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9서클 마법사의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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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덥구나
작품등록일 :
2024.08.02 22:57
최근연재일 :
2024.09.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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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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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대륙

DUMMY




시골의 한적한 마을.


강혁은 정신을 차렸다.


주위를 둘러보니 오두막집에 침대에 누워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이지?"


"일어나셨군요. 들판에 쓰러져 있는걸 발견하고 데려왔어요."


18살 남짓한 여자아이가 일어난 강혁을 발견하고 반응했다.


강혁은 게이트를 진입한 것까지만 기억이 났다.


'무슨 일인지 알아봐야겠군.'


"여기가 어디입니까?"


"바흐마 왕국에 속한 시칠리 마을이예요."


"시칠리 마을이요?"


강혁은 처음 듣는 왕국과 마을에 어리 둥절했다.


이세계에 환생 후 9대 마왕이 침공 당시 7 왕국이 힘을 합쳤는데 바흐마 왕국은 난생처음이었다.


"혹시 9대 마왕 디아블로 아십니까?"


"엄청 유명하죠, 천 년 전에 아스라한 대륙을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마왕이잖아요."


대답한 시골처녀의 이름은 케일리, 왕국에서 북쪽 지역에 위치한 시칠리 마을에서 사냥꾼의 딸로 살고 있었다.


평화롭게 같은 나날은 보내다가 들판에 쓰러져 있는 강혁을 발견하고 간호를 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강혁은 감사함을 표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마법사 강혁입니다."


"헉.. 마법사. 혹시 무례를 끼쳤다면 죄송합니다. 마법사는 귀족과 동급대우라 말 편하게 하세요."


케일리는 놀라서 예의를 차릴려고 하는데.


"고맙다. 이렇게 간호까지 해주고."


"그런데 9대 마왕 디아블로를 없앤 마왕 살해자 강혁과 똑같은 이름이네요."


케일리는 희미하게 웃으며 재잘거렸다.


강혁은 케일리를 자세히 보니 주황 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미인이었다.


"곧 아버지가 사냥을 마치고 오실꺼예요."


"그래"


이윽고 케일리 아버지는 토끼 여러 마리를 들고 집에 도착했는데 강혁을 보고 놀랐지만 케일리가 상황 설명을 하자 수긍했다.


"식사라도 같이 하시죠."


"고맙소"


간단한 빵과 수프를 먹으면서도 삶에 만족하며 사는 케일리 가족을 보는데 강혁도 마음이 따뜻해졌다.


강혁은 상황을 먼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쓰러져 있었다는 들판에 안내해 줘"


"예"


강혁은 케일리의 안내받아 들판을 확인해봤지만 게이트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스캔"


스캔 마법으로 인근 일대를 둘러봐도 없었다.


사태 파악이 우선이라고 느낀 강혁은 촌장에게 정보를 얻기로 결정했다.


"이 마을 촌장에게 안내를 부탁해"


"예, 제가 안내해드릴게요."


식사를 마치고 케일리의 안내받아 강혁은 촌장집으로 갔다.


"촌장님, 이분은 마법사 강혁님이예요"


촌장은 케일리가 이방인인 강혁을 데려오자 떨떠름하게 쳐다보았지만 마법사라는 말을 듣자.


"마법사시라구요? 아이고.... 여기 앉으세요."


촌장은 태세 전환을 급격히 하며 테이블 상석에 앉으라고 권했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몇서클이십니까?"


"4서클이다."


강혁은 사실대로 9서클이라고 말해봤자 믿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대충 대답하며 마법을 보여줬다.


"파이어"


강혁의 손끝에서 불이 형성되자 촌장은 이에 놀라 더욱더 공손한 태도로 변했다.


"여러 가지 물을게 있다."


"말씀만 하세요."


촌장의 설명에 따르면 아스라한 대륙에서 마법사는 상당히 귀해 귀족대우를 받으며 마음만 먹으면 왕국에서 귀족작위를 받을 수도 있다.


9대 마왕이 없어지고 잠시 평화가 찾아왔지만 마신이 10대 마왕 바알이 만들었다.


그 후 바알이 마계의 몬스터들을 이끌고 아스라한 대륙에 나타났다.


7대 왕국은 대다수가 멸망했고 새롭게 1 제국과 5왕국으로 형성해서 마왕 바알과 대치 중이었다.


현재 강혁이 위치한곳은 5왕국에 속하는바흐마 왕국의 시칠리 마을.


"마법사님 혹시 늑대무리를 없애 주실 수 있으신가요?"


"늑대라면 마을 자경단으로도 간단하게 처리할수 있지 않나?"


"간혹 일반 동물들도 마기에 노출되어 변이 되는데 변이 된 늑대 우두머리가 강력해 마을 사람들 몇몇도 사망했습니다."


"알겠다. 내가 처리하지."


강혁은 여러 가지 질문에 자세히 답변해준 마을 촌장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수락했다.


