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S 아렌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zero1412
작품등록일 :
2013.02.03 18:23
최근연재일 :
2013.02.1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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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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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3.0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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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18. Chapter 06 (3)

DUMMY

재경은 문을 활짝 열며 말했다.


“다녀왔습니다.”

“어.. 빨리 왔네?”


어머니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자신의 큰언니의 목소리였다. 마중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방에서 목소리가 들린 것이었다.


“어라. 언니가 왜 집에 있어?”

“왜? 난 집에 있으면 안되니?”

“아니. 그건 아니지만 대학원 논문 때문에 한동안 집에 못 온다고 하지 않았어?”

“뭐 필요한게 조금 있고, 간만에 엄마 밥좀 얻어먹을라고.”

“아하.. 그래?”


재경은 순순히 납득하며 언니 방으로 들어갔다. 세대의 모니터와 한 대의 데스크탑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노트북을 보고 있자하니 정말 이곳은 천국인 것 같았다.


“한동안 여기 있을 거야? 원룸에 있는걸 다 들고 왔네?”

“응. 이제 논문 막바지라... 그리고 원룸은 조금 시끄럽거든.. 적어도 여기는 6시까지 아무도 없잖아.”

“아하.. 그건 그렇지.”

“그런데 손에 든건 넷북이야?”


그녀는 재경의 손에든 것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러자 재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 친구 오빠의 넷북인데.. 내가 좀 고장 낸 것 같아서.”

“뭐어??”


그녀는 황당하다는 듯이 재경을 바라보았다. 다른 사람도 아니구 자신의 동생이었다. 그렇게 컴퓨터를 잘하는 아이가 컴퓨터를 고장 냈다니 조금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컴퓨터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고장을 안내는 것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납득을 하며서 말했다.


“뭘 어떻게 했길래 그래?”

“음.. 그게 조금 이상해서.”


재경은 아까 전을 생각하다가 넷북을 언니 책상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언니도 한번 봐봐.”

“뭘 보라는건지..”


그녀는 그러면서 재경이 부팅 시키고 있는 넷북의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확실히 조금 이상했다. OS의 로고 같은 것은 전혀 안 나오고 이상한 프로그램 언어들이 로딩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는 문장이 몇 개 순식간에 올라간 것을 보고 그녀는 경악했다.


“뭐야 이거?”

“응? 왜?”

“인공지능 기본 시스템이잖아.”

“뭐?? 인공지능?”

“너무 빨라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아 여기도..”


그녀는 손가락으로 순식간에 올라가는 문장을 가리켰지만 재경이 볼수가 없었다. 그녀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OS가 로딩 될때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로딩이 완료가 된 화면은 그녀의 미간을 찌푸리게 할 수밖에 없었다.


“뭐야 이거?”


그녀는 자신의 마우스를 넷북 USB에다가 꼽았다. 하지만 이상하게 인식이 되지 않았다. 넷북에 있는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컴퓨터 아이콘을 실행시켰다. 하지만 창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탐색기를 실행시켜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되면 진짜 이 OS가 깨진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아까전에 그 문구들만 보지 않았다면 말이다.


“설마.. 이거.. 더미야?”


그녀는 재빨리 자신의 가방을 뒤져서 자신의 USB메모리를 넷북에다가 꼽았다. 하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인식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노트북에 꼽혀 있는 랜선에 시선이 갔다. 그녀는 빠르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노트북에 있는 랜선을 넷북에다가 꼽았다. 그리고 넷북에다가 꼽으려고 했던 USB를 본체에다가 꼽았다. 컴퓨터가 USB를 인식하자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붉게 변하면서 중간의 모니터에 패스워드를 치는 문구가 나왔다. 그녀는 익숙하게 패스워드를 입력했다.

화면에서는 'Welcome My lord Ran' 이라는 문구가 순간 나왔다가 사라졌다.


“란? 이게 뭐야? 언니?”


재경이 묻자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피.. 뭐야 나한테 숨기는 게 있는거야?”

“후후.. 알았어. 지금은 조금 급하니까. 조금 이따가 말해줄게.”

