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행성에서 인류 멸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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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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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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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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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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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다시 만난 헬리오넬

DUMMY

쥴리아 로저스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냐는 표정이었지만, 곧 그녀의 의아함을 확인시켜줄 소식이 들어왔다.


"사령관님. 각 함대로 부터 보고들어 옵니다. 대열 간격이 파손되었고, 전함간 거리 평균 870km에서 1,900km로 대형이 불규칙 이탈 되었습니다."


전투 권역을 나타낸 홀로그램을 보니 앱실링거가 그나마 기존 위치로부터 가장 적게 날아갔다. 전함이나 구축함, 소형 기체는 훨씬 더 멀리까지 날아간 상황.


아무래도 질량이 가벼운 물체가 더 멀리 밀려 나간듯 했다. 그런데 이게 무중력 조건하에서 적용 가능한 법칙인가? 쥴리아와 다른 영관급 지휘관들은 이 비과학적인 결과를 받아 들이기 힘들어 했다.


모두들 당췌 무슨 소리인지, 무슨 사달인지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상황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 쥴리아 로저스의 대응은 신속했다. 우선은 상황 파악 먼저.


“남은 드래곤은?”


"이 근방에는 없습니다."


"뭐? 그럼 어디에 있나? 병력 위치 확인해 봐! 그리고 아틀란은?"


드래곤과의 전투보다 중요한 것은 아틀란의 안전이다.


쥴리아 로저스가 1호 통신라인을 가동했다. 메인 스크린 모니터에 아틀란의 함교가 연결 되었다. 대통령 코넬의 모습이 화면에 들어왔다.


앱실링거와 은하 5함대의 전열 붕괴는 아틀란에서도 알 수 있었다.


코넬 역시 갑작스러운 이 상황에 쥴리아 만큼이나 당황한 표정이었다.


[쥴리아 사령관. 이게 무슨일 입니까?]


대통령이 당황하며 던진 물음에 쥴리아는 안도했다. 다행히도 아틀란은 이 기이한 괴현상에 휘말리지 않은것 같았다.


파악된 데이터상, 아틀란은 이 파동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안정적으로 궤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이민선 자체에도 어떠한 문제가 없었다.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대통령님. 피해 상황은 현재 보고를 취합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함대의 위치가 기현상으로 인해 변동 되었습니다. 병력의 위치와 상태는 현재 파아······ ??!!"


순간, 앱실링거 지휘실에 거대한 그늘이 드리워졌다.


덮쳐온 그늘에 놀라 고개를 든 쥴리아 로저스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마주하고 경악하고 말았다.


그녀의 시선을 따라간 모두가 똑같은 표정이 되고 말았다.


"세상에···"


"맘마···미아···"


앱실링거의 부함장이 들고 있던 커피잔의 에스프레소가 점점 왼쪽으로 기울더니 잔을 넘어 흘렀다.


커피잔을 떨어트린 것이 아니다.


아까 앱실링거가 빙글빙글 돌때도 멀쩡했던 커피가 한쪽으로 기울었다는건 강력한 중력이 근처에 있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그늘을 들이 밀며 접근한 거대한 혜성이었다. 모두에게 익숙한 그 혜성.


"헬리···오넬?"


"저게···왜 여기로 와?"


중력의 발생지는 헬리오넬이었다.


“··· 우리한테 온게 아니라 우리가 헬리오넬의 진행 경로 근방까지 날려진 거에요.”


앱실링거의 지뷔부가 비상 모드에 돌입했다. 항법 AI가 긴급 구동으로 자세 제어를 시도했다.


헬리오넬의 중력에 잡힌것은 이미 벌어진 일이다.


문제는 그 고강도의 중력에 선체가 뜯기지 않기 위해서는 앱실링거가 한쪽으로 급격히 기울면서 자세를 다시 잡아해만 한다는 것이다.


헬리오넬의 강력한 중력권에 붙잡히자 각부분의 모든 엔진이 과열을 향해 치달으며 고강도 중력과 수평을 맞추기 위해 분투했다.


