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S 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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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1412
작품등록일 :
2013.02.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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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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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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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Chapter 15 (2)

DUMMY

12월 12일. 타이완에서 알렉스가 설계한 도시개발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한다고 보고를 해봤다. 아마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10일후에 바로 결과가 나왔다. 당연히 타이완 당국의 승낙이었다. 아렌은 이렇게 빨리 시작된것에 대해서 아론이 그들에게 뇌물을 더 주었겠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굳이 따지지 않았다. 자신도 한시가 급하니 말이다. 그곳에서 일한 건설 회사는 일단 열곳을 골랐다. 일단 공장은 열곳을 한번에 올릴 작정이었다. 돈이 모자라는 것은 신용대출로 했다. 이자가 상당히 높았지만 아론의 OK사인에 아무도 반론하지 않았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 이렇게 보여도 한 곳당 100억원 때의 공사였다.

새해가 밝았다. 1월 7일.. 마스터가 잠을 든지도 벌써 세달째의 시작이었다. 그의 얼굴은 볼수가 없었지만, 닥터는 마스터를 돌보고 있는 의사가 아닌 아렌이 만든 닥터이다. 이름은 캐서린이였다. 그녀가 말하기를 마스터의 몸이 상당이 마른 상태라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명의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날 타이완에서는 준공식이 열렸다. 현지에서는 대대적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그리고 그곳에 입성하게 되는 전세계의 50개의 기업이름이 공표가 되었다.

그리고 그날 미국의 프리덤소프트라는 생소한 회사에서 공개 OS를 선보였다.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름이 있는 회사도 아니고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회사에서 내놓은 OS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OS를 궁금해서 깔아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같이 그 OS에 대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본에 있던 세가지의 OS보다 더 월등이 최적화되어 있었고, 디자인도 이뻤다. 무엇보다 똑같은 시스템 환경에서 다른 OS보다 반응속도가 빨랐고, 다루기가 편했다. 그렇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공개 OS는 15일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당연히 전 세계의 해커들이 그 시스템을 ‘무료’버전으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아직까지 성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 런칭 발표회를 가졌고, 세가지 버전으로 전 세계에 판매를 계시를 하겠다고 했다. 저가형은 한국돈으로 4만원, 중급형은 7만원, 고급형은 10만원에 판매가 되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중급형이 적당하고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프리덤 운영체제는 장기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반응은 니콜이 생각한 것보다 뜨겁지 않았다.

호환성의 기본에 사용하던 M사와 A사의 프로그램과는 연동 도지 않았다. 하지만 발빠르게 그 OS맞는 프로그램들이 개발하고 출시하기 시작했다.

아렌의 밑에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는 약 100여개가 되었다. 그중에는 게임 회사가 2/3을 찾이 했다. 즉 60곳이 게임 회사라는 것이었다. 콘솔회사도 있었고, PC버전으로 게임을 만드는 회사도 있었다. 그리고 온라인게임회사도 있었다. 그 회사들은 그 프리덤OS에 발 맞춰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다. 물론 기존의 다른 회사들의 OS에서는 기동이 되지 않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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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제호의 어머니 한승희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날씨가 아직도 많이 추웠다. 아리에게 듣기로는 세곳의 대학교를 모두 다 합격을 했다고 들었다. 잠을 자고 있는 아들이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곳의 면접은 다 오늘이었다. 그리고 호성대학교는 13일날 면접을 보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없었다. 자신의 아들은 아직도 잠이 부족한 듯 하니 말이다.

