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쌍 천마님이 귀환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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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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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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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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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선지로(登仙之路)

DUMMY

”부질없구나···.“


왕좌에 앉아 턱을 괴고,

시선만 아래를 향해 신하를 내리깔아보는 백발의 노인.


대 천마신교(天摩新敎)의 초대 천마, 백강우.


“하···.”


그의 입에서 깊은 한숨이 나왔다.


무림을 평정하고 천하무쌍이란 칭호를 얻은 그의 표정에 천마신교의 이인자 대호법(大护法) 적혈흑마(赤血黑摩)가 화들짝 놀라 말했다.


“부질없다니요!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대 천마시여-!”

“하···.”


대 호법 뒤에 정렬한 장로들이 그를 찬양했다.


“천마천세(天魔千歲) 만마앙복(萬魔仰伏)!!”


약 80년 전(前) 성화에서 걸어나온 인간, 백강우.

시선에 보인 수많은 천마신교의 교인들과 장로들.

그들의 눈에는 천마를 보는 존경과 경의가 담겨 있다.


’그럼 무엇한단 말인가,‘


인0타도, 유0브도 없는 이곳.

도파민이 터지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차츰 깎여 나간 인간성 탓인가,

풍화되며 흐려진 기억들 탓인가,


인간을 죽이거나 유린하는것 마저 50살을 넘을 적에 질렸다.


”대 호법.“

”부르셨습니까! 천마시여.“


대 호법이 엎드린 채 답했고.

백강우가 뒤쪽에 장로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놈들을 싹 다 죽이거라.“

”어, 어찌 그런···?“


당혹감으로 가득 찬 대 호법의 눈빛과 얼굴.


그래,

지금 유일한 낙은 저런 얼굴을 보는 것.


진짜야?

진심이야?

장난인가?


그런 고뇌에 들어찬 얼굴을 보는 게 유일한 낙(樂)이다.


‘미쳤다고 생각하는가?‘


미친 걸 수 있지.


본좌가 익힌 건 마공(魔功).

탈마(脫魔)의 경지에 들어섰더라도,


이런 템플 스테이를 수십 년 하면 누가 안 미칠까?


”왜? 못하겠나?”

“아, 아닙니다!”


대 호법의 손에 강기가 뻗어 나왔고.


“충(忠)!!”


그의 오른발이 땅을 밟은 순간,


“스탑.”

“스···탑?”

“멈추라고.”

“충(忠)!”

“하···.”


본좌가 죽으라 하면 불구덩이에도 뛰어들 놈들.

눈앞에 대 호법을 포함해 저기 멀뚱 서 있는 낮은 서열의 장로들까지.


누구 하나.


흥미조차 끌지 못한다.


“천마께선 지루해 보이십니다.”


무림의 경국지색, 당가의 독봉과 제갈가의 미봉을 포함 무림에서 세 손가락에 드는 미녀 소백향이 걸어 나왔다.


“어허! 무엄하다! 방중술이나 쓰는 계집이 어디라고 감히!!“

”대 호법 적혈흑마님이야 말로, 천마님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 대 천마신교의 이인자라 하실 수 있겠습니까?“

”무어라!?“


소백향이 양팔을 벌리고 소리쳤다.


”대 천마신교의 천마께선······.!“


저 내용도 지겹다.

무림 일통(一統)을 한 지금 저잣거리부터 관무까지 일컫는 천마의 괴담.


대 천마신교의 천마, 백강우.


패왕(霸王)의 상(相)을 타고난 하늘이 내린 기재(奇才)로 무림의 수많은 고수를 대량으로 학살한 천하의 공적.


멸문의 위기를 맞았지만, 하늘의 뜻을 거슬러 다시 한번 화산논검(華山論劍)을 평정하고 천하를 손에 넣은 마신(魔神).


그는 무림의 최초의 적이자 최후의 적이오.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긴 강이며 수많은 천재 호걸조차 그의 순간의 손짓을 당해낼 수 없는 만세의 악몽일지니 우리는 그를 ’천마‘라 부른다.


