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YMCA영맨
그림/삽화
영맨
작품등록일 :
2024.07.21 16:11
최근연재일 :
2024.08.26 17:00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11,693
추천수 :
219
글자수 :
255,401

작성
24.08.23 09:36
조회
62
추천
2
글자
13쪽

42화 첫 훈련

DUMMY

훈련장의 문을 통과하자, 나는 넓고 활기찬 공간에 발을 들여놓았다.

곳곳에는 이미 여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했고, 한껏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환영의 기운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중앙에 위치한 큰 원형 테이블 주위에 자리를 잡고, 나는 주변의 시선을 느끼며 자신을 소개할 준비를 했다.

벤토 감독이 다가와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미소 지었다.


"준호, 이제 모두에게 너를 소개할 시간이야. 긴장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해."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일어서서 앞에 선 선수들을 바라보며 말을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준호입니다.

이번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앞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내가 말을 마치자, 팀의 주장인 송호준이 먼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는 팀에서 가장 연륜이 있는 선배로, 모든 선수들에게 존경받는 존재였다.

그가 다가와 나를 바라보며 손을 내밀었다.


"환영해, 준호야.

내 이름은 송호준이고, 이 팀의 주장이야.

네가 팀에 합류하게 돼서 정말 기뻐.

우리 함께 멋진 팀을 만들어보자."


그의 따뜻한 말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나는 안도하며 고개를 깊이 숙였다.


"감사합니다, 송호준 주장님!

정말 영광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호준은 나를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야, 뭐 이렇게 딱딱해? 우린 같은 팀이잖아.

앞으로는 편하게 대해. 내가 너한테 '주장님'이라고 하면 나도 부담스럽다!"


나는 그의 호탕한 웃음에 긴장이 풀리며 웃음을 지었다.


"알겠습니다, 형! 앞으로는 더 편하게 할게요."


그때 황희찬이 발랄한 목소리로 다가왔다.


"형, 내가 제일 먼저 다가가고 싶었는데 송호준 형님이 가로채셨네?

형, 환영해!

나는 황희찬이고, 공격수야.

형이랑 같이 뛰면 득점이 막 쏟아질 것 같은데?"


나는 그의 활발한 에너지에 이끌려 활짝 웃으며 답했다.


"희찬아, 네가 잘 달려주면 내가 패스할게!

골 넣는 건 네 몫이다!"


황희찬은 크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그럼 당연하지!

패스만 잘 넣어줘,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곧이어 송민호가 다가와 큰 소리로 반갑게 말했다.


"형님, 드디어 오셨네요!

나는 송민호야, 수비형 미드필더.

형님 TV에서 봤는데, 진짜 멋있더라.

근데 실물이 더 낫네?

이제 실력도 보여줘야지!"


나는 그의 에너지 넘치는 말에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고맙다, 민호야!

이제 네가 뒤에서 잘 막아주면 나도 마음 놓고 공격할 수 있겠네."


송민호는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형, 내가 뒤에서 완벽히 막아줄게.

근데 그러려면 형도 공을 좀 오래 갖고 있어야지, 바로 뺏기면 곤란하잖아!"


우리 둘은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으로, 다소 조용한 성격의 이승우가 다가왔다.

그는 나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이승우입니다.

형, 잘 오셨어요.

우리가 서로 잘 맞을 것 같아요.

혹시 적응하는 데 어려움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세요."


나는 그의 부드럽고 배려심 있는 말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고마워, 승우야.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진다. 같이 잘 해보자!"


마지막으로 강인한 체격의 김민재가 다가왔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형, 저는 김민재입니다.

수비를 맡고 있어요.

형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요.

우리 함께 열심히 해봅시다."


나는 그의 단단한 손을 맞잡으며 깊이 고개를 숙였다.


"감사해, 민재야!

나도 너랑 같이 뛰게 돼서 정말 기뻐.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자!"


모든 선수가 환영의 말을 건네고 나자,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이들이 모두 내가 TV에서 열렬히 응원해왔던 선수들임을 실감했다.


"와... 진짜 이 분들이구나.

TV에서 보던 그 선수들인데, 직접 만나니 정말 대단해요!"


송호준은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이제 우리도 같은 팀이니까, 네가 상상하던 것보다 더 멋진 일들을 함께 만들어보자.

우리 모두 같은 꿈을 꾸고 있으니까, 그 꿈을 함께 이루자고."


나는 송호준의 자신감 넘치는 말에 감격하며 다시 한 번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진짜 송호준 형님··· 정말 믿기지 않아요!

함께 뛸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송호준은 나를 보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래, 준호야.

꿈을 꾸듯이 뛰자!

여기서는 우리 모두가 한 팀이니까, 같이 열심히 해보자."


그때, 다른 선수들이 나에게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내며 다가왔다.

김민재가 먼저 물었다.


"형, 근데 그 유명한 무의식의 드리블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영상으로만 봤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나는 그의 질문에 잠시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아, 그게... 특별한 건 아니고요, 그냥 상황에 맞게 반응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예요."


송민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거들었다.


