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행성에서 인류 멸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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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
작품등록일 :
2024.08.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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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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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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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임무 실패

DUMMY

**


-우우우우우웅~웅~웅~웅~


맥셔널의 함포 출력을 담당하는 원자로와 저항력 측정 장치가 부족한 빔포 출력을 상향 조정했다.


신속한 연계성을 가진 자동 조정 프로그램 덕에 레이저 함포의 출력은 두배가 되었다.


줄다리기 하듯 팽팽했던 드래곤과의 힘겨루기에 맥셔널 측의 빔포가 두배 굵기가 되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전함에 맞서려는 용기는 가상한데, 소행성을 분쇄하는 레이저 함포를 일개 생물체들이 버텨낼 수는 없을거다.”


긴장 된 표정으로 애써 웃어 보이는 맥셔널의 함장 크롬웰은 내심은 몹시 놀라고 있었다.


일개 생물체가 전함의 화력에 맞설 수 있다니.


엔진 출력의 새로운 진동이 맥셔널의 함교를 흔들었다.


그럼에도 안정권을 한참 밑도는 출력 게이지.


대형 상황 모니터 앞에선 함장 크롬웰은 모든 수치를 확인했다.


높은 출력은 안정적으로 전개 되었다.


-츄~웅!


빔포의 출력이 강해지자, 힘에서 밀린 브레스가 레이져 함포에 잡아 먹히듯 사라졌다.


브레스를 분쇄한 레이저 함포가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드래곤들의 옆을 아슬아슬 스쳐갔다.


“크읏!”


스쳤음에도 드래곤의 용갑인 비늘과 살이 익어버릴 것 같은 고열.


“이런 에너지가 존재할 수 있다니.”


가슴을 쓸어 내린 사이지어가 바람의 힘으로 열상을 식혔다.


하마터면 잿가루가 될뻔한 위기 였다.


다시 맏붙어 보아도, 역시나 적들의 저 큰 전투선은 상대하기 힘들다.


살고자 한다면 도망쳐야 한다.


허나 맥셔널의 등장 이후, 도망치기도 쉽지 않았다.


빔포에 밀린 드래곤들은 제각각 흩어졌고, 산개한 그들을 기관포대와 미사일, 신소재 입자탄 등 맥셔널의 화력들이 그들을 뒤쫒았다.


모두 T1~3급의 무기 구성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표적을 몰고 가두고 타격하며 데미지를 주었다.


-두드드드드 슝슝~


-파앙!! 파앙!!


-두르르르르.


"좋아. 놓치지 마라. 모든 화력을 쏟아 부어. 화망에 가둔체 섬멸한다."


맥셔널의 함포에 맞서던 드래곤들은 화력의 열세를 다시 맛봐야 했다.


전세가 또다시 드래곤에게 열세로 돌아가는 듯 싶더니 어느세 화망에 갖힌채, 쫓기는 형국이 되었다.


조금이라도 화망을 벗어나려 하면 어김 없이 강력한 맥셔널의 함포가 그들을 포격의 한가운데로 몰았다.


위협 될 것이 없던 아틀란의 제한적이고 분산된 화력과는 달리, 단한기일 지라도 우주 전함은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단순 비교만으로는 아틀란이 훨씬 많은 무장을 하고 있다.


허나 넓이를 생각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아틀란은 단일 섹터만 100km의 원판형이다. 7개의 섹터에 설치된 포대는 다가오는 적을 견제할 정도일 뿐, 효율적으로 화망을 구성하며 '섬멸'을 위한 공격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브릿지 사이로 파고든 상대에게는 그마저도 제한된다.


반대편 섹터에 오탄이 날 수 있으니까.


그런 이유로, 드래곤이 조심해야 하는건 맥셔널 뿐이다.


1기인게 드래곤에겐 천만 다행이 아닐 수 없다.


헌데 어떠한 호위 병력도 없는 이 전함의 기동성과 파괴력이 장로급 드래곤들 몇몇을 혼자 상대할 만큼 강력하다.


맥셔널의 포격은 적들을 한꺼번에 화망에 잡아 넣었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포격에 드래곤들은 속수무책으로 쫒기게 되었다.


"화력에 여유 있습니다."


"적 비행체, 집중 포격 가능 지역으로 좁혀집니다."


"타겟들의 속도. 빨라집니다."