가슴쪽에 있는 이불을 목위까지 올려주었다. 날씨가 정말 너무 기승을 부리니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창가를 보면서 자신의 아들의 손을 꽉 쥐었다. 그렇게 튼튼했던 손이 너무나도 말라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러웠다. 차라리 자신이 이렇게 누워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에 다시한번 눈물이 났다. 그리고 손을 꽉 쥐었다. 아들의 체온이 느껴졌다. 그래 아직 잠을 자고 있는거야. 죽은게 아니야. 그녀는 속으로 그렇게 다짐을 했다. 그리고 언제가 깨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 기도가 하늘에 통한것일까? 손을 쥐고 있던 제호의 손끝이 움직인게 느껴졌다. 그녀는 화들짝 놀라서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제호의 손은 그대로였다. 자신의 착각인 것일까? 아니 분명 자신의 손에는 느껴졌다. 제호의 손이 움직인게 말이다. 의사 선생을 부르려고 했다. 하지만 제호의 얼굴의 표정데은 그대로였다. 정말 착가인것일까? 그녀는 다시 한 번 속으로 생각했다. 괜히 소란스럽게 만들고 싶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손을 쥐고 있던 제호의 손에서 악력이 느껴졌다.

그녀는 눈을 깜박깜박 거리며 제호를 바라보았다.


“으으..”


분명 신음소리였다. 인공호흡기 너머로 들리는 제호의 목소리였다. 그녀는 믿을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제호는 고통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슬쩍 옆으로 눕혔다. 그 순간 그녀가 소리쳤다.


“선생님! 의사 선생님!!”


그녀의 소리에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사람은 경찰이었다.


“사모님 무슨일이십니까?”


한승희는 그의 얼굴을 보며 외쳤다.


“의사선생님을.. 의사선생님을.. 우리 제호가.. 우리 제호가.. 움직였어요.”

“예? 아 예!! 곧 부르겠습니다.”


그녀의 말뜻을 안 경찰은 빠르게 간호사에게 달려갔다. 간호사는 급하게 제호의 담당의사를 호출했다. 3분도 채 되지 않아서 담당의사가 병살에 도착을 했다. 그러자 다급하게 그녀가 의사에게 말했다.


“제호가.. 우리 제호가 움직였어요.”

“사모님 일단 진정하세요. 일단 제가 진찰해보겠습니다.”


의사는 제호의 눈을 검사해보았다. 갑작스러운 불빛 때문이었을까? 제호는 얼굴을 서서히 돌렸다. 그 순간 그 병실에 있던 사람들은 동시에 탄성을 내뱉었다.


“오오...”


의식불명으로 벌써 세달 가까이 누워있던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드디어 움직인 것이었다.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제호는 간신히 손을 움직이며 자신의 입에 있는 산소마스크를 손으로 건들였다. 떼어달라는 신호였다. 그러자 의사의 말에 간호사는 천천히 산소마스터를 떼어주었다. 그리고 드디어 제호의 첫마디가 흘러 나왔다.


“시끄러워.. 조금 더 잘래.”

“.....”


오랜만에 사용해서 작고 찢어지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그의 말은 그곳에 있는 사람 모두 알아들을수가 있었다. 그러자 경찰과 형사들은 일단 그곳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의사는 한승희씨를 밖을 불러냈다.


“이렇게 깨어난 것은 진짜 기적과도 같은일입니다.”

“예.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녀는 울면서 그의 손을 꽉 잡아주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줬다.


“아닙니다. 다 제호씨의 어머니께서 그렇게 지극정성 보살핀 덕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시기는 이릅니다.”

“예? 우리 제호에게 무슨일이 일어날수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기억상실증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잠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예 휴유증이 없다고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아.. 괜찮습니다. 그렇가요.”


그녀의 얼굴은 금세 침울해져있었다. 의사는 조금 나중에 말할걸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미 내뱉은 말이었다. 의사는 그녀에게 인사를 하며 다시 깨어나면 자신을 불러달라고 말을 했다.

그녀는 일단 자신의 남편과 아리에게 제호가 깨어났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 둘은 한걸음에 병원까지 달려오려고 했지만 그녀는 차분하게 말했다. 지금은 피곤해서 잠자는 상태라고 말이다.


-----------------------------


제호는 눈을 떴다. 어두운 밤이었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이곳이 자신의 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보았다. 앙상하게 말라 있는 자신의 손을 보며 마치 자신의 손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뭐야? 이거?”