"그러니까 형은 그냥 자연스럽게 하는 거란 말이지?

말이 쉽게 들리는데, 실제로 하면 다르지 않나요?

그 세레머니는 또 어떻게 그렇게 멋지게 하는 거예요?"


나는 점점 더 당황스러워졌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상황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세레머니요? 그냥 그 순간에 떠오르는 대로... 딱히 계획을 세우는 건 아니고요."


이승우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형, 형 진짜 겸손하시네요.

근데 저도 이제부터 형 세레머니 따라 해야겠어요.

형처럼 하면 나도 멋있어 보일 것 같아!"


그 말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때, 벤토 감독이 다가와 선수들에게 말했다.


"자, 이제 질문은 그만하고, 모두 훈련에 집중하자.

김준호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건 모두 알고 있지?

이제부터는 한 팀으로서, 서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하자."


벤토 감독의 말에 선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훈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훈련장 곳곳에서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훈련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강진우와 이현수라는 두 명의 선수가 나에게 다가왔다.

이들은 모두 K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로, 나와는 경기장에서 이미 맞붙어 본 경험이 있었다.


강진우는 공격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항상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으로 유명했다.

그가 다가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준호 형, 이제 우리 진짜 같은 팀이네!

K리그에서 맞붙을 때는 진짜 까다로운 상대였는데, 이제는 국가대표로 함께하니까 든든하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현수는 미드필더로, 탄탄한 수비력과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선수였다.

그 역시 미소를 지으며 내게 인사를 건넸다.


"맞아, 형. 이제 우리 다 같이 한 팀이니까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해봐요.

저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나는 그들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진우야, 현수야, 나야말로 잘 부탁한다.

K리그에서 함께 뛸 때는 경쟁 상대였지만, 이제는 같은 팀으로서 더 좋은 경기 보여주자!"


강진우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형, 이제는 상대팀 골망에 골 넣는 건 그만하고, 우리 팀을 위해 골 넣어줘야죠.

형이 공격하면 나도 같이 득점왕 노려봐야겠네!"


이현수도 덧붙였다.


"맞아요, 형.

중원에서 제가 형한테 패스 줄 테니까 형은 마음껏 공격하세요.

우리 팀이 이기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그들의 유쾌한 대화에 나도 자연스레 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고마워 다들 잘부탁해"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선수들은 몸을 풀며 간단히 볼을 가지고 노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장의 한쪽 구석에서 나는 공을 발끝으로 톡톡 건드리며 천천히 감각을 익히고 있었다.

주변에서 다른 선수들도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을 다루며 몸을 풀고 있었지만, 모두가 나에게 슬쩍슬쩍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을 느꼈다.


나는 공을 발바닥으로 가볍게 눌렀다 풀기를 반복하며, 점점 더 속도를 올렸다.

한 발에서 다른 발로 공을 부드럽게 넘겨주면서, 발끝으로 공을 자유롭게 컨트롤했다.

그때, 자연스럽게 공을 머리 위로 띄우며 공중으로 올렸다.

머리로 살짝 터치한 공은 다시 발끝으로 돌아왔고, 나는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공을 이리저리 주고받으며 기술을 펼쳤다.


공이 허공에서 떨어지려는 순간, 나는 순간적으로 몸을 회전시키며 뒤꿈치로 공을 띄웠다.

공은 나의 의도대로 깔끔하게 떠오르며 내 앞에 다시 내려왔다.

나는 공을 무릎 위로 올린 후, 무릎으로도 여러 번 톡톡 건드렸다.

그러고 나서 공을 가슴으로 받아내고, 다시 발끝으로 가져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선수들은 점점 관심을 가지며 내 주위로 모여들었다.

강진우가 웃음을 터뜨리며 외쳤다.


"와, 형! 이거 완전 마라도나 아니에요? 어떻게 저렇게 자유롭게 공을 다룰 수 있지?"


이현수도 감탄하며 말했다.


"형, 진짜 대단해요.

마치 공이 형의 일부인 것처럼 보여요!"


나는 그들의 반응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냥 몸이 기억하는 대로 움직이는 거야.

이게 다 훈련 덕분이지."


나는 공을 살짝 발끝에서 튕겨 올려 머리로 받아내고, 다시 공중으로 띄운 뒤 어깨로 받아내며 말끝을 맺었다.

그동안의 훈련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공은 내 주위에서 한순간도 땅에 닿지 않았다.


선수들은 내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 경외심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그저 차분하게 다시 공을 발끝으로 가져와, 한 번 더 통제하며 노는 것에 집중했다.


"자, 이제 진짜 훈련 시작해보자.

몸도 풀렸으니, 제대로 보여줘야지."


훈련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소규모 팀플레이 훈련이 시작되었다.

벤토 감독이 선수들을 두 팀으로 나누며, 5대5 미니 게임을 지시했다.

이 훈련은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빠르게 판단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나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팀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주위 선수들 모두가 긴장감 속에서도 나에게 기대를 보내는 눈빛을 보냈다.


휘슬이 울리자마자, 상대팀이 강한 압박을 걸어왔다.

