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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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황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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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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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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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 층계참

DUMMY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뭐랄 것도 없이 미궁으로 들어갔다.

루틴처럼 사람들 안 보는 곳에서 리빅이 소환.

그리고 11층으로 직행!


타이탄 세이버도 꺼내고, 질주화도 신고 다시 드넓은 초원을 달린다.


펑! 퍼펑!

샤샤샥! 샤샤샥!


비싼 음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온 덕분에 에너지도 만땅!


딱 보기에 좀 큰 흰개미집이다 하면 바로 부숴버린다.

부술수록 많은 거대흰개미가 나오지만 문제없다.

슬라임액을 파밍하면서 겸사겸사 같이 파밍한 네펜데스의 화분 덩어리도 있으니까.


‘저게 다 경험치!’


처음엔 징그러워서 닿기조차 싫었던 거대흰개미들이 이젠 좋은 경험치 공급원으로 보일 뿐.


그렇게 10개 정도 되는 흰개미집을 부수었을 때.


“삐리비이이익-!”


거대여왕흰개미가 죽은 자리로 달려 들어갔던 리빅이가 지하에서 스프링처럼 튀어나왔다.


[층계참 열쇠 발견!]


죽은 여왕개미의 알집 아래 숨겨져 있던 층계참 열쇠!

이제 층계참으로 이어지는 워프 포인트만 찾으면 되는데.


“리빅아, 근데 19.5층도 괜찮겠어······?”


문득 드는 걱정.

층계참에 있는 애들은 전부 엘리트 보스급이다.

19.5층에 있는 몬스터가 뭔진 몰라도, 21층에서 나오는 몬스터보다 훨씬 셀 것은 분명하다.

혹시 섣불리 움직였다가 위험해지면?

아직 원룸 탈출도 못했는데, 모아둔 몇억이 무용지물이 되면?


“삐리빅.”


[리빅 the 유황 골렘 설레]


40층 대에 나오는 유황 골렘을 물리치는 것도 보지 않았냐며 자신하는 리빅이.


“그렇게 자신하다가 큰코다친다?”

“삐리비릭.”


[리빅, 큰 코 없음.]

[킹슬라임 사냥 레벨: Lv.5]

[현재 레벨: Lv.13]


레벨이 8이나 올랐다.

그만큼 믿어보라는 리빅.


“알겠어.”


여기까지 왔는데 별다른 수가 있나.

지금까지 리빅이 믿어서 잘못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믿어보는 수밖에.


‘나도 타이탄 세이버가 있기도 하고.’


그렇게 층계참으로 향하는 워프 포인트를 찾아보는데.


“저기 있다!”


열쇠를 찾은 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붉은 워프 포인트가 보였다.

아마 열쇠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생성되는 모양.


“준비됐지?”

“삐잇!”

“그럼 인벤토리에 잠깐 들어가 있어!”

“삑!?”


열쇠를 들고 이동하는 건 나.

리빅이가 층계참에 못 올 수도 있다.

물론 층계참에 가서 리빅이를 호출하면 되긴 하지만.

위험한 몬스터 앞에서 “부름에 답하라 골드 타이탄!” 말을 외치고 싶지 않다.

혹시라도 어그로 끌려서 공격당하면 어떡하라고?


“삐리익······.”


내 쫄보 같은 내 마음을 들은 리빅이, 하는 수 없이 인벤토리에 들어간다.

그리고.


───────

[열쇠를 이용하여 이동하시겠습니까?]

- 필요 마나: 25

───────


Yes.

간다. 19.5층으로.



* * *



[19층 층계참에 입장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석양이 지는 광활한 초원.

하늘엔 세 개의 위성이 떠 있었다.

그리고 초원의 한가운데, 커다란 너럭바위에 사자 한 마리가 잠들어 있었다.

말이 사자지, 족히 100톤 트럭과 비견될 만한 거대한 크기.

갈기는 불꽃처럼 새빨갛고, 몸통엔 붉은색으로 호랑이처럼 무늬가 있었는데, 그 무늬의 모양이 토템의 주술적인 형태를 띠고 있었다.


‘다, 다행히 또 자고 있네.’