-쿠우우우우~~


앱실링거의 주력 엔진이 최대의 출력을 분사했다.


-둥둥둥둥···붐붐붐~


보조 지원 로켓이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출력 보조를 지원하며 헬리오넬의 중력에 맞춰 균형을 잡았다.


"헬리오넬 근거리 유영! 앱실링거. 그의 중력권 안으로 귀속 됩니다."


홀로그램 모니터를 살펴보던 부함장이 사령관에게 보고했다.


"헬리오넬의 중력 회피 가능 한계선 돌파! 앱실링거. 끌려갑니다!”


"맙소사··· 어떻게 이럴 수가···"


앱실링거의 상황 만으로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 상황인데, 1호 핫라인 모니터의 대통령 뒤로는 분주한 소란이 일었다.


[맥셔널! 맥셔널! 위치 고수하세요. 귀함은 본함에 고속 접근 중입니다. 다시 한번 전달합니다. 위치 고수하세요.]


[하이린저. 응답 바랍니다. 하이린저! 하이린저. 자세 불안정합니다. 경로 변경하세요.]


[하이린저. 경로 수정. 경로 수정! 아틀란에 고속 접근중. 하이린저!]


소요에 가까운 소란이 일고 대통령과 행정 수반들, 군 참모들 모두 이 당혹스러운 현상황에 앱실링거와 교신할 정신이 없었다.


"카메라 확대해봐!"


쥴리아 로저스의 명령에 장거리 카메라가 아틀란의 영상을 띄웠다. 뉴프렌 고고도 궤도 위에 안정적으로 떠 있는 거대한 아틀란의 모습이 작게 한 쪽 구석에 띄워졌다.


불안한 마음이 들고 잠시 뒤, 카메라 화면을 침범하는 무엇인가가 보였다.


마치 던져진듯 아틀란을 향해 날아···아니 추락하고 있었다. 그것도 한개가 아니고 두개나.


그것들은 전투 권역의 최외곽 경계를 담당하고 있던 길이 1km의 초대형 전함이었다.


"맥셔널? 하이린저?"


앱실링거의 오퍼레이터가 하이린저와 맥셔널의 함교 지휘실로 통신을 연결했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로 난리가 난 상황이다.


자세 제어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했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회전이 자제 할 수 없을 만큼 강했다.


주체 하지 못하는 두 전함의 함교로 쥴리아가 직접 명령했다.


"하이린저, 맥셔널. 모두 자세 제어만 신경써! 엔진 최대 출력으로! 보조 지원 엔진 풀가동! 다시 한번 말한다. 자세 제어만 해!"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던져진 것 같았다.


비행 제어가 안되는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회전도 멈추고, 비행도 멈추는 두가지 기동을 동시에 하는 것은 둘 다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회전이 더 먹거나, 방향이 바뀌어 더 위험한 충돌이 발생 할 수도 있다.


급한 상황이지만 자세제어가 우선이라고 결정한 사령관의 판단이 가장 현명했다. 그녀의 지시에 따라 두 전함은 모든 출력을 이용해 자세 제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사령관의 예측은 정확했다. 날아가는 두 전함의 회전이 점점 느려지기 시작했다.


앱실링거의 전술 AI ‘좌수영’은 두 전함의 경로를 파악해 냈고, 데이터를 아틀란에 전송함과 동시에 통신회선을 열었다.


"맥셔널. 맥셔널. 응답하라. 여기는 앱실링거. 이대로 가면 귀함은 아틀란과 충돌한다. 자세 통제가 되는대로 궤도 변경해!"


아틀란의 함교에선 앱실링거에게서 전송받은 데이터를 긴급 회피기동 시스템에 즉각 반영했다.


아틀란의 안정적인 섹터 상호 자전이 조금 더 빨라졌고, 전진 이동 속도가 느려졌다.


