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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현대판타지

완결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6.03.15 18:15
최근연재일 :
2017.08.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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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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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54. 이란의 코모도

우리 한민족의 조상은 과연 아프리카 초원에 살던 흑인 일까요?




DUMMY

54. 이란의 코모도



“아, 그래요? 제가 공장장님만 믿고 아무 걱정 안 합니다. 하하.”

통화를 하는 고문도가 계속 싱글벙글 이다.


“대도정밀에는 제가 창원해운에 확인해보고 나서 연락할 테니까, 공장장님은 이만 철수하셔도 되겠습니다. 지금 애들 데리고 진주로 건너가실 거죠? 진주 도착하면 중앙시장에 들러서 해장국에 진주비빔밥으로 아침식사 하기에 딱 맞는 시간이겠네요. 경비 아끼지 마시고 애들 돼지머리 수육도 푸짐하게 먹이도록 하십시오. 공장장님이 쏘시는 걸로 하고, 영수증은 경리에 넘겨주시고요. 예~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


함거창 공장장과 통화를 끝낸 문도가 곧바로 다시 다른 번호로 전화를 건다.

그의 책상 위 PC화면에는 마산항과 부산항, 대마도까지 보이는 지도가 떠있다.


“아직 멀리 안 나가고 부산해협 근처에 있겠지? 대마도 쪽으로 바짝 붙어버리면 통화가 안 될지도 모르는데···”


PC화면의 부산해협 지도를 보면서 상대편 응답신호를 기다리는 문도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 고개를 돌려 응접테이블에 혼자 앉아있는 사람에게 찡긋 눈웃음을 짓는다.

중요한 전화니까 마저 끝내고 보자는 뜻인 것 같다.


“예, 그럼요. 시속 40노트로만 달려도 10분도 안돼서 대한해협에 들어갈 거고, 핸드폰은 일본에서 날아오는 전파잡음 때문에 통화가 잘 안 될 겁니다.”


응접테이블에 앉아서 훈제칠면조를 씹어 먹으며 대꾸하는 사내는 놀랍게도 문도의 진주 칠면조가공공장 공장장인 한충석이다.


조금 전에 문도가 함거창이를 공장장이라고 불렀다. 그럼 지금 문도가 있는 이곳은 중동의 이란 땅이고, 한충석이는 창원훈제칠면조 가공공장 설립을 위해서 문도와 함께 이란에 나와있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아까 드론이 외항선에 옮겨다 실은 나무포장박스 화물 12개는 신창원이 터키의 흑표전차 제조회사인 오토카(사)에 밀수출하는, 흑표전차 엔진에 들어갈 대도정밀 제작부품인 실린더와 피스톤임이 틀림없다.


잠시 후 상대편이 전화를 받는지 문도가 밝은 표정을 짓는다.


“아, 예. 심 선장님, 고문돕니다. 수고 많지요? 하하. 새 열두 마리는 잘 받았습니까?”


심 선장? 혹시, 땅벌 삼천포파보스 심천보? 별명이 털보선장이고 외항선 탄 적이 있다던데!


“아, 그래요? 파고가 제법 높았네요! 그래서 한 시간쯤 늦어졌군요. 역시 우리 털보선장님이 맡아주니까 제가 안심이 됩니다. 하하. 그러면 예정된 날짜에는 도착하는 거지요?”


털보선장? 심천보가 틀림없네!

아니, 고문도는 자기네 땅벌파 조직원들을 중동사업에 총동원하고 있는 거야?


보아하니 진주 가공공장도 한충석공장장과 함께 기계설비 기술자들을 대거 이란으로 데려오면서 빈자리를 거창 땅벌파 대원들로 대체해 넣은 것 같다.

