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쌍 천마님이 귀환하셨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클리셰부수
작품등록일 :
2024.07.04 16:39
최근연재일 :
2024.09.16 12:20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66,019
추천수 :
1,089
글자수 :
322,390

작성
24.08.22 12:20
조회
1,243
추천
22
글자
14쪽

소동(小童)(3)

DUMMY

달동네 꼭대기에 위치한 파란 지붕, 백강우의 집.


“지아야!”

“수저 이미 세팅했어!”


박애란 여사의 진두지휘 아래 조금 이른 저녁 준비가 시작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백강우는 마당 흙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눈을 감았다.

이는 극양(極陽)의 기운에 그을린 기혈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야 백강우! 너도 도와!”


백지아가 짜증섞인 말투로 불렀으나,


“제가 도울게요! 강우씨가 오늘 좀 무리해서 피곤할거에요.”


묵묵 부답의 백강우 대신 성예린이 나섰다.


“···.”


백강우는 천천히 자신의 의식과 내면을 관조하며 정신을 침전시켰다.


삼매진화(三昧眞火)를 억지로 운용한 여파를 추스르고,

자신의 기혈을 정리하며 내면에 자리 잡은 은은한 성화를 마주했다.


화륵!


‘여긴 무림이 아닐진대, 본좌와 함께해줌에 새삼 감사하오.’


천마신교에서 추앙하는 성화(聖火).


그의 내면에 자리 잡은 성화는 무림이 아닌 현대에서도 여전히 은은하고 또렷하게 타오르고 있다.


척-


의식속 성화를 향해 포권례(抱拳禮)를 올린 백강우.


성화는 화답하듯 불길이 치솟았다.


입꼬리를 올린 백강우,

느긋하지만 세심하게 단전부터 내기를 운용하며 기혈을 보듬듯 운기조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무림에 비해 이곳에선 정순한 기(氣)를 모으기가 쉽지 않구료.‘


아쉽게도,

무림에 비해 현대의 기는 상당히 탁했다.


스르르 눈을 뜬 백강우,


매형에겐 미안하지만 본좌가 취해야겠소.


품에서 이각오공(二角蜈蚣)의 내단을 꺼냈다.


——————————

❰ 마력 결적석 ❱ 두 뿔 지네 (C)

——————————


그렇다.

결정석이다.


그것을 손에 쥐고 물끄럼 응시하는 백강우.


옆 마루에 냄비를 올려둔 성예린이 마침 그것을 발견했다.


“두 뿔 지네의 결정석이 없다 했더니, 직접 챙기셨네요?”

“소저도 알아보나 보구료.“

”···네?“

”흐흐흐···.“


백강우의 입에서 사뭇 기분 나쁜 웃음이 흘러나왔다.


”무려 이각오공이라는 영물을 잡고 얻어낸 내단이라오.“

“예···.?”


고개를 갸웃거린 성예린이 말했다.


“두 뿔 지네의 결정석이잖아요, 마력 결정석.“

”허허 참, 소저. 이리도 무식해서야.“


백강우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건 내단이라 불리는 것으로 영물들이 품고 있는 내공의 응어리 같은 것이오.“

”예···? 아니···.”


성예린은 자신의 인벤토리를 열고 결정석을 마당 구석에 와르르 쏟아냈다.


우르르르-


그녀가 뒤따라가며 챙긴 수십 개의 결정석들이었다.


“이, 이게다 무엇이오!? 어디서 이리 많으 내단을···.”

“강우씨가 버리고 간 결정석이지 뭐긴 뭐에요?”

“본좌가 이걸 다 버리고 갔단 말이오···?”

“이거 챙기느라 놓칠 뻔 했구만! 자, 보세요!”


성예린이 결정석 하나를 집어 들곤 백강우의 코앞까지 들이밀었다.

그 위로 떠오른 푸른 창은 덤이었다.


——————————

❰ 마력 결적석 ❱ 오크 (D)

——————————


“허허··· 이것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구료. 그 잡다하다 생각했던 놈들이 어찌 이런 내단을···.”

“아니 그러니까! 보세요! 내단이 아니라! 마력 결정석!”


