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행성에서 인류 멸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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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
작품등록일 :
2024.08.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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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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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은하 5함대 vs 성좌

DUMMY

드래곤은 마나의 숨결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다. 정령과 소통하고, 마나를 다스림은 성좌의 권능이니까. 그것은 그들만의 특권이자 권리이니까. 당연한 진리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착각했다. 날개의 펼침 없이도 비행이 가능할때까지는. 마나가 없어도 드래곤 하트는 아직 뜨거웠고, 우주공간의 극저온은 상쾌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일까.


너무도 큰 착각이었음을 미처 몰랐다.


잘못된 판단은 죄를 낳는다. 그리고 죄의 댓가는 곧 치뤄야 했다. 가이아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을 지키는 성좌의 임무를 져버린 죄의 댓가는 너무도 빨리 찾아왔다.


대지와 심해, 하늘을 구분없이 활개하는 드래곤은, 어머니 가이아의 비호 아래에서는 무엇도 두렵지 않은 존재이지만 우주라는 구역에서는 무척 보잘것 없었다.


행성 가이아의 품안에서는 절대적 무력을 지닌 존재지만, 사실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우주에서 드래곤은 상대적 약자였다.


우주는 어머니의 허락 밖의 공간이므로 어머니는 그들을 비호해 주지 않았다.


드래곤들이 그것을 우주에서 금세 깨닫게 되었다.


1138 성좌를 정조준했던 성간융합탄이 터지며 핵 샤워가 시작되었다. 지름 수천 키로에 달하는 초광역 지대가 핵폭발의 밭이 되어 드래곤들을 덮쳤다.


-콰콰쾅!! 쾅!!! 쾅! 우드드드르르릉! 콰르르르!!


-퍼퍼퍼퍼퍼펑!! 콰콰콰콰콰쾅쾅쾅~!!!


무중력 공간에 천둥이 치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드래곤들은 처음 맛보는 핵의 위력 앞에 깜짝 놀라며 이리저리 쫓기는 참새때 같은 비루한 모습으로 전락해야 했다.


처음엔 우습게 봤다. 미사일이라는 개념은 없었고, 고작 빠르게 날아오는 화살이라 생각해 피하면 그만이라 여겼다. 그래서 저리도 많이 빽빽히 날려 보내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 오해가 비웃음이 될 즈음. 광활한 우주를 뒤흔드는 빛의 폭풍이 몰아 쳤고, 드래곤들은 피할 수 없는 강력하고 거대한 핵 폭발 속에 잠식되었다.


핵융합으로 인한 빛의 폭발은 태양과도 같아 시력이 멀것 같았고, 고열은 멀찍이 스쳐도 드래곤의 비늘과 피부가 녹아 버렸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가까우면 육체가 증발했다.


6써클의 방어 마법에 준하는 드래곤의 비늘에 마나의 보호막으로 방어를 강화해 봤지만, 그걸로 막을 수 있을 수준이 아니었다.


일반 핵탄두가 아닌 행성 분쇄용 '성간융합탄'이다. 범위와 위력에 제한이 없는 우주공간 전용 핵폭발은 어떠한 존재도 용납치 않는 파괴력으로 드래곤들을 고열과 섬광으로 소멸 시켜 버렸다.


핵샤워를 간신히 혹은 운좋게 벗어난 드래곤들도 멀쩡하지는 못했다. 발악하듯 급하게 보호막을 만드느라 드래곤 하트의 마나를 거진 소비했으며, 그럼에도 날개가 타 없어지고, 육신의 이곳저곳이 흉측하게 그을리고 녹아 버렸다.


3,840발의 핵 폭발을 헤치고 나온 드래곤들을 맞이 한건 48대의 거대한 전함들이었다. 달 '루나'를 배경으로, 그 앞에 도열한 전함들은 마치 말탄 기사처럼 패잔병과도 같은 지친 드래곤들을 위압적으로 내려 보았다.


정확한 간격으로 나열해 있는 120여대가 넘는 전함대 중에 포위 섬멸을 위해 48대의 전함이 각자의 위치로 이동했다. 타협은 할 수 없었다. 적들의 존재 자체가 위협이니까.