였나···?


이제껏 수백.. 아니, 수천 번은 들었을 터다.


대 호법이 소리쳤다.


“이 자리에 누가 그걸 모른단 말이냐!!!”

“그렇다면 이 자리의 누가 고귀하신 천마를 기쁘게 해주실 수 있단 말입니까?”

“··· 뭐, 뭣!?”

“저 말고 누가.. 가능하십니까?”


소백향이 어깨의 도포를 슬쩍 내렸다.


“어떠 십니까? 천마시여.“

”후···.”


저 놈의 방중술.

참으로 교활하도다.

100살을 넘기고 현경(玄境),


그러니까, 탈마(脫魔)의 경지를 넘어 생사경(生死境)을 앞둔 본좌 조차 꿈틀거릴 정도라니···.


“소백향.”

“예. 천마시여.”

“한 가지 묻겠다.

“몇 가지든 말씀만 하시지요.”


소백향이 입꼬리를 올렸다.


“마라탕 하면 무엇이 떠오르느냐?“

“예···?”

“마라탕 말이다.”

“어··· 마라··· 샹궈 아닌지요?”


··· 저럴 때마다 단전 아래에서 뭉치던 피가 스르르 풀린다.


핑 하면 퐁 해야 하고.

티카 하면 타카 해야 하는데.


“소저 답을 모르겠사옵니다.”

“탕후루.”

“예···?”

“탕··· 후루루루···.“


소백향의 눈이 커졌다.

도통 이해를 못 하는 표정.

이런 게 아쉽다 못해 이제는 짜증까지 나는 것이다.


“후···.”


이곳에 온 지 벌써 80년.


처음 10년은 개처럼 굴렀다.

왜인지 말은 통했다.

덕분에 본좌가 삼재지체(三哉肢體)인지 나발인지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대 호법이 알려주는 마공(魔功)이란 결코 쉽지 않았다.


허나!


좆같이 힘든 수련을 버텼고,

이를 악물고 온몸을 비틀며,

주는 영단을 개처럼 먹으며,


어떻게든 이겨냈다.


10년이 넘을 무렵에는 강호로 출두,


천마신공(天魔神功)은 신공이란 이름에 걸맞게 금세 본좌를 고수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경험까지 충분히 쌓은 후엔,


무당 말코 출신의 무림 맹주(盟主),

화산파의 화산정검(華山正劍),

남궁세가의 창천검성(蒼天劍聖) 등등···,


난다긴다 하는 상대조차 본좌의 손에 절명했다.


‘모든 무림을 천마신교 아래에 두고. 천하무쌍(天下無雙), 천하무적(天下無敵),무림제일인의 칭호를 얻은 지도 벌써 60년 전(前) 이야기.’


본좌의 나이 40중반일 적의 이야기다.


100살을 넘은 작금에 와선 이 무림이라는 곳에 어떤 재미도 흥미도 없다.


지존의 좌가 이리도 허망하고 고독할 줄이야,

오죽허면 본좌를 노리던 노괴들이 그리울 지경이라면 믿겠는가?


이쯤 되니 깎여나간 인간성과 풍화된 기억의 편린 속에서 맴도는 몇몇의 단어들···


“··· 만화, 웹툰, 소설, 애니, 드라마, 릴스, 숏츠···.”

“오오 대 천마 시여! 새로운 구결(口訣)이옵니까! 모두들 받아적으라!!!”


뭐라는거야 씨발.

정녕 방법이 없단 말인가?


“대 호법.”

“예 천마시여.”

“본좌가 어찌 나왔다고?”

“성화에서 걸어나오셨습니다. 역시나 돌이켜봐도 천마다운 등장이셨지요. 그것을 보지 못한 이 어리고 나약한 것들은 절대 그 감동을 모를 것입니다!”

“그래···.”


그래, 성화에서 걸어나왔다고.