사뭇 답답한 성예린의 목청이 커졌다.


“이런 건 볼 필요도 없소, 느껴지는 기운이 내단이거늘 어찌 그리 떼를 쓰시오?”

“떼가 아니라···!”


성예린은 겉보기의 외관 때문에 체감이 잘 안 되겠지만,

백강우는 무려 100살 넘게 먹은 늙은이다.


모르는 분야라면 몰라도,

자신이 안다 생각하는 분야에선 충분히 꼰대라 불릴만하다.


“그, 저 처남! 내단을 이곳에선 결정석이라 불러!”


커지는 목소리에 강우진이 달려왔다.


백강우가 고개를 돌려 답했다.


“그렇소?”

“그, 그래. 그러니까 둘 다 틀린 게 아니야.”


다시금 결정석을 보며 턱을 쓰다듬는 백강우.


강우진은 성예린을 향해 눈을 마구 깜빡였다.

대충 넘기라는 신호다.


“하···.”


성예린은 긴 한숨을 내쉬었다.


백강우는 턱을 매만지다 문득 물었다.


“근데 소저는 어디서 이 많은 내단을 꺼낸 것이오?”

“으! 몰라요!”


성예린은 진저리치며 주방을 향했고,

백강우는 똥그란 눈으로 강우진을 쳐다봤다.


“아··· 처남 내가 알려줄게.”

“아니, 매형도 이리 귀한 신물을 가진 것이오?”

“아니 그···.”


강우진은 인벤토리의 사용법을 설명했다.


“그러니까, 인벤토리라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이 말이오?”

“맞아. 한번 해볼래?”


백강우는 ’인벤토리‘를 골똘히 생각했고.

그의 옆에 푸른 창이 떠올랐다.


“이것이오?‘

”응, 맞아.”

“오호라. 참으로 신기한 고로.”


백강우는 눈을 반짝이며 이리저리 둘러봤다.

톡톡 건드려도 보고 만져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순간,

백강우의 얼굴이 굳었다.


“···.”


'이 기운은....'


백강우의 눈썹이 움찔거렸다.


"어찌 다시 왔는가."


영문 모를 강우진,


“응? 왜 그래, 처남?”

"··· 매형. 어머님께는 잠시 나간다고 전해주시오."

"뭐...?"


굳은 표정의 백강우는 단숨에 뛰어올라 시야에서 사라졌다.


파앙-!


“잠시만! 처남!”



***



백강우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불암산.

인적 드문 산속에서 뒷짐을 진 그가 말했다.


“어찌 다시 왔는가. 소동(小童)이여.”

“···.”

“아직 몸도 성치 않을 터일 진데, 정녕 죽기를 바라는 겐가?”

“··· 너를 죽이는 게 내 마지막 임무야.”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흑청.


”··· 그 몸으로 대체 뭘 할 수 있단 말이더냐?“


어둠을 비추는 옅은 달빛 속에서 흑청이 걸어 나왔다.


··· 무엇이 소녀를 저리도 몰아붙인 것인가.


백강우는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앞선 싸움 탓에 몸의 중심은 어긋났고 기운은 불규칙하다.

몰아쉬는 호흡조차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은 촛불과 다름없는 상태,


”진짜 죽을 수도 있네.“

”나는 이미 죽었어.“


흑청의 손에 움직였다.


그녀의 공격을 온전히 받아주기만 하려던 백강우.


“뭐하는 겐가?”


그의 미간이 점차 모였다.


던질 것을 예상했던 오른손의 장침.

일순 그것이 향한 곳은 흑청, 자신의 목.


거침없이 장침을 꽂아 넣었다.


“··· 자결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러 온 것이더냐.“

”쿨럭!“


흑청이 피를 토해냈다.


한 차례 크게 휘청거린 그녀는,


푸화아악-!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마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사뭇 이형적으로 뿜어내는 마력에 그가 물었다.


”몸에··· 무슨 짓을 한 겐가?“

”흑아님이 주신 마지막 임무를 완수한다.“


스슷-!


순간 시야에서 사라진 흑청,


단숨에 백강우의 사각에서 나타났다.


”죽어.“


카앙-!


