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ㄱ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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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트레이더밥
그림/삽화
트레이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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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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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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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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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대행업 (단군CRM 합류)

DUMMY

***


단군 CRM의 자금은 긴박한 상황이라, 홍보해 대표와 나머지 분들이 사는 아파트를 담보로 잡고 대출하는 상황이었다. 

단순하게 나의 개인 투자로 잠시는 살아나겠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니. VisionM의 강한나 대표와 상의했다. 근데 참 쿨하다.


“그러니까, 단군 CRM의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고 대표, 맞나요?

“네, 사업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그저 거래처가 없어진 것뿐이니까요. 

“그래요. 내가 보기에도 우수하다고 생각돼요. CRM에 관해서 공부해 보신 적 있나요?

“홍보해 대표님과 일차적으로 협의를 해보고 공부를 좀 진행했는데, CRM이 곧 마케팅이고 우리가 하는 일이더라구요. 좀 더 전자화 되었다고 할까? 아니면 좀 더 포괄적이라고 할까요?

“맞아요. 쉽지 않은 영역이에요. 이미 SAP나 오라클 같은 공룡들이 있죠.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큰 회사만 살아남는 것은 아니니, 도전은 할 수 있겠죠.

“네, 규모를 줄이고 핵심 멤버만 데려간다면 VisionM, 우주 커넥트 모두에게 이득일 것 같아요. 

“흠, 그럼 저는 5억. 고 대표는 10억. 개인 투자로 하시죠. 

“네! 


쿨하다. 5억 그냥 쿨거래. 끝.

이 소식을 들은 홍보해 대표님은 어린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이셨다. 돈이 뭔데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할까? 생각이 많아진다.


모든 비용의 최적화를 하는 관점에서 단군 CRM은 사용하던 건물도 뺏다. 그리고 지옥으로 합류한다. VisionM의 사무실로 ···내가 말렸지만 안 믿더라.

나는 말렸다. 화이팅!


그렇게 나와 강한나 대표는 단군 CRM의 상호도 VisionM으로 흡수하고 각각 지분 30%와 20%를 가지게 되었다. 기존 홍 대표님이 당연히 나머지 지분은 가지는 것으로 인수 합병은 완료.


회사가 망해가는데 거창한 행사 따위 없다 바로 업무 시작이다.


***


홍 대표님께서 우주톡톡으로 계속 혹시 신촌 센터에는 빈자리가 없습니까? 하며 물어보시는데 아쉽게도 없다고 우겼다. 5층은 사실 직원이라고는 나, 우주인, 황해적 형, 독고순 시니어, 성공남 주니어 다섯 명뿐인데···푸하하! 


그러다가 출장 오신 홍대표님에게 걸려서, 대표 사무실은 우리 쪽으로 옮긴다며 그냥 랩톱 하나 들고 도망을 오셨다.


“아이씨! 내 나이 사십 중반에 저런 지옥은 처음이네! 와! 사람 잡습니다. 거기! 강한나, 미친 거 아닙니까? 사람 상태를 보면서 일을 시켜야지. 으-!

“헤헤, 여기가 천국이죠? 구세주님을 믿으세요.

“맞아요. 거긴···좀 아니에요. 홍 대표님.


독고순 시니어와 성공남 주니어가 홍보해 대표를 위로해 드린다. 남은 4분은 ··· 구할 수가 없다. 이미 일을 시작해 버리셔서

우리 프로그램 망이 구축될 때까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위주로 일거리를 따오라며 강한나 대표가 밖으로 내몰았다고 한다. 


일단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대화를 계속한다. 내가 다시 처음의 내용을 공유한다.


“모든 회사가 대형 CRM 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그러면 그 회사를 찾아가겠죠. 우리가 노리는 건 작은 회사들의 간단한 업무를 돕는 겁니다.

“음, 맞아요. 저희가 개별로 작게 따오고 있는 것들을 보면 기존에 SMS로 고객 응대를 하거나, 전화로 하던 것을 우주톡톡으로 응대하는 형태로 변경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아요.

“네, 그런 형태로 가는 거죠. 우주인, 그 챗봇 좀 보여줘 봐.

