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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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황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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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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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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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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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상태 이상에 안 걸림

DUMMY

층계참 보스를 물리치자 지난번처럼 눈앞에 뜬 아이템.

마석들은 일단 챙기고!


먼저 확인한 것은 금색으로 빛나는 화려한 두루마리였다.

두루마리 안쪽에는 라이오노스의 몸에 새겨져 있던 것과 똑같은 주술 문자 같은 문양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

[수호의 기도문]

- 기도문이 새겨진 자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

- 더위, 추위, 화상, 빙결 등 온도 관련 상태 이상 무효화

- 귀속 : 조종인 (양도 가능)

─────────


상태 이상 무효화?

그럼 방금 라이오노스의 불꽃에 당해도 불타 죽지 않는단 말이야?


“이것도 사기템 같은데······?”

“삐리빅!”


[등급: 전설]


역시, 층계참 보스몹들을 처리하고 나온 아이템이라 그런지 확실히 좋다.


“근데 왜 나한테 귀속이지?”

“삐리빅.”


[막타 기준입니다.]


리빅이의 눈이 찌릿, 날 쳐다보는 듯하다.

내가 막타 먹으려고 먹었나?

위험한 거 같으니까 막으려다 그런 거지.


“양도해 줘?”

“······삑.”


됐다는 듯 고개를 돌리는 리빅이.


[골드 타이탄은 튼튼합니다.]


알지. 튼튼한 거.

굳이 이거 없어도 1만 도의 고온에서도 버틴다며.


바로 기도문을 사용하기로 했다.


[수호의 기도문을 ‘조종인’에게 새기시겠습니까?]


이렇게 좋은 아이템 사용을 미룰 필요는 없지.


“네!”


그러자 금색 두루마리가 촤르륵 펼쳐진다.

환하게 빛나는 두루마리가 내 몸을 빙빙 둘러싸더니 뱀처럼 나를 휘감았다.

곧이어 기도문에 쓰인 이상한 주술 문자가 내 몸으로 옮겨왔다.

마치 전신에 문신한 것처럼 피부 위에 새겨지는 수호의 기도문.


‘설마 이렇게 기도문이 새겨진 채로 살아야 하는 건 아니지?!’


라이오노스의 무늬를 떠올리는 순간. 파앗-! 하고 문신이 한 번 더 강렬하게 빛나더니 피부에 스며 사라졌다.


[수호의 낙인이 깃들었습니다.]

[이후 더위, 추위, 화상, 빙결 등 온도 관련 상태 이상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와 함께 황금색 두루마리도 눈앞에서 사라졌다.

마치 내 몸과 일체가 된 듯이.


“든든하네.”

“삐리빅.”


리빅이도 막상 내게 주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다음 아이템!

고대 책 모양의 아이템이었다.


─────────

[스킬 비전서-강심장]

•스킬 ‘강심장’을 획득할 수 있다.


[스킬 상세]

강심장(Lv.1)

•공포 효과에 면역

* 패시브 스킬

─────────


‘스킬을 얻을 수도 있구나?’


스킬 비전서라니 재밌는 아이템이 나왔다.

이런 식으로도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니.


‘호출에 연계 스킬밖에 없는 나한텐 좋은 아이템이잖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 스킬이 공격형 스킬이 아니라는 것.

죄다 패시브에 방어적인 스킬들뿐이라 좀 아쉽다.


‘공격기 하나만 있어도 좋을 텐데.’


하지만 투정 부릴 건 아니지.

공짜로 주는 스킬북을 두고 배부른 소리 할 처지는 아니니까.


“삐리빅.”


[자애로운 리빅이 파일럿에게 양보합니다.]


으스대며 내게 스킬 비전서를 넘기겠다는 리빅이.


야, 넌 애초에 공포 통하지도 않더만.

괜히 양보해 주는 척 하지 마라.


스킬 비전서를 붙잡고 펼치자 그 안에 있는 이상한 주술 문자들이 은은하게 빛난다.


[패시브 스킬 ‘강심장’을 습득하시겠습니까?]