엔진부품 밀수출하는 창원해운 외항선에도 심천보를 선장으로 임명한 것 같은데, 보나마나 선원들도 땅벌 삼천포파 대원들일 게 분명하고, 이리 되면 고문도가 지금 신창원의 대 중동 달러벌이 사업에 자기의 땅벌파 대원들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아하, 이런! 싱가폴항에만 잠시 머물고 전속력으로 오신다고요? 하하, 너무 빨리 안 오셔도 됩니다. 예정 날짜보다 하루 이틀 늦어져도 여유는 있습니다. 그러다 엔진이라도 고장 나면 큰일 인데요. 하하.”


아마, 심천보가 예정일보다 앞당겨서 오려는가 보다. 처음 맡은 임무이니까 뭔가 돋보여서 확실한 신임을 받고 싶은 욕심이 앞서는 것 같다.


“예? 엔진 망가지면 고철로 팔아요? 아이구, 큰 일 날 말씀입니다. 그 창원-03호가 1만톤 급 화물선인데 고철로 팔면 얼마나 받는지 아십니까? 잘 받아야 한 2~3억 밖에 못 받습니다! 하하.”


중동 이란 행 1만톤 급 외항선 선장이 된 심천보가 기분에 들떠서 농담을 하는 모양이다.


“그럼요! 고철을 1톤 트럭에 꽉꽉 눌러 다져서 팔면 한국에서는 2~3만원 받기도 힘들어요, 심 선장님! 지금 싣고 오는 고철은 톤당 1만원에 사서 오는 겁니다.”


아무리 고철이 됐다지만 1만톤 급 화물선이라는데 고작 2~3억원이라니?

문도가 뭘 잘 모르고 하는 소리 같기도 하다. 그런데 트럭에 실어 파는 고철이 1톤당 1만원이라고? 그러면 고철이 된 선박무게가 1만톤이면 1억원, 맞네!


그런데 선박의 톤 수는 배수량으로 매기는 배수톤수 아닌가? 선적하는 화물의 무게기준인가?

그건 그렇고, 창원-03호 외항선에 고철을 싣고 오다니? 그건 또 무슨 소리여?


“예, 맞습니다. 창원산업단지에서 나오는 금속가공 스크랩(부스러기)을 싼값에 사 모아서 중동에 내다 파는 거지요. 여기서는 고철 값이 제법 짭짤합니다. 그 배에 실린 컨테이너 절반은 전부 고철로 가득 차있습니다. 하하.”


국제적인 불황으로 수출입 화물을 실어 나르던 해운업계가 구조조정 한다고 연일 뉴스에 오른다. 그 여파로 국내 군소 선박제조업체는 이미 문닫은 곳이 많고, 중대형 선박관련업체도 폐업직전에 있다고 난리다.

그래서 창원해운은 이제 고철까지 수출하는 모양이다. 1만톤 실어봤자 2~3억원밖에 안 된다면서, 중동에 내다팔면 기름값이나 나오나? 반도체 D램은 1톤만 실어도 몇 백억 원어치는 될 건데!


“예? 아, 예. 그럼, 1주일 잡고 있겠습니다. 무슨 변동사항 있으면 전화 주시고요. 대도정밀에는 제가 연락할 거니까 따로 보고 안 해도 됩니다! 예, 그럼 순항 하십시오.”


외항선 창원-03호 심천보선장과 통화를 마친 문도가 열어놓았던 대도정밀 사장 신창원의 메일주소로 간략한 메시지를 쳐서 송부하고 한충석이 기다리는 테이블로 와서 앉는다.


마흔이 다 된 땅벌 거창파보스 함거창이든, 쉰 살이 넘은 삼천포보스 털보선장 심천보든, 문도의 전화 한 통화로 모두 다 지시 받고 통솔이 되는 모양이다.


드디어 코모도섬의 왕도마뱀 코모도 고문도가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자기의 숨어있던 역량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같다.


“1주일 후에 도착한대요?”


한충석이 맥주병을 들고 문도에게 따라 줄 준비를 하며 묻는다.

문도의 컵이 깨끗한 걸로 봐서 첫 잔을 따르는 듯싶다.


“예, 정확히 6일 후에 도착하겠답니다.”

빈 컵을 꺾어 충석이 따라주는 맥주를 받으며 문도가 미소 띤 얼굴로 대답한다.


