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부대 SST(Silent Servic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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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미키
작품등록일 :
2016.06.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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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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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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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학대에 빠진 한국

DUMMY

“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테니까,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내라는데.”


김 팀장은 NSC가 끝난 직후, 국정원 상층부에서 내려온 지시를 준우들에게 알려주었다.


“쪼으기에 들어간 건 이쪽 꼰대도 마찬가지예요. 지원을 해준다는 건 좋지만,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으면 일하기 곤란한 건 모르나 보네요.”


준우도 비서실장으로부터 수사의 재촉을 받은 것은 매 한가지였다. 김 팀장의 지시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지시 내용이 구체적이라는 점일 뿐, 빠른 시간 내에 일을 마무리 하라는 것은 다르지 않았다.


“상층부가 애가 타는 건 아마도 이것 때문인 것 같은데 말이야.”


희수는 초췌한 모습으로 태블릿 PC를 가지고 준우들의 앞에 나타났다.


“어제 밤늦게까지 영화 보는 것 같던데 웬만하면 취미 생활 좀 줄여라. 뭔 외장하드 4TB 저장 용량 중에서 뻐꾸기 폴더 용량이 2TB가 넘냐? 힘도 좋다.”


준우는 밤늦게까지 <취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희수를 나무랐다. 개인시간을 어떻게 쓰던지 그건 자유이지만,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탐닉하는 것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그거 아니라고, 어제는 그거 아니라고.”


“네에, 네에, 어디 하루 이틀이어야 믿어주지. 왜 이번에는 동영상 아니고 미연시 게임이냐? VR이야? 요새 재미있는 거 많이 나왔다고 하던데 추천이나 해주시던가.”


“아 진짜, 내가 양치기 소년이 된 것 같은 기분이네. 어제는 정말로 밤늦게까지 일했으니까 이거나 한 번 봐 바.”


희수는 식탁에 태블릿 PC를 올려놓고, 영상을 재생하였다.


“뭔데 그래? 이번에는 섹토피아? 이런 거 받은 거 아냐?”


준우는 짓궂게 희수를 놀리면서 재생된 영상을 보았다. 희수가 재생시킨 영상은 국정원장이 NSC에서 재생시킨 영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 오 영호 암살 시도를 담은 동영상이었다.


“뭐야? 이게. 이거 우리 쪽에서 찍은 거야?”


영상의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한 준우의 얼굴에는, 희수를 놀리려는 장난기가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이 영상, 우리 쪽에서 찍은 것 같지는 않아. 카메라 앵글로 보면 고 각도에서 찍은 거, 즉 공중에서 찍은 거야. 하지만 내 기억으로 경호 팀에 공중 지원은 없었거든. 공군 기지 근처라 공중에서 공격당할 가능성도 별로 없었고, 주위의 이목을 끌지 않기 위해서 공중 지원 없이 특전사 1개 팀만 지원한 작전이었어.”


희수는 어제 밤늦게까지 취미 생활을 즐긴 결과를 준우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취미생활을 위해 평소에도 유튜브에 자주 들르는 희수는, 이상하게도 대만 쪽 채널을 중심으로 반한(反韓) 기류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감지하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희수는 대만 쪽 채널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 영상에 도달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여하튼, 이건 우리 측에서 찍은 것은 아니고, 누군가가 드론이나 소형 항공기를 이용해서 찍은 것이 틀림없어. 그리고 어제부터 영상을 보고 있는데 묘하게 위화감이 느껴져. 뭔가 자연스럽지가 않아.”


“조작된 영상이라는 거야?”


“아니, 나도 처음에는 이 영상이 조작되어서 위화감을 느낀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조작 여부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돌려보고, 왜곡된 조명이 있는지도 확인해 봤는데....... 애석하게도 조작의 증거는 찾을 수 없었어. 편집은 어느 정도 한 것 같지만 영상 자체가 왜곡된 것 같지는 않아.”


희수는 영상에서 느낀 위화감의 원인을 몰라 답답해하였다.


영상을 처음 본 순간에는 영상 자체가 조작되었나 했지만, 영상에 조작되지 않았다고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에서 느껴지는 위화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뭔가 어색한, 자연스럽지 않은 영상이었지만 그 이유를 콕 집어서 말을 하지 못하는 희수였다.