‘네.’


긍정의 의지를 전하자 강렬히 빛을 뿜기 시작하는 글자들.

그와 동시에 그 빛의 글자들이 나한테 날아들듯이 덮쳐온다.


파앗-!


내 몸을 휘감는 빛과 함께.


[패시브 스킬 ‘강심장’을 습득했습니다.]


새로운 스킬을 얻었다.

효과는 앞으로 공포일 때 차차 확인하면 되고.


“삐리빅~”


[다음 아이템을 확인하십시오.]


리빅이가 공중에 떠 있는 작은 환약을 가리킨다.


─────────

[작은 마력단]

- 개체의 마나 총량을 증가시키는 섭취형 환단 (*마나 증가량 10,000)

─────────


“총 1만 마나를 증량시켜준다고?”


말이 돼?

내 레벨 지금 19.

마냐량은 고작 5000이다.

이것도 레벨업에 마나액을 꾸준히 먹어서 늘린 덕분에 도달한 수치다.

근데 1만 마나?

엄청나긴 하다.


‘다른 S급들은 시작 때 1000마나니까, 19레벨이면 최소 몇 만 마나는 쓸 수 있을 텐데.’


비루한 나의 마력 ‘5000’.

하지만.


“이건 너 먹어라, 리빅아.”


리빅이에게 양보하는 게 낫겠다.


‘나는 어차피 마나 쓸 데도 없으니까.’


쓸데라곤 미궁 입장, 층간 이동, 스킬 호출 쓸 때밖에 없는걸.

그 정도면 5000으로도 차고 넘친다.


“삐, 삐리빅~”


[뭐 이런 걸 다.]


아닌 척 매우 좋아하는 리빅이.

리빅이에게 얼굴과 제대로 된 몸이 있었다면 지금쯤 뒤통수를 긁으며 헤헤 웃고 있었을 거다.


내가 밀당할 틈도 없이, 리빅이는 순식간에 꿀꺽, 작은 마력단을 흡입구로 삼키는 리빅이.


“삐리빅!”


마력단을 자기가 먹은 게 만족스러운지 방방 뛴다.


그래, 지금까지 아이템들 다 나한테 넘겨줬으니까.

마나 많이 많이 늘려서 많이 많이 패고 다니자.

내 방어막도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그럼 이제 남은 게······.

“삐리빅!”


[새로 얻은 스킬을 확인하십시오.]


맞다.

아이템 정리는 끝났지만 레벨 업으로 얻은 것들이 있었지.


─────────

감각 공유(Lv.1)

•링크된 골드 타이탄과 파일럿이 감각을 공유합니다.

- 공유 가능 감각: 시각

*토글 스킬

─────────


리빅이랑 나랑 시각을 공유할 수 있다고?

게다가 마나 소모가 없다.

경험치 공유도 그렇고, 연계 스킬 쪽은 대부분 마나가 필요 없는 모양.

역시 마력단은 리빅이 주길 잘했다.


“스킬 켜볼까······?”


토글 스킬은 껐다 켤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다.


“삐리빅!”


[리빅이 감각 공유를 요청했습니다. 허락하시겠습니까?]


오, 이렇게 시스템창이 뜨는 거구나.

내가 요청해도 리빅이에게 요청이 가는 모양.

원할 때 일방적으로 다짜고짜 공유되는 방식이 아니라니.

기본적인 보안과 사생활 보호가 잘 되어 있잖아?

물론······ 너무 붙어 다녀서 사생활 따위는 없는 사이이긴 하지만.


허락.

감각 공유를 받아들이자 내 눈앞에 시야가 트인다.

마치 다른 카메라로 다른 시각을 찍고 있는 것 같다.


“우와???”


눈앞에 보이는 조리빅의 시야.

바닥에 서 있어서 낮다.

하지만 해상도가 매우 높다.


“삐릭!”


리빅이가 고개를 돌리니 저 멀리 초원의 지평선에 걸친 풀 한 포기까지 보인다.

앞에 장애물 때문에 가리지 않는 이상 다 낱낱이 보이는 수준.