"쫒아가라! 단번에 몰아 넣고 섬멸한다!"


"함장님. AI 권고는 현재 위치에서 방어 포지션 구축입니다."


죽이면 더 좋지만, 현시점에서 굳이 섬멸할 필요는 없다.


아틀란에서 떨어트려 쫒아내기만 하면 된다.


허나 적들과의 거리가 벌어지면 화망이 약해진다.


날파리 같은 놈들을 겨우 가두어 몰고 있는데 이제와 놓칠 수 없다.


“쫒아내면 다시 돌아올 것이 자명한 일. 지금 잡아둔 화망에서 승부를 본다.”


크롬웰은 단호히 말했다.


그가 이렇게 조급한 결정을 하는 이유는 현재 유리한것 같아 보이는 맥셔널의 상황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맥셔널은 우주 전용 기체이다. 원래의 '이주, 개척 계획'상 외기권에 머물러야 하는 병력이다.


원래의 계획상에서라면, 절대로 대기권 안에 들어올 일이 없는 우주 전함이라서 그렇다.


우주 전함에는 V111 반중력 장치 같은 대기권용 신형 항법장치는 없다.


결론적으로 맥셔널은 지금 비행이 아니라 추락 중이었던 것이다.


반향 전환이 수월하지 않은 현상황에서, 화망이 깨어지면 드래곤들을 추격할 수 없다. 다시 잡아 두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맥셔널은 낙하 방향를 가속하며 드래곤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동시에 화망을 조였다.


마치 화망이라는 컵안에 든 날파리들을 바닥에 내리찍을 때까지 가두는 것 같았다.


맥셔널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맥셔널의 모든 승무원들은 죽음 따위는 두렵지 않았다.


자신들의 목숨으로 아틀란을 구할 수 있다면 기꺼이 몸을 던질 의지가 있는 군인들이니까.


크롬웰은 맥셔널의 출력을 높혔다.


우주 전함은 서서리 타겟들과 거리를 좁혔고, 틈이 보일 것 같던 화망은 다시 촘촘히 세 드래곤을 옥죄였다.


아틀란의 가족들을 위해서, 한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는 결의를 품고 마지막 남은 세 드래곤을 추격했다.


맥셔널은 절대 저들을 놓치지 않을것이다.


-두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


-슈욱~슈욱~슈우욱!


-펑펑!! 퍼퍼퍼퍼펑!!


새 한마리도 빠져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기관포와 레일건, 정밀 타격용 미사일의 촘촘한 포격 속에서 드래곤들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도망치는 니그라암과 사이지어, 바실라우드의 마법 방어막은 약해질대로 약해졌고, 그들은 지쳐버렸다.


"이대로 가면 끝장 입니다."


"알고 있소. 조금만 더 견뎌야 하오."


-쾅쾅!!


사이지어의 등에 폭발이 터지며 마법 방어망이 파괴되었다.


뜨거운 열기가 전신을 덮쳤지만 아픔에 멈춰설 시간이 없다.


부서진 마법 방어막을 새로이 만들었고, 마치 넘어지다 일어선 것 처럼 정신 없이 달아나길 반복했다.


니그라암, 바실라우드 역시 마찬가지의 입장이었다.


그들 역시 포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연신 두드려 맞으며 쓰러지고 피를 흘려도 최선을 다해 도망쳤다.


"이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으아아아~!"


-퍼펑!


마법 방어막이 둘러진 니그라암의 날개에도 포탄이 터졌다.


"크윽!"


우주에서도 맞아 보고, 지금도 맞아 보았는데, 확실히 우주에서 맞붙었던 작은 강철배(순양함, 구축함)와는 화력에서 큰 차이가 났다.


어찌하여 저 큰 전함들이 전투권역의 외곽을 지키고 있었는지, 드래곤들이 왜 넓고 장애물 없는 우주 권역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갖혀서 죽음을 맞이했는지, 화력으로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


다친 날개를 마나가 모이는 족족 회복 시켰다.


니그라암의 녹색 날개에 빛의 경계가 퍼지자, 불타 찢긴 날개가 원래대로 회복 되었다.


"허억. 헉."


고속 비행에, 마법 방어막 그리고 회복 마법 까지. 드래곤 하트에 마나가 모이기는 커녕 체력 소모가 막대하여 기진맥진할 지경이다.