이 지긋한 나이를 먹고서 향수병인지 무엇인지.

지구로 돌아가고 싶도다.


만화를 보고 싶고,

소설을 읽고 싶도다.


게임도 하고 싶고,

유0브도 보고싶도다.


흐릿한 기억속 가족이란 자들도 확인하고 싶구나.


“대 호법 적혈흑마여. 본좌의 청을 들어주겠나?”

“명령하시옵소서! 저희 천마신교는 어떤 명령이라도 받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성화를. 성화를 준비해다오.“

”··· 성화의 무녀를··· 뽑으실 생각입니까?”


수십년째 공석인 무녀의 자리.

그 이유는···.


’··· 이런 음탕한 것들.‘


이 놈들이 보는 앞에서 무녀를 품어야 한다.

단순히 안는 것이 아닌 교접(交接)

성화에서 태어난 천마와 음양의 교합.

그것이 무녀의 조건이란다.


“모두 들어라!! 드디어 천마께서 처를 두시려 하신다!!!”

“와아아아!!!”

”후···.“


그래, 멋대로 생각해라.

성화로 왔다면 성화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

확신은 없다.

다만, 나의 수명. 그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 몸이 말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수명은 1년 남짓.


흔히 탈마(脫魔)라 부르는 현경(玄境)의 경지에 들어선 지금,

살려고 발버둥치며 생사경(生死境) 혹은 반로환동(返老還童)을 목표로 폐관에 들어간다면 수명을 연장할 수야 있겠다만,


’이따위 곳에서 더는 살고 싶지 않구나.‘



***



화르르륵-


솟구치는 묵빛의 화염(火焰).


“천마천세 만마앙복!!!”

“천마천세 만마앙복!!!”

“천마천세 만마앙복!!!”


십만대산의 중심.

천마신교의 교인들이 한 데 모여 성화를 보며 절했고.

대 호법이 교인들을 향해 소리쳤다.


“대 천마신교의 교주이신 천마께서 성화의 무녀를 뽑으려 하신다!!!”

“천마 천세 만마 앙복!!”

“자신이 무녀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이는 앞으로 나서라!!!”


대 호법의 명에 따라,

무림에서 내로라하는 미인 셋이 나섰다.


마교에서 첫 손으로 꼽히는 미인 소백향(邵白香),

사천 제일 미(美)라 불리는 당시향(唐翅香),

무림의 홍보석이자 미봉(美鳳)이라 불리는 모용선(慕容善).


“흠···.”


나란히 서 있는 미인을 보니 흡족하긴 하다.


100살 넘은 노인과 교접하기 위해 모인 미인들이라.


이럴 때는 또 천하무쌍이란 것이 나쁘지 않다만···.


’그럴려고 성화를 찾은 게 아니지.‘


성화를 찾은 이유는 단 한 가지,

이 늙고 노쇠한 몸을 던지기 위해.


“자 어떤 이를 성화의 무녀로 뽑으실 겁니까! 천마시여!!!”


백강우는 등을 돌렸다.


”천마시여···?“


화르르륵-!


일렁이는 검붉고 거대한 불덩이.


그곳으로,


저벅, 저벅.


성화를 향해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에 모두 입을 닫았다.

천하무쌍의 걸음과 행동 그것은 묘한 마력이 있었고,

어떠한 의문도 품지 못할 만큼 매료시켰다.


”··· 모두들 잘 있거라.“


그말만을 남긴 백강우는 성화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의 실루엣이 사라지고서야,


”처, 천마시여!!!”


대 호법이 외쳤다.


허나, 무색히도 천마 백강우는 성화 속으로 사라졌다.


검붉은 성화 속에서 일렁이던 그의 검은 실루엣은 점차 흩어지며 화했다.


“처··· 천마시여···.”


대 호법은 망연자실,


털썩-


주저 앉으며 애꿎은 성화만 멍하니 쳐다봤다.


그때,

소백향이 외쳤다.