“일단 영상에 대해서 조사는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여하튼 상황은 심각해. 대만 쪽에서 올린 영상은 이미 뷰어(Viewer)가 백만을 넘어섰고, 대만에서는 정규 뉴스로 이 사건에 대해서 편성하고 있을 정도니까.”


NSC에서 국정원장이 영상에 대해서 보고한 지 수 시간도 지나지 않아, 영상의 조회 건수는 3000건에서 100만 건으로 훌쩍 뛰어 올랐다. 그리고 NSC에서도 예상했듯이 대만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을 성토하는 여론들이 폭발적으로 조성되고 있었다.


“대만 쪽 애들이 흥분하는 거야 이해를 하겠는데, 문제는 쪽발이 시키들이야. 대만이 한국에 대해서 공격을 해대니까, 일본 애들도 2ch 중심으로 완전히 축제 분위기야. 가뜩이나 눈에 가시였던 한국이 스캔들에 휩싸이자 대놓고 공격을 해대고 있어.”


“하여튼 일본 녀석들, 얍삽한 건 알아줘야 해.”


준우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상황이 녹록하지 않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문제는 국내 여론도 만만치가 않다는 거지. 아니 더 심각해. 아직은 중국어를 알 수 있는 한국 애들이 번역해서 포스팅하는 수준이지만, 이대로라면 얼마 안 가서 주류 언론에서도 방송을 하게 될 거야. 그럼 이런 댓글들이 온 한국을 도배하게 되겠지.”


희수는 유튜브의 한 게시판을 준우에게 보여주었다.


[내 그럴 줄 알았다. 방산 비리가 만연한 헬 조선이 무슨 능력으로.......]

[일본은 말이야. 이런 일 있으면 2시간 만에 해결해. 반성해라 조선]

[미국 응딩이 빨아대더니 이젠 중국 응딩이 빨면서 미국 뒤통수를 후려치는 거야?]

[군바리들아 자중해라. 경호한다고 가 놓고 경호를 받고 있냐?]

[21살 여고생입니다. 이래서 군 복무기간을 30년으로 해야 한다고 봐요. 한남충 아웃]

[무능한 녀석들, 사건 발생하고 얼마나 지났는데 수사 결과도 못 내놔? 은폐하는 중?]


게시판들은 한국을 비하하고, 쌍욕을 해대는 댓글들로 가득 차 있었다.


“뭐야? 이 녀석들은, 지들이 대만인이야? 더 신이 난 것 같은데?”


준우는 게시판에 쓰인 댓글들을 보며 혀를 찼다. 이번 사건으로 한국이란 나라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모르는 듯 한글로 쓰인 댓글들은 자국인 한국에 대해서 비난 일색이었다.


간간이 이성적으로 비판을 하거나 옹호를 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그런 댓글들은 마녀사냥 몰이를 당하거나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준우는 과연 이런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회의감이 들 정도로 비난의 강도는 원색적이고 강했다.


일본, 대만과 같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향해 욕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은 언제든지 웃어넘길 수 있었다. 어차피 국제 사회에 영원한 우방은 없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인정받거나 잘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스스로의 나라인 한국을 모욕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은 준우에게 참기 힘든 고통 아니 서글픔으로 다가왔다.


건전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쌍욕에 가까운 모욕을 던지는 한국인들은 과연 한국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 준우였다.


“대부분은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니까, 처음에 느낀 그대로의 감정을 내뱉는 거야. 수사 상황을 친절하게 공유할 수도 없으니까 듣지 않아야 할 욕도 듣는 거지. 뭐 물론 개중에는 지들 경제적 이익이나 정치적 이익 때문에 저런 멘트를 날리는 매국노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수사 발표를 자세하게 할 수 없으니 드러난 것만 보고 비난을 해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사정을 어느 정도 알면서 선동적인 멘트를 날리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한국의 안위, 명예보다는 자신 개인의 경제, 정치적 이익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들은 은근히 과장, 허위의 정보를 끼워 넣었다.


최근에 일어난 브렉시트 사건 때만해도 그랬다.