이로인해 아틀란은 안정 궤도에서 조금 벗어나고 말았으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괜찮다. 맥셔널을 피하고 원래의 궤도로 재빨리 돌아가면 되니까.


잠시후, 맥셔널이 아틀란의 바로 코앞으로 근접했다.


앱실링거의 함교 지휘실 모두가 숨죽인체 모니터를 바라 보았고, 아틀란과 맥셔널의 함교 지휘실의 모두가 자리에 착석한체 혹시 모를 충돌에 숨죽이며 대비했다.


상부 3개의 섹터가 시계 방향으로, 하부 3개의 섹터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 중간층이라 할 수 있는 곳에 1개의 ‘제주’ 섹터가 중심을 잡고 있다. 총 7개의 섹터는 12개의 브릿지들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의 아틀란이다.


상부 섹터'맨하탄'과 섹터‘몬테카를로' 사이로 맥셔널이 파고들더니, 아슬아슬하게 두 섹터 사이를 스쳐 지나갔다.


모니터로 확대해서 느릿해 보이지만, 총알보다 훨씬 빠른 속도였다.


-드드드···.탱!


전함과 브릿지가 살짝 긁히며 안테나 하나가 부러졌으나, 이것은 기적적인 경미한 손상이었다.


"우와아악~~!"


“이야아아~~!!”


“됐어! 무사히 피했어!”


아틀란, 앱실링거, 맥셔널 할것 없이, 승무원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허나,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돌릴 틈도 주지 않고, 곧바로 다음 경보가 울렸다. 이번엔 하이린저였다.


하이린저는 맥셔널 보다 더 빠르게 접근해 왔다.


아직 자세도 제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위험도는 예측 조차 되지 않는 상황.


지켜보는 모두의 손에 땀이 흥건히 젖었고, 이제는 기도 하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제발 맥셔널과 같은 경미한 스침으로 끝내주기를 모두가 바라고 기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틀란의 섹터 회전속도와 하이린저의 낙하 속도가 절묘하게 맞아 줘야 한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하이린저는 맥셔널보다 아틀란에 더 근접해 다가왔다.


섹터 회전이 다시 조절 되었다.


이번엔 섹터 회전 속도의 감소가 필요했다.


안정 궤도에서 아틀란이 조금 더 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괜찮다. 하이린저를 피하고 오버 출력으로 다시 안정 궤도로 돌아 갈 수 있으니까.


지금은 하이린저를 피하는데에만 집중해야 한다. 저 단단한 전함이 섹터에 박히면 섹터 하나 파괴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섹터’몬테카를로'와 섹터'시드니' 사이에 하이린저의 선수가 들어가는가 싶더니 아슬아슬하게 브릿지를 통과했다.


허나 천운은 거기까지였는지 곧, 모두가 가장 바라지 않던 그림이 그려지고 말았다.


하이린저의 좌측 제 2 선수 부위가 섹터'시드니'쪽의 추진체와 충돌해 버린 것이다.


-드드드드드···.꾸구구구구구···..으지지직! 콰콰콰각!!!


하이린저의 좌측 선수가 아틀란과 긁히다가 외부 장갑을 부수고 짓이겼다.


뭔가를 뜯어내는 기괴한 소리가 비명처럼 울려 퍼졌다.


"아!!!"


안타까움의 탄성이 앱실링거의 함교 지휘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아틀란의 함교 지휘실이 위치한 곳은 중앙 섹터인 섹터'제주’이다, 거리상 진동이 이곳까지 전해지지는 않는다.


때문에 충돌 직후, 행정 수반들은 충돌의 데미지가 크지 않은건가?라는 생각이 들기 까지했다.


그 생각이 큰 착각이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대통령의 경악스러운 표정을 본 직후 였다.


그리고 모두의 귀에 아틀란의 함장이 다급히 소리치는 것이 들렸다.


"상황 파악. 손상부, 손상 위치 파악해서 보고해!"


"씨발··· 아 돌겠네."