“빨리 오네요. 이스탄불에 정박하려면 홍해 거쳐서 수에즈운하 통과하는 데만 하루는 잡아야 되지 않아요?”

충석이 문도가 따라주는 맥주를 받으며 고개를 갸웃한다.


“이번에는 이스탄불에 가기 전에 이란에 먼저 들러서 엔진부품은 내려놓고 갈 겁니다. 이스탄불은 출입국관리가 철저해서 뇌물도 먹히지 않아요. 하하.”


문도가 충석의 잔에 컵을 부딪치고 목이 마른 듯 한잔을 벌컥 벌컥 다 마셔 비운다.


“아, 그렇겠네요. 그런데, 고철은 수익이 있는 건가요?”


충석도 한 컵을 다 마시고 훈제칠면조 살점을 포크로 찍어 입에 넣고 음미하듯 천천히 씹는다.

한국에서 가져온 포장 식품은 아닌 것 같고 벌써 가공공장이 준공되었거나, 임시로 가동시킨 가공공장 시험생산라인 제품을 시식하고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 구입한 가격의 10배는 받아요. 없어서 더 못 가져 옵니다. 고철 외에도 폐차 직전의 자동차도 싣고 옵니다. 터키에서 정비 좀 해서 페인트도장만 새로 하면, 100배는 받고 팔 수 있어요. 중동국가들이 온통 전쟁터 아닙니까? 기름은 많은데, 타고 다닐 값싼 자동차는 귀해요. 하하.”


“하하, 그렇겠네요. 시리아고 레바논이고 이라크고, 모두 다 수 년간씩 전쟁 치르고 있으니! 도대체 그런 나라는 어떻게 먹고 사는지 모르겠더라 고요. 하하.”


“또, 어차피 큰 배에 엔진 포장박스 12개만 달랑 싣고 올 수는 없으니까, 그것들로 고철 수출한다고 신고하면 출항도 쉽고 신경도 안 쓰니까, 일종의 위장도 되는 셈이지요. 하하.”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돈 줍고. 바로 이런 경우에 인용하면 꼭 맞는 표현이다.


“아, 참. 한 이사님! 남 전무 애들, 가공공장 경비는 잘 서고 있던가요? 제가 터키 다녀 오느라 바빠서 아직 경비 서는 대원들을 전부 다는 못 만나 봤는데.”


“예, 그럼요. 남 전무님 대원들은 여기 와서 6개월이나 교육받아 그런지 겉보기는 민병대 같지않고 정규 군인냄새가 납니다. 이란 말도 잘하고, 얼핏 보면 턱수염 달린 외모도 이란 사람 비슷해서 우리 이란인 종업원들도 거부감 없이 서로 잘 지냅니다.”


“그래요? 다행이네요. 그래도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남창선이는 근본 뿌리가 우리하고는 달라요. 원래 성격이 야비한 사람이라, 창원파 시절에 남창선 보스 밑에서 철저하게 담금질 받은 놈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남창선? 창원파 보스? 아니, 이 남 전무라는 사람도 신창원의 오른팔 창원파 보스 창선이란 말인가?

창선이한테 10억원 떼 주고 독립적으로 운영시키면서 부산 칠성파 막으라고 김해에 전부 내보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것 역시 위장이었고, 오래 전부터 중동에 몰래 데려다 놓고, 오일달러 벌 사업에 대비해서 전투요원으로 양성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아닌가?

역시 대단한 신창원이다.


“우리 쪽에 온 9명은 사장님 밑으로 배치해서 사장님 지시만 받도록 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터키에 있는 27명과는 별도로 9명을 우리 쪽에 파견해서 내 통제를 받도록 하기는 했지만, 조직원이라는 게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생사고락 하면서 맺어진, 피보다 진한 끈끈한 의리라는 게 있습니다. 좋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누구 지시를 따를지 모르는 겁니다.”


문도가 눈을 지그시 감고 실눈으로 한충석을 바라본다.

