미소를 지으며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이제 우리 같은 팀이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

너도 이번 시즌 정말 인상 깊었어. 여기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 믿어."


나는 그의 격려에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막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나에게, 한국 축구의 전설 같은 존재가 직접 격려의 말을 해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네! 저도 최선을 다해서 팀에 기여하겠습니다!"


송호준은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내가 조금 더 편안해지기를 기다리는 듯했다.


"좋아, 준호야. 너무 긴장하지 말고, 우리 같이 즐겁게 해보자.

국가대표팀 생활, 생각보다 재밌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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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화 흐르는 긴장감 +1 24.08.26 54 3 13쪽
43 43화 epl 득점왕? +1 24.08.25 53 2 12쪽
42 42화 첫 훈련 +1 24.08.23 62 2 13쪽
» 41화 파주로 가자 +1 24.08.21 67 3 14쪽
40 40화 +1 24.08.20 63 2 13쪽
39 39화 국가대표 +1 24.08.19 84 2 12쪽
38 38화 돌아온 준호 +1 24.08.19 86 2 12쪽
37 37화 5연패?? +1 24.08.18 89 2 14쪽
36 36화 sns 홍보 +1 24.08.17 86 1 12쪽
35 35화 +1 24.08.17 91 1 13쪽
34 34화 사업제안 +1 24.08.16 100 1 15쪽
33 33화 마교의 부교주 +1 24.08.15 112 1 13쪽
32 32화 재건 +1 24.08.15 124 2 12쪽
31 31화 태극권 +1 24.08.14 139 2 12쪽
30 30화 내가 왔다 무당파!~! +1 24.08.13 155 5 14쪽
29 29화 천마신교!? +1 24.08.13 156 5 13쪽
28 28화 여행 +1 24.08.13 159 3 12쪽
27 27화 첫 퇴장 +1 24.08.13 160 4 12쪽
26 26화 무적의 FC 서울 +1 24.08.12 174 4 13쪽
25 25화 siu!!!!!!!!!!!!!!!!!!!! +1 24.08.12 193 5 16쪽
24 24화 3개월 간의 이야기 ! +1 24.08.11 221 7 12쪽
23 23화 유혹과 응원 사이 +1 24.08.10 222 7 12쪽
22 22화 유럽과 할리우드가 동시에 러브콜?! 김준호, 글로벌 슈퍼스타로 거듭나다!" +1 24.08.10 249 5 14쪽
21 21화 찬사 +1 24.08.09 270 6 14쪽
20 20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3) +1 24.08.08 292 5 12쪽
19 19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2) +1 24.08.07 299 5 18쪽
18 18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1 24.08.07 315 7 12쪽
17 17화 첫 훈련 +1 24.08.06 30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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