드래곤들이 가까워지면서 그들의 마나 에너지가 측정되었다. 그들이 가진 마나 에너지. 마나는 곧 람다이다. 인류가 람다라고 정의 내린 미지의 파동이자 혼돈의 에너지. 지구 인류에겐 방사능 만큼 두려운 에너지이므로, 람다 덩어리인 드래곤은 필수 말살 대상이다.


적 잔존 세력 섬멸을 위한 전투 배치를 끝낸 48대의 전함은 다음 작전에 들어갔다.



48대의 전함에서 쏟아져 나온 우주전 전용 전투요격기와 고속 구축함, 그외에 수많은 전투 기체들이 수십만 발의 미사일과 수백만발의 고속 연사탄, 수천발의 레이져를 쏘아 대며 드래곤들을 압박해 들어갔다.


소진된 마나, 낯선 우주공간, 처음 조우한 무자비한 존재. 그리고 그들에 대한 무지.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건 핵샤워를 거치면서 800여 성좌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이다. 이제 남은 건 상처입고 겁에 질린 300여 드래곤 뿐이었다.


**

앱실링거.


은하 5함대의 총지휘함. 길이가 2키로 안팎인 일반 전함의 기지 역할과 와 보급선 역할도 담당하는 앱실링거는 전장의 길이가 총 30키로에 달한다. 달 루나 앞에서 거대한 자태을 뽐내며 전황을 장엄한 위용으로 내려다 보는 앱실링거의 사령실이자 함교 안에서 중년 여인의 성난 일갈이 터져나왔다.


"그만해요. 분명히 말하는데 안됩니다!"


화가 날대로 난 은하 함대 총사령관 백발의 여걸 원수 '쥴리아 로저스'. 평소에 교양있는 어투만을 구사한다는 쥴리아를 화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사람 밖에 없다. 그녀는 씩씩 거리면서 모니터의 대통령 '코넬 M 무어'를 무섭게 째려 보았다.


[그러지 말고 합시다 좀. 연구소에서 샘플이 좀 필요하다 던데. 거 참.]


비슷한 연배의 산타 수염을 한 백발의 할아버지, 아틀란의 현직 대통령 코넬 M 무어는 난감한 얼굴로 쥴리아를 달래고 있었다.


"연구소가 원하면 다 들어줘야 됩니까? 본인들은 안전한데 있다고 너무한 거죠."


현재 상황은 드래곤 886마리 제거에 아군 사상자 25명으로 전투중인 희생이 이렇게 많은데 샘플이라니. 연구소가 군 산하 기관이었으면 직통 전화로 호통을 쳤을텐데, 아쉽게도 샘플을 요구한 연구소는 보건국 산하 '신물질 복합 시험연구소' 즉, 대통령의 행정부 소속이다.


쥴리아 로저스의 맹렬한 반대에 살살 달래주던 대통령도 짜증 섞인 목소리가 되었다.


[V111(V 트리플 원)의 소형화 개발비, 그게 얼맙니까? 내가 밀어준거! 야당 반대 무릎쓰고 한거 알지요? 그거 모르면 사람 아니지.]


대형 모니터의 화질은 좋았다. 대통령 옆에 보건국 장관이 눈감은체 팔짱을 끼고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게 눈엣 가시 처럼 잘 보였다. 마이크도 성능이 원체 좋아. 장관의 '암~ 아니고 말고'라며 말한 혼잣말도 신경 거슬리게 잘 들렸다.


얄미운 장관놈의 장단을 애써 무시하고 짜증의 화살을 코넬에게 돌려 소리쳤다.


"그 이야기가 여기서 왜 나와요? 그리고 V111을 개척 프로그램으로만 쓴다고 개발해서, 관측용으로 등록된거 잖습니까. 전투용으로 쓸 생각이었면 나도 애초에 반대했어요."


쥴리아 로저스의 입장도 이해는 되었다. 65세에 함대 원수로 취임함 그녀는 핵샤워를 주저 없이 진행 시킬 정도로 과감한 군인이지만, 예상치 못한일에 위험을 무릎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때문에 변수가 생길만한 일 자체를 극도로 경계한다.


드래곤을 죽이는 전투에 생포 작전이 갑자기 들어온것도 문제지만, 더 신경 쓰이는 것은 V111은 아직 학계의 새로운 발표가 이어지는 중인 신물질이다. 100% 분석되지 않았으며, 한마디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이다.