당신, 한충석이사는 예전에 모셨던 사장의 아들인 이정훈과 나 고문도가, 만약에 서로 다른 요구를 한다면 누구의 요구를 따르겠소? 하는 표정이다.


“아, 예.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창원파 대원들은 주의해서 지켜보겠습니다! 아이구, 벌써 12시가 다 됐습니다. 저는 이만 가봐야 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야 되니까. 하하.”


“아, 한 이사님! 술을 조금 많이 드신 것 같은데, 운전하지 말고 옆방에서 주무십시오. 자칫 잘못 걸리면 술 냄새 풍긴 죄로 참수당할 지도 모릅니다. 하하. 술은 몰래 마셨지만, 이란 율법은 지켜야지요!”


“아, 예. 알겠습니다. 그럼 저 먼저 일어나서 옆방에 가서 샤워하고 얼른 자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저 혼자 일찍 제 아파트에 갔다가 출근할 테니까, 사장님은 여행피로 푸시고 천천히 나오십시오.”


“예, 그럴게요. 아, 참. 그 친구들 야간경비도 서고 있지요?”


“예, 그럼요! 3명씩 한 조로 하루 3교대로 서고 있습니다. 제복은 우선 저희들 작업복으로 통일해서 입게 했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십시오. 내일 뵙겠습니다.”


한충석이 나가자 문도는 혼자 맥주 한잔을 더 마시고 이란에서의 첫 생산품인 훈제칠면조 살점을 잘근잘근 씹어 맛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불과 1개월만에 신창원사장이 내게 맡긴 소임의 첫 단추는 제대로 끼운 것 같다.`


혼자서 흐뭇한 웃음을 짓던 문도가 언뜻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지, 벌떡 일어나서 옷장 문을 열고 서둘러 전투복으로 갈아 입는다.

얇아 보이기는 해도 그가 항상 즐겨 입는 오토바이용 가죽 점퍼에 청바지 차림이다.


거울에 옷 매무새를 비춰보는 문도의 턱에 굴레수염처럼 턱수염이 제법 수북이 자라있다.

손가락 끝을 잘라낸 가죽장갑까지 집어 든 문도가 애용하는 전투화인 단화를 신고, 조용히 자기의 아파트 문을 열고 빠져 나온다.


열사의 나라 이란 땅이지만 한 밤중에는 쌀쌀한 공기가 초가을 날씨처럼 춥게 느껴진다.


허허 벌판에 지어진 훈제칠면조 가공공장인 `창원터키` Chang-Won Turkey 공장은 문도의 아파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로 아주 가깝다.

낮에도 문도는 웬만하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다닌다.


몇 동 안 되는 아파트단지를 벗어나자, 저 멀리 철조망 울타리에 보안등이 군데 군데 켜져 있는 창원터키 공장 모습이 보인다.


길가의 인도를 내려와 인적도 없는 아스팔트도로 위를 걷는 문도의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

발바닥과 길바닥이 부딪히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마치 내공이 깊은 무술인이 경공법으로 걸어가는 것처럼 날렵한 발걸음이다.

가만히 보니 문도는 50m 정도 간격인 가로등을 기준 삼아 무 호흡 보행연습을 하면서 걷고 있다.

가로등 밑에서 심호흡으로 들숨을 한번 크게 들이킨 다음에 숨을 멈추고, 다음 가로등까지 50m를 무 호흡으로 빠르게 걸어간다. 도달하면 날숨을 내뱉고, 다시 심호흡 들숨을 삼키고 같은 식으로 걸어간다.