“어, 여기 보시면 제가 우주 커넥트 처음에 홍보할 때 사용하던 메크로 인데요. 이게 올리는 경우고 반대로도 대응할 수 있어요. 홍보를 이런 식으로 자동화할 수도 있고, 톡톡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고르게 이렇게 각각 아이콘으로 띄우고 여기 없다? 그러면 전화를 걸게 할 수도 있죠.


우주인이 톡톡에 재고 문의, 배송상황 같은 정보를 요청하는 아이콘을 띄워 보인다. 그리고 지금의 한계에 대해서도 말한다.


“아직은 챗봇이 멍청해서 알아서 응대가 안 되는 부분이 더 많아요. 그래서 상담원이 붙어야 하는 게 실제 상황이지만, 전화로 계속 연결되는 게 아니라 한명이 여러 건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해볼 만 해요. 헤헤

“주인 씨가 말한 것처럼 대응 기능도 되고, 필요로 한다면 우리가 지금 운영하면서 사용하는 형태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줄 수도 있어요. 물론 서버는 우리 쪽을 사용하고 온라인으로 말이죠.

“보면 지금 우리가 하는 형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굴러는 가잖아요. 이 정도의 수준이 필요한 회사가 있을 거라는 거죠. 그걸 온라인으로 구축하는 게 우리의 CRM 모델입니다. 어때요?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한다. 뭐 거창한 것 하고 싶지만, 아직 그 정도 규모가 아니다. 우리가 운영해본 형태로 자사 관리 정보를 구축해주고, 그걸 기반으로 홍보와 고객 관리를 하게 해주는 것

그게 전부, Simple? 


그러려면 우주 톡톡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비용이 절감된다. 고로 이제 정식 오픈을 해야 한다. 이에 따르는 부분에는 사람이 필수


“황해적 형이 데려올 수 있다는 분이 두 분이죠?

“어, 과장급이랑 일반 사원인데 똑똑하신 분들이야. 대부분 관리 쪽 업무를 하셨고 희망 연봉은 5,100만원, 3,200만원 선. 어때?

“음. 우리는 복지 뭐 이런 것 없는데 괜찮겠어요?

“분위기가 아주 그냥 회사 같지 않고 좋지 않나? 여기 갈구는 상사 있어? 없잖아. 얼마나 좋아.

“맞아요. 사람이 싫어서 나가는 분들도 많아요. 구세주님.

“인정, 인정! 

“천재 해적 형이 추천한다면 그냥 믿어야죠. 향거리선제로 불법 채용! 


형님 추천이면 믿을 만할 것 같다. 볼 것도 없다. 일에 있어서는 매우 까다로운 사람이니까, 다음 주부터 출근하는 것으로 연락하기로 한다.

CS 쪽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홍 대표님께 여쭤봐야겠다.


“홍 대표님, CS 하실 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퇴사하신 분 중에 모시나요?

“고 대표 말대로 재택근무할 수 있는 분들은 다시 뽑는 걸로 생각 중이야. 온라인 업무라 사무실이 필요 없는 점은 장점이겠어.

“네, 적정인원으로 유지 부탁드려요. 서버는 협의가 끝났고···뭐 남은 문제는 모바일용 프로그램 가격이네요?

“와 근데 011 쪽은 왜 그려냐. 우리가 뭐 잘못했나? 이번엔 1,800원으로 올렸어. 나머지는 오히려 판매 수수료를 내렸는데···더 많이 뿌리겠다는데 이게 맞나?


우주인 말처럼 기존 시장의 절대 강자인 011은 너무 똑똑하다, 경쟁자를 아예 안 키우겠다는 전략. 기존 네이트오프를 활용해서 011 쪽으로 들어오는 걸 잠시 막아놓고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을 생각인가 보다.


“뭐, 네이트오프 모바일 생각하는 거겠죠. 기존 가입자가 워낙 많으니까. 천만 명도 넘지 않나?

“아마 시장에 푸는 것도 공짜로 풀어버릴 수도···돈이 많으니까. 

“이기려고 아등바등해도 뭐 답이 안 나오니까. 그럼 선점효과라도 누리는 걸로 해요. 011은 1,800원 으로 하고 016, 유플은 데이터 요금만 내는 걸로 하죠.

