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만드는 천재 정령사의 힐링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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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송
그림/삽화
오전 10시 20분
작품등록일 :
2024.08.14 15:37
최근연재일 :
2024.09.12 10: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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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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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019화. 수상한 열매 (수정)

DUMMY

019. 수상한 열매




엄마를 다시 서울로 모셔다 드리고 돌아오자 어느새 오후 4시가 다 되어간다.


[나비골]


아, 드디어 집에 왔다.


오래 운전을 해서 피곤한 어깨를 주무르던 나는 ‘나비골’이라는 마을 입구의 표지판을 보고 떠오른 생각에 피식 웃었다.


이제는 여기가 정말 고향처럼 느껴지네. 나도 적응을 다 한 걸까.


그나저나 애들 뭐하고 있으려나.


조이는 옆에서 곤하게 자고 있고···. 새미와 꾸엑이, 망망이와 노움들은 뭐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응? 이게 뭐니?”


“해독제에요. 요새 몬스터들이 자주 나타나니까···.”


올라오는 길에 ‘수퍼마케’에 들려 옥분 할머니께 싹빠져 상추 영약을 몇 병 건네 드렸다.


혹시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마을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는 사랑방이니 비상용으로 몇 병 챙겨 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옥분 할머니는 신기한 듯 은은한 초록빛이 감도는 영약 병을 바라보더니 배시시 웃으셨다.


“맘씨도 참 곱다.”


기특하다는 듯 고운 눈길로 바라보시는 시선에 머쓱해져서 나는 괜스레 뒷머리를 벅벅 긁었다.


익숙해질 법도 한데, 이런 건 역시 간질간질하네.


평생 몬스터들을 때려잡고 거칠게 살아와서 그런 걸까.


“민서가 있어서 참 든든해. 예전에 미자가 있었을 때처럼 말이야. 그러고 보니, 네 할머니네 집에 한번은 멧돼지가 들어 왔었는데···.”


옥분 할머니가 추억에 잠긴 듯 예전 이야기를 해주셨다.


나긋나긋한 음성이 참 듣기 좋네.


근데, 옥분 할머니의 뒤편에 있는 저 검은 대체 뭐지?


지난번 송곳니 고라니가 나왔을 때도 검을 쓰실 줄 알아 보였었는데.


나는 수더분한 인상의 할머니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긴 장검이 궁금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다.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는 법이니까.


알아야 할 일이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

.

.



“꾸엑!!”


대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꾸엑이가 퍼덕거리며 날아온다.


원래 정신이 없는 녀석이지만 오늘따라 더 부산스러워 보이네.


어? 근데 왜 안 멈춰.


꾸엑이가 전속력으로 나에게 돌진한다.


퍼덕퍼덕--! 꾸엑-!! 날개를 세차게 흔들며 꾸엑꾸엑 포효를 한다.


나는 당황해 나도 모르게 어? 어? 하는 바보 같은 소리를 내며 꾸엑이를 바라볼 뿐.


왜이래, 이 녀석.


“꾸엑, 꾸엑!!”


철푸덕! 녀석은 역시나 그대로 내 얼굴을 향해 다이빙.


물론 타격은 1도 없지만··· 대체 왜 이러는 거냐, 이놈.


[새미는 꾸엑이가 나쁜 아기 정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미가 당신을 걱정합니다.]


[새미가 나쁜 아기 정령 꾸엑이에게 물대포를 쏘자고 제안합니다.]


[새미의 제안에 따르시겠습니까? Y/N]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맙다, 새미야.


근데 물대포 내가 쏴봤는데, 그러면 꾸엑이 죽어···.


응? 입 안에 들어 있던 무언가를 나도 모르게 꿀꺽 삼켜버렸다.


꾸엑이 녀석이 전속력으로 날아와 내 입에 다짜고짜 쑤셔 넣은 것 같은데.


“이 녀석, 대체 뭘 먹인 거야.”