`어? 저 녀석들은 뭐지? 대여섯 명은 더 돼 보이는데!`


저만치 창원터키의 울타리 근처 어둠 속에 무장을 한 듯한 괴한들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이 소설은 판타지가 아닙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닥쳐 올 사실을 미리 알려드리는 겁니다. 여러분의 가까운 미래를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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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탈퇴계정]
    작성일
    16.06.01 21:34
    No. 1

    음... 무슨 괴한 세력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6.01 23:09
    No. 2

    네, 앱스테르고님 어서 오십시요. 방문 감사합니다.
    음.. 무슨 괴한을 등장시켜야 재미있을까요?
    "팀 코브라" 에서 파견한 괴한들이 벌써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람따라0
    작성일
    16.06.01 22:43
    No. 3

    잘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6.01 23:14
    No. 4

    예, 바람따라0 왕고수님 어서 오십시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왕고수님의 추천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 제 글을 열 때마다 무척 기쁩니다.
    글 쓸 의욕을 북돋워 주심에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덕왕 엄백호" 승승장구하시고 건승하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칠공구공
    작성일
    16.06.01 23:02
    No. 5

    마지막 저 호흡법은 공중화장실 이용할 때 절로 사용되던데, 그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6.01 23:20
    No. 6

    네, 신소필님 어서 오십시요. 방문 감사합니다.밤인데도 들러 주셨군요.
    하하, 공중화장실 찾기가 쉽지 않아서 저 호흡법 익혀두면 급할 때 유용할 겁니다.
    저 호흡법이 바로 축지법입니다. 한마디로 `단숨에 간다` 이지요.
    제가 한창 나이 때 수련하던 방법인데, 거짓말 조금 보태면 100m 정도는 단숨에 갔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주공테클라
    작성일
    16.06.02 12:50
    No. 7

    이제 드디어 입니까!!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6.02 15:39
    No. 8

    네, 주공테클라님 어서 오십시요. 방문 감사합니다.
    예, 이제 드디어 입니다. 하도 전투 없이 세설만 늘어놓는다고 들 해서, 백두산이 아직 폭발 안 했지만 억지로라도 전쟁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관리관
    작성일
    16.06.02 16:06
    No. 9

    방산물자 밀수? 하긴 국방부에서 신형전투복 20만벌 중국산으로 구매했다가 불량판정 받은걸 북한놈들이 밀수입 해갔는데...하물며 전차엔진정도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6.02 17:16
    No. 10

    네, 관리관님 어서 오십시요. 방문 감사합니다.
    방산물자를 밀수하면 절대로 안되지요. 판타지 소설에서나 하는 거지요.ㅎㅎ
    우리 흑표전차가 정당한 절차로 수출이 되면 좋겠는데, 그것도 결국은 어디에선가 가엾은 인명을 살상하게 되는 무기니까, 차라리 수출 안 되는 게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관리관
    작성일
    16.06.02 19:26
    No. 11

    방사청이 없어지면 방산비리가 근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6.06.02 21:36
    No. 12

