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만드는 천재 정령사의 힐링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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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송
그림/삽화
오전 10시 20분
작품등록일 :
2024.08.14 15:37
최근연재일 :
2024.09.12 10: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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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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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26화. 새로운 영약

DUMMY

026. 새로운 영약




헌터 관리청.


“아··· 청장님.”


“그래, 최라한 헌터 상태는 좀 어떤가?”


병원에서 막 돌아온 박호규 균열 팀장이 고개를 가로 저었다.


하··· 이런.


“지원 아끼지 말고, 할 수 있는 대로 다 지원해 주도록 해.”


“예, 그러지 않아도 국내 최고 의료팀이 붙었습니다. 곧 좋은 소식 들려올 겁니다.”


요즘 괜찮은 헌터들이 없어서 힘든 와중에 전도유망한 젊은 헌터의 사고 소식이라니.


이민서 헌터의 부상 이후 헌터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 마치 잘됐다는 듯 이민서 헌터의 은퇴를 대서특필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또 이런 큰 사고가 나다니.


천영일 헌터관리청장의 입맛이 썼다.


게다가 어쩔 수 없는 사고도 아니고, 복면 쓴 괴한들의 습격이라?


이건 얘기가 다르다. 범죄다.


심지어 국가의 존망을 책임지고,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는 균열 시험 도전 길드를 건드려?


국가 테러급으로 취급되는 일이다.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


“화랑 길드원들 진술은 들었고? 목격자는?”


“예, 화랑 길드원들도 그냥 복면 쓴 괴한들이라고만 할 뿐. 특이한 것은 없었다고 일관되게 진술합니다. 근데··· 목격자가 한 명도 없습니다.”


제길···.


CCTV도 설치 할 수 없는 균열 틈에서 목격자의 진술만큼 확실한 것이 없는데.


“지하 40층이 맹독지역이다 보니 공략을 시도하는 헌터들이 없어서··· 안타깝게도 목격자 확보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 범인을 어떻게 잡을 거야?”


답답한 천영일 청장이 물었지만, 박호규 팀장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반드시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해줘야 해. 어떻게든 잡자고.”


“예, 알겠습니다.”


“아직 천재 정령사의 정체는 모르나?”


“예, 사진 몇 장과 직접 봤다는 제보가 되고 있기는 한데··· 모두 다 허위제보입니다.”


“그래···? 모든 쪽과 영약 계약은?”


“몇 가지 사항을 조율중입니다.”


그런데··· 화랑은 어떻게 지하 40층을 자꾸 들락거리는 거지?


아직 영약이 출시되기도 전인데.


천재 정령사의 협찬이라도 받고 있는 걸까···? 확실하진 않지만, 무언가 관계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천영일이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


그렇다면 더더욱 화랑을 건드린 녀석을 가만 둘 수 없지.


천재 정령사와 관계가 어그러져서야 ‘영약 납품 계약’을 유지 시킬 수 없을 테니까.


이왕이면 천재 정령사가 헌터청에 소속된 다면 더 좋고.


“포기하지 말고, 천재 정령사는 계속 찾아보라고.”


“옙.”


.

.

.



같은 시각.


안국그룹 회장실.


“이게 바로 그 영약이라는 건가?”


ACE 길드의 길드장, 연대기가 긴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 거렸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영약병을 들어 살펴보는 안근호.


머리가 벗겨진 대머리 두꺼비 같은 인상.


‘지가 보면 뭘 아나. 각성자도 아닌 주제에···.’


연대기가 속으로 중얼거렸으나 속마음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도록 표정에 신경 썼다.


“흠, 내가 자네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컸는데 말이지.”


“···면목 없습니다.”


안근호는 별다른 말없이 연대기가 가져 온 균열 식물들을 들어 꼼꼼히 살펴보았다.


그러니까, 니가 보면 뭘 아냐고.


일반인은 아이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오랜 기간 ‘마나 포션’ 개발과 ‘영약’ 개발에 매진해 온 안근호는 나름대로 보는 눈이 있었다.


그냥 감이긴 했지만.


“이건, 마나 식물 아닌가? 놀랍군.”


균열 밖으로 가지고 나오자마자 시들어 버리는 마나식물.


마나 포션 제작의 주 재료. 그 때문에 마나 포션은 매우 비쌌으니까.


안국이 지난세월 기를 쓰고 노력했으나 번번히 실패하지 않았던가.


마나 식물만 지구상에서 재배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는 건 시간 문제였다.


안근호는 탐욕스런 눈빛을 숨기지 않으며 연대기에게 물었다.


“어떻게 시들지 않고,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거지?”


“그건···.”


연대기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내가 어떻게 알아, 이 노인네야.


허나 그대로 대답할 수도 없는 노릇.


“정령사의 능력을 빌린 것 같습니다.”