"늑대무리가 출몰하는 근처 산으로 안내할 안내인 붙여 드릴게요."


촌장은 자경단 멤버 중 한 명을 안내인으로 부를려고 했다. 듣고 있던 케일리가 나섰다.


"제가 할게요."


케일리는 사냥꾼 아버지와 같이 살며 여러 사냥 기술을 익혔으며 마을 주변을 잘 알았다.


"케일리정도면 경험도 많고 잘할 수 있겠지. 마법사님을 잘 모셔라."


촌장은 케일리를 보고 수긍했다.


***


마을 서쪽에 위치한 산.


하늘은 푸르고 뭉게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비록 마을이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작은 규모지만 살기 좋아 보였다.


산으로 케일리와 강혁은 이동하고 있었는데 주위에는 평화롭게 농부들이 농사를 한창 짓고 있었다.


"마을이 참 평화롭군."


"정말 좋아요. 마을 사람들이 다 순박하고 가족같아요.


강혁의 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평을 내놓다 케일리는 옆에서 재잘거렸다.


어느덧 산 중턱.


케일리는 늑대가 자주 출몰하는지역으로 강혁을 안내하다가 늑대들의 흔적을 발견했다.


"여기 늑대무리들의 배설물이 있어요. 최근에 영역표시를 해 놓았으니 이 주위에 있는 것이 확실해요."


케일리는 배설물들이 최근에 만들어진 것을 파악하고 강혁에게 전했다.


"스캔"


강혁은 스캔마법을 통해 주위 생명체들을 위치를 파악하다가 늑대무리를 발견하고 케일리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케일리, 늑대들의 위치를 파악했다. 위험하니 내 뒤에 있어라."


"예"


강혁은 늑대무리들 앞에 나타나자.


"으르렁..."


늑대들은 강혁을 발견하고 경고의 울음을 내뱉었다.


이 중에 유독 덩치가 크고 눈이 붉은 기운을 가진 늑대가 있었는데 필시 늑대 우두머리다.


늑대 우두머리가 강혁을 향해 달려들자 수십 마리의 늑대들도 그걸 신호로 눈치채고 강혁에게 달려들었다.


"체인 라이트닝"


"케겡!"


늑대 우두머리는 약간의 충격만 받았고 나머지 늑대무리들은 거품을 물고 기절했다.


'마기에 노출된 동물들도 마법의 내성을 가졌군'


강혁은 늑대 우두머리가 영악하게 약해 보이는 케일리를 향해 달려들었다.


"꺄악!"


케일리는 일반 늑대의 2배 크기를 가진 위압감을 가진 늑대 우두머리가 달려들자 놀라서 주저앉았다.


"쉴드"


강혁은 케일리에게 방어 마법을 걸어줬다.


"윈드 커터"


공격이 무산되어 자세가 흐트러진 늑대 우두머리의 목을 스치고 지나간 바람의 칼날.


툭.


늑대 머리가 바닥에 떨어지며 산에 혈향이 퍼졌다.


"마을 사람들 불러올게요. 늑대 가족들을 팔면 큰돈을 벌수 있어요."


"알겠다."


케일리는 마을 사람들을 불러와서 시체가 된 늑대들을 가지고 마을로 옮겼다.


어느새 고기와 가죽이 되어 버린 늑대들.


"고기는 마을에서 다 같이 나눠먹자"


"예"


촌장은 시골 마을에서 오랜만에 고기가 들어오자 신난 듯 마을 여인네들을 불러 늑대 구이와 수프등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마법사님이 잡은 늑대야."


"감사합니다."


마을에 소소한 축제가 벌어지고 케일리도 다가와 감사함을 표했다.


"늑대 가죽들은 처리하고 수익의 절반은 케일리가 가져라."


"마법사님, 감사합니다."


마을에 있는 상점에 늑대가죽을 처리하고 절반의 수익 13실버를 건네받은 강혁.


1실버는 한 가정이 한달 동안 지낼 수 있는 생계비인데 13실버면 상당히 큰돈이다.


케일리는 늑대가죽을 비싸게 팔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 했다.


"늑대 우두머리 가죽이 2배 크고 나머지 늑대가죽들도 상한 게 크게 없어서 좀 더 비싸게 팔수 있었어요."


"알겠다"


마을의 소소한 축제가 끝나자 강혁은 여관에 가서 하루를 보냈다.


***


촌장집.


강혁은 촌장에게 바흐마왕국으로 간다고 통보를 하는데.


촌장은 아쉽다는 표정을 했지만 자기가 붙잡을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며칠 뒤 상단이 물건을 팔러 도착합니다."


"상단에 합류하는 게 좋겠군."


길을 정확히 모르는데 상단에 합류한다면 여러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을 터 였다.


강혁의 떠난다는 소식은 작은 마을에 금세 퍼졌다.


케일리도 강혁을 찾아왔다.


"케일리, 나를 도와줄 사람들을 구하는데 지원할 의향이 있어?"