층계참에 침입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층계참의 보스들은 여유가 넘친다.


“리빅아, 나와봐.”


일단 인벤토리에서 리빅이를 꺼내고.


“저 몬스터, 알아?”

“삐리빅!”


──────────

[라이오노스]

- 무한한 사바나를 지배하는 백수의 왕. 그의 앞에선 어떤 사바나 몬스터도 공포에 떨며 절대복종한다.


[서식지] : 미궁 19층 층계참


[보존 상태] : 희귀

- 미궁 유일 존재. 죽은 뒤 영혼이 재생되기까지는 3개월이 걸린다.


[생태]

- 태고신이 직접 빚은 존재로, 백수의 왕이자 태양신의 사자로 불리기도 한다.

- 초원을 다스리는 그의 포효는 만물에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 전신에 새겨진 무늬는 태고신의 가호 주술 덕분에, 그 어떤 공격도 일정 데미지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 자연의 순환에 몸을 맡긴 자로 라이오노스의 주인 이외 그 누구도 그의 영혼을 소멸시킬 수 없다.

······.

───────────


몬스터 정보를 띄워주는 리빅이.


“삐리빅.”


[라이오노스 = 백수의 왕 = 조종인!]


이런 와중에 그런 농담이 나오냐?

게다가 나 이제 백수 아니라 헌터거든.


“그보다 너 진짜 저 라이오노스 죽일 수 있는 거야?”


혹여 라이오노스가 깰까 봐 목소리를 한껏 낮추고 물었다.

리빅이는 걱정도 상팔자라는 듯 땅바닥을 탁탁 발로 치더니, 당당히 라이오노스를 응시한다.


‘또 킹슬라임을 날려버린 마나포를 쏠 셈인가?’


뒤쪽에 살짝 떨어져 리빅이를 응시하는데.


삐슈슈슈슈슈슈슈슈슝!


얇고 긴 마나탄이 수십 수백 발 쏘아진다.

빗줄기처럼 라이오노스에게 퍼부어지는 마나탄!


바위 위에서 잠을 자던 라이오노스는 갑자기 쏟아진 공격에 정신을 못 차린다.


“크러어어어엉!”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게 화가 났는지 몸을 일으키며 포효하는 라이오노스.

광활한 대지를 진동시킬 정도로 엄청난 포효에 전신의 털이 삐쭉 선다.

몸이 빳빳해지며 완전히 얼어붙었다.

간담이 서늘해진다는 게 바로 이런 느낌일까?

라이오노스의 압도감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삐리빅!”


[라이오노스의 포효: 공포 효과]

[회피 및 운신에 주의하십시오.]


공포 효과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나에 반해 리빅이는 끄떡없이 라이오노스를 향해 마나탄을 쏘아 보냈다.

이 정도 공포 효과엔 내성이 있는 모양인데······.


“왜 마나포를 안 쓰는 거야?”

“삐리잇!”


[- 그 어떤 공격도 일정 데미지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라이오노스의 특성상 강한 공격을 넣어봤자 데미지가 안 들어간다.

그러므로 타수로 승부 본다.

많이 때리는 게 장땡!


리빅이가 어그로를 열심히 끌어준 덕분에, 공포 효과를 무사히 넘겼다.

지속시간은 한 5초 정도인가.

짧지만 전장에선 긴 시간이다.

포효한다 싶으면 귀라도 틀어막는 편이 낫겠는데.


한편 리빅이와 라이오노스는 사투 중!

라이오노스의 입이 리빅이를 향해 푸른 불길을 토해낸다.


화르르르르륵!


“조리빅!”


불길에 휩싸여 버린 리빅이.

시발, 쟤 죽는 거 아니야?

가슴이 철렁하던 그때, 불길 속에서 다시 끊임없는 마나탄이 쏟아지며 라이오노스의 입안에 바늘처럼 박힌다.


“크아아아왕!”


입에 가시가 박혀 괴로운지 날뛰는 라이오노스.

불길이 걷힌 자리에 리빅이는 아주 멀쩡하게 서 있다.


맞다. 골드 타이탄에 대한 정보.


[- 영하 150℃부터 1만℃의 환경에서 생존 가능함.]


“삑, 삐릭!”