“천마천세! 만마앙복!! 천마께선 등선지로(登仙之路)에 들어가신 겁니다!!”

”뭐, 뭐라!!!?“


대 호법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등선지로.

도가라면 우화등선(羽化登仙).

불가라면 해탈(解脫) 혹은 열반(涅槃)에 이르렀다 표현할 그것.


현실의 몸을 벗어던지고 선계로 올라갔음을 뜻하는 그것.


천하무쌍의 고수, 무림일통의 천마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과연. 천마께선 성화로 등선지로(羽化登仙)를 이루셨다! 천마천세 만마앙복이로다!!“

”천마 천세 만마 앙복!!!“


천마신교의 외침은 십만대산을 너머 무림 전체에 울렸고.

교인들을 향해 대 호법이 소리쳤다.


“선계(屳界)에 오른 천마님를 기리며 오늘을 대 천마의 날로 명명한다!”


그들을 뒤로하고,


모든 강기와 내공을 거둔 채 성화 속으로 내디딘 백강우.


‘어째서일까?’


활활 타오르는 성화 속을 거닐고 있음에도 화기(火氣)나 열기(熱氣)가 일절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저벅, 저벅, 저벅.


타오르는 불길 속을 거닐고 있음에도 끝은 보이지 않고.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도 새하얀 빛만이 가득할 뿐이다.


”누군가 본좌를 희롱하는 것인가?“


감히 누가 생사경의 경지를 앞둔 나에게 이 정도 사술(詐術)을 건단 말인가.

어떤 도사라도 본좌의 앞에선 한낱 재주꾼에 불과하거늘.


한 시진 가량 걷자,


휘잉-!


시원한 바람이 불어닥치며 새하얀 공간이 걷어졌다.


‘구름?’


이제껏 시야를 가리던 새하얀 공간은 운무(雲霧) 속이었던가 싶다.

눈앞에 보이는 두 사람, 아니 사람 같은 무언가들.


”호오··· 오랜만에 오는 후배로고.“

”우리 후배치고는 상당히 흉포하지 않은가?“


모든 것이 내려다보일 것 같은 바위산, 그 깎아지른듯한 꼭대기에서 두 인간 같은 존재들은 바둑을 두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은 바둑판에 고정되어있었고.

한 사람의 손에는 파초선(芭蕉扇)이 펄럭이고 있었다.


”당신들은 누구인가?“


백강우의 물음에 인간의 형체를 한 존재들은 무표정으로 답했다.


“반갑네, 나는 태상노군(太上老君)이라 하네.”

“본인은 석가모니(釋迦牟尼)라 하지.”


태상노군과 석가모니.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다.


도가의 원류에 해당하는 최고 신선, 태상노군과 소림사의 원류이자 불교의 개조, 석가모니.


이미 우화등선 혹은 해탈했다는 이들이 아닌가?


바둑판에 시선을 고정한 채 석가모니가 말했다.


“우리 후배님은 이름이 무엇인가?”

“··· 그전에 한 가지 여쭤도 되겠습니까?”

“무엇인고?”

“여기는 어딥니까?”

“여기가 어디냐니, 해탈해 왔으니 선계지 않겠나?”

“예?”


백강우의 미간이 모였다.

자신이 향한 건 선계가 아닌 자신이 살던 지구로, 즉 귀환이다.


갑자기 선계라니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고민하던 석가모니가 흑돌을 집어들었다.


“표정이 왜 그런가?”

“무림의 후학으로서 부끄럽지만 저는 선계를 향한 것이 아닙니다.”

“호오··· 그렇다면?”


흑돌을 놓은 석가모니가 고개를 돌렸다.


파초선의 펄럭임이 멈추며 태상노군의 빈손이 바둑판 위로 빠르게 움직였다.


”흐음···.“

”왜 그러나?“

”··· 아닙니다. 아무튼 저는 선계가 아닌 제가 살던 지구라는 곳에 가고 싶었습니다.”