되는대로 내뱉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내 알바인가. 어차피 아무도 확인 못할 테니까.


“흠···. 정령사라면, 요새 떠들썩한 그 천재 정령사 말인가?”


“예.”


천재 정령사.


갑자기 어디선가 혜성처럼 등장해 자신의 사업에 아주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탐탁지 않은 녀석이다.


왜 ‘안국’이 아니라 ‘모든’ 같은 구멍가게와 계약을 맺은 걸까.


‘그 정령사인지 뭔지만 아니었어도···!! 모든 건강을 날로 먹을 수 있었는데.’


안근호가 이를 뿌득 갈았다.


“그 천재 정령사 찾아봐. 내 눈앞에 데려다 놔.”


아니, 헌터청도 못 찾는 정령사를 어디 가서 찾냐고.


“···예.”


망했네.



* * *



최라한은 위험한 고비는 가까스로 넘긴 모양이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오른팔의 상태가 조금 심각한 것 같다고.


표정국씨도 마음이 아픈지 며칠 더 서울에 머물며 녀석을 살펴본다고 한다.


일단은 그녀석이 빨리 털고 일어나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나는 복잡한 심정으로 대청마루에 앉아 텃밭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 마음과는 다르게 평화로운 풍경.


조이와 망망이가 새미의 곁에 앉아 서로에게 물을 튀기며 까르르 웃고 있다.


“노오옴.”


수군수군. 함께 텃밭을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땅의 정령들.


“꾸엑, 꾸엑!!”


붕붕--!! 꾸엑이의 명령에 따라 연신 바쁘게 날갯짓을 하고 있는 꽃의 정령 복실이.


한참 복실이에게 뭔가를 알려주던 꾸엑이가 돌연 나에게 날아오더니 히유우- 한숨을 쉬고 날개를 으쓱해 보인다.


정령들과 텃밭들을 돌아보며 어깨를 늘어트리며 피곤한 척 하는 꾸엑이.


음··· 그래. 고생이 많구나.


꾸엑이는 이 텃밭의 최고 관리자 정도 되는 걸까? 뭔가 요즘 들어 더욱 더 책임감에 가득 찬 듯 행동하는 녀석이 웃기다.


그래. 이 녀석들도 이렇게 열심히 지내는데, 나까지 풀죽어 지낼 필요는 없겠지.


그 녀석이 일어났을 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주자.


“노오옴-! 놈놈!”


으쌰 하고 일어서니 기다렸다는 듯 내 주변을 서성이고 있던 땅의 정령들이 몰려온다.


한쪽을 가리키며 보채는 땅의 정령들.


천천히 녀석들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오?”


익숙한 기운을 내뿜는 유별나게 줄기가 두꺼운 대파, 그리고 영롱하게 빛나는 빨간 방울 토마토.


우울한 나를 위로해주는 새미와 정령들의 선물.


새로운 축복식물이 자라나 있었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축복식물을 수확했다.


[새미의 축복 받은 ‘대파’와 축복 받은 ‘방울 토마토’를 수확하였습니다!]


“꾸엑, 꾸엑-!”


어느새 나타난 꾸엑이가 내 손바닥 위에서 빙글빙글 발레리나 춤을 추며 반짝이는 빛가루를 뿌려 주었다.


“노옴, 노옴!”


붕붕--!! 땅의 정령들과 꽃의 정령도 신이 나서 빙글 빙글.


[새미가 ‘예쁜’ 새미는 대단하다며 으시댑니다.]


[새미가 기쁨의 세리머니를 선 보입니다.]


쏴아아- 잔잔한 물방울이 마치 물안개처럼 쏟아져 내린다.


정오의 따뜻한 햇살과 만난 새미의 물안개 사이로 알록달록 예쁜 무지개가 떠올랐다.


“호아아아-!! 애뽀, 애뽀!”


“망망망!!!”


신이 나서 무지개 사이를 뛰어다니는 조이와 망망이.


나는 사랑스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어느새 함박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뭔가··· 힐링 되네.


세상 무해한 순수한 영혼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


결국 한참을 애들처럼 마당에서 함께 뛰어놀았네.


흠뻑 젖은 조이의 머리를 말려주고, 식탁에 앉아 수첩을 펼쳤다.


새로운 축복 식물의 효과를 살펴볼까?


==========


[새미의 축복 받은 대파]


설명 : 마나샘의 공간에서 축복을 받고 태어난 신비한 기운이 담긴 대파입니다. 먹으면 특별한 효과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최고 수확 품질 : A급


효과

- 기본 효과 : 활력 증가 (5시간)

- 축복 효과 : 항염


추출 난이도 : 매우 어려움


==========


항염.


염증을 제거해준다 이건가?


극적인 치유나 재생효과는 아니지만, 현대 질병 치료에는 확실한 사기 영약이다.