한국은 세계 10위권 이내의 경제력을 갖추고, 3700억불에 달하는 외환 보유고, 3000억불 이상의 순 채권을 가진 경제 대국이다. 믿지 못하는 한국인도 있겠지만, 한국은 순 채권국 즉 대외채권이 대외채무보다 많다. 외국에 줄 돈보다 외국에서 받을 돈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런 나라가 한국인데 브렉시트와 같은 세계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악재만 나타나면, 한국은 망한다고 호들갑을 떠는 세력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들은 경상 수지 흑자로 월간 100억불 가까운 돈을 벌어들이며, 외환 보유고로 3700억불을 보유하고 있고, 최악의 상황에서 중국이나 치앙마이 펀드로 스와프까지 할 수 있는 한국이 외환 유동성으로 망한다는 주장을 부끄럼 없이 해댄다.


경제 부분에서 학부 정도의 지식만 갖추어도 이런 주장은 단번에 거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논거가 허접한 루머다.


그럼 왜 이런 웃기지도 않은 루머가 도는 걸까?


첫째, 자신의 경제적 이익 때문에 루머를 흘리는 세력이 존재한다. 이를 투기 자본이라고도 하는데, 조지 소로스 같은 자가 대표적인 경우다.


부동산도 많고 다른 곳에서 받을 채권도 많으며, 매 분기 회계 결산에서 흑자를 내는 기업이 있다고 예를 들어보자. 그리고 이 기업을 눈독 들이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럼 이 사람은 어떻게 하는 것이 이 기업을 헐값에 먹을 수 있겠는가?


답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기업이 부실하다고 소문을 내면 된다. 자산이 많고, 채권도 많고, 수지도 흑자인 기업이지만, 형편없는 기업이라고 소문을 내는 것이다. 특히 관련 기업이 타격을 입은 경우라면 소문을 내는 것은 훨씬 쉽다.


어디서 많이 보는 형태가 아닌가? 그렇다 투기 자본은 이런 식으로 공포를 조장하여 타겟 기업, 국가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즉 한국의 위기를 과대 포장하여 한국이 망한다고 이야기 하면, 한국의 자산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이때 투기 자본이 헐값으로 매입하여 한국의 부를 빼앗는 것이다.


둘째, 자신의 정치적 이익 때문에 허위 정보를 흘리는 경우다.


아무런 근거 없이 나라가 망한다고 선전하는 사람들 중에 제일 격이 낮은 사람들이다. 정치가라면 당연히 나라의 위기를 경고해야 한다. 하지만 충분히 위기를 겪어낼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근거 없이 위기를 과대평가하며 자학을 하는 수준으로 한국을 깎아내리는 사람이라면 그 의도를 의심해봐야 한다.


과연 나라의 위기를 경고하고 그를 극복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는 것인지 잘 따져야 하는 것이다.


표를 위해서 국민을 협박하는 정치가라면, 그는 정치가라고 불려선 안 된다. 협잡꾼, 매국노 그 어떤 단어도 그의 죄를 표현하기에 부족할 것이다. 진보건 보수건 그는 정치할 자격이 없다.


이런 경제, 정치적 이익을 가진 협잡꾼들이 한국에 위기가 올 때마다 한국은 망할 것이라고 공포감을 심어 주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도 그랬고, 브렉시트가 일어났을 때도 그랬다.


이런 협잡꾼들에게 동조한 결과로 한국이 얻는 것은 없다. 한국인이 얻는 것도 없다. 아니 오히려 한국인들이 이룩한 결과물을 외국에게 헐값으로 빼앗기게 된다. 이런 결과를 원하는가?


그것이 바로 한국인들이 아무런 비판 없이 투기 자본, 정치 협잡꾼들에게 동조한다면 발생할 수 있는 결과다.


보라. 브렉시트가 일어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대공황의 전조가 보이는가? 오히려 전 세계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런데 대공황을 주장했던 사람들은 어떠한가? 조지 소로스는 어떠한가? 아마 웃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미 헐값에 전 세계 주식과 자산을 매입했고,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한 전 세계 증시에서 그들의 이익을 충분히 챙겼다.