“꾸에엑···.”


꾸엑이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나의 코를 찰싹 때리더니 자신이 애지중지 가꾸고 있는 텃밭으로 날아간다.


휘청 휘청. 슬픈 척 하면서.


이파리 한 개만 위태롭게 꼽혀 있는 것, 반쯤 파묻힌 씨앗.


나무뿌리 같은 것. 기괴하게 생긴 버섯···.


어? 저건 어째서 꽃이 형광색으로 빛나는 걸까?


대체 뭔 짓을 하고 있는 거냐?


“노오옴···.”


꾸엑이의 작고 요상한 텃밭 근처에서 땅의 정령들이 안절부절 슬프게 울고 있다.


처연하게 축 늘어진 어깨가 안쓰럽네.


아마 꾸엑이의 텃밭이 땅의 정령들의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응···. 이해해. 내가 보기에도 좀 많이 엉망진창인데, 너희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괴롭겠지.


밀짚모자를 쓴 수염 두더지들이 작은 삽을 들고 호시탐탐 꾸엑이의 텃밭에 뛰어 들 준비를 했지만 꾸엑이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녀석들을 제압한다.


“꾸엑!”


“노옴--.”


화들짝 놀란 땅의 정령들이 나를 향해 뭔가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것 같긴 한데.


모른척하자.


꾸엑이는 자신의 텃밭을 가리키더니 짧은 날개로 뭔가를 가지고 날아오는 시늉, 땅을 파고 토닥토닥 돌보는 시늉.


그러더니 내 앞에 날아와 어깨를 추욱 늘어트리고는 ‘히유우-’ 하고 한 숨을 쉬더니 화난 표정으로 허리에 척 하고 손을 올린다.


뭐라는 거냐.


그 순간.


[마나 식물의 ‘덜 익은 빨간 열매’를 섭취했습니다!]


[‘덜 익은 빨간 열매’ 섭취로 손상된 신체가 미미하게 회복됩니다.]


“맙소사.”


꾸엑이가 엣헴- 하는 얼굴로 배를 쭉 내 밀고 내 앞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박씨를 물어다 준 제비처럼.


이 경우에는 빨간 열매를 물어다 준 펭귄인가.


황급히 상태창을 살펴보니···.


==========


[대상 정보]


이름 : 이민서


등급 : D급

※ 신체이상. 등급 하락 상태입니다.


기본정보 ▼ (펼쳐서 열기)


신체정보

- 현재상태 : 마나홀 손상

- 회복 진행률 : 10%


==========


빙글빙글 발레리나처럼 춤을 추고 있는 꾸엑이에게 나는 진심을 담아 박수를 쳐 주었다.


신체 회복의 빨간 열매를 물고 온 복덩이를 향한 리스펙을 가득 담아서 말이다.


회복 진행률 10%.


분명히 얼마 전까지 3%가 되지 않았었다.


‘단번에 회복 진행률이 10%라니.’


마나홀을 가만히 돌려보자 단전에서 확실히 묵직해진 마나홀이 느껴진다.


새미의 순도 높은 마나들이 잠시 모여들었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하긴 했지만, 분명 느껴진다.


나의 고유능력은 ‘바람.’


손바닥에 미약한 한 줄기 바람이 맺혔다가 사라졌지만, 이걸로도 충분하다.


“꾸에엑--!!”


꾸엑이는 기쁘다는 듯 반짝이를 마구 뿌려대며 궁둥이를 흔들어댔다.


저 기괴한 텃밭이 사실은 복덩이 대박 텃밭일지도···?



* * *



다음 날.


훈련이라기엔 뭐하지만 요즘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물론 우리집 뒷산에 생긴 균열 파편을 의식한 것이기도 했고, 또 다른 이유는 내 몸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와아아-! 쪼이가 1등!!”


“망망!!”


앞서 달리던 조이가 균열 파편까지 한달음에 달려가서는 폴짝 폴짝 뛴다.