가장 먼저 엄마 얼굴이 떠오르네.


기쁘다.


혹시 최라한에게도 도움이 될까? 그랬으면 좋겠지만 효과를 예상할 수가 없네.


다음은 방울 토마토다.


==========


[새미의 축복 받은 방울 토마토]


설명 : 마나샘의 공간에서 축복을 받고 태어난 신비한 기운이 담긴 방울 토마토입니다. 먹으면 특별한 효과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최고 수확 품질 : A급


효과

- 기본 효과 : 활력 증가 (5시간)

- 축복 효과 : 지방 분해


추출 난이도 : 어려움


==========


크··· 지방 분해.


난리 났다.


다이어트.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 아닐까?


이로써 내가 만들 수 있는 영약은 총 5가지가 되었다.


축복 상추로 만들 수 있는 해독 영약.


축복 부추로 만들 수 있는 발모 영약.


축복 감자로 만들 수 있는 마력 증가 버프 영약.


방금 발견한 항염 영약과 다이어트 영약.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일반인과 각성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영약과 마력 증가 버프 영약처럼 각성자들에게만 적용되는 영약이 있다.


발모 영약이나 다이어트 영약처럼 건강 기능 식품 정도의 영약들은 그다지 제한 없이 풀어도 될 것 같은데.


해독 영약, 항염 영약.


이런 의약품 같은 영약들은 어떻게 취급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


또 마력 증가 버프 영약과 같은 각성자 전용 영약들도 그렇고.


지금 당장 ‘해독 영약’ 없이는 ‘지하 40층’ 진입이 불가능 하니··· 이것도 각성자 전용 영약에 포함시켜야 할까?


기준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


이건 아직은 섣부른 생각일지도 모른다.


모든 그룹과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균열 시험에 관련 된 영약들은 헌터청 도움 없이 유통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고.


앞으로 영약들의 종류는 점점 더 많아질 텐데.


‘뭔가 더 특별하고, 위험한 영약들이 생겨날 것 같단 말이지.’


나는 수첩을 뒤적거리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해독 영약 하나 발견에도 부동의 랭킹 1위 ACE 길드가 밀려났다.


꾸엑이가 애지중지 가꾸고 있는 저 수상한 텃밭에 심겨 있는 균열 식물들로 영약 개발이 가능하다면···?


그렇다면 균열 시험 공략에 뭔가 엄청난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일단 오늘은 새로 발견한 축복식물을 추출하여 영약을 만들어 보자, 추출 난이도가 ‘매우 어려움’이라니 잘 안될 것 같아.


대낮부터 시작한 영약 추출 작업은 어둑어둑해져서야 간신히 성공했다.


확실히 ‘매우 어렵다’더니··· ‘매우’의 폭이 상당히 크네.


미리 추출해 놨던 새미의 마나 정제수와 추출물을 조이가 준 합성 기구에 쪼르륵 부었다.


부글부글부글.


음··· 역시 좀 무서워. 부글부글 끓던 액체가 펑- 하고 터질 것 같단 말이지.


팟-!! 환한 빛에 휩싸인 액체에서 빛이 사라지자 익숙한 병에 담긴 영약이 나타났다.


[합성 성공!]


==========


[튼튼 대파 영약]


효과 : 활력 증가 (8시간), 항염


==========


추출난이도가 매우 어려워서 나를 고생시키던 튼튼 대파 영약을 먼저 만들었다.


이건 일단 엄마와 최라한에게 하나씩 보내보자.


효과가 있기를.


똑같은 방법으로 ‘뼈말라 방울토마토 영약’ 까지 합성에 성공했다.


음··· 다이어트 영약도 엄마 줄까? 좋아하실 텐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수첩에 다섯 가지 영약이 등록되었습니다.]


[기준을 충족하여 특수 합성 메뉴가 해금됩니다.]


[이제 영약에 다른 효과를 추가하여 합성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추출방법과 조합식이 제공됩니다.]


“이런···.”


뭐가 또 있던 거였어?


이거 진짜 치트 수첩이었잖아.


아··· 마나샘의 주인(가짜 정령사)의 능력은 도무지 끝이 없구나.


나 조금 무서워지려고 해.


어려운 수학공식과 용어,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합성 도구들이 마구 적혀 있는 일반 조합식도 아직 이해하지 못했는데···.


특수합성··· 할 수 있을까···?


나의 고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수첩의 빈 페이지에 ‘특수 합성’ 이라는 글자가 단호하게 나타났다.


==========


[특수 합성]


이제 균열 틈에서 자란 특수 식물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추출한 효과를 다른 영약에 합성하여 부여 할 수 있습니다.


특수 합성 영약은 기본 영약보다 훨씬 더 특수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조합 비율에 따라 정확히 합성한 영약만이 효과를 온전히 지닙니다.