무형강기에 공격이 막혔음에도,


카앙! 카앙!


흑청은 쉬지 않고 공격을 두드렸다.


이성을 버리고 본능만으로 움직이는듯한 기이한 공격.

감정을 온전히 뿜어내는 모습이 마치,


”마공에 집어삼켜 진, 마인(魔人)을 보는듯하구나.“


백강우가 인상을 구겼다.


”대가 없는 힘이 없듯, 자네··· 목숨을 던진 것인가?“

”··· 어차피 널 죽이지 못한 시점에서 나의 죽음은 정해졌어. 죽음으로 실패한 임무를 완수하는 거야.“

”작은 소녀여, 어찌 그 어린 나이로 동귀어진을 입에 담는가···.“


카아앙-!


그녀의 단도가 허공에서 비적거렸다.

무형강기를 뚫기 위해 한 점을 노리는 것이다.


뒷짐을 지고 그저 물끄럼 바라보는 백강우는 그녀의 눈을 응시했다.


“···.”


자신의 목숨을 버리며 달려든 흑청,

그녀의 눈은 다시금 과거 무림의 아이들을 떠오르게 한다.


이해되지 않는다.

어찌 저렇게 까지 하는것인가?


”흑아라는 자가 대체 무엇이기에 그렇게까지 하는가?“

”··· 그분께선 내가 살아갈 이유를 주셨어. 날 구원해 주셨다고!’


캥-!


단검이 부러졌다.


품속 여분의 비도를 양손으로 꺼내 든 흑청은 무형강기를 내리찍었다.


카아앙!


“이유가 뭐란 말이더냐, 그게 너를 죽음으로 내몰 만큼 귀한 것이더냐?”

“그래! 나에겐 살아갈 이유이자! 존재의 의미! 그분만이 나를 알아봐 주셨어!‘


캉! 카앙!


거칠게 뿜어내는 마력을 담아 무형강기를 두드리는 흑청.


”어리석구나.“

”네가 뭘 안다고!“


쾅! 콰앙!


몇번이고 두드리는 흑청,


”본좌가 모르는 것은 없네.“

”미친놈, 개소리 말고 죽어!!“

“인간을 미워하는가?”

“그래! 흑아님 외에 인간은 모조리 죽여버릴 거야!”


백강우는 눈을 질끈 감았다.


'저리 작은 소녀가 어찌 저리 살의(殺意)를 불태우며 살겁(殺劫)을 쌓는가. 이곳과 무림은 다른 곳이 아니었던가.'



***



어린 나이에 버려진 흑청.

입양은커녕 고아원에서 조차 적응하지 못했다.


말 수가 적고 음침하다는 게 이유였다.


언젠가 찾아올 부모님을 기다리길 3년.

4년째 되는 날 깨달았다.


”낳은 부모조차 나를 버렸다.“


버렸다면 찾아갈 것이라 생각하며 고아원을 뛰쳐나온 흑청,

너무 얄팍한 생각이었다.


부모가 있는 곳을 모르며,

자신의 집을 모르며,


기댈 곳은 없고.

갈 곳도 없다.


그리 며칠을 노숙하던 작은 여아에게 그녀가 찾아왔다.


[재능있는 아이야, 왜 여기서 무용히 있는가?]


그게 흑아와의 첫 만남.


이후 일은 쉬웠다.


암살자로서의 재능은 스킬뿐 아니라,

평소 조용한 습관은 기척을 지우는데 도와줬고,

부모를 향한 원망과 인간에 대한 혐오는 주저함을 지워줬다.


“내 이름은 흑청! 흑아님의 수족이자, 암살자!“


카아앙-!


그녀의 양손의 비도가 백강우의 무형강기를 뚫어냈다.


콰지지직-!


마찰음과 동시에 점차 파고드는 비도.


그럼에도 백강우는 지켜만 본다.


”죽음을 재촉하지 말라 했거늘.“

”닥쳐. 이제 곧 내 비도가 네 숨통을 끊을 것이다.“


콰지직!


무형강기를 뚫어내는 비도의 방향엔 백강우의 목과 심장이 있었다.