정치에 나선 이후 단 한번도 욕을 입에 담아 본적 없다는 대통령 코넬 M 무어는 욕을 씹으며 두 손으로 마른 세수를 하고 얼굴을 파묻어 버렸다.


추진체 뒤쪽에 떨어져 나온 것, 그리고 그 옆에 아틀란에 부착되었으나 깊게 긁혀서 완전 파손된것.


섹터 '시드니'의 '반중력 장치'였다.


반중력 장치는 헬리오넬에서 채취한 V111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행성 뉴프렌의 중력을 이용해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각각의 섹터 끝에 8개 묶음으로 장착해 놓아 최적화된 균형을 잡아 주고 있는데, 섹터'시드니'에 설치된 8개의 반중력장치 한묶음이 통채로 완전 파손된 것이다.


대통령, 아틀란의 함장, 앱실링거의 사령관··· 그외에 사태의 심각성을 아는 모든이들의 말문이 막혔다.


집단 뇌정지 상태를 맞이 한것처럼 한동안 모니터만 바라볼 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모두의 기가막힌 표정을 앞두고 모니터 상에는 처참하게 뜯겨진 반중력 장치 8개가 대롱대롱 섹터 끝에 매달려 있었다.


궤도에서 잠시 벗어난 것은 상황에 따라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다시 원 궤도에 살짝만 들어가면 될 일이니까.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허나 이젠 그렇지가 않다. 반중력 장치의 한 축을 잃은 아틀란은 그 원위치를 회복 할 수 없다.


"AI ‘좌수영’으로부터 계산이 나왔습니다···."


오퍼레이터의 다급한 보고가 정적을 깼다.


대통령이 부관과 비서를 건너뛰고 직접 그에게 물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다.


"복구 가능한가?"


오퍼레이터는 난처한 표정으로 함장과 대통령을 번갈아 보다 코넬에게 힘겹게 대답했다.


"그..그게··· 최대 출력으로 제어하고 있지만··· 현재 궤도 복귀 가능 지점을 이탈했답니다. 뉴프렌의 인력 반응 2%... 4%...7.5%... 수치가 계속··· 상승중입니다."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이었다. 상상하던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아틀란의 안정 궤도 이탈.


그리고 추락 궤도의 진입.


여기저기서 온갖 보고가 함교로 들어왔다. 허망한 표정으로 밀린 보고를 받은 함장의 옆에서 대통령은 머리가 터질 것 같았지만, 관자놀이를 힘껏 누르며 정신 차리고 모든 보고를 들었다.


아틀란은 추락 궤도에 들어갔고, 앱실링거 또한 헬리오넬에 붙잡혀 버렸다. 앱실링거는 반중력 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서 헬리오넬의 중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엎친데 덮친격이 되었다.


이 무슨 갑작스러운 참변이란 말인가.


모든 함교의 초상집 분위기 속에서 또 하나의 경고 알람이 울렸다.


경고 알람? 이 상황에서 뭐가 더 나빠질 수 있을까?


코넬은 돌아버리고 싶은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 크게 숨을 내쉰 뒤 차분히 물었다.


"또 무슨일입니까?"


"긴급 보고. AI가 재연산 결과 보고합니다. 돌발 변수 발생입니다."


"돌발 변수? 뭔가요?"


"아틀란··· 이제 곧 뉴프렌의 로슈한계에 진입합······.진입했습니다."


로슈한계. 기조력이 발생하는 영역.


다시 말하면 아틀란이 행성 뉴프렌의 안과 밖으로 당겨져 찢어지려 한다는 소리였다.


불행은 왜 연달아 오는 것일까? 함교 내에 모든이들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바닥인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었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참담한 순간.


아틀란의 상황을 지켜보던 모든 함선에 이 소식이 고스란히 전달 되었고, 아틀란뿐만 아니라 앱실링거와 모든 전함의 지휘부는 참담한 결과에 일제히 쥐 죽은 듯 말이 없었다.


드래곤과의 전투는 승리했을지 몰라도 인류는 500만 인구를 잃을 종말의 위기에 직면해 버린 것이다.