"좋아요! 할게요."


강혁의 제안에 케일리는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강혁은 동료는 많은 수록 좋다고 생각했다.


이전에 같이 늑대무리를 처리하러 움직이며 파악한 케일리의 착한 성품을 보고 배신 걱정이 없어 더욱더 마음에 들었다.


전투가 벌어졌을 때도 앞에 방어하고 있으면 뒤에서 좀 더 안전하게 공격할 수도 있는 법.


시각은 흘러 상단이 도착했다.


이 소식이 전해 지자 마을 사람들은 여러 물건을 팔았는데 그중 상단주는 마을 상점에 있는 엄청 큰 늑대 가죽을 보고 놀랐다.


"이걸 어떻게 잡았어?"


"요번에 마법사님이 마을에 있으셔서 골칫덩어리였던 늑대무리를 처리하며 얻은겁니다."


상단주는 마기에 노출되어 크게가 보통 늑대의 2배가 큰 늑대 우두머리 가죽을 보며 크게 감탄했다.


"이건 왕국에 팔면 큰돈이 될 거다. 늑대가죽들 다 매입한다."


"예"


상점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물품을 넘겨받은 상단주는 떠날준비했다.


촌장은 상단주에게 강혁을 소개하는데.


"4서을 마법사 강혁님입니다. 최근에 늑대무리까지 마법으로 처리해주셨어요"


"마법사님 만나서 영광입니다."


이에 상단주는 크게 놀랐다.


4서클 마법사는 중년 이상의 나이를 가져야 비로소 이룰 수 있는 경지인데 강혁은 보기에도 어려 보였다.


"바흐마 왕국 수도로 간다고 들었는데 합류 할 수 있겠나?"


"주위 몬스터들이나 산적들이 많은데 합류해주시면 정말 감사하죠."


상단주는 기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상단주는 강혁을 위해 따로 한 마차까지 비워줘서 케일리와 강혁은 편하게 마차를 탈수 있었다.


상단 무리는 마을을 나서며 마을 사람들은 늑대들을 처치해준 강혁에게 감사의 인사와 배웅했다.


"아버지 여기 늑대가죽으로 번 돈이예요. 제가 돈 많이 벌어올게요."


케일리는 사냥꾼 아버지에게 늑대 가죽을 팔고 강혁에서 받은 돈을 아버지에게 주었다.


"몸 잘 챙겨야 해"


케일리의 아버지는 케일리에게 연신 몸을 챙기라는 조언했다.


***


바흐마 왕국으로 가는 중에 강혁은 상단주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상단주는 바흐마 왕국에 속한 마을 들을 돌면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많은 경험해서인지 지식이 많아 강혁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순간.


"몬스터다!"


상단 앞에 있던 병사한 명이 몬스터를 발견하고 외쳤다.


고블린 무리가 상단 습격을 하며 전투가 벌어졌다.


병사들은 고블린들에게 칼을 휘두르며 맞섰지만 수백명에 달하는 고블린 숫자에 기가 질린 모양새였다.


"파이어볼, 체인라이트닝"


강혁은 뭉쳐 있던 고블린 몇몇 무리들에게 마법을 날려 전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전투가 끝내자 전투에 식은땀을 연신 흘리던 상단주는 강혁에게 감사를 표했다.


"마법사님이 없었다면 큰 낭패를 볼뻔했습니다."


"별거 아니다."


"고블린 뼈와 이빨들은 연금술 재료로 팔수 있으니 처리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미리 보상해드리겠습니다."


상단주는 강혁을 모시는 케일리에게 1골드를 주었다.


1골드는 100실버로 상당히 큰돈인데 생명의 은인이라 더 보탠것 같았다.


상단 직원들과 병사들에 의해 주변이 정리되자 밤이 왔다.


"여기서 야영을 준비하겠습니다."


전투가 없었다면 다음마을로 가서 여관에서 지낼 수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케일리도 상단 지원들 안내에 따라 강혁이 지낼 곳을 만들었다.


상단주의 배려로 불침번은 제외되었으나 강혁은 알람과 트랩마법을 주위에 설치하고 상단주에게 알렸다.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강혁에게 연신 도움을 받아서인지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상단주.


강혁은 케일리에게 같이 방을 쓰자고 권했다.


"케일리, 여기서 같이 하루 보내자"


"예"


케일리도 남성들이 대다수인 상단 직원텐트보다 강혁이 지내는 텐트가 좋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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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황제로 등극 24.08.17 152 1 12쪽
16 대륙을 통일하다 24.08.16 160 1 11쪽
15 강혁, 바흐마 왕국의 왕이 되다. 24.08.16 164 1 12쪽
14 북부 지역 대토벌 24.08.15 160 1 12쪽
13 동부 지역 지배자 24.08.14 165 1 12쪽
12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지 24.08.13 178 1 12쪽
11 몬스터 토벌 +1 24.08.12 19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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