“조리빅, 너 시력 엄청 좋잖아!?”

“삐리빅······.”


[조종인의 시력 : 혼탁함, 부정확함, 색상 분별 모호함······.]


나와 달리 리빅이는 새로 얻은 시각의 저급함에 불만을 읊는다.


야, 그래도 내 시력 1.0이야.

안경도 안 끼고 다녀도 되는 엄청난 눈이라고.

요즘 라식 라섹 안 하고 이 정도 자연 시력인 사람이 흔한 줄 알아?······라고 하지만 나도 내 시야가 좀 답답하긴 하다.

리빅이 시력이랑 너무 비교되거든.


“근데 두 시각이 동시에 같이 보이는데도 괜찮네.”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건가?

두 개의 시야가 있는데도 혼란스럽거나 이상하지가 않다.

너무나 당연하게 내 감각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느낌.


“좁은 틈새에 너 드론 보내듯이 보내도 되겠다.”

“삐리빅.”


[파일럿에게 원거리 심부름시키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자식, 레벨 좀 업했다고 한 마디도 지질 않는다.


“삐리빅.”


[분배할 스킬 포인트가 남아 있습니다.]


리빅이가 마지막으로 할 일을 상기시킨다.


“이제는 답이 정해져 있지.”


레벨 업 괜히 천천히 할 필요도 없고 다른 스킬의 레벨이 급하지도 않다.


“경험치 공유에 해야지.”


경험치 공유 스킬은 초반에 뽑아둘수록 좋은 스킬.

스킬 포인트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게 최고다.

경험치 공유에 스킬 포인트를 찍자.


─────────

경험치 공유(Lv.3)

•링크된 골드 타이탄과 파일럿이 경험치를 공유합니다.

- 경험치 공유 효율: 1.2배

*패시브 스킬

─────────


0.1배 효율이 늘었다.

미미해 보일 수도 있지만, 게임에서도 경험치 10퍼 증가는 꿀이거든.


“좋아. 오늘은 이쯤에서 돌아갈까?”


열쇠 찾는다고 시간을 쏟기도 했고 슬슬 배가 고팠다.



* * *



따르릉~


미궁에서 돌아오자마자 1분도 되지 않아 전화가 울렸다.

또 송지혜 팀장.

왜 전화했는지 알겠다.


“여보세······.”

─ 방@$~%☆^&#?!!?!?!?!?


귀청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소리에 핸드폰을 귀에서 멀찍이 떨어트려 놓았다.

늘 침착해 보이던 송지혜 팀장이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건 처음 듣는 것 같은데.

게다가 얼마나 급한 건지 발음이 중구난방이라 정확히 들리지도 않고.


“팀장님?”

─ 방금 미궁 층계참을 또 다녀오신 거냐고요!? 정보가 업데이트됐는데 19.5층을 공략 완료한 걸로 나오는데 이게 진짜 맞는 겁니까? 며칠 전에 11층 진입하신 거 아니에요?


저기요.

질문은 하나씩만 해주셨으면 하는데.


“네, 일단 층계참 다녀온 거 맞습니다.”

─ 아, 아, 아, 아니,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지난번 층계참은 우연이었다고 쳐도, 어떻게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층계참을 두 번이나 가신 거냐고요! 그보다 거기서 또 살아나오다니······!


삑사리가 나면서도 줄줄이 말하는 송 팀장.

내가 설명할 틈도 주지 않는다.

한참 입 다물고 듣고만 있자 송 팀장이 조금씩 진정하며 말을 정리한다.


─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말을 막 했군요.

“아니요, 뭐······.”

─ 그래서, 층계참을 어떻게 가신 겁니까? 이번엔?


하나씩 차분히 듣기로 한 송 팀장.


“이번에도 11층에서 열쇠를 어떻게 구해서 열었습니다.”

─ 열쇠는 어떻게 찾은 거죠?


송 팀장의 질문에 리빅이와 눈을 맞췄다.


“삐빅!”


[비법 엄수]


그렇다. 리빅이 말대로 층계참에 관한 얘기를 벌써 다 할 필요는 없겠지.