”후···.“


한숨을 내쉰 백강우.


그는 팔을 한번 휘저었다.


후웅-


옅은 바람이 흑청의 뺨을 스쳤고.

뒤늦게,


파앙-!


파공음이 터지며 튕겨났다.


쿠당탕탕!


뒷짐을 지고 온 백강우는 흑청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권유가 아니라 명령을 하마. 살아라.“

”뭔 개소리.“


콱.


백강우의 허공 섭물이 그녀의 목을 잡고 들어 올렸다.


”크으윽!!“


무형의 힘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풀리지 않았고.

점자 조여오는 힘에 숨이 막혀왔다.


”가만히 있게.”


흑청은 눈을 질끈 감았다.


자신이 목숨을 버려도 닿지 않았다.

결국 임무는 실패했다.


이제 자신에게 남은 것은 죽음뿐.


‘임무는 실패입니다. 죄송합니다, 흑아님···.‘


픽, 피릭, 픽!

콱, 쿡쿡, 쿡!


짧은 파공음과 동시에 사지가 관통되는 고통이 찾아왔다.


“으윽!”


목을 잡고 있던 무형의 힘이 사라졌고 흑청은 허공에서 떨어졌다.


풀썩.


이를 악문 흑청이 자신의 앞에서 내려다보는 백강우를 노려봤다.


“흐음··· 오랜만이라 헷갈리긴 한데. 어떤가?”

”죽여!!“


악에 받친 흑청이 냅다 소리를 질렀다.


백강우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본좌는 자네에게 살라 하였거늘, 어찌 죽이라 소리치는가?“

“개소리하지 마! 온몸에 구멍을 내고는 내가 죽는 꼴을 지켜보기라도 하겠단 거냐!!”

“무슨 소리를 하는가? 자네 몸에 구멍을 냈다니?”

“아까 분명!”


자신의 몸을 확인한 흑청의 눈이 커졌다.


’아까 분명···.’


분명 관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지가 작은 총탄 같은 것에 관통당해 피가 흐를 것이라 생각했으나,


“보게 어디 구멍이 났단 말인가?”


자신의 몸엔 피 한 방울 흐르지 않았다.

멀쩡했다.


흑청이 일어나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려던 순간,


움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와 다시금 엎어졌다.


백강우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폭주하는 혈도를 막아 기운은 안정시켰으나,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릴 걸세. 무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지.”

“어··· 어떻게···.”


필사의 장침은 말 그대로 필사(筆寫).

목숨을 댓가로 폭발적인 마력을 얻는다.


그러니 지속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죽음이···,


“이보게, 어리디어린 소녀여. 죽음을 재촉하지 말게. 고향에서까지 무림과 같은 아이를 보고 싶진 않아.“


이를 악문 흑청은 몇 번이고 일어나려 애썼다.


까드득-


하지만,


털썩.


그녀의 어린 몸은 더 이상의 부하를 견디지 못했고.

두 다리로 서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런 그녀를 뒤로하고 걸어가는 백강우.


흑청이 엎어진 채로 소리쳤다.


”왜! 왜! 죽이지 않는 거냐!“

”··· 말했지 않은가? 살라고.“

”왜 나를 죽지도 못하게 만드냔 말이다!“

”후···.“


다시금 등을 돌린 백강우.

뒷짐을 진 그가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집 근처에 이런 산이 있는지는 몰랐군.“

”갑자기 무슨 개소리야!”

“이 우거진 녹음 말일세. 지금은 사계(四季)로 따진다면 춘하추동(春夏秋冬) 중 하(夏), 여름이겠지···.“


알수 없는 소리를 내뱉는 백강우,

흑청이 그를 노려봤다.


그러거나 말거나 백강우는 말을 이었다.


“가을이 되면 붉은 잎이 떨어지고 겨울이 되면 눈이 내리지 않겠나?”

“개소리 작작해.”

“··· 아는가?”


백강우의 손 위로 나뭇잎 하나가 스르르 떨어져 앉았다.


“아무리 춥고 힘든 겨울이 오더라도 봄은 온단 말일세.”

“···.”

“소동이여, 청춘(青春)이란 말을 아는가?”