망망이도 조이의 곁에서 따라 뛰었다.


나는 조이가 흘리고 간 운동화 한 짝을 주워 들고는 녀석들의 뒤를 따라 가고 있다.


운동화 벗겨졌는데, 몰랐나 보다.


다치면 어쩌려고.


또 양말이 엉망이 되어 있겠네. 그런 생각을 하며 조이를 부르려는데···.


“어?”


오늘은 균열 파편 주변에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부추광이···. 아니, 표정국씨.


그가 어색한 표정으로 나에게 꾸벅 고개를 숙인다. 나도 얼결에 같이 고개를 꾸벅였다.


그는 제법 매서운 눈빛으로 균열 파편을 살펴보고 있던 중이었다.


물론 지금은 빨간 머리칼의 조이와 거대한 강아지 망망이를 번갈아 보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지만.


그보다 멀쩡해 진건가?


“히야, 이고 아조씨는 대개 커!”


조이가 신기한 듯 표정국의 주위를 빙빙 돌며 소리쳤다.


“균열 파편 먼저 둘러보고 찾아뵈려고 했습니다.”


조이의 목소리를 듣고 퍼뜩-! 정신이 들었는지 표정국이 두 눈을 빛내며 말한다.


나직하고 중후한 중저음의 동굴 목소리가 균형이 잘 잡힌 커다란 덩치의 겉모습과 찰떡이다.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그는 생각이 많아 보이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음···. 부담스럽네.


“아닙니다. 우연히 도울 수 있게 된 겁니다.”


“···예. 베풀어주신 은혜 죽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아, 그렇게 까진···.


표정국씨가 뭔가 주먹을 불끈 쥐며 진지하게 말하는 통에 나는 할 말이 없어져서 입을 다물었다.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두자.


우리는 잠시 말없이 균열 파편을 둘러보며, 이상은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둘 다 말이 없는 편이라 대화는 그리 오가지 않았지만 표정국 역시 노련한 베테랑 헌터 출신답게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은 소형입니다만 울타리 보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음··· 나도, 표정국씨의 말에 동감한다.


이런 소형 균열 파편에서 나오는 작은 몬스터들이 주로 텃밭 작물을 훔쳐 먹기는 해도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몬스터는 몬스터니까.


임시방편으로 내가 설치해 놓은 울타리는 너무 약하다.


“네, 그래야겠네요.”


“맡겨 주십시오···! 반드시. 이 선생님을 위하여···!”


표정국이 또 다시 주먹을 불끈 쥐고는 뭔가를 중얼 중얼 거린다.


아니··· 같이 해도 괜찮은데.



.

.

.



‘왜 안가는 거지.’


나는 비장한 표정으로 나를 따라 내려오는 표정국을 힐끔 바라보며 생각했다.


과묵해서 거슬리지는 않지만, 불편하긴 하다.


가끔씩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조이와 나를 바라보며 히죽- 웃는데···.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그런지 소름이 끼쳤다.


뭔 생각을 하는 거지?


“호오오-! 아조씨 얼굴 재미써!”


음··· 조이는 좋아한다. 취향 독특하네.


“어머, 여보! 응? 이 선생님도 함께 계셨네요?”


아··· 표정국씨의 와이프 모수정이 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뭐지. 이 자연스러움은?


“아, 예···.”


대충 인사를 하고 대문을 열자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마당 안으로 따라 들어온다.


“꼬마 공주님도 안녕. 지난번에 봤었지? 이름이 뭐에요?”


모수정이 조이에게 인사를 건네자 표정국도 슬쩍 모수정의 옆에 서서 귀를 쫑긋 거린다.


아무래도 귀여운 외모의 조이에게 관심이 있는 모양.


“쪼이. 아조씨는 누구야?”


푸핫.


아무래도 호칭이 다 ‘아저씨’면 되는 줄 아는 것 같다.