석가모니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선계가 아닌 지구? 선계로 잘못 온 경우는 처음 보는군. 자네는 아는 게 있는가?“

”어흠! 그렇다면 되돌아 가보는 건 어떤가?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원하는 곳에 닿을지 모르지.“


태상노군이 슬쩍 윙크하며 백강우의 뒤쪽을 가리켰다.


”그렇습니까?”

“고롬! 나를 한번 믿어보겠나?”

”··· 그러지요, 뭐.“


백강우가 등을 돌려 몇 걸음 걷자 다시금 운무가 뒤덮였다.

운무 속으로 그의 모습이 사라지자 다시금 바둑이 시작되었다.


“자네 말이네··· 혹시 돌을 건드린 건 아니겠지?“

”어허! 어찌 나를 의심하는가! 해탈은 무슨! 아직도 번뇌에 휩싸이는 게 영락없는 중생이 아닌가!?”


적반하장으로 소리치는 태상노군.


석가모니는 머리를 긁적였다.


”흠··· 알겠네.“

”오랜만에 후학을 보아 칠정(七情)이 동(動)한 거라 이해하겠네. 큼!“

”확실히. 오랜만에 선계 문을 두드린 후학이었는데. 못내 아쉬워.“

”그럼 이름이라도 묻지 그랬어?“

”아.. 이름도 듣지 않고 보내버렸구만.“

”뭐, 저 정도 되는 무림의 홍복(洪福)이라면 조만간 다시 오지 않겠나?“

”그 또한 맞는 말이군.“

”아마 한 100년 정도면 될게야.“

"두 판 정도 두면 되겠구만...."


파닥-


태상노군의 파초선이 다시금 움직였다.

흑 돌을 든 석가모니가 말했다.


”그런데 말이네.“

”··· 뭔가?“

”저대로 보내면 문제가 생기지 않겠나?“

”설마 생사경(生死境)에 이른 놈을 그냥 보냈을까? 조치는 취해 놨으니 어서 수나 두게.“


파닥! 파닥!



***



새하얀 구름 속을 걷는 백강우.


“···.”


사방이 가리워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에도.

어쩐지 저쪽으로 가야만 할 것임에 주저 없이 걷는 그에게 전음이 들려 왔다.


[모른 채 해준 보답을 살짝 해주겠네. 요 근래 계속 져서 짜증 나던 참이었거든.]


머리속에 울리는 태상노군의 목소리.

얼마 안 가 운무가 걷히며 또 다른 공간이 나타났다....


작가의말

안녕하십니까! 클리셰를 반만 부숴서, 클리셰부수 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__)


첫날은 강호의 도리라 하여 3연참입니다.

다음화는 12시 20분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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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흑청(黑聽) 24.09.07 765 17 14쪽
42 협(俠) 24.09.06 808 20 14쪽
41 위령제(慰靈祭)(2) 24.09.05 881 20 14쪽
40 위령제(慰靈祭)(1) 24.09.04 923 19 15쪽
39 불청객(不請客) +1 24.09.03 975 19 15쪽
38 용제(龍帝)(6) 24.09.02 1,015 19 13쪽
37 용제(龍帝)(5) 24.09.01 1,007 17 13쪽
36 용제(龍帝)(4) 24.08.31 1,045 20 13쪽
35 용제(龍帝)(3) 24.08.31 1,059 21 13쪽
34 용제(龍帝)(2) 24.08.30 1,079 18 13쪽
33 용제(龍帝)(1) 24.08.29 1,082 19 15쪽
32 용족(龍族)(3) 24.08.28 1,061 15 15쪽
31 용족(龍族)(2) 24.08.27 1,064 18 12쪽
30 용족(龍族)(1) 24.08.27 1,088 19 14쪽
29 북한(3) 24.08.26 1,114 19 13쪽
28 북한(2) 24.08.25 1,142 18 14쪽
27 북한(1) 24.08.24 1,205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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