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으로 축구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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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영맨
그림/삽화
영맨
작품등록일 :
2024.07.21 16:11
최근연재일 :
2024.08.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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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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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4화 사업제안

DUMMY

부교주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준호에게 다가왔다. 그의 얼굴에는 감탄과 경계가 섞인 미묘한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주변은 이미 싸움의 여파로 인해 어수선했지만, 부교주는 그것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오히려 준호를 향한 흥미와 호기심이 그의 눈에 가득 담겨 있었다.


“정말로 놀라운 실력이군,”

부교주는 고개를 약간 숙이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그 속에는 강한 압박감이 서려 있었다.

“네가 이 정도의 내공을 지니고 있을 줄이야···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 어째서 무당파가 아직도 이곳에 버티고 있는지 말이야.”


준호는 부교주의 말을 듣고도 흔들림 없이 그를 응시했다. 그의 눈에는 결의와 굳건함이 깃들어 있었다. 이 순간, 그는 이곳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결코 물러설 이유가 없었다.


“천마신교의 부교주가 직접 나설 정도라면, 당신들이 얼마나 이 무당파를 무너뜨리고 싶어 하는지 짐작이 가는군요,”

준호는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의 말 속에는 어떤 두려움도 느껴지지 않았다.


부교주는 가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무당파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걸림돌이었지. 하지만 이제는 그저 잔재에 불과하다. 네가 여기에 있다고 해서, 무당파의 운명이 달라지진 않는다.”


준호는 부교주의 말을 듣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제까지의 싸움에서 얻은 확신이 그를 지탱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힘을 믿고 있었고, 이 싸움에서 결코 패배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잔재인지 아닌지는 싸움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준호는 천천히 몸을 낮추며, 태극권의 기운을 다시금 끌어올렸다. 그의 손끝에서부터 강한 내공이 흐르기 시작했고, 주변의 공기마저도 진동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부교주는 준호의 준비 태세를 보고 미소를 거두며 진지한 표정으로 변했다. 이제 그의 눈빛은 날카로워졌고, 내공을 끌어올리며 싸움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그의 몸 주변에는 검은 기운이 서서히 맴돌기 시작했고, 그 기운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주변을 집어삼킬 듯한 위압감을 주었다.


“좋다. 그럼 네가 얼마나 강한지,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지,”

부교주는 한 손을 들어올리며 검은 기운을 더욱 강하게 불어넣었다.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주변의 나뭇가지들을 부러뜨릴 정도로 강렬했다. 그 위압감은 마치 폭풍이 몰아치는 듯했다.


두 사람은 잠시 서로를 주시하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은 마치 폭발 직전의 화약과도 같았다. 공기는 무겁게 가라앉았고, 모든 것이 고요해진 순간, 부교주가 먼저 움직였다.


부교주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기운을 모아 검은 그림자처럼 빠르게 준호에게 돌진했다. 그의 주먹이 허공을 가르며 날카로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그 기운은 마치 검은 번개처럼 사납게 내리쳤다. 준호는 그 공격을 예의주시하며, 몸을 살짝 비틀어 부드럽게 피했다.


“피하는군. 그렇다면 이번엔···”

부교주는 말을 마치지 않고 두 번째 공격을 펼쳤다. 그의 손끝에서 검은 기운이 뿜어져 나와 준호를 향해 날아갔다. 그 기운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준호를 집어삼키려 했다.


그러나 준호는 당황하지 않고 그 기운을 태극권의 원리로 흘려내며 반격을 가했다. 그의 손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날카롭게 부교주의 기운을 흩어지게 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그 움직임은 마치 물결처럼 부드럽지만, 그 안에 숨겨진 힘은 바위처럼 단단했다.


부교주의 주먹이 다가올 때마다, 준호는 그 힘을 받아내며 자신의 내공으로 흡수하고 있었다. 그의 움직임은 마치 태극의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흘러갔지만, 그 속에는 강한 힘이 내포되어 있었다. 부교주는 준호의 반격에 잠시 당황했지만, 곧 다시 공격을 이어갔다.


“흥, 이 정도로는 안 되겠군.”