    네, 관리관님 어서 오십시요. 하하, 다시 오셨군요.
    방위사업청이 설립 취지는 좋았는데 운영과정에서 안 좋은 일들이 다소 있기는 했습니다.
    앞으로는 많이 개선되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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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02. 중국 석탄과 북한 쌀 +8 16.10.29 1,176 7 15쪽
101 101. 욱일승천기 +8 16.10.12 1,131 10 11쪽
100 100. 전운이 감돈다 +14 16.09.21 1,099 11 13쪽
99 99. 백두산 천지연 +6 16.09.17 1,049 8 13쪽
98 98. 김정은의 본심 +11 16.09.10 1,032 8 14쪽
97 97. 파북 밀사 +6 16.09.08 1,062 7 14쪽
96 96. 삼통사 백두산부대 - 회령 교화소 +6 16.09.06 932 7 13쪽
95 95. 북한 핵잠수함 +10 16.09.03 1,138 8 13쪽
94 94. 잠수정과 영구기관 +10 16.09.01 1,208 8 14쪽
93 93. 영국 보안국과 비밀정보국 +14 16.08.27 954 9 13쪽
92 92. 푸틴의 음흉한 계획 +12 16.08.25 1,079 8 13쪽
91 91. 영국 수상의 마지막 친필 서한 +10 16.08.23 1,071 9 12쪽
90 90. 영국 수상과 런던 경찰국장 +14 16.08.20 1,732 8 12쪽
89 89. 금괴 실은 트럭은 어디로 +14 16.08.18 1,459 11 14쪽
88 88. 템스강 강물 속으로 +12 16.08.16 1,408 10 16쪽
87 87. 탈취 금괴 운송작전 +14 16.08.15 1,458 11 15쪽
86 86. 사리진 금괴 10톤 +12 16.08.13 1,130 12 15쪽
85 85. 세계 3대 도시 +12 16.08.11 1,100 9 14쪽
84 84. 런던 커피숍 +12 16.08.09 1,265 9 15쪽
83 83. 브라보 코리아 +12 16.08.06 1,513 11 17쪽
82 82. 영국 신사 +14 16.08.04 1,483 12 16쪽
81 81. 코모도 귀국 축하파티 +13 16.08.02 1,469 12 15쪽
80 80. 사우디 살만 부왕세자 +15 16.07.30 1,676 10 14쪽
79 79. 여의도 미래 비전 연구소 +11 16.07.28 1,420 11 15쪽
78 78. 푸틴의 대 영국 작전 +13 16.07.26 1,521 11 14쪽
77 77. 드론 특전대 창설 +13 16.07.23 1,224 11 14쪽
76 76.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12 16.07.21 1,310 12 13쪽
75 75. 남-북-러-중-한 가스관 +10 16.07.19 1,335 12 13쪽
74 74. 공중 그네 +11 16.07.16 1,357 10 13쪽
73 73. 통영 해저 터널 +12 16.07.15 1,726 12 12쪽
72 72. 두만강 푸른 물에 +10 16.07.12 1,472 14 14쪽
71 71. 인공 지진 +14 16.06.29 1,238 15 14쪽
70 70. 셰일 가스 전쟁 +8 16.06.28 1,254 16 14쪽
69 69. 푸른 바다 위에 돈이 넘실댄다 +14 16.06.27 1,573 16 13쪽
68 68. 미국 동부를 향하여 +14 16.06.25 1,279 16 13쪽
67 67. 터키 (F-16) 대 러시아 (SU-26) +10 16.06.23 1,299 14 15쪽
66 66. 러시아 천연가스 +10 16.06.21 1,347 15 16쪽
65 65. 김정은은 어디에 있나 +8 16.06.17 1,284 13 12쪽
64 64. 원산 602 특각 +10 16.06.15 1,318 13 13쪽
63 63. 죽은 자의 손 (dead hand) +8 16.06.14 1,313 12 11쪽
62 62. 꽃게 전쟁 +10 16.06.13 1,380 14 13쪽
61 61. 김정은 참수부대 +8 16.06.11 1,478 16 13쪽
60 60. 전기자동차용 리튬배터리 1천만 개 +8 16.06.09 1,683 15 13쪽
59 59. 드론 한 대 10만달러 +12 16.06.08 1,558 13 19쪽
58 58. 우즈베키스탄 칠면조 운송작전 +6 16.06.07 1,502 16 13쪽
57 57. 영란은행 금괴를 털어라 +10 16.06.05 1,627 16 12쪽
56 56. 영국을 접수하자 +10 16.06.04 1,479 17 12쪽
55 55. 몰려오는 먹구름 +10 16.06.02 1,480 16 12쪽