가르칠 게 참 많네. 우리 아기 드래곤님은.


“응, 이 아저씨는 표아저씨고, 아줌마는 수정 아줌마야.”


“웅웅. 표아조씨랑 수정 아좀마.”


대답하는 조이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수정과 표정국.


한가롭게 조이랑 농담 따먹기 하러 온 건 아닌 것 같은데.


나의 눈빛을 읽었는지 모수정이 어색하게 미소 짓는다.


뭔가 있군. 수상한데.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갑자기 찾아와서 불편하셨을 텐데··· 덕분에 남편이 회복되었습니다.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드릴게 이런 것 밖에 없지만 꼭 받아주세요.”


“히야아-! 애뽀.”


모수정이 커다란 과일 바구니를 대청마루에 올려놓았다.


조이와 망망이가 신나서 바구니 옆에서 뛰어 다녔다.


표정국이 눈치 좋게 아이들을 챙겨 한쪽에서 바나나를 까주는 사이.


“정말 대단하네요. 영약 조합, 합성 전문 연구원으로서 이렇게 완벽한 영약은 처음 봐요.”


오호라.


연구원이었어? 마침 잘 됐구만.


“혹시 영약 합성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내심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자 모수정의 눈빛이 반짝인다.


“영약은 기본적으로 조합식이 중요해요. 비율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효과가 없어지거나 원재료 손실이 너무 많아지거든요. 그리고···”


아··· 조합식, 산출식, 그리고 각종 첨단 영약 합성 장비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괜히 물어봤다.


“그럼 조합식을 안다면 영약 합성이 가능한 겁니까?”


“그건··· 조합식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워낙 변수도 많고··· 혹시 균열 식물이라면 또 일반적인 공식이 적용 안 되거든요.”


그렇단 말이지?


조합식을 알려주는 건 뭐 어렵지 않다.


수첩에 쭉쭉 적혀 있으니까, 내가 뭔 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그렇지.


모수정은 잔뜩 흥분해서 내가 불러주는 조합식을 받아 적고 있다.


“정말 믿을 수 없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이건, 거의 혁신이에요. 기존의 연구원들이 생각조차 하지 못한 비율과 산출식···! 아아, 어지러워. 아름다워.”


뭐라는 거냐. 대체.


잔뜩 흥분한 모수정은 나에게 알아듣지 못할 수학식과 최첨단 도구, 그리고 현 영약 업계의 만행과 비리 등등에 대해 열변을 토하더니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진짜··· 무섭네.


멀리서 표정국이 그런 자신의 와이프를 보고는 커다란 어깨를 움찔- 하는 것이 느껴진다.


역시 당신도 무서운 거로군.


“크크큭···. 이건 예술이야. 지구에 혁명을 가지고 올 거라고.”


나는 일단 중얼 중얼 거리는 모수정이 진정하기를 기다렸다.


“이 조합식이면 혹시 영약 합성 가능하겠습니까?”


갑자기 고개를 휙 돌리며 눈빛을 번뜩이는 모수정.


“제··· 제가 해 봐도 될까요?”


“아··· 예. 뭐 일단은.”


아는 연구원이 당신 밖에 없거든.


스킬로 합성하는 방법 외에 인간들이 ‘의도적’으로 영약을 만들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이 한 몸 선생님을 위해 불사르겠습니다···!”


“저는 부추만 있으면 됩니다.”


어느새 진지한 표정으로 다가온 표정국이 틈새 어필을 한다.


“당신···!!”


“흠.”


두 부부가 서로를 노려보며 눈에서 불꽃을 튀긴다.


잘됐지 뭐.


저렇게 열정적인 영약 전문가를 만나다니 말이야.



* * *



헌터관리청.


균열 시험 대비팀.


어두운 표정으로 박호규 팀장이 책상 앞에 앉아 있다.


ACE 길드의 행보가 요새 시원찮다.