멀쩡한 리빅이는 라이오노스가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도 신나게 마나탄을 쏘아댄다.

열이 받을 대로 받은 라이오노스가 리빅이를 향해 앞발을 휘두르는데.


부웅-!

“삑!”

부웅-!

“삑!”


마력이 실린 공격을 얌체처럼 피하는 리빅이.

덩치가 작아서인지 큰 발가락 사이로 쏙쏙 빠져나간다.

내가 봐도 얌체 같고 얄밉다.


‘DPM은 미친 거 같긴 하다만.’


족히 수천 발, 많으면 만 발 이상도 쏘았을 터.


‘이게 레벨 업된 리빅이의 성능인가?’


킹슬라임을 잡을 땐 커다란 포 하나 쏘고 정비 시간을 가져야 하더니, 지금은 비록 작은 탄알이지만 꾸준히 끊임없이 쏘아댄다.

소모된 마나량은 지금이 더 클 것 같은데······.


결국 리빅이에게 호되게 당한 라이오노스.

제대로 열을 받았는지 크게 숨을 들이쉰다.


‘또 포효!?’


가슴이 부풀도록 들이쉰 숨에 귀를 틀어막는 순간.

라이오노스의 입에서 포효와 함께 아까보다 더 강렬한 브레스가 쏟아진다.


‘아니, 누가 포효랑 브레스를 동시에 쏴?’


귀를 막아도 공기에 파동처럼 울리는 포효는 공포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긴 브레스는 초원을 훑으며 사방을 태운다.

리빅이는 물론이거니와 내 위로도 쏟아지는 새파란 불길!


‘젠장, 이거는 공포에 안 걸려도 못 피하겠다!’


저 불길을 인간 몸으로 어떻게 회피해?

질주화를 신고 뛰어도 피하기 힘든 광역기.


하지만 내겐 리빅이의 방어막이 있었다.


화르르르륵!


불길을 막아내는 파란 방어막.

하지만 불길이 어찌나 센 지 그 힘에 내 몸이 밀려날 정도였다.

곧 불길이 잦아드나 싶더니 곧장 커다란 앞발을 휘두르는 라이오노스.


“컥!”

“삐잇-!”


앞발에 맞은 것은 리빅이도 마찬가지.

리빅이와 내가 동시에 초원을 뒹굴며 나가떨어졌다.


“아, 아프잖아······!”


방어막 때문에 바로 맞은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아프다.

게다가.


쩌적.


“리, 리빅아?”


방어막에 금이 가 있다.

그때, 리빅이가 내 어깨로 폴짝 뛰어 올라온다.


“삐리빅!”


[긴급 요청: 마나액 주입]


마나액?

리빅이도 마나액을 먹을 수 있는 건가?

하긴, 골드 타이탄족이 마나액의 존재를 알았다는 건······, 아니, 자세한 건 나중에 생각하고.


바로 인벤토리에서 마나액을 꺼냈다.

골든 가디언 쪽에 조금씩 나눠주고도 아직은 넉넉하게 남아있는 마나액.


“삐리빅!”


리빅이가 곧장 흡입구를 열더니 마나액을 들이킨다.

벌컥벌컥, 꽤 남아있던 마나액을 전부 들이키자 눈이 더욱 파랗게 빛나는 리빅.

그 사이 라이오노스의 공격이 다시 들어온다.


퍼억!


분명 엄청난 힘에 또 나가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어라?

이젠 완전히 멀쩡해?


“삐리빅.”


[강화된 방어막이 적용되었습니다.]


내 몸 주변을 둘러보니 뚜렷한 푸른 빛의 방어막이 둘러싸고 있었다.


마나액을 먹고 이런 게 가능했어?


라이오노스는 그런 나를 미친 듯이 공격한다.

입에서 불꽃을 쏘기.

이로 물어 뜯기.

발톱으로 방어막을 긁기.

몇 번이나 노력했지만 전부 무용지물이었다.


“삐리빅!”


어떠냐며 고개를 치켜드는 리빅이.

야, 적당히 해.

굳이 왜 상대를 긁어.


역시나 제대로 긁혔는지 라이오노스가 부르르 떨더니, 고개를 높이 치들었다.