마나를 빠르게 모으는 일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드래곤하트에도 무리가 가는 일고, 빠르게 충족되는 것도 아니다.


허나 그럼에도 우주에 비해선 드래곤에게 엄청 유리한 조건임에는 틀림없다.


맥셔얼의 추격은 곧 아틀란을 앞질렀다.


추락하는 아틀란을 앞지른 세 드래곤을 맥셔널은 끝까지 놓아 주지 않았다.


오히려 거리를 더 좁히고, 화망은 좁아 졌으며, 탄망은 더 집중 되었다.


"적 드래곤 세마리. 집중포격가능지역에 모였습니다."


"함장님. 섬멸 가능합니다!"


"됐다! 이대로! 이대로 포격 집중하고 놈들을 가루도 남기지 마라!"


맥셔널의 전 화력이 집중되기 시작한 순간, 맥셔널은 몰랐겠지만, 드래곤들 또한, 준비한 회심의 일격을 가할 타이밍에 다다랐다.


"다들 준비하시오! 셋! 둘! 하나! 흩어져!"


니그라암이 신호를 보내자, 세 드래곤은 드래곤 하트의 마나를 바닥까지 긁어내어 8~10중의 마법 방어막을 겹겹이 둘렀다.


급격하게 올라간 람다 수치에, 맥셔널 또한 엄청 정밀한 집중 포격으로 응수했다.


-쿠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쾅!


-팡! 파앙!팡! 파앙!팡! 파앙!


-퍼펑!! 펑! 펑! 퍼퍼펑!!


-퉁퉁퉁둥둥둥둥!!


-지이이잉~~ 지이이잉~~


실로 압도적이고 엄청난 화력이었다.


미사일과 레일건, 기관포, 빔포의 폭발이 흡사 하늘이 가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로 눈부셨다.


지상에 퍼부었다면 포화는 섬이나 산 정도는 삽시간에 녹여 증발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가공할 파괴력에 적들이 내뿜은 람다 반응의 수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승무원들 모두가 모니터의 수치에 희망을 가지던 순간, 한점으로 모였던 포격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응? 뭐야? 버티고 있는 건가?"


하나 둘 갈라지던 포격의 기둥은 세갈래가 되었고, 마치 대나무 갈라지듯 일순간에 벌어졌다.


전방을 향하던 모든 포대가 제각각 위로 옆으로 흩어졌다.


그리고 잠시 뒤, 포대의 각도가 결국 직각을 넘었고, 셋다 맥셔널의 후방으로 포격의 방향이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


드래곤들이 만약 이 화력을 버티고 살아 있다면··· 그렇다면, 그들은 지금 맥셔널의 뒤로 이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맥셔널의 승무원들은 경악하며 함교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게 대체··· 무슨일이지? 설마···?”


“이걸 버틴거야? 말도 안돼! 분석해봐!"


"데이터 상에는 드래곤은 이 화력을 버틸 수 없는데···"


당황한것은 보고를 하는 오퍼레이터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본 데이터의 결과값은 우주에서 상대한 드래곤들의 방어력과 공격력등을 종합해서 계산한 것이다.


데이터는 정확했다.


실제로 드래곤은 절대 이정도의 화력에 버틸 수 없었다.


아무리 계산해도 달리 나오는 결과값에, 오퍼레이터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고 재분석을 이었다.


그와 AI의 계산은 틀린 것이 아니다.


우주전에서 일반적인 드래곤에게서 얻은 데이터와 달리, 지금 눈앞의 드래곤들은 장로급 드래곤임을 몰랐을 뿐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대기권에 들어섰기에 마나가 충전된 다는 사실, 즉, 여분의 에너지를 얻었다는 사실도 알리 없었다.


정체불명의 질병성 에너지라는 '람다'가 이곳에 넘쳐흐르는 '마나'라는 사실은 아직 아틀란 인류가 파악하지 못한 내용이다.


여러가지 무지로 인해나온 작전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만들었고, 그것은 맥셔널에게 치명적 한수로 작용했다.


세갈래로 갈라진 포격은 당연히도 화력의 위력이 줄어 들었다.


크롬웰이 당황한 사이, 드래곤 세마리는 맥셔널이 보이지 않는 섹터 뒤 사각으로 몸을 숨겼다.


"적 세마리 모두 아틀란 쪽으로 사라졌습니다!"