부교주는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각도에서 준호를 압박했다. 그의 주먹과 발길질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날카롭고 강렬했다. 그러나 준호는 그 모든 공격을 유연하게 피하며 받아내었다. 그의 몸놀림은 마치 춤을 추는 듯 우아하면서도 강력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점점 더 격렬해졌다. 부교주는 자신의 내공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준호를 몰아붙였지만, 준호는 그 모든 공격을 태극권의 원리로 받아내며 반격했다. 그들의 싸움은 마치 물과 불이 맞부딪히는 듯, 서로의 힘을 흡수하고 다시 돌려주는 싸움이었다.


“끝을 내지!”

부교주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모든 내공을 모아 공격을 감행했다. 그의 몸에서 검은 기운이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와 준호를 덮쳤다. 그 기운은 마치 폭풍처럼 몰아쳤고, 주변의 모든 것이 그 힘에 흔들렸다.


그러나 준호는 그 공격을 피하지 않았다. 그는 부드럽게 자신의 손을 내밀어 그 검은 기운을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그 기운을 자신의 내공으로 변환시켜 다시 부교주에게 돌려보냈다. 그 순간, 부교주의 얼굴에 당혹스러운 표정이 스쳤다.


“말도 안 돼!”

부교주는 외쳤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준호의 내공에 의해 밀려나며 땅에 내리꽂힌 부교주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그의 주위로 검은 기운이 사라지고, 그는 쓰러진 채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준호는 천천히 다가가 부교주의 상태를 확인했다. 부교주는 지친 표정으로 준호를 바라보며 힘겹게 웃었다.


“정말로... 대단하군,”

부교주는 숨을 고르며 말했다.

“마치... 우리 교주님을 보는 것 같군.”


그의 말 속에는 준호를 향한 진정한 경외심과 패배를 인정하는 고백이 담겨 있었다.


부교주는 지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으며 준호를 올려다보았다. 그의 얼굴에는 패배를 인정하는 쓸쓸함이 어렸다. 그는 천천히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내가... 졌다. 이렇게 강한 상대를 만날 줄이야. 네가 원하는 게 무엇이냐? 목숨이라도 내놓아야겠느냐?"


준호는 부교주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말했다.

"목숨을? 에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보다... 여기까지 오셨는데, 우리 그냥 술 한잔하는 게 어때요? 긴장도 풀고, 대화도 나누면서요."


부교주는 그 예상치 못한 제안에 잠시 당황한 듯했지만, 곧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술 한잔이라니! 싸움 후에 술 한잔하는 건 또 처음이군! 하긴, 이긴 자가 원하는 대로 해야 하는 법이지. 좋아, 술이나 한잔해보자고!"


둘은 무당파의 한적한 정자에 앉아 술상을 차렸다. 부교주는 여전히 경계의 눈빛을 조금은 남기고 있었지만, 술잔을 들자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준호는 먼저 술을 한 모금 마시고, 부교주를 향해 말했다.


"사실 저는 천마신교와 대적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쪽도 무당파와 계속 싸우는 거, 귀찮지 않습니까? 세상이 이렇게 변했는데, 우리도 좀 실용적으로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교주는 술잔을 기울이며,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실용적이라니? 네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들어보자고."


준호는 얼굴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띠며 말했다.

"사업 말입니다. 싸움으로는 얻는 게 별로 없잖아요? 대신, 우리 같이 사업을 해보는 거죠. 무당파와 천마신교, 힘을 합쳐서... 예를 들어, 무술 관련 교육이나 건강 프로그램 같은 걸 만들어보는 겁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강력한 내공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니, 그걸 이용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사업을 하는 겁니다."


부교주는 준호의 사업 제안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술잔을 내려놓았다. 그의 얼굴에는 여전히 경계심과 혼란이 뒤섞여 있었다.


"네가 무당파와 천마신교가 협력해서 사업을 하자고?" 부교주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저었다. "흥미로운 제안이긴 하지만, 그런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건 내 소관이 아니야. 모든 결정은 교주님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야."


준호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술잔을 들어올렸다.

"교주님의 허락이라... 그럼 교주님께 제안을 드려보시죠. 세상은 변했고, 우리도 그에 맞춰 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교주는 잠시 준호를 응시하다가,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네가 말하는 게 일리가 없는 건 아니야. 하지만 우리 교주님은 전통을 중시하는 분이시지. 무당파와 협력한다는 게 쉽게 받아들여질 일은 아니야. 그리고 이런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교주님의 허락을 받아야 해."