물론 학계에서도 의견은 나뉜다. '현재의 파악 정도면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VS '아니다 분석은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언젠가 부작용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한다.'


물론 대통령은 전자쪽 전문가들과 함께 했고, 그 덕에 아틀란의 섹터에 '반중력 장치'로 개발, 설치 된 것이다. 고강도 인력에 상응하는 척력을 발현시키는 V111의 반중력 장치.


이 덕에 과학적 이론을 뛰어 넘는 엄청난 중력의 헬리오넬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다.


허나 소형화는 그 문제의 전제가 다르다. 반중력 장치의 소형과는 아직 불안 요소가 컸다. 그럼에도 쥴리아 로저스가 반중력 장치의 소형화에 찬성한 이유는,


이민선 아틀란은 뉴프렌의 고고도 안정궤도상에 위치할것이고, 총지휘선 앱실링거는 달 루나의 인근에 배치될 예정이다.


그외 전함들은 각자의 우주공역에 배치될 계획인데, 뉴프렌의 지상에서 개척 작업을 할 베이스캠프와 우주권인 아틀란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역할은 누군가는 해야 했으니까.


이것 역시 V111이 해결책을 주었다. 행성 뉴프렌 곳곳에 만연한 람다 에너지에 대한 면역성과 자체 추진력을 구현할 수 있는 V111 새로운 쓰임이 발견,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그런건 민간이 아닌 군이 우선 하는게 '사회적으로 안전'하다고 국회와 군 수뇌부 회의를 무사 통과 했다.


쥴리아의 찬성표에 대통령은 신이나서 소형화된 반중력 장치를 UKL부대라는 특수작전 수행 편대에 후다닥 장착해 버렸다.


단, UKL의 운영 조건은 호위와, 관측, 운송, 통신, 경계에 한정이다.


"애초에 사용 요건에도 충족이 안되요."


[본인이 원수 권한으로 승락하면 되는 건데. 깝깝하긴.]


"뭐라고요?"


[아니. 잘 만들어 놓은거 꼭 그 용도로만 써야되나? 다림질하다 고기 생기면 고기도 굽고 그러는거지. 열린 사고. 아실만한 분이 거참.]


"아니 다리미로 고기를 왜 구워요? 뭔 비유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급하면 그렇수 있다 이말이지.]


두사람은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노려 보며 속으로 욕을 나누었다.


'에이~ 융통성 없는 군바리.'


'어휴~ 저 사기꾼 새끼.'


서로 한심하단 눈빛을 교환한 후, 대통령은 옆에 놓인 물잔을 벌컥 들이켰다. 쥴리아의 고집이 너무 강해서 시가가 몹시 땡겼지만 실내가 금연이라 시가 한개피를 손에서 빙글 빙글 돌릴뿐 불을 붙이진 못했다.


'저 고집은 하여간 젊어서나 지금이나.'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나름의 절실한 이유는 있었다. 이 행성계에 들어와 만난 축복이 '뉴프렌의 발견', '헬리오넬', 'V111’이라면, 불행히도 저주 또한 함께 아틀란의 인류를 찾아 왔다. 바로 '람다' 에너지가 그것이다.


행성계 진입부터 속을 썪여온 '람다'. 일종의 에너지 또는 파동 형태로 파악 되었으며 물체에 특별한 반응은 하지 않는데, 생명체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인간과 동물'에게.


람다 에너지에 노출된 사람은 기면증과 같은 긴급 수면 형태로 초기 증상을 보이다가, 서서히 수면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AI 시뮬레이션의 결과 데이터로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정부는 이것은 람다성 질환으로 분류했고, 보건국에서 집중 연구, 관리 하고 있다. 30년을 항해하면서 벌써 300 여명의 람다성 질환자가 조사되었다.


현재 환자들은 모두 냉동 동면으로 해독제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임시 방편이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조치였다.


앞으로 이 람다성 질환자가 더 늘어날지, 더 줄어들지 아무도 모른다. 허나 분명한건 뉴프렌에 가까워지면서 람다성 질환자의 수는 비례적으로 늘었다는 사실이 있을뿐.