손에 있던 나뭇잎은 허공에 떠올라 흑청의 머리맡으로 살포시 날아왔다.


”청춘이란 푸를 청(青)에 봄 춘(春)을 쓴다네. 자네는 아직 그 푸른 봄조차 오지 않은 새싹이지.“

”··· 닥쳐.“

”춥고 힘든 겨울에 눈을 뚫고 얼굴을 내민 새싹이 봄엔 얼마나 크고 예쁘게 자랄지, 본좌는 그것을 보고 싶네.“


사뭇 진지한 얼굴로 바라보는 백강우.

그의 얼굴은 어딘가 서글플 정도로 진중하고 차분했다.


”과거에는 못한 것을 지금에야 하고픈 노욕(老慾)이라 할 수도 있겠지.“

”···.“

”이보게 소녀여, 새로운 삶을 사는 건 어떻겠나?“

”··· 지랄 하지 마. 암살과 임무는 흑아님께서 주신 내 존재의 의미, 내 쓸모라고!“


다시금 품에서 장침을 꺼낸 흑청,


목숨이 붙어 있는 이상 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말을 듣지 않는 팔을 어거지로 움직이며,

장침을 꺼내 목까지 가져온 흑청.


”네놈의 뜻대로 되지 않아!“


또 한 번 꽂으려는 순간,


“이것 참···.”


둥실-


그녀의 손에서 장침이 떠올랐다.


“이건 압수라네.”

”개 같은 새···.“


딱.


그의 손에서 뭉친 공기의 탄환이 이마에 적중했다.


”말버릇부터 고쳐야겠군.“

“···.”

“··· 소동이여?“


이마에 적중한 지풍은 겨우 유지하던 흑청의 정신을 날렸다.

기절한 그녀를 본 백강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


작가의말

추천과 선작은 작가에게 힘이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하무쌍 천마님이 귀환하셨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5, 16화 수정. 24.08.13 69 0 -
공지 연재시간: 12시 20분 입니다. 24.07.30 1,044 0 -
52 에드워드 클린스(2) NEW 21시간 전 186 5 12쪽
51 에드워드 클린스(1) 24.09.15 289 6 15쪽
50 사제동행(師弟同行)(5) 24.09.14 318 10 13쪽
49 사제동행(師弟同行)(4) 24.09.13 407 9 15쪽
48 사제동행(師弟同行)(3) 24.09.12 444 10 13쪽
47 사제동행(師弟同行)(2) 24.09.11 508 12 13쪽
46 사제동행(師弟同行)(1) 24.09.10 553 12 13쪽
45 호부견자(虎父犬子)(2) +1 24.09.09 636 15 14쪽
44 호부견자(虎父犬子)(1) 24.09.08 723 14 15쪽
43 흑청(黑聽) 24.09.07 765 17 14쪽
42 협(俠) 24.09.06 808 20 14쪽
41 위령제(慰靈祭)(2) 24.09.05 881 20 14쪽
40 위령제(慰靈祭)(1) 24.09.04 923 19 15쪽
39 불청객(不請客) +1 24.09.03 975 19 15쪽
38 용제(龍帝)(6) 24.09.02 1,015 19 13쪽
37 용제(龍帝)(5) 24.09.01 1,007 17 13쪽
36 용제(龍帝)(4) 24.08.31 1,045 20 13쪽
35 용제(龍帝)(3) 24.08.31 1,059 21 13쪽
34 용제(龍帝)(2) 24.08.30 1,079 18 13쪽
33 용제(龍帝)(1) 24.08.29 1,082 19 15쪽
32 용족(龍族)(3) 24.08.28 1,061 15 15쪽
31 용족(龍族)(2) 24.08.27 1,064 18 12쪽
30 용족(龍族)(1) 24.08.27 1,088 19 14쪽
29 북한(3) 24.08.26 1,114 19 13쪽
28 북한(2) 24.08.25 1,142 18 14쪽
27 북한(1) 24.08.24 1,205 21 14쪽
26 소동(小童)(4) 24.08.23 1,215 19 12쪽
» 소동(小童)(3) +1 24.08.22 1,244 22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