이민서의 은퇴가 이제 겨우 두 달 남짓인데···. 이렇게 공백이 크게 느껴지다니.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최강의 헌터 이민서의 은퇴.


대한민국 대표 길드인 ACE 길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벌써 닷새째 균형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겨우 이틀 남았는데···. 불안하다.


균열 시험이 진화하고 있다. 예상외의 패턴,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크다.


다음에는? 또 그 다음에는? 과연 균열 시험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아니, 그 보다 이번을 먼저 걱정해야겠지.


‘이민서 헌터만 있었어도···.’


박호규는 안타까운 마음에 혀를 차며 육중한 몸을 가진 자신의 부하직원 김석훈에게 물었다.


“뭐가 문제야 대체?”


“그게··· 지하 40층 중심부터 정체불명 맹독 지역이 나타난다고···.”


“방법 없어?”


“찾고 있다고는 하는데···. 어? 이거 좀 보셔야 겠는데요?”


“내가 지금 시덥잖은 인터넷 뉴스나 봐야겠어? 응? 뭐야 이거.”


김석훈이 들이미는 핸드폰을 짜증스런 표정으로 밀어내려던 박호규가 눈을 크게 떴다.


“이거 화랑 길드 아니야?”


“맞는 것 같은데요?”


“근데 입에 뭘 물고 있는 거야?”


“이게 뭐지? 풀···? 어? 사, 상추? 상추 같은데요??”


갑자기 나타난 지하 40층 맹독 지역.


ACE 길드조차 실패한 균열 시험 임무를··· 소규모 길드인 ‘화랑’이 수행하고 있다고?


입에 상추를 물고??


박호규가 자신의 눈을 비볐다.


작가의말

영약 조합식 공유 부분이 수정 되었습니다. (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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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029화. 같이하자 +3 24.09.11 647 30 15쪽
28 028화. 랜덤 박스 +3 24.09.10 726 35 13쪽
27 027화. 히든 스킬 +2 24.09.09 838 41 14쪽
26 026화. 새로운 영약 +2 24.09.08 914 39 15쪽
25 025화. 자꾸 건드리네 +2 24.09.07 946 37 15쪽
24 024화. 그 말을 믿으라고? +1 24.09.06 1,019 39 13쪽
23 023화. 상부상조 +3 24.09.05 1,069 40 16쪽
22 022화. 도와주세요 (2) +3 24.09.04 1,112 46 15쪽
21 021화. 도와주세요 (1) +4 24.09.03 1,173 44 14쪽
20 020화. 진행시켜 +1 24.09.02 1,197 41 15쪽
» 019화. 수상한 열매 (수정) +1 24.09.01 1,229 37 15쪽
18 018화. 부추광이 24.08.31 1,229 38 13쪽
17 017화. 첫번째 영약 24.08.30 1,279 37 15쪽
16 016화. 성장 +1 24.08.29 1,266 41 15쪽
15 015화. 균열 파편 (수정) 24.08.28 1,303 40 14쪽
14 014화. 신수, 드래곤, 그리고 천재 정령사? +1 24.08.27 1,344 39 13쪽
13 013화. 집 터가 안 좋아 +1 24.08.26 1,345 48 13쪽
12 012화. 그 남자의 사연 +1 24.08.25 1,390 44 13쪽
11 011화. 키워, 키우라고 +1 24.08.24 1,416 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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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09화. 사기 능력 +1 24.08.22 1,460 47 14쪽
8 008화. 할머니의 치트 수첩 +1 24.08.21 1,500 45 13쪽
7 007화. 포메이션 1-1-1-1-1 +1 24.08.20 1,572 47 13쪽
6 006화. 특별한 아기식물 (수정) +1 24.08.19 1,678 50 13쪽
5 005화. 신통방통 (수정) +1 24.08.18 1,810 50 14쪽
4 004화. 아기 정령 +1 24.08.17 1,942 5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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