“제길! 대응 방안은 없나?”


예상외의 위급 상황에 크롬웰은 애가 탔다.


“AI 계산 중입니다.”


“결과 값까지 시간은?”


“32초 소요 예정입니다.”


드래곤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 지금 32초를 기다린 다는 것은 아무것도 안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1호 핫라인 오퍼레이터로 부터 보고가 들어왔다.


"아틀란 중앙 섹터 함교 코드 1으로 부터 전갈입니다. 아틀란 상황실에서 대응 하겠답니다."


맥셔널의 함장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드래곤들이 만든 함정이었다니.


맥셔널이 추락 중인것을 알고 있었고, 자신들이 일부러 미끼가 되어 맥셔널을 아틀란보다 앞으로 추락하도록 꾀어낸 것이다.


추락 속도를 조절 한다 해도 맥셔널은 이제 드래곤을 쫒아 갈 수 없다.


맥셔널의 활약에도 빠져나간 드래곤들을 보며, 절망한건 아틀란의 승무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고 아쉬워할 시간 따위는 없었다.


드래곤들이 아틀란에 신각한 타격을 주어 섹터가 파괴되면 대형 참사이다.


아틀란의 함장은 섹터 주 방위군에 대응 잔전을 하달하고 직접 방어하기로 했다.


허나,실제로는 섹터 사이로 파고드는 드래곤들에 맞서 대응할 방법은 없었다.


맥셔널의 함장은 허망한 표정은 한 채 자신의 치명적 오판에 좌절감을 맛보는 사이, 아틀란은 호위 없이 방치 되었다.


맥셔널의 드래곤 잔당 섬멸은 실패했다.


아틀란이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아틀란은 이민선이지 전투함이 아니다.


대응 할 수··· 있을까?


작가의말

요약은 당분간 안 써보려구요.

별로 제목에 녹여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대신, 삽화를 준비 해보려 합니다.

그림 실력이 없는 관계로 삽화는 필요한 것 정도만 간혹 올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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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5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Blue-1 바실라우드 (1) 24.09.16 6 0 11쪽
35 34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3) 24.09.13 7 0 13쪽
34 33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2) 24.09.11 7 0 12쪽
33 32화 뮬렛과 아라미스 24.09.10 9 0 12쪽
32 31화 사이지어 부활, 아라미스와 뮬렛의 만남. 24.09.09 9 0 12쪽
31 30화 원치 않은 진로로의 한발. (군인 최정원이 되는 순간) 24.09.08 9 0 14쪽
30 29화 뉴프렌에서 마주한 참담한 현실 24.09.07 8 0 12쪽
29 28화 황금빛 별 하나 24.09.06 10 0 12쪽
28 27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1) 24.09.05 13 0 13쪽
27 26화 출격 렛서팬더 24.09.04 9 0 13쪽
26 25화 'E-Silver-1' 은빛 섬광 사이지어 24.09.03 11 0 11쪽
» 24화 임무 실패 24.09.02 14 0 13쪽
24 23화 운명의 팀 24.09.01 10 0 13쪽
23 22화 지윤의 용기 24.08.31 12 0 13쪽
22 21화 정원의 용기 24.08.30 13 0 12쪽
21 20화 UKL-A01 ‘First Feather’ 회수 작전 24.08.29 11 0 12쪽
20 19화 맥셔널 vs 드래곤 24.08.28 11 0 12쪽
19 18화 드래곤의 역습 24.08.27 12 0 12쪽
18 17화 멸망의 독촉장 24.08.26 14 0 13쪽
17 16화 엘챠무아드 vs 아라미스 24.08.25 11 0 11쪽
16 15화 루미네리움 24.08.24 14 0 13쪽
15 14화 다시 만난 헬리오넬 24.08.23 15 0 15쪽
14 13화 공간의 기염 24.08.22 16 0 15쪽
13 12화 이상과의 괴리를 너무 늦게 깨달은 순간 24.08.21 17 0 16쪽
12 11화 새로운 드래곤 로드 24.08.20 16 0 16쪽
11 10화 드래곤의 위기 24.08.19 15 0 13쪽
10 9화 은하 5함대 vs 성좌 24.08.18 19 0 13쪽
9 8화 문명 출동 24.08.17 23 0 13쪽
8 7화 학폭의 현장 24.08.16 20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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