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ㄱ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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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트레이더밥
그림/삽화
트레이더밥
작품등록일 :
2024.08.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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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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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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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용 앱 개발 (헬지, 마이리버, 우주 톡톡 크로스!)

DUMMY

“··· 꾸뻑. 어? 아! 죄송합니다.


깜빡 졸다가 깼다. 2006년이 밝은지 며칠 되었다고 두어시간 쪽잠을 자며 PDA용 블랙박스 프로그램을 같이 짜다 보니 순간적으로 잠들었다. 


맞은 편에 앉은 김철중 선배가 나를 보고 웃는다.


“인물아, 괜찮아? 잠깐 쉬었다 할까?

“아 죄송해요. 회의 중에 졸아버렸네요. 회사에서 이러면 잘리나요?

“뭐? 푸하하! 열심히 일해서 그런 거면 오히려 승진하겠지. 저기 구 과장님. 멀리서 오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잠시 쉬었다 하실까요?

“네, 괜찮습니다. 마침 저도 슬슬 졸리네요. 커피나 한잔하고 하시죠?

“아- 고맙습니다. 카페인이 필요해요.

“하하, 가자. 가시죠, 과장님


/경기도 성남시 미래전략 연구소


지금은 철중 선배 회사 마이리버에 와있다. 여기 연구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삼승 출신 분이 만드신 회사인데 협업은 헬지와 하는 중이다.

미국 법인에서 오신 구 과장님과 우리는 사내 카페로 내려가 커피를 한 잔 주문한다.


“라테 둘, 구 과장님은 뭐로 하시겠어요?

“같은 걸로 하시죠.

“네, 라테 셋이요.


/삑


“형, 이거 뭐예요. 사원증 가져다 대면 그냥 결제 되는 거예요?

“어, 음료는 공짜야. 공짜로 생색 내려다 걸렸네? 하하.

“와 이거 마음에 드는데요. 취직될까요?

“뭔? 커피 마시러 회사 오냐? 아, 벌써 나왔네. 고맙습니다.


조형물인 간단하게 갖춰진 창가 자리로 이동해, 세 명이 앉아서 커피를 천천히 마신다.

삼승 사내 벤처 출신, 헬지에서 날아다닌다는 과장님, 동네 벤처하는 대학생. 조합이 묘하다.


“흐흐, 맛있다. 근데 마이박스2는 예정대로 나오는 거죠?

“그래. 국내 판매만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미국도 노려봐야지.

“마이리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작년에 미국 전역에 걸린 사과를 씹어먹는 광고는 충격적이었어요? 

“과찬이십니다, 구 과장님. 헬지에 비하면 저희는 구멍가게죠. 

“그 광고 저도 봤는데 처음엔 뭐지, 하다가 어? 사과 = 애플? 그럼 컴퍼니 애플을 씹어 먹겠다고 헐! 했어요.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는 작년에 대대적으로 미국 내에 진행되었던 마이리버의 하드디스크형 MP3 플레이어 광고 이야기다.

메모리 타입에서는 마이리버가 1위이고, 하드디스크 타입은 미국의 컴퍼니 애플이 1위였는데 여기 대놓고 본토까지 찾아가서 도전한 것. 보통 깡다구의 회사가 아니다.


철중 형이 쓰게 웃으며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것 같긴 하지, 광고를 내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히려 플레시형 MP3가 컴퍼니 애플에서 나와버렸으니까. 나노 팟인가?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그 회사답게 심플하더라고요. 근데 1GB짜리 $150에 팔아도 남아요? 걔들 뭔 생각인 거죠?

“고 대표가 보기에도 그렇죠? 1GB $149, 2GB $199, 4GB $249로 가격을 책정한 것을 보니, 사람들의 심리를 잘 노렸어요. 메인 타깃은 2GB인 거죠. 초저가모델로 착시 효과를 주는 전략에 이건 남는지 의문이죠.

“헐, 구 과장님 그런 건가요? 머리 잘 쓰네 컴퍼니 애플. 

“그냥 들리는 이야기로는 삼승 쪽에서 플래시메모리를 반값에 풀었다는 말도 있고, 뒤숭숭합니다. 

“흠··· 


컴퍼니 애플에서 새로 나온 나노라는 녀석은 뭐 거의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넓이인데, 문제가 좀 있다. 

얇게 하느라 소재도 부실하고 누르면 막 휘어지는 등···그냥 디자인에 몰빵을 친 기계다. 그리고 살벌한 가격까지··· 작은 회사들은 그냥 다 죽여버리겠다는 전략 같다.


철중 형이 목소리를 낮추며 말한다.


“헬지 쪽은 이미 아실 것 같지만, 그래서 저희는 스크와 함께 할 생각입니다. 삼승 물량으로는 대응이 힘들어져 버렸어요.

“스크 반도체···과거에는 우리 회사였죠.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인연이 있으니 외면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 여기서 해도 돼요?

