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량한날입니다.
‘천하를 약탈하다’의 연재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끼고 준비했던 작품인 만큼 아쉬움도 큰 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 바라보며 너무 길게 호흡을 잡았던 듯합니다.
항상 연재를 시작하고 나서야, 혼자 글을 쓸 때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네요.
작가가 미흡한 탓입니다.
그동안 ‘천하를 약탈하다’를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처량한날입니다.
‘천하를 약탈하다’의 연재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끼고 준비했던 작품인 만큼 아쉬움도 큰 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 바라보며 너무 길게 호흡을 잡았던 듯합니다.
항상 연재를 시작하고 나서야, 혼자 글을 쓸 때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네요.
작가가 미흡한 탓입니다.
그동안 ‘천하를 약탈하다’를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대중성이 너무 없어서 장기연재 될지 모르겠다고 댓글 단 적도 있는데 결국...
분명 좋은 작품이고 재밌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결국 작가는 조회수로 먹고살아야해서 대중성 없으면 결국 연중하는 작품을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작품 읽어오면서 이렇게 본격적인 전쟁과 국가 건설 이야기를 쓰는거면, 너무 생소한 세계관 보단 차라리 실제 지구 역사를 기반으로 해서 기마부족이 한반도로 건너와 한반도 통합하고 중국 정벌하는 느낌 이었으면 뽕 요소도 됐을 것 같고...
전작이었던 당가암룡을 너무 재밌게 봤는데, 그 작품에어도 작가님 고유의 설정이 깃들어 있어서 생소하고 특별한 느낌이 있었지만 결국 무협과 당가라는 대중적 배경이 기반이 됐어서 누구나 몰입하기 좋았었죠
뭘 가르치려는게 아니라 결국 이렇게 된 마당에 아쉬워서 독자의 시점으로 말을 남겼습니다. 부디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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