“크르어어어엉!”


열이 받았는지 대지를 뒤흔드는 포효를 토해내는 라이오노스.

공포로 몸이 경직되지만 방어막은 여전히 단단하다.


“아무리 그래봤자 소용없다고.”


가만히 있어도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는걸!

그런데 점점 발밑이 지진이 난 것처럼 진동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북소리 같은 소리가 초원에 울려퍼지며 지평선 너머에 모래 먼지가 일기 시작한다.


“삐리빅!”


[백수의 왕이 군단을 불러 모았습니다.]


군단?

멀리 보이는 온갖 종류의 몬스터.


[10층, 사바나 구간에 있는 몬스터들의 총집합입니다.]


거대흰개미는 물론, 철갑 물소, 얼룩유니콘, 나무껍질 같은 피부에 등 위에 숲을 얹은 거대 코끼리 등.

규모는 가히 백만대군.


이거 일 제대로 났는데······?


리빅이도 꽤 당황한 눈치.


“삐리빅······!”


[긴급 마나빔을 장전합니다.]

[이동 기능을 상실합니다.]

[경고 : 마나빔 발사 중엔 방어막 가동이 중지됩니다.]


리빅이 눈앞에 모이기 시작하는 마나 에너지.

아니, 저기.

방어막 가동이 중지된다고?!

나 죽는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는데, 의외로 라이오노스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오히려 타깃은 내가 아닌 리빅이.

리빅이가 아까 긁은 게 제대로 먹혔나 보다.

아니면 나는 내버려둬도 되는 찌끄래기로 생각했든가.


그 순간, 라이오노스가 기다렸다는 듯이 앞발을 들어 올렸다.


“위험해, 조리빅!”


다급함에 나는 들고 검을 뽑아 들었다.

동시에 리빅이에게서 쏘아지는 강렬한 레이저빔.


지이이이이이이잉-!


길게 이어진 에너지가 지평선을 쫙 훑으며 몬스터들을 날려버린다.

멀리서 터져나가는 몬스터들을 뒤로하고, 나는 리빅이를 노리는 라이오노스를 향해 타이탄 세이버를 크게 휘둘렀다.


슈슈슉!


추가타로 세 번 연달아 들어가는 공격!

라이오노스의 앞발을 크게 긋자 라이오노스가 멈칫 그대로 굳어버렸다.


‘간신히 리빅이를 지켰······!’


[최초로 라이오노스를 처치했습니다!]


응?


쿠웅······!


라이오노스의 몸뚱어리가 대지 위로 쓰러진다.

땅에서 흙먼지가 일고 사방이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설마 죽었다고?

진짜?


“삐리이이이익!”


[막타충 조종인!]


뭐? 내가 막타를 먹었다고?

고작 검 한 번 휘둘렀을 뿐인데?


스르륵 영혼으로 돌아가듯 흐릿해지는 라이오노스.


실컷 고생하고 막타를 뺴앗긴 조리빅이 펄쩍펄쩍 뛴다.


“야, 그래도 우린 경험치도 나눠 먹잖아. 막타 가지고 무슨······!”

“삐빅!”


[조리빅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최초 클리어 보상으로 경험치가 두 배로 지급됩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Lv.13]

[레벨이 올랐습니다. Lv.14]

······

[리빅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Lv.14]

[리빅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Lv.15]

······.


최종 레벨,

나 19, 조리빅도 19.

분명 레벨 업할 수록 레벨을 올리기가 극악으로 힘들어진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쉽잖아?’


이전 레벨 업과 크게 다른 느낌을 못 받는다.


────────

[타이탄과 파일럿의 레벨 요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새 연계 스킬을 획득했습니다.

- 스킬 : 감각 공유(Lv.1)

────────


새 스킬도 얻었다.

게다가 스킬 포인트도 얻었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

[최초 클리어 보상이 지급됩니다.]

•수호의 기도문

•마석 1.5g×5


[최단기록 클리어 보상이 지급됩니다.]

•스킬비전서-강심장

•마석 1.5g


[클리어 보상이 지급됩니다.]

•작은 마력단

•마석 1.5g

────────


층계참 클리어 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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