“진짜다?”

“응”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타자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세 개의 모니터에 도스창 같은 것들이 수십 개가 열리더니 뭔가를 연산하기 시작했다. 조용하던 컴퓨터가 시끄럽게 웅웅 되기 시작했다.

그녀는 집중을 하며 넷북을 해킹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지금 바탕화면에 있는 것은 더미가 확실했다. 무슨 목적으로 저것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라면 더미 안에 있는 진실을 볼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몇분이 흘렀을까? 그녀의 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마.. 말도 안돼.”


자신은 대한민국 국방부시스템도 뚫은 적이 있다. 단신으로 말이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 넷북의 보안조차 뚫을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연산 처리에서 자신의 컴퓨터가 이딴 넷북한테 밀리고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니터의 도스 창들이 하나둘씩다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컴퓨터가 완전히 다운되었다. 아무리 키보드를 눌러도 반응하지 않았다.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


그리고 푹신한 깊숙이 기대며 자신의 이마 위에 손등을 올려놓았다. 재경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었다. 자신의 언니보다는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수가 있었다. 언니는 분명 넷북을 해킹하려다가 실패한 것이라고,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녀가 알지 못하는게 하나 더 있었다. 지금 넷북에 있는 A.I.O.S는 자신의 몸을 지키려고 한 방어적인 행동 일뿐이었다. 즉 방화벽 수준이었고, 아렌은 전혀 그곳에 존재 하지 않았다. 만약 아렌이 그곳에 존재 했더라고 한다면 그녀는 넷북을 해킹하려고 하는 순간 자신의 컴퓨터가 다운 됐을 것이다. 아니면 다른 의미로 그녀를 속였을지도 몰랐다.


“어.. 언니?”


재경은 조심스럽게 물었다.


“미안.. 이 넷북 내가 좀 가지고 있어도 될까?”


그녀는 차분하게 재경이에게 물었다.


“응? 그게.. 내일까지 갔다주기로 했는데..”

“부탁할게.”


재경은 곤란했다. 몇십 년동안 같이 살면서 언니가 누구한테 부탁하는 것은 본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큰언니가 자신에게 부탁한 적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없었다. 자신이 언니에게 부탁 한적은 수도 없이 많지만 말이다.


“음.. 그게.. 일단 한번 물어볼게.”

“응.”


그녀는 이 넷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포기할 생각은 아직 없었다. 논문이 중요했지만 이 넷북을 그대로 보내서는 안 된다는 여자의 육감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일단 컴퓨터 리셋 버튼을 눌렀다. 모니터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컴퓨터 시스템의 사양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 세수나 한번 하고 와야지 라는 생각을 갖는 순간 넷북의 화면이 바뀌었다.


“응?”


자신이 넷북에게 해킹을 할 때도 넷북은 쿨러 돌아가는 소리를 내지 않았었다. 즉 자신의 힘을 100% 활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심하게 내고 있었다. 마치 터질 듯이 말이다. 그래서인지 놀란 재경이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터지지는 않고 화면이 몇 번 깜박였다. 아이콘과 바탕화면은 그대로였고 말이다. 그리고 다시 조용해졌다. 그 순간 그녀는 아치 싶었다.


“설마!”

“언니 왜?”


그녀는 재경의 말을 무시하며 넷북을 강제 종료 시켰다. 그리고 몇 초뒤에 다시 재부팅을 시켰다. 그리고 OS에서 로딩 하는 문구들이 상당히 사라져있다는 것을 그녀는 단번에 알아볼 수가 있었다.


“말도 안돼... 지워졌어..."

“언니.. 뭐가 지워져?”


불안한 표정으로 재경이 물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다 지워진 것 같아.. 아까전에 보였던 것들이 전혀 안보여..”

“뭐?”


그녀의 말대로라면 컴퓨터 기본화면이 아예 켜지지 않아야 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과 다르게 컴퓨터는 아까전과 동일하게 켜졌다.


“컴퓨터는 그대로 켜졌는데??”