목소리도 이상했다. 노래방에서 한 열시간정도 물조차 마시지 않고 노래를 부른 사람의 목소리 같이 찢어진 목소리였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었다.


“제..제호야.”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들린곳을 바라보았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 자신의 어머니였다.


“어..엄마?”

“제호야.”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만지면서 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이 났다. 그날 진욱이형과 어떤 일을 버린지에 대해서 말이다.


“제호야. 잠시만.. 의사 선생님 모셔올게.”

“예.”


그녀는 울먹거리면서 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불을 킨 순간 제호가 말했다.


“엄마.. 눈부셔.”


눈을 감고 손으로 막았지만 너무 눈이 부셨다. 제호의 말에 그녀는 재빨리 불을 끄며 말했다.


“미안해. 금방 의사 선생님 모셔올게. 기다려 제호야.”

“응.”


부드러운 어머니의 목소리에 제호는 그제야 안심할 수 있었다. 죽지 않았구나 하고 말이다. 밖이 시끌벅적 했다. 그리고 의사가 들어왔다. 불은 켜지 않았다. 아마 어머니가 말을 한것이겠지.


“정신이 드십니까?”

“예. 그것보다.. 죄송한데 물좀 주세요. 너무 목이 칼칼하네요.”


장난스러운 제호의 말에 의사는 웃으며 간호사에게 말했다. 간호사는 빨리 제호에게 물을 먹여주었다. 제호가 혼자서 마시려고 했지만 의사가 아직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거라고 말해줘서 혼자 마시기는 포기했다.


“생각보다 멀쩡하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예. 덕분에..”


물을 마신덕분에 말하기가 조금 수월해졌다. 그러자 문을 열고 두명의 형사가 들어왔다.


“실례하겠습니다.”


그들은 제호의 앞에 섰다. 희미하게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제호는 대략 감이 잡혔다. 자신이 깨어났으니 일단 바로 자신의 몸상태와 그때 당시의 상황을 알아보려고 하는것이겠지. 그런데 너무 빠른거 아닌가?


“조형사님.”


어머니가 말했다. 그러자 그는 손을 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지금은 아드님에게 질문을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깨어난 아이인데...”

“그래서입니다. 저기 김제호씨. 저는 조기형 형사라고합니다.”

“아. 예.”

“그냥 조형사라고 불러주세요.”


그는 친근하게 말했다. 제호는 의사에게 자신이 앉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러자 경찰관 두명이 자신을 앉혀 줬다. 이런 대우는 처음이었다.


“일단 제호씨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니까요. 이해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오신거죠? 이쪽에 대기를 하신건가요?”


제호가 먼저 궁금한 것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바로 대답했다.


“말씀하신대로 이곳에서 대기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제호씨의 신변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아하.. 그런가요? 역시 진욱이형은 잡히지 않았군요.”

“진욱이형이라니 그 사람은 너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잖니!”


옆에서 듣던 엄마가 펄쩍 뛰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진욱은 웃으며 말했다.


“아아.. 그랬지. 하지만 나도 그 순간 그 사람을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으니까... 비슷비슷해..”

“하지만 그는..”

“엄마..”


제호가 그녀를 보며 짧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조형사가 말했다.


“잠시 제호씨와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으니 다른분들은 일단 다 나가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호 어머님도.”

“후.. 알겠어요.”


그녀는 한숨을 깊게 쉬며 나갔다. 그러자 그 방에는 두명의 형사와 제호만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경찰의 질문이 이어졌다. 제호는 생각 나는 대로 다 대답을 해주었다. 채란이 그에게 죽으려고 했던 순간도 말이다.


“그럼. 그 둘이 그곳에 있는 것은 어떻게 알았습니까?”

“채란씨의 핸드폰을 위치추적했습니다.”

“해킹으로 말입니까?”


제호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그 두 형사는 서로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으쓱 거리며 말했다.


“대답하지는 않으실 생각이십니까?”