==========


기본 영약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들 수 있다는 건가?


일단은··· 균열 틈에서 자란 식물들이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를 내가 잘 모른다.


게다가 균열 틈에서는 의외로 식물들을 찾기도 힘들고.


‘꾸엑이가 심어 놓은 식물들로 일단은 확인해 봐야 겠네.’


요새 복실이와 열심히 가꾸고 있으니까 조만간 뭐가 자라지 않을까?


그러면 이 특수 영약이라는 것을 만들 수 있겠지.


뭔가 본격적인 영약제조기의 삶이 시작되는 것 같군.



* * *



“아니··· 자네!!”


“으헤헤!! 풍성하지?”


모 대학 동창 모임.


단연 주인공은 수석일보의 미친개 편집장 허달식이었다.


이상하게 이 모임에는 민머리들이 많았거든···. 저주인가.


동기들은 놀라움과 부러움. 그리고 질투심이 가득한 눈초리로 허달식의 풍성한 머리털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 중에는 헌터관리청 균열 관리팀 팀장 박호규도 끼어 있었다.


‘제길!! 제일 머리숱 없던 놈이!!!’


“으헤헤헤! 으헤헤!”


허달식은 온 세상을 다 가진 것과 같은 표정으로 연신 으헤헤, 으헤헤헤 하는 경박스런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제기랄!


“어, 고마워요. 이거는 팁이야.”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음식을 서빙하고 있는 알바생에게 팁이라며 무려 신사임당 한 장을 건넨다.


저 천하의 짠돌이 구두쇠, 허달식이가 말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감사합니다, 사장님. 어? 은사님들 모시고 오셨나요?”


“으, 은사님들??”


“앗, 죄송합니다. 제일 젊어 보이셔서···.”


“아니야.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좀 풍성하잖아. 으헤, 으헤헤!!”


박호규는 깡 생수를 마시며 아픈 마음을 달랠 수 밖에 없었다.


저 자식 혹시 설마···?


“너 설마··· 영약 먹었냐?”


“나도 솔직히 안 믿었거든? 근데 그 천령사, 진짜다 호규야. 빨리 예약해라.”


박호규가 눈을 부릅떴다.


‘그러고 보니, 이 자식이 수석일보 편집장이었잖아?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찰칵.


그들은 몰랐다.


신사임당을 받은 알바생이 그들의 대화를 듣고, 몰래 핸드폰 카메라를 킨 사실을.



몇 시간 뒤.


==========


[게시글 : 나 알바 하는데 풍성 영약 먹은 사람 나타남.]


<사진>


나 삼겹살집에서 알바 하는데, 여기 탈모인들 정모 하는 거임.


그래서 더 신경 써서 친절하게 서빙 했거든???


근데 혼자서만 풍성한 아저씨가 팁을 주는 거야.


이상해서 기웃거렸더니 풍성 영약 먹었대!!!


뒷모습이니까 문제없겠지? 문제시 삭제함.


진짜 풍성함!!!


==========



커뮤니티가 다시 한 번 뒤집어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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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21화. 도와주세요 (1) +4 24.09.03 1,174 44 14쪽
20 020화. 진행시켜 +1 24.09.02 1,197 41 15쪽
19 019화. 수상한 열매 (수정) +1 24.09.01 1,229 37 15쪽
18 018화. 부추광이 24.08.31 1,229 38 13쪽
17 017화. 첫번째 영약 24.08.30 1,279 37 15쪽
16 016화. 성장 +1 24.08.29 1,266 41 15쪽
15 015화. 균열 파편 (수정) 24.08.28 1,303 40 14쪽
14 014화. 신수, 드래곤, 그리고 천재 정령사? +1 24.08.27 1,344 39 13쪽
13 013화. 집 터가 안 좋아 +1 24.08.26 1,345 48 13쪽
12 012화. 그 남자의 사연 +1 24.08.25 1,390 44 13쪽
11 011화. 키워, 키우라고 +1 24.08.24 1,416 49 14쪽
10 010화. 나비골의 대박 맛집 +2 24.08.23 1,429 45 13쪽
9 009화. 사기 능력 +1 24.08.22 1,461 47 14쪽
8 008화. 할머니의 치트 수첩 +1 24.08.21 1,500 45 13쪽
7 007화. 포메이션 1-1-1-1-1 +1 24.08.20 1,573 47 13쪽
6 006화. 특별한 아기식물 (수정) +1 24.08.19 1,678 50 13쪽
5 005화. 신통방통 (수정) +1 24.08.18 1,810 50 14쪽
4 004화. 아기 정령 +1 24.08.17 1,943 50 13쪽
3 003화. 유일등급 환상지역 마나샘 +1 24.08.16 1,992 54 12쪽
2 002화. 마나샘의 주인 +1 24.08.15 2,054 5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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