재경의 말에 그녀의 얼굴이 굳어졌다. 이건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아마 지금 남아 있는 시스템은 쓰레기중에 쓰레기뿐이겠지. 그녀 생각은 그러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USB에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실행 시킨후에 넷북을 다시 해킹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너무나도 쉽게 뚤려 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예상대로 그 안에 있는 것은 기존의 윈도우 운영체제 시스템과 리눅스 시스템이 섞여 있는듯한 파일들이 몇 개 있을 뿐이었다. 최소한의 모습을 구동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았다. 그 증거로 이제는 컴퓨터 아이콘을 클릭해도 반응조차 없었다.


“하하.. 이게 완전히 당했네.”

“언니..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이거 그냥 그 사람에게 전해주는게 더 나을걸? 윈도우나 다른 운영체제를 깔아봤자. 네 시간낭비이니까.”

“응? 그래도.. 내가 다시 윈도우 깔아준다고 친구한테 말해놨는데?”


재경의 말에 그녀는 자신의 동생을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그 네 친구라는 오빠.. 뭐하는 사람이야? 내가 볼수 있을까?”

“뭐?”

“꼭 보고 싶은데.”

“아니 왜?”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알았어. 한번 말해볼게.”

“응. 부탁할게.”


그녀는 그대로 넷북을 닫았다. 그리고 재경이에게 나가달라는 말과 함께 의자에 기대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설마.. A.I.O.S?"


꿈 같은 이야기다. 그런 O.S가 있을 리가 없었다. 세계최대의 마이크로소프트사나 애플사에서도 개발하지 못하는 궁극의 운영체제다. 그런데 이 세상에 존재할 리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을 포기했다. 몇일밤 지샜더니 피곤함이 한번에 올려올것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무심결에 자신의 책상위에 있는 A4용지들을 쳤다. 그 용지들은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A.I 시스템의 발전 가능성과 A.I.O.S의 연구’ 라는 제목과 저자명 ‘임채란’ 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그리고 리셋시킨 컴퓨터는 다시 USB를 인식하며 'Welcome My lord Ran' 이라는 문구를 내뱉었다.


작가의말

새벽에 친구랑 찜질방에서 자는 바람에 새벽에 글을 못올렸네요^^;;

 

약속을 못지켰으니 바로 한편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77 난남자다잉
    작성일
    13.02.08 15:19
    No. 1

    역시 맘에 안드는 자매네요
    저런 사람들이 제일 싫음
    지 기분만 생각하고 지맘대로 남의 기분 생각안하고
    행동하는 부류
    남한테 피해가 가거나 말거나 자기만 괜찮으면 된다는 저런
    이기주의적인 인간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독고구라
    작성일
    13.02.09 16:07
    No. 2

    아놔 뭐 저런 쓰레기들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wnsdlwns..
    작성일
    13.02.11 18:06
    No. 3

    보면서 들은 생각은 뭐 이런 여자들이 있지...란 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nipe
    작성일
    13.02.11 22:20
    No. 4

    하! 저기요 작가님 솔직히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것 정도는 생각해주셔야 하지않아요?
    무슨 컴퓨터든 CPU가 연산을하면 최저 클럭이던 최고 클럭이던 쿨러는 돌아갑니다 쿨러가 돌지않으면 아예 컴이 켜지지않는 컴퓨터도 있죠 쿨러가 돌지않으면 CPU의 온도는 80도 이상을 훌쩍 넘어갑버릴겁니다 그럼 컴퓨터가 꺼지겠죠
    넷북의 CPU는 메인보드에 '붙박이장'처럼 붙어나오구요 거기에 Micro-ATX규격의 메인보드를 작창해야하는데 가격이 장난아니죠 아무리 네트워크 구성으로 베이스컴퓨터와 상호작용을 한다고 해도
    불가능 하다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참숯123
    작성일
    13.02.17 01:16
    No. 5

    스나이퍼님 말이 매번 거슬린다 아
    년도만 비슷할뿐 발전정도나 그런 배경이 다를지 어떻게압니까
    거슬려죽겠네요 매번 댓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우걱쩝쩝
    작성일
    13.02.18 00:59
    No. 6