“예. 저도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거참.. 뭐 좋습니다. 이건 다음에 묻도록 하죠. 그럼. 그 김진욱이 죽지 않았다고 본인은 생각하십니까?”


형사의 말에 제호는 그때 당시를 잠시 생각했다. 분명 그는 자신의 검에 얼굴을 베이고 바다에 빠졌다. 하지만 죽었다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예. 그는 죽지 않았을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실수가 있죠?”

“그 정도로 죽을 사람이 아니니까요.”

“고작 그런 말로는...”


옆에 있던 형사가 난감하다는 말투로 말했다. 그러자 제호는 진지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가 받은 수련에 대해서 어느정도나 알고 있습니까?”

“음.. 그가 당신과 같은 검도의 동문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작 검도 가지고는...”

“고작 검도라..”


제호는 웃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에게는 고작 그 정도의 검도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자신과 그에게는 고작 검도가 아니었다. 정말 누구를 죽일수 있는 일검. 살인의 검. 그런 것을 배운 것이다. 비록 이런 시대라,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배운 검술은 그런 것이다.


“피곤하신 모양이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알겠습니다.”


내일도 하려나 모양이다. 아니 며칠간은 계속 신문을 하겠지. 괜찮았다. 자신도 궁금한 것을 그들에게 물어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들이 나가자 다시 의사와 어머니가 들어왔다. 의자는 손으로 자신의 이곳저곳을 만져보며 느낌이 있냐와 어디 아픈곳이 있냐 라는 질문만 할뿐이었다. 그리고 제호는 한 시간 뒤에 다시 잠들어버렸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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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 Chapter 19 (2) +56 13.02.19 16,608 109 19쪽
46 45. Chapter 19 (1) +26 13.02.18 11,600 81 13쪽
45 44. Chapter 18 (2) +10 13.02.18 11,489 69 13쪽
44 43. Chapter 18 (1) +23 13.02.18 12,313 72 18쪽
43 42. Chapter 17 (2) +12 13.02.17 12,204 60 15쪽
42 41. Chapter 17 (1) +15 13.02.17 12,374 61 14쪽
41 40. Chapter 16 (2) +15 13.02.16 11,561 65 20쪽
40 39. Chapter 16 (1) +8 13.02.16 12,285 55 11쪽
» 38. Chapter 15 (2) +17 13.02.15 12,046 73 14쪽
38 37. Chapter 15 (1) +17 13.02.15 12,372 78 13쪽
37 36. Chapter 14 (2) +18 13.02.14 11,754 63 15쪽
36 35. Chapter 14 (1) +13 13.02.14 11,974 54 19쪽
35 34. Chapter 13 (3) +14 13.02.14 12,103 58 11쪽
34 33. Chapter 13 (2) +15 13.02.13 11,833 59 10쪽
33 32. Chapter 13 (1) +18 13.02.13 11,631 53 11쪽
32 31. Chapter 12 (2) +17 13.02.12 11,905 58 10쪽
31 30. Chapter 12 (1) +7 13.02.12 11,640 51 21쪽
30 29. Chapter 11 (3) +12 13.02.12 12,011 47 10쪽
29 28. Chapter 11 (2) +17 13.02.11 12,790 56 20쪽
28 27. Chapter 11 (1) +13 13.02.10 12,043 65 15쪽
27 26. Chapter 10 (2) +16 13.02.10 12,621 55 12쪽
26 25. Chapter 10 (1) +13 13.02.10 12,210 53 18쪽
25 24. Chapter 09 (2) +26 13.02.09 12,435 53 20쪽
24 23. Chapter 09 (1) +18 13.02.09 12,225 57 14쪽
23 22. Chapter 08 (2) +15 13.02.09 12,665 55 19쪽
22 21. Chapter 08 (1) +18 13.02.09 12,722 55 12쪽
21 20. Chapter 07 (2) +22 13.02.08 12,595 53 14쪽
20 19. Chapter 07 (1) +15 13.02.08 12,961 52 14쪽
19 18. Chapter 06 (3) +16 13.02.08 12,699 4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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