“하하, 그래. 들어가자꾸나. 들어가시죠, 구 과장님


다시 회의실로 돌아와. 우리의 대화는 이어진다. 


“그러니까, 철중 선배. 낸드플래시를 스크 쪽에서 공급받기로 한 건가요? 저도 스크 주식 덕에 짭짤하게 벌었는데 히히. 아니 11월부터 해서 거의 뭐 100% 가까이 오른 것 같아요. 저희 카페 쪽은 난리예요.

“하하하, 사실 나도 너희 카페 보고 가끔 매매하고는 한단다. 시간이 안 나서 재때에는 못 팔지만

“아? 여기 고 대표는 주식 관련 카페도 운영하시나 봅니다?

“예, 개인들에게는 꽤 유명한 카페인데 네이놈 주식하는 사람들이나 Red Ants.com 아시나요?

“아, Red Ants.com은 기억이 납니다. 불개미들의 미국 공습이 시작되었다는 기사도 있었죠. 엄청 공격적으로 투자하더군요? 보고 놀랐습니다.

“여기 고 대표와 함께하는 매미1호라는 분과 한국대 교수님 성격이 다들 불같으시죠. 한번 뵈었는데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으···나천재 교수님은 연세도 있으신데 그냥 한번 필받으시면 못 말려요. 하하


주식하는 사람들 쪽에서 국내는 좁다며 미국으로 가자는 부류가 있다.

대표적으로 일당천님인데, 회원 수가 3,200명 정도? 밤낮을 바꿔 생활하시기에 요즘은 못 만나지만, 정말 Red Ants의 이름에 맞게 미국 주식시장을 우르르 몰려다니며 사냥 중이다.

자금 규모가 대부분 억대가 넘어서 수천억을 들고 우르르 덤비니 미국 시장도 밈 주식류는 이들에게 탈탈 털리는 중


“젊으신 것 같은데 고 대표님 대단하십니다. 용기가 멋집니다.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과찬이세요, 구 과장님. 그럼 마이리버는 기존 MP3는 줄이고 PMP로 바꾸고, PDA 쪽으로 새로 시장을 뚫겠다는 거죠?

“그렇지. 컬콤 쪽에서 공급받으면 좋겠지만 힘드니, INT에서 AP를 스크에서 메모리를 전반적 생산은 헬지에서 해주시는 것으로 말이다.

“저도 헬지 휴대폰 쓰는데 이번에 PDA로 바꾸려고요. 이거 좋더라구요. 어 톡톡 왔네?


내가 꺼낸 PDA를 보고 헬지의 구 과장이 놀란다. 아직 출시도 안 된 제품이 눈앞에 있으니, 신기할 수밖에 그가 내가 스타일러스로 화면을 만지는 모습을 보며 묻는다.


“3월에 출시 될 제품인데···아. 개발자셔서 미리 공급받으셨군요? 개통됩니까?

“아니요. Wi-Fi가 지원되어 테스트용으로 들고 다니는 중입니다. 저희 마이톡톡으로 소통은 되니까요. 몇 가지만 빼면 편하네요.

“몇 가지라면 뭐가 문제일까요?

“아, 이 PDA가 별로라는 건 아닌데 마소OS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이 아이콘이 너무 작아요. 손으로는 누르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저희가 스킨을 만들까? 뭐 그런 생각 중입니다.

“스킨?

“음, 아이콘 크기를 키워서 좀 쓰기 쉽게 만들려고요. 그런 건 프로그래밍이 간단하니까.

“오호···그렇군요? 몰랐습니다.


우리가 본래 모인 목적에서 점점 회의가 멀어지자. 김철중 선배가 본래의 안건인 마이리버 MP3 기능 관련 헬지 PDA 탑재와 PMP 제조에서 협업, 우주 톡톡의 메신저 기능과 블랙박스 기능 탑재 쪽으로 의견을 다시 정리한다.


“마이리버 MP3는 디자인과 재생 관련 기술이 핵심인데, 가격 경쟁이 붙어버린 이상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헬지와 협업으로 PDA 기능의 일부로 이전할 생각입니다. 차기 모델은 동영상 재생에 특화된 PMP로 바로 넘어가 버리는 것이죠.

“흠, 마이리버 대표님이 대단하십니다. 지금 업계 1위인데 포기가 쉽지 않았을 터인데, PDA는 국내에서 자사가 생산하고··· PMP의 제조는 기존 마이리버 중국 공장에서 하실 생각입니까?

“결단이 내려진 관계로 미정이지만 그럴 생각입니다. 기존 라인은 중국 내수를 노려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주 톡톡은 이미 WM5.0 대응이 시작되었고, 마이박스 쪽이 문제인데···개발은 얼마나 되어가는 거지?

“기능적으로 보면 지금의 마이박스가 훨씬 좋지만, 추가 구매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죠. 개발은 이미 거의 완료 단계입니다. 그런데 정말 해외에서는 저희 마음대로 쓰면 되는 건가요?