    난 참숯님이 참 거슬리네요. 맞는 소리하시는데 왜 그러세요? 전문적인 지식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현실성이 맞아야 개연성도 잘 돌아갈 것 아닙니까. 전편부터 시비거는거 그냥 넘어갔는데 좀 예의를 지킬 줄 아셔야죠. 그리고 독자는 '아, 좀 말이 안되지만, 작가 생각은 어떨지 모르니까.'하면서 소설의 기본 배경을 넘어가야하나요? 작가는 당연히 그걸 독자에게 글로 알 수 있도록 표현해야하는거에요. 그리고 이 글은 그런 기본을 작가님의 실력이 아직 따라가주질 못할 뿐이고요.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는 작가에게 조언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요. 작가는 독자의 의견을 듣고 더 발전 할 수 있는거고요. 참숯님같이 그냥 써갈긴대로 읽어라라는 식의 말은 좀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작가.님 위대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라는게 저명한 학자라면 모를까 겨우 대학생정도의 지식수준으로도 알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나요? 진짜 어처구니 없는 억지네요. 그럼 세상에 인공지능이 넘쳐나야죠. 비싼 수퍼컴퓨터로 고작 체스게임정도만 두는 수준이 아니라(소설상에서 나온 인공지능 기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녀의약솥
    작성일
    13.02.18 02:26
    No. 7

    건필! 아주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pr*****
    작성일
    13.02.19 12:59
    No. 8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3.02.19 22:55
    No. 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사과[애플]
    작성일
    13.03.03 00:18
    No. 10

    자매들이 쌍으로 칼만 안들었지 완전 날강도네? 도둑년들~인간으로써 양심도없는 비도덕적인 인간! 인간이하! 저런 사람들이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많이 터짐. 이기적인간들임.콜래트럴데미지! 선의의 피해자!양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3.03.04 12:53
    No. 1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곰이형
    작성일
    13.03.04 16:34
    No. 12

    그나저나 저 자매는 몇십년을 같이 살았군요.....중딩인데 몇십년을 같이 살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고려의검
    작성일
    13.03.06 09:40
    No. 13

    스나이퍼 님의 댓글 저도 100% 동감합니다. 모르면배우거나 연구해서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게 좋아요. 그리고, 남의 넷북을 세상에 누가 함부러 가져가서 폿멧을 시킵니까? 설정이 좀 무리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10만리한국
    작성일
    13.03.16 17:56
    No. 14

    병신년이네요 ㅋㅋ 이만 하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庾天一
    작성일
    13.03.17 15:10
    No. 15

    ㅋ_ㅋ 그래서 역시 잔인한 악마적인 모습의 주인공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후훗..

    화끈한 매운탕같은!!!! 확!확!!! ㅎㅎ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k9******..
    작성일
    19.11.26 08:31
    No. 16

    암유발여캐 다수발생하며 분량늘리기 들어가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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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5. Chapter 19 (1) +26 13.02.18 11,599 81 13쪽
45 44. Chapter 18 (2) +10 13.02.18 11,488 69 13쪽
44 43. Chapter 18 (1) +23 13.02.18 12,312 72 18쪽
43 42. Chapter 17 (2) +12 13.02.17 12,203 60 15쪽
42 41. Chapter 17 (1) +15 13.02.17 12,373 61 14쪽
41 40. Chapter 16 (2) +15 13.02.16 11,561 6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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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1. Chapter 12 (2) +17 13.02.12 11,904 58 10쪽
31 30. Chapter 12 (1) +7 13.02.12 11,639 51 21쪽
30 29. Chapter 11 (3) +12 13.02.12 12,010 47 10쪽
29 28. Chapter 11 (2) +17 13.02.11 12,789 56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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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3. Chapter 09 (1) +18 13.02.09 12,224 57 14쪽
23 22. Chapter 08 (2) +15 13.02.09 12,664 55 19쪽
22 21. Chapter 08 (1) +18 13.02.09 12,722 55 12쪽
21 20. Chapter 07 (2) +22 13.02.08 12,594 53 14쪽
20 19. Chapter 07 (1) +15 13.02.08 12,960 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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