» 54. 이란의 코모도 +12 16.06.01 1,816 17 13쪽
53 53. 7Km 거리 공해상 밀수 +8 16.05.31 1,495 16 10쪽
52 52. 오일달러 도둑질 +16 16.05.30 1,659 16 14쪽
51 51. 중동에서 떼돈 벌자 +8 16.05.30 1,824 16 12쪽
50 50. 터키의 흑표 알타이 +22 16.05.27 1,900 16 12쪽
49 49. 흑표 전차 K-2 +12 16.05.26 1,769 15 12쪽
48 48. 코모도 중동 진출 +14 16.05.25 1,725 14 13쪽
47 47. 푸른 하늘 은하수 +20 16.05.24 2,089 15 11쪽
46 46. 연변 고정국 사이트 +8 16.05.23 1,674 16 12쪽
45 45. 중국으로 진출하자 +14 16.05.21 1,791 18 12쪽
44 44. 주한 미군부대 +16 16.05.20 1,753 17 16쪽
43 43. 늙은 군인의 노래 +16 16.05.19 1,972 17 12쪽
42 42. 농사꾼 장군 +22 16.05.18 1,749 18 11쪽
41 41. 피보나치 수열, 황금 열쇠 +16 16.05.17 1,658 18 11쪽
40 40. 원주율 파이 (ㅠ) +18 16.05.16 1,981 20 14쪽
39 39. 음속 열차 하이퍼루프 +16 16.05.14 2,154 18 14쪽
38 38. 영구 무한동력 +18 16.05.13 2,038 20 12쪽
37 37. 인공 태양 +20 16.05.12 1,856 19 13쪽
36 36. 에너지 +8 16.05.11 1,837 17 14쪽
35 35. 전운 +12 16.05.10 1,851 20 14쪽
34 34. 붐 +14 16.05.09 2,176 19 14쪽
33 33. 중동 +23 16.05.03 1,913 23 11쪽
32 32. 여왕벌 +17 16.05.02 2,303 25 10쪽
31 31. 연봉 비교 +20 16.05.01 2,086 29 12쪽
30 30. 승전 축하파티 +14 16.04.30 2,064 34 10쪽
29 29. 북진 (5) - 초전박살 +19 16.04.29 2,323 35 19쪽
28 28. 북진 (4) - 레이저 건 실전연습 +17 16.04.28 2,228 33 14쪽
27 27. 북진 (3) - 탈북 +18 16.04.27 2,408 34 13쪽
26 26. 북진 (2) - 조지골 비련 +20 16.04.26 1,976 37 11쪽
25 25. 북진 (1) - 멸악산 중계국 +14 16.04.25 2,181 37 13쪽
24 24. 조우 (7) - 타키온 홀로그램 +16 16.04.22 2,337 34 10쪽
23 23. 조우 (6) - 도래인 +18 16.04.21 2,501 38 12쪽
22 22. 조우 (5) - 골디락스 존 +20 16.04.20 2,496 35 11쪽
21 21. 조우 (4) - 백발 도사 +16 16.04.19 2,824 36 10쪽
20 20. 조우 (3) - 외계 문명인 +16 16.04.15 3,005 37 11쪽
19 19. 조우 (2) +14 16.04.11 2,702 38 10쪽
18 18. 조우 (1) +20 16.04.06 2,637 42 11쪽
17 17. 세계인구 2천 명 +18 16.04.05 2,744 35 12쪽
16 16. 보노보 모계사회 +16 16.04.04 3,045 34 15쪽
15 15. 이슬람국가 IS +18 16.04.01 2,977 32 19쪽
14 14. 레이저 건 +18 16.03.31 2,894 37 12쪽
13 13. 드론 택배 사업 +24 16.03.30 3,100 40 11쪽
12 12. UFO의 소련 붕괴 +27 16.03.29 3,184 43 12쪽
11 11. 변증법적 유물론 +17 16.03.28 3,408 38 13쪽
10 10 아편 전쟁 +22 16.03.25 3,666 37 11쪽
9 9. 우리 핵폭탄 +24 16.03.24 3,314 45 10쪽
8 8. 대포동 미사일 +20 16.03.23 4,141 47 12쪽
7 7. 탈북 도강비 +21 16.03.22 3,816 47 11쪽
6 6. 북한 월급 +22 16.03.21 4,157 51 10쪽
5 5. 앙코르와트 박물관 +20 16.03.19 4,576 65 10쪽
4 4. 외화벌이 +24 16.03.18 5,637 62 10쪽
3 3. 복수의 드론 +30 16.03.17 6,169 77 10쪽
2 2. 평양 전진기지국 +32 16.03.16 8,194 86 10쪽
1 1. 드론 BB +60 16.03.15 12,374 13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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