남이 하는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고, 공포감을 조장하는 것은 올바른 한국인의 자세가 아니다. 스스로 국익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필요하다. 하지만 근거 없는 공포감의 조장은 의도가 불순하거나, 그런 세력에 동조하는 것이다. 즉 자신도 모르게 한국의 적대세력에게 동조하는 것이다.


준우는 한국인들의 이런 자학을 보며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건 아니잖아. 한국이 가진 능력을 믿지 못하고, 한국의 아픈 상처를 후벼 파는 한국인들이라니....... 정말로 이 나라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헬 조선이 맞는 거야?”


“그냥 사랑의 표현 방식이 다른 거야. 뒤에서 장난질을 하는 놈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모든 한국인들이 한국이 망하기를 기대하는 건 아니야. 정말로 한국이 망하기를 기대하는 애들은 일본 쪽바리나 짱개나 그렇겠지.”


희수는 자학적인 댓글을 보고 깊은 회의감에 빠진 준우를 토닥였다.


지금은 누굴 비판하거나, 비난하기 보다는 준우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한 시 바삐 증거를 찾아내어서 한국에 쏟아지는 비난, 의혹들을 정면 돌파하도록 하는 것이 한국이 입는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길이었다.


“일단 나는 국과수 좀 갔다 올게. 이 영상 속의 위화감이 뭔지를 알아내면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야.”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는 것을 느낀 희수는 구체적인 지시가 있지 않았지만, 먼저 국과수를 찾아가 영상에서 느낀 위화감이 무엇인지 조사해보기로 하였다.


희수는 한국이란 나라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한국이 자신의 조국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조국이 위기에 빠져 있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는 것이, 나중에 한국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희수였다. 그래서 그는 영상을 조사하기로 하였던 것이었다.


“그래 알았다. 뭐 알아낸 것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주고, 나랑 김 팀장님은 지민에게 물어서 적의 근거지를 알아내기로 하죠. 근거지를 옮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렇게 앉아 있는 것 보다는 나을 테니까요.”


“뭐야 둘 다 갑자기 의욕이 넘쳐서는....... 40대는 조금 빼줘. 난 무리하면 안 돼. 20대야 불타는 애국심으로 자신의 온 몸을 바치겠지만 40대는 역시 계산기를 두들겨봐야....... 야!!!!! 나 누구랑 이야기 하는 거니?”


준우와 희수는 아재 개그를 치는 김 팀장을 뒤로 한 채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였다. 김 팀장은 젊은 준우와 희수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보고 아직 이 나라에는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작가의말

오늘은 세련된 국뽕이 되고 싶다.


무조건적으로 쉴드 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능력을 칭송하는....


그런 세련된 국뽕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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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드러나는 진실 (2) 16.07.15 1,246 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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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교전 (3) +2 16.07.13 1,216 25 13쪽
30 교전 (2) +4 16.07.12 1,258 18 13쪽
29 교전 (1) 16.07.12 1,258 19 13쪽
28 소통 +5 16.07.11 1,279 18 12쪽
27 연기 +2 16.07.11 1,400 21 14쪽
26 전의 상실 16.07.08 1,430 26 12쪽
25 폐교 돌입 16.07.07 1,616 21 13쪽
24 의인막용 용인물의 +2 16.07.06 1,606 23 13쪽
» 자기 학대에 빠진 한국 +2 16.07.05 1,635 20 15쪽
22 N. S. C. (2) +2 16.07.04 1,749 21 15쪽
21 N. S. C. (1) 16.07.03 1,594 21 13쪽
20 벌레 +4 16.07.02 1,844 27 14쪽
19 또 한 번의 시도 16.07.01 1,889 26 14쪽
18 심문 (2) +1 16.07.01 1,767 21 13쪽
17 심문 (1) 16.06.30 1,852 29 14쪽
16 수습, 그리고 새로운 의혹 +3 16.06.30 2,063 28 14쪽
15 강요 받은 선택 +1 16.06.29 2,047 28 13쪽
14 도박? 합리적인 선택? 16.06.28 2,256 34 14쪽
13 불의의 기습 16.06.27 2,357 30 13쪽
12 제압 완료 16.06.26 2,206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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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상하지 못한 조우 16.06.24 2,290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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