코넬 M 무어는 대통령으로서,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 했다. 지금껏은 아무 단서 없는 상황이었지만 람다 에너지가 만단위까지 치 솟는 드래곤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람다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한줄기 희망의 빛이다.


지금까지 발현한 300여명의 람다성 질환자들을 위해서, 앞으로 발병할지 모를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 인류의 존립을 위협할 가능성이 큰 이 질병을 가만히 넘겨서는 안되었다. 극복해야 한다. 지금 당장 해결이 안되더라도 극복하는 시도라도 해야 한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람다는 언젠가 아틀란의 지구 인류에게 잔인한 추방통지서가 될 것이다.


두사람의 이해 충돌은 여기에 있었다.


람다를 해결하려면, 드래곤 샘플화 부터 시작해야 하고, 드래곤을 생포하려면 반중력 장치가 탑재된 UKL 편대를 이용해야 한다. 죽이는건 일반 화력으로 가능하지만, 고농도의 람다는 스쳐도 조종사는 가사상태에 빠진다. 람다 저항성을 가진건 V111 뿐이고, V111을 이용해 만든 반중력 장치도 같은 효과를 가진다. 결국 UKL 부대가 드래곤 생포를 해줘야 샘플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쥴리아 로저스는 가뜩이나 불안정한 반중력 장치도 마음에 안들지만, 종잡을 수 없는 공격 체계를 가진 드래곤을 생포하라는 변수 가득한 임무도 불안한 것이다. 병력 손실로 그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떤 손해가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특히나 오늘은 아틀란이 안정궤도에 들어서야 하는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UKL 부대의 전투력이면 드래곤 잡는건 일도 아니라고 여기 계산에도 나오네.]


"그 UKL은 지금 다 최종방어선에 각개 분산되어 배치 상태에요."


[왜? 거기 있데? 잠깐 불러봐요.]


작가의말

9화 요약.


1. 이민선단의 드래곤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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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5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Blue-1 바실라우드 (1) 24.09.16 6 0 11쪽
35 34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3) 24.09.13 7 0 13쪽
34 33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2) 24.09.11 7 0 12쪽
33 32화 뮬렛과 아라미스 24.09.10 9 0 12쪽
32 31화 사이지어 부활, 아라미스와 뮬렛의 만남. 24.09.09 9 0 12쪽
31 30화 원치 않은 진로로의 한발. (군인 최정원이 되는 순간) 24.09.08 9 0 14쪽
30 29화 뉴프렌에서 마주한 참담한 현실 24.09.07 8 0 12쪽
29 28화 황금빛 별 하나 24.09.06 10 0 12쪽
28 27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1) 24.09.05 13 0 13쪽
27 26화 출격 렛서팬더 24.09.04 9 0 13쪽
26 25화 'E-Silver-1' 은빛 섬광 사이지어 24.09.03 11 0 11쪽
25 24화 임무 실패 24.09.02 14 0 13쪽
24 23화 운명의 팀 24.09.01 10 0 13쪽
23 22화 지윤의 용기 24.08.31 12 0 13쪽
22 21화 정원의 용기 24.08.30 13 0 12쪽
21 20화 UKL-A01 ‘First Feather’ 회수 작전 24.08.29 11 0 12쪽
20 19화 맥셔널 vs 드래곤 24.08.28 11 0 12쪽
19 18화 드래곤의 역습 24.08.27 12 0 12쪽
18 17화 멸망의 독촉장 24.08.26 14 0 13쪽
17 16화 엘챠무아드 vs 아라미스 24.08.25 11 0 11쪽
16 15화 루미네리움 24.08.24 14 0 13쪽
15 14화 다시 만난 헬리오넬 24.08.23 15 0 15쪽
14 13화 공간의 기염 24.08.22 16 0 15쪽
13 12화 이상과의 괴리를 너무 늦게 깨달은 순간 24.08.21 17 0 16쪽
12 11화 새로운 드래곤 로드 24.08.20 16 0 16쪽
11 10화 드래곤의 위기 24.08.19 15 0 13쪽
» 9화 은하 5함대 vs 성좌 24.08.18 20 0 13쪽
9 8화 문명 출동 24.08.17 23 0 13쪽
8 7화 학폭의 현장 24.08.16 20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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