안정 궤도를 이탈한 아틀란은 이제 곧 대기권으로 추락할 것이다.


뉴프렌의 기조력은 아틀란을 사방으로 갈기갈기 뜯을 것이고, 무서진 아틀란의 질량은 뉴프렌에 소행성 충돌급의 대멸종을 선사할 것이다.


이제 막 새로운 개척 행성에 도착했는데, 첫 발을 내딛기도 전에 멸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다니.


-드드드드드.


갑자기 무거운 정적을 깨고 브릿지의 어딘가 뒤틀리는 아득한 소리가 들려왔다.


기조력이 아틀란 안팎으로 작용하는 소리였다.


그 아득한 정체 모를 소리와 함께 새로운 악몽이 다시 시작되었다. 모니터와 상황판의 붉은색 에러 메시지과 경고등이 또 다시 여기저기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금껏 단 한번도 이런 상황을 맞닥드린적 없는 지휘부와, 승무원들은 공황 직전이 된체, 서서히 다가오는 절망과 공포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한편, 30년간 동고동락한 친구(?)의 난처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헬리오넬은 자신의 경로를 유유히 유영하며 빠르게 나아갔다.


자신의 경로 앞에 민들레 홀씨 처럼 날려져 놓인 은하 5함대의 전 병력을 그의 어마어마한 중력으로 고스란히 쓸어 담으면서.


작가의말

14화 요약.


1. 공간의 기염으로 인한 은하 5함대 소실.


2. 그리고, 이민선 아틀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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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5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Blue-1 바실라우드 (1) 24.09.16 6 0 11쪽
35 34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3) 24.09.13 7 0 13쪽
34 33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2) 24.09.11 7 0 12쪽
33 32화 뮬렛과 아라미스 24.09.10 9 0 12쪽
32 31화 사이지어 부활, 아라미스와 뮬렛의 만남. 24.09.09 9 0 12쪽
31 30화 원치 않은 진로로의 한발. (군인 최정원이 되는 순간) 24.09.08 9 0 14쪽
30 29화 뉴프렌에서 마주한 참담한 현실 24.09.07 8 0 12쪽
29 28화 황금빛 별 하나 24.09.06 10 0 12쪽
28 27화 UKL-A01 퍼스트 패더 VS E-Silver-1 사이지어 (1) 24.09.05 13 0 13쪽
27 26화 출격 렛서팬더 24.09.04 9 0 13쪽
26 25화 'E-Silver-1' 은빛 섬광 사이지어 24.09.03 11 0 11쪽
25 24화 임무 실패 24.09.02 14 0 13쪽
24 23화 운명의 팀 24.09.01 10 0 13쪽
23 22화 지윤의 용기 24.08.31 12 0 13쪽
22 21화 정원의 용기 24.08.30 13 0 12쪽
21 20화 UKL-A01 ‘First Feather’ 회수 작전 24.08.29 11 0 12쪽
20 19화 맥셔널 vs 드래곤 24.08.28 11 0 12쪽
19 18화 드래곤의 역습 24.08.27 12 0 12쪽
18 17화 멸망의 독촉장 24.08.26 14 0 13쪽
17 16화 엘챠무아드 vs 아라미스 24.08.25 11 0 11쪽
16 15화 루미네리움 24.08.24 14 0 13쪽
» 14화 다시 만난 헬리오넬 24.08.23 16 0 15쪽
14 13화 공간의 기염 24.08.22 16 0 15쪽
13 12화 이상과의 괴리를 너무 늦게 깨달은 순간 24.08.21 17 0 16쪽
12 11화 새로운 드래곤 로드 24.08.20 16 0 16쪽
11 10화 드래곤의 위기 24.08.19 16 0 13쪽
10 9화 은하 5함대 vs 성좌 24.08.18 20 0 13쪽
9 8화 문명 출동 24.08.17 23 0 13쪽
8 7화 학폭의 현장 24.08.16 20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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