“당연하지. 고 대표 아이디어로 시작했으니, 이미 위에서도 동의한 내용이야. 우리 주력사업도 아니고 말이야.

“우와 고맙습니다.


마이 박스 관련해서 50%까지 수익을 나눌 생각을 했는데 참 잘 된 것 같다. 다만 마이리버가 이 소프트웨어 버전 블랙박스를 포기한 데는 이유가 있다.

휴대폰을 사게 되면 펌웨어와 OS, 그리고 번들 프로그램 정도가 담겨서 나오는데 번들 프로그램은 가격이 참으로 싸다. 거의 대당 $1 미안의 가격대라서 실제 수익이 나기 힘들다고 본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입장에서는 해외시장에 우리 이름을 알릴 수 있기에 큰 불만은 없다.


“그러면 마이박스는 국내는 그대로 가고, 해외는 저희 우주톡톡의 부가 기능으로 탑재할게요. 광고를 해보니, 이름 하나 알리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좋은 생각이다. 원래 주인에게로 돌아간 거니까, 크게 부담가지지 말고 사용해. 그럼 정리할까요? 헬지와는 PDA에 자사 MP3플레이어와 마이톡톡이 탑재되는 것으로 정리하고 생산은 헬지가 담당해 주시는 거고, 자사 PMP 생산 관련 메모리는 스크에서 공급받는 부분을 헬지가 도와주시는 겁니다. 그럼 서로 윈-윈이 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상생해 봅시다. 그럼 자리 정리하고 이동하시죠.

“수고하셨습니다. 구 과장님. 선배 저도 그럼 다시 좀 가볼게요? 회사가 구멍가게라 사람이 없어요!

“하하, 그래 고생해.


자료를 정리하고, 상무 승진 예정인 김철중 선배는 빠르게 다음 회의로 이동하신다. 다른 직원들이 뒤로 붙어서며 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랩톱을 챙기는데 헬지의 구 성모 과장이 나를 보며 묻는다.


“고 대표님의 우주 커넥트와 유플이 협업하는 부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덕분에 가입자도 30만 정도 늘었다고 하던데 젊은 나이에 대단하십니다.

“아, 그렇게 늘었나요? 저희 쪽에 자료가 공유되는 부분은 없어서 몰랐네요. 아마 그 악산 보험에서 프로모션 한 부분이 클 겁니다. 데이터 100MB를 줬었거든요, 단돈 5,000원에. 하하

“그래요? 음···고 대표가 생각하시기에 유플이 어찌 가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가입자가 늘면서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3위 사업자로 시장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흠···


유플의 미래? 코 딱지만 한 벤처회사도 겨우 꾸려가고 있는 내가 뭘 알까? 모르겠다. 그냥 생각나는 데로 답해야겠다.


“뭐 아시지만, 그냥 구멍가게 사장이라 잘 모릅니다. 다만 사람은 엄청 게을러요. 저희 우주톡톡도 컴퓨터로 앉아야만 쓸 수 있는 메신저를 소파에 누워서도 쓰게 하고 문자 보내는 것도 귀찮으니까, 통합하고 뭐 그런 거니까. 

“하하? 네, 계속 말씀해보세요.

“지금 보면 Wi-Fi 지원하는 PDA가 나왔잖아요. 그러면 최소한 집에 Wi-Fi를 깔면 누워서 우주톡톡으로 문자도 메신저도 공짜처럼 쓰게 되는 거죠. 물론 월 이용료를 내지만 까먹잖아요.

“그렇죠.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지출이 일어나는지 잘 모르니까요. 그것과 헬지의 나아갈 방향이 무슨 관계인지.

“그러니까, 지금은 016만 하는 무선랜이나 Wi-Fi 사업도 유플이 하고 데이터도 싸게 쓰게 만들면···저처럼 게을러터진 사람은 유플 안 쓸 수가 없어요.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 게 사람이니까. 푸헤헤. 죄송해요. 개똥 같은 소리죠? 그냥 잊어주세요.

“무선랜, 저가 데이터 시장이라. 흠···고견 고맙습니다. 그럼 이동하시죠.

“넵.


생각에 빠진 듯한 고 과장님은 운전사분이 열어주시는 차량에 탑승하고 가시고, 나는 내 트럭에 시동을 건다. 


/끼이이잉, 끼이잉

“아이런 씨···요즘 돈 나가는데도 많은데 차까지 돈달라고 징징 거리네. 걸려라 시동 좀! 


한참을 낑낑거리다가 겨우 시동을 걸고 사무실로 돌아간다. 또 코딩, 코딩, 코딩. 그래도 이게 제일 편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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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북한이 이상해. (대국민 담화 후 우리는?) 24.08.31 16 1 12쪽
» PDA용 앱 개발 (헬지, 마이리버, 우주 톡톡 크로스!) 24.08.31 21 1 12쪽
86 PDA용 앱 개발 (헬지가 미쳤어요!) 24.08.31 2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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