“구세주님, 초기 홍보 같은 건 하실 계획 있으세요? TV 방송이 직방인데! 헤헤


독고순 시니어 말처럼 TV 광고가 효과는 최고다. 거의 전 국민이 보게 되니까. 그런데 우리가 노리는 사람은 10대~40대 정도가 메인 타깃이다. 일단 메신저를 사용하는 사람이라야 우리 제품을 쉽게 받아들인다.


“온라인이라는 곳이 익숙해야 하니까, 곤도라TV 쪽을 활용하려고요. 이것도 비용 만만하지 않아요. 1년 하면 디자인 비용 포함한 2~3억 정도?

“그래도 싼 편이네요. TV 메인 시간은 가격이 후덜덜 하던데···메인 시간 대에 15초짜리가 1,500만원이죠?


성공남 주니어의 말에 황해적 형이 놀라서 묻는다.


“그 정도로 비싸요? 와··· 몰랐습니다.

“가장 인기 없는 시간대에는 한 100만원 미만도 있는데 그만큼 효과가 떨어지죠. 

“일단 TV 광고는 우리가 생각하는 타깃과 좀 다르게 너무 폭이 넓으니까, 나중에 생각해봐요. 그럼 이대로 그냥 해봅니다. 망해도 뭐라 하지 마세요?

“하하, 재수 없게 망한다는 말 하지 마!

“해보죠, 뭐!


다음 주로 예정하고 작지만, 우리도 시작을 해본다.


참고로 자동차 회사들 기준으로 보면 신차가 나오면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는데, 횬다이가 5개월에 48억원, 키아가 3개월간 49억원, 삼승이 1달에 10억 정도다. 어마어마하지? 

우리는 1년에 최대 3억 생각하고 있다. 아주 귀요미 쪼꼬미 하다.


***


11월의 첫째 날,

우주 톡톡이 정식으로 오픈했다.

우리끼리 자그마한 자축의 케이크 커팅도 하고 했는데, 역시나 첫날 100만 다운로드 같은 기적은 없었다. 그래도 당일 누적 8만 다운로드를 조금 넘어가는 걸 보면 완전 망한 건 아니라는 생각 중이다.


우리가 가진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서 내부광고 형태로 잘생Kim 채널에도 광고를 넣고, 우주 커넥트와 RedAnts.com, RiaEdu.com 쪽에도 광고를 협찬 받았다. 

외적으로는 찰스 랩이 축하의 의미로 무료로 한달간 광고를 해준다고 하신다. 제일 메인은 곤도라TV 인데 시청자를 지정해서 광고할 수 있는 점이 참 좋다. 


밤 12시 30분, 모니터링을 하던 나와 황해적 형이 하이 파이브를 하고 이제 퇴근하려고 준비 중이다.


“형 먼저 들어가실래요?

“아니, 잠깐만 더 보고 이쪽에서 대응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그렇네요. 범씨 형제들은 곤도라 쪽에 계속 있는 거예요?

“범일이들? 하하···이름이 둘 다 범일이야. 응, 거기 서버가 있으니까. 나중에는 돌아가면서 올 거야. 걱정하지 마. 늘 하던 일

“네. 저는 막 천만 다운로드 이럴까 봐 걱정했는데 아니네요?

“뭐? 천만은 무슨 하하하. 양호해, 아니 오히려 좋아. 사람이 적어서 걱정했는데 천천히 이렇게 가자.

“네, 불안하니까. 오늘은 저도 여기서 자야겠어요.

“그래라. 난 좀 지켜보마.

“옙! 


형은 집중하기 시작하면 잠을 안 잔다. 일단 나는 간이침대를 깔고 누웠다. 이슬이에게 연락을 해본다.


*고인물 : 이슬아, 다음 주에 오는 거야? (초롱초롱)

*황녀님 : 엉, 잘 거야. (잘 자라) 

*고인물 : 잘 거야? (초롱초롱)

*황녀님 : 귀 막혔냐?! 앙! 잔다. 톡톡 하지 마!

*고인물 : 톡톡 하지 마? (초롱초롱)


*황녀님이 채팅방을 나가셨습니다.


“아이, 성격 꼬락서니 하고는 미이슬! 좀 자야겠다. 흐아암!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벌써 아침이다. 


“어쒸? 1초 잔 것 같은데 아침이네? 소설 같아


그렇다. 해적 형도 주무시는지 보니, 뭘 계속 두드리며 톡톡으로 소통 중이시다. 다가가 보니 다운로드 수가 몰리면서 곤도라TV 쪽에서 대응을 계속하는 것 같다. 