공이 내 발끝에 도착했을 때, 나는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모든 상황을 읽어냈다.

상대 수비수들이 나를 압박하기 위해 다가왔지만, 나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황희찬이 측면으로 빠르게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것을 보며, 나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공을 그의 발끝으로 정확하게 찔러줬다.

희찬은 곧바로 공을 받아, 수비수를 속이려 했지만, 그들을 상대로 빠르게 공간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았다.


나는 즉각적으로 공간을 찾아 움직이며 다시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희찬의 눈빛이 나를 스캔하듯 따라오더니, 그는 마치 우리 사이에 보이지 않는 연결선이라도 있는 듯, 공을 내게 다시 전달했다.


내 발끝에 닿은 공은 마치 나와 한 몸이 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나는 공을 단단히 컨트롤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갔다.

앞에는 상대팀의 거대한 수비수 한 명이 벽처럼 서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읽어내며 가볍게 몸을 틀었다.


공은 내 발에서 마치 춤추듯 움직였다.

나는 왼발로 공을 건드리며 몸을 회전시켰고, 순간적으로 공을 오른발로 옮겨 상대 수비수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수비수는 당황하며 나를 막으려 했지만, 나는 이미 그의 옆을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순간, 나에게 주어진 작은 공간이 보였다.

망설임 없이 나는 공을 살짝 띄워,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슛!"


공은 번개처럼 빠르게 날아갔고, 모든 이들의 시선이 공을 따라갔다.

골키퍼는 필사적으로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의 손끝을 살짝 스치며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망이 흔들리며, 모든 훈련장이 조용해졌다.

잠깐의 정적 후, 선수들 사이에서 놀라움과 감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송호준이 가장 먼저 입을 열며, 환하게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와, 형! 이거 실화야? 지금 본 게 진짜냐고! 이러면 우리 공격 걱정할 거 없겠는데?"


강진우도 빠르게 내 옆으로 오며 고개를 끄덕였다.


"형, 진짜 대박이에요. 방금 그 드리블, 마치 마술 같았어요. 수비수 입장에서는 완전 답이 없었을 거예요!"


이현수도 웃으며 말했다.


"형, 저 드리블이랑 슛, 내가 앞으로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늘부터 형한테 훈련 좀 배워야겠어요!"


나는 그들의 칭찬에 살짝 당황했지만, 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아직 많이 부족해.

우리 다 같이 열심히 해야지. 서로 돕고 배우면서 최고의 팀을 만들자."


그때, 벤토 감독이 손뼉을 치며 팀을 향해 말했다.


"좋아, 준호! 방금 그 장면, 정말 환상적이었어.

이게 바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플레이야.

이제부터는 모두가 이런 수준으로 뛰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변 선수들은 감독의 말에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훈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의 시선 속에서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기며,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5화 수정 및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24.08.13 23 0 -
공지 조회수 3000화!!!! 정말로 감사합니다!! 24.08.13 86 0 -
44 44화 흐르는 긴장감 +1 24.08.26 55 3 13쪽
43 43화 epl 득점왕? +1 24.08.25 53 2 12쪽
» 42화 첫 훈련 +1 24.08.23 63 2 13쪽
41 41화 파주로 가자 +1 24.08.21 67 3 14쪽
40 40화 +1 24.08.20 63 2 13쪽
39 39화 국가대표 +1 24.08.19 85 2 12쪽
38 38화 돌아온 준호 +1 24.08.19 86 2 12쪽
37 37화 5연패?? +1 24.08.18 90 2 14쪽
36 36화 sns 홍보 +1 24.08.17 86 1 12쪽
35 35화 +1 24.08.17 92 1 13쪽
34 34화 사업제안 +1 24.08.16 100 1 15쪽
33 33화 마교의 부교주 +1 24.08.15 112 1 13쪽
32 32화 재건 +1 24.08.15 124 2 12쪽
31 31화 태극권 +1 24.08.14 140 2 12쪽
30 30화 내가 왔다 무당파!~! +1 24.08.13 155 5 14쪽
29 29화 천마신교!? +1 24.08.13 157 5 13쪽
28 28화 여행 +1 24.08.13 160 3 12쪽
27 27화 첫 퇴장 +1 24.08.13 161 4 12쪽
26 26화 무적의 FC 서울 +1 24.08.12 174 4 13쪽
25 25화 siu!!!!!!!!!!!!!!!!!!!! +1 24.08.12 194 5 16쪽
24 24화 3개월 간의 이야기 ! +1 24.08.11 221 7 12쪽
23 23화 유혹과 응원 사이 +1 24.08.10 223 7 12쪽
22 22화 유럽과 할리우드가 동시에 러브콜?! 김준호, 글로벌 슈퍼스타로 거듭나다!" +1 24.08.10 249 5 14쪽
21 21화 찬사 +1 24.08.09 270 6 14쪽
20 20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3) +1 24.08.08 292 5 12쪽
19 19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2) +1 24.08.07 299 5 18쪽
18 18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1 24.08.07 315 7 12쪽
17 17화 첫 훈련 +1 24.08.06 309 7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