준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술을 한 모금 마셨다.

"알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합시다. 부교주님이 교주님께 이 제안을 전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물론, 제가 직접 만나 뵙고 말씀을 드리는 것도 괜찮겠지만, 부교주님이 중간에서 조금 도와주시면 더 좋겠네요."


부교주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이렇게까지 말하는 걸 보니, 진심인 것 같긴 하군.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교주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어. 이 제안을 전해보겠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네."


준호는 미소를 지으며 술잔을 부교주에게 내밀었다.

"교주님이 허락하신다면, 이건 큰 기회가 될 겁니다. 우리 무당파와 천마신교가 힘을 합친다면,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겁니다."


부교주는 술잔을 들어 준호의 잔과 부딪쳤다.

"좋다. 내가 교주님께 전해보지. 하지만 기억해라, 최종 결정은 교주님의 손에 달려 있다. 그리고 교주님은 쉽게 허락하실 분이 아니야."


부교주는 준호의 말을 듣고는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웃음소리는 산 속에 메아리쳐 울렸다.


"하하하! 네가 참 말은 잘하는군! 무당파 제자 주제에 이렇게 교주님과 거래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한 배짱이야. 하지만, 그렇게 쉽게 되는 일은 아니지. , 우리 교주님은 고지식한 분이시거든."


준호는 어깨를 으쓱하며 웃어 보였다.

"그래서 부교주님이 필요하잖아요? 제가 말만 하면 듣지도 않고 쫓아내시겠지만, 부교주님이 말해주시면 다르지 않을까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기왕에 싸움도 끝났겠다, 이제 남은 건 술 한잔 나누며 말하는 거죠."


부교주는 준호의 말을 듣고는 눈을 반짝이며 술병을 들었다.

"좋다! 그런데 말이지, 술 한잔 하자고 해놓고 겨우 한두 잔 마실 생각은 아니겠지? 내 그동안 싸움으로 다진 술 실력을 한 번 뽐내볼까 하는데, 쫄리면 뒤지시던가!"


부교주는 술잔을 들어 올리며 눈을 빛냈다.

“자, 이제 진짜 승부다. 너도 알겠지만, 무당파든 천마신교든, 술로 이기는 자가 진짜 강자야! 자, 한 잔 받아라!”


준호는 웃으며 술잔을 들어 부교주와 잔을 부딪쳤다.


부교주는 자신만만하게 술을 입에 털어 넣었다.

“하지만 말이야, 너 같은 젊은 놈이 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강호에서 술로 쓰러뜨린 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나 해?”


준호는 씩 웃으며 술을 한 모금 마셨다

. “글쎄요, 부교주님이야말로 저 같은 젊은이를 상대로 이길 자신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도 술 좀 마십니다. 그래서 쫄리시면 여기서 멈추셔도 돼요.”


부교주는 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술잔을 내려놓았다.

“쫄리긴 누가 쫄린다고! 자네, 말이야··· 자네처럼 술로 장난치는 자는 내가 수도 없이 상대해 봤어. 하지만 나를 이긴 자는 한 명도 없었지! 계속 마셔봐라, 끝까지 갈 테니.”


둘은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술잔이 거침없이 오갔고, 빈 술병이 하나둘 쌓여갔다. 부교주는 준호가 생각보다도 술이 센 상대라는 걸 깨달으며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아, 너 꽤 하는구나··· 그런데 말이야, 이 술이 단순히 목을 축이는 데 쓰일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야. 이건 승부다. 자네, 나를 이기고 싶다면 더 열심히 마셔야 할 거야.”


준호는 잔을 한 번 더 채우며 웃었다.

“그럼요, 부교주님. 이게 진짜 싸움이죠. 말로만 하면 재미없지 않습니까? 제가 이긴다면 부교주님은 제 말대로 교주님께 이 제안을 전해주셔야 합니다!”


부교주는 허리를 젖히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 정도로 충분하겠어? 내가 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준호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부교주님,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길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끝까지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교주님을 설득하는 건 부교주님의 몫이겠지만, 제가 이기면 반드시 교주님께 전해주셔야 해요.”


부교주는 웃음을 멈추고 준호를 진지하게 바라봤다.

“좋아, 내 오늘 네놈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한 번 보겠어. 하지만 교주님을 설득하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야. 내가 이기면, 네놈의 제안은 그냥 물거품이 될 테니, 그 점은 명심해라!”