‘최초 보상도 있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깨도록 할 수는 없잖아?’


나도 중요한 정보를 다 공유할 정도로 멍청하진 않다.

애국심에 내가 아는 걸 전부 공유하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내가 해외 귀화 따위를 고려하지 않고 대한민국에 남기로 한 것도 애국심 때문이 아니다.

미궁 공략도 마찬가지.

내 이익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다.


층계참에 대해 죄다 알려줬다가는 다른 고렙 고등급 헌터들이 다음 층계참을 깰지도 모른다.

내가 보상 아이템을 얻을 기회는 사라지겠지.

게다가 경험치도 많이 얻지 못할 테고.


‘리빅이랑 해볼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고, 힘들다 싶어지면 그때 알려줘서 같이 깨야지.’


고로, 층계참 공략법은 대충 둘러대기로 했다.


“열쇠는 사냥하다 보니 나오던데요.”

─ 사냥하다 보니라니······. 혹시 거대흰개미를 몇 마리 정도 잡으셨습니까?

“오늘만요?”

─ 지난번 160만 마리를 포함해서요.


“삐리빅.”


[총 거대흰개미 사냥 : 12,629,041마리]


“음, 한 1260만 마리 정도······인 것 같네요.”

─ 혼자서 천, 1200만이요?


많이 놀라시는데.

근데 나도 좀 놀라긴 했다.

언제 그렇게 잡았냐?


보통 11층 공략하는 사람들의 거대흰개미 사냥 수는 끽해봐야 5만 마리.

아이템이나 마석을 얻기 위해 파밍 한 것도 100만 마리 정도.

애초에 개미들을 집 안에서 나오도록 다 불러내지 않고 나온 놈들만 사냥하며 조심조심 탐색하는 게 11층이다.

거대흰개미가 우글우글 몰려나오면 전진도 어려울뿐더러, 인해전술, 아니 충해전술에는 쉽게 당해낼 수 없기 때문.


─ 그, 그 정도는 해야 층계참 키를 얻을 수 있나 보군요.


그 이외에도 층계참에 대해 몇 가지 얘기했다.

라이오노스의 외형이나 공략법, 공격 패턴 등.

적당히 감출 건 감추고, 알려줄 건 알려준다.

자세한 보고는 따로 나중에 하기로 하고 대충 미궁에 대한 얘기를 마무리하는데.


─ 그리고 11층부터 19층 층별 클리어 보상금 1,350만 원은 내일쯤 입금될 겁니다.


맞다. 층별 클리어 보상금도 있었지.

10층 대는 각층별 150만 원.


‘예전에 천만 원을 준다고 하면 설레서 잠 못 잤을 거 같은데, 이젠 익숙해져 버렸네.’


옛날 몇 달 치 월급이 오가는 게 너무 쉽다.

10시까지 야근하고 6시에 일어나 출근하던 나날이 덧없게 느껴질 정도.


이럴 때마다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이게 비정상이야.

그 전이 보통 수준인 거야.


─ 그리고 추가적으로, 층계참 최초 클리어 포상금은 10억으로 측정됐습니다. 다만, 이번에 또 19층 층계참 클리어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또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다시 층계참을 클리어하실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10억이 또 들어온다고?


‘연 수입 100억이라는 게 진짜 거짓이 아니구나.’


벌써 헌터가 된 몇 주 사이에 번 돈이 80억이 넘는다.

연 수입 100억이 뭐야.

월 수익 100억을 찍을 거 같은데!


─ 방금, 입금됐으니 확인해 보시죠.


바로 입금 했다고?

주말인데?

확인해 봤다.


─────────

[Web발신]

[국협]05/16 17:45

111001**752

중앙미궁관리

층계참포상

1,000,000,000

잔액8,109,000,000

─────────


송 팀장이 말한 대로 포상금이 들어와 있다.

지난번 ‘마력의 푸쉬대거’를 판 돈 등 헌터 계좌에 잔고는 무려 81억······!


진짜, 이건 비정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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