“형? 이거 왜 갑자기 이렇게 올라가요?

“몰라, 찾아보니까. 우주 커넥트 쪽 사용자들 같은데? 거기서 클릭해서 들어오는 유입이 제일 많아. 네가 좀 찾아봐.

“예, 뭐지? 


사이트를 둘러보니, 가입 완료 인증이라며 캡처한 화면들이 쭉 올라와 있다. 밑으로 계속 내려가다 보니, 진원지가 보인다.


“톡톡으로 문자비 5,000원 컷하는 방법? 뭔데 이거?


/톡톡으로 문자비 5,000원 컷하는 방법! 필독!

유플에 가면 악산 보험 가입하고 데이터 100Mb를 5,000원에 받는 프로모션 있음.

가입하면 마이박스 받고, 1년간 100Mb 받음.

5,000원에 SMS 보내면 몇 개? 170개쯤 됨.

톡톡하면? 손가락 부러질 때까지 써도 다 못쓴다.


SMS 탈출은 지능순! 인간임을 인증해라!

유인원들이여! 인간이 되자! 


작성자 : 조물주


└ 1호 인간 : 조물주시어 최초로 인간이 되었나이다. 축복하소서!

└2호 인간 : 제가 2호! 인증!

.

.


밑으로 쭉 댓글이 달리고 인증글 들이 있다. 이건가 싶다.


“형, 누가 SMS 요금 아끼는 법 공유해놨는데 글을 좀 재미있게 써서 그런가 봐요. 덕 좀 보겠어요.

“맞냐? 이 아침에 7만 다운이다. 고생 좀 하겠다.

“와···이렇게 득을 보네요. 인생 한 방이야! 조물주 시어, 감사하나이다!


상큼한 출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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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북한이 이상해. (대국민 담화 후 우리는?) 24.08.31 16 1 12쪽
87 PDA용 앱 개발 (헬지, 마이리버, 우주 톡톡 크로스!) 24.08.31 20 1 12쪽
86 PDA용 앱 개발 (헬지가 미쳤어요!) 24.08.31 20 1 12쪽
85 Red Ants (고구려 발명소, 변리사) 24.08.31 20 1 12쪽
84 스마트 라인 (한국으로, 성남 2라인) 24.08.30 19 1 12쪽
83 휴가를 받았다. (미국, 미국.) 24.08.30 18 1 12쪽
82 휴가를 받았다. (암기한 이름이 가득!) 24.08.30 23 1 12쪽
81 휴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드림~) 24.08.29 23 1 12쪽
80 휴가를 받았다. (여가 미쿡인교!) 24.08.29 22 1 13쪽
79 휴가를 받았다. (컨설팅, Mr.David의 제안) 24.08.29 22 1 12쪽
78 우주 커머스 (충청도도 빨라요. 김충남) 24.08.29 22 1 12쪽
77 '그것도 알고 싶다' 효과 24.08.28 21 1 12쪽
76 우주 커머스 (feat. 그로발테크닉스 우주복) 24.08.28 20 1 12쪽
75 우주 커머스 (그 시절 물류창고 = 생지옥) 24.08.28 23 1 12쪽
74 라이더스 클럽 (외눈박이 세상 속 정상인) 24.08.28 26 1 13쪽
73 RedAnts P2P (feat. 이슬이 컴백!) 24.08.28 23 1 13쪽
» 광고 대행업 (단군CRM 합류) 24.08.28 26 1 13쪽
71 라이더스 클럽 (feat. 그것도 알고 싶다) 24.08.28 24 1 12쪽
70 라이더스 클럽 (feat. 잘생KIM in JAPAN) 24.08.27 26 1 12쪽
69 라이더스 클럽 (차별 or 역차별?) 24.08.27 28 1 13쪽
68 광고 대행업 (VisionM 광고의 변화) 24.08.27 28 1 13쪽
67 Red Ants 협업 (feat. 곤도라TV) 24.08.27 27 1 12쪽
66 모바일 메신저 (3) (feat. 찰스 랩) 24.08.27 26 1 12쪽
65 모바일 메신저 (3), 이슬이 교육가요. 24.08.27 2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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