준호는 술잔을 들어 부교주를 쳐다보며 말했다.

“제가 질 것 같습니까? 아니죠, 오늘은 부교주님과 내가 승부를 내는 날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기면 교주님께 반드시 전해주세요.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큰 사업이 있다고 말이죠!”


부교주는 술잔을 부딪치며 웃었다.

“그렇다면 한 잔 더! 교주님의 허락이 필요하겠지만, 오늘은 이 술잔을 가지고 네놈의 용기를 인정해 주지.”


두 사람은 술잔을 비우며 서로를 노려봤다. 하지만 술이 거듭될수록 둘의 분위기는 더욱 유쾌해졌다.


부교주는 잔을 채우며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자네, 오늘이 처음은 아닐 거 같은데? 술로 싸우는 걸 좋아하는 놈인가 보지?”


준호는 부드럽게 웃으며 대답했다.

“좋아하죠. 특히 이렇게 강한 상대와 마실 때는 더더욱요. 사실, 이긴다는 것보다는 함께 마시는 그 순간이 즐거운 거죠.”


부교주는 잔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좋다, 그럼 이 술잔은 우리 둘의 우정을 위해! 그리고 만약 내가 진다면··· 내가 이긴다면, 이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되겠지! 하지만 네가 이긴다면··· 내가 교주님께 이걸 전해주겠어. 하지만 네가 그렇게 쉽게 이길 수 있을까?”


“그건 두고 봐야 알겠죠!” 준호는 술잔을 부딪치며 외쳤다.


술병은 점점 더 쌓여갔고, 두 사람의 대화는 더욱 격해졌다. 결국 둘 다 눈이 반쯤 풀린 상태로도 서로에게 도전적인 말을 이어갔다.


부교주는 술잔을 비우며 외쳤다. “자네, 생각보다 강하군. 하지만 내가 진다고 생각하진 마라! 술은 마음의 무기라고들 하지. 그래서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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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조회수 3000화!!!! 정말로 감사합니다!! 24.08.13 86 0 -
44 44화 흐르는 긴장감 +1 24.08.26 54 3 13쪽
43 43화 epl 득점왕? +1 24.08.25 53 2 12쪽
42 42화 첫 훈련 +1 24.08.23 62 2 13쪽
41 41화 파주로 가자 +1 24.08.21 66 3 14쪽
40 40화 +1 24.08.20 63 2 13쪽
39 39화 국가대표 +1 24.08.19 84 2 12쪽
38 38화 돌아온 준호 +1 24.08.19 86 2 12쪽
37 37화 5연패?? +1 24.08.18 89 2 14쪽
36 36화 sns 홍보 +1 24.08.17 86 1 12쪽
35 35화 +1 24.08.17 91 1 13쪽
» 34화 사업제안 +1 24.08.16 100 1 15쪽
33 33화 마교의 부교주 +1 24.08.15 112 1 13쪽
32 32화 재건 +1 24.08.15 124 2 12쪽
31 31화 태극권 +1 24.08.14 139 2 12쪽
30 30화 내가 왔다 무당파!~! +1 24.08.13 155 5 14쪽
29 29화 천마신교!? +1 24.08.13 156 5 13쪽
28 28화 여행 +1 24.08.13 159 3 12쪽
27 27화 첫 퇴장 +1 24.08.13 160 4 12쪽
26 26화 무적의 FC 서울 +1 24.08.12 174 4 13쪽
25 25화 siu!!!!!!!!!!!!!!!!!!!! +1 24.08.12 193 5 16쪽
24 24화 3개월 간의 이야기 ! +1 24.08.11 221 7 12쪽
23 23화 유혹과 응원 사이 +1 24.08.10 222 7 12쪽
22 22화 유럽과 할리우드가 동시에 러브콜?! 김준호, 글로벌 슈퍼스타로 거듭나다!" +1 24.08.10 249 5 14쪽
21 21화 찬사 +1 24.08.09 270 6 14쪽
20 20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3) +1 24.08.08 292 5 12쪽
19 19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2) +1 24.08.07 299 5 18쪽
18 18화 욕먹고 폭주한 신인, 경기장의 폭군이 되다 +1 24.08.07 315 7 12쪽
17 17화 첫 훈련 +1 24.08.06 30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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