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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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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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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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아이

DUMMY

괴물 아이


테츠는 두 사람을 살려 두는 것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아르마할의 지식은 엄청나다. 그의 지식을 낭비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다.

아칸의 아이언 캐슬에서는 그가 더는 금서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죽여 버렸지만, 지금은 성황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존재다.


에르제베트는 복수에 미쳐 판단이 흐려진 경우다. 더욱이 하비스트나 페이락이 말한 사실이 왜곡되었다는 것도 있고.

포탈을 통해 타마신으로 건너왔을 때 하비스트가 직접 페이락을 데리고 왔다.


페이락은 십 년 넘게 끈질기게 에르제베트를 추적해온 위치 헌터였다. 그만큼 에르제베트에 대해 잘하는 인물은 없다고 한다. 페이락은 에르제베트가 저지른 사악한 주술과 희생자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탈로스에게 상세히 이야기했다.


마교에서 에르제베트를 계속 보호한다면 위치 헌터와 정면 대결도 불사해야 할 것이며 위치 헌터는 마교를 적으로 인지 하겠다고 득달했다.


페이락이 알고 있는 사실은 상당히 왜곡된 정보였다. 정확한 내막을 페이락도 모르고 있었다. 탈로스는 도력으로 그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페이락. 그는 바로 토러스 가든의 직계 제자다. 그가 가진 기록지는 토러스 가든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토러스 가든이 왜 에르제베트를 집요하게 죽이려 하는지는 모른다. 세상에 흑마녀로 각성한 마녀는 많고 사악한 마녀도 넘쳐 난다.


그런데 무려 위치 헌터의 임페리얼 프라임의 직책을 가진 자가 각성도 하지 않은 아이를 제거하기 위해 아무 죄 없는 가족까지 죽이는 만행을 저지른다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은 일이다.


이것에도 분명 말 못할 사연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얽히고설킨 비밀이 풀어질 때까지 당분간 두 사람을 살려 놓은 생각이었다. 그리고 골치 아픈 문제는 칼멘에 걸려 있는 배신자의 광기다. 발동되면 죽을 때까지 테츠를 공격해 올 것이다.


천무지체인 그녀의 무공이 느는 속도로 봐서 빠르면 몇 년 안에는 세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될 것이다.

케이사르를 죽이면 그녀의 주술이 즉시 발동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칼멘을 죽이거나 사지를 자르고 무공을 폐하는 거다.

물론 테츠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 일을 무료한 삶에 재미있는 놀잇거리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성황도, 케이사르도, 후아신 왕도 그렇고 그들이 롱홀드에 집착하는 것은 그곳에서 무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리다. 서로의 이익이 상충하는 곳에는 생각보다 값진 보물이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대충 짐작은 하고 있지만···.


***


세렌은 깊게 숨을 들이쉬며 바이올렛의 손잡이를 잡았다.


"나설 생각은 하지 말라고. 스승님이 지시한 대로만 움직여야지."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관전만 해."


시끌시끌한 전장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많은 수의 인원이 원을 그리며 빙 둘러싸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알몸의 소년이라고 하기에도 작은 일곱 살 정도의 아이가 서 있었다.


아이의 주변으로 움푹 팬 구덩이와 아직도 매캐한 연기를 뿜어내는 불덩이의 잔재가 치열한 전투가 있었음을 시사했지만, 풍경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인간 아이라고 방심하지 마라.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 버릴 것이다."


고위 마법사들이 아이를 둘러싼 마법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젊은 혈기의 마법사들과 공을 세우려는 파벌 마법사와 적에 대한 분석으로 공을 세우려는 마법사들이 어우러져 주변은 매우 어수선한 상태였다.


더욱이 눈덩이가 사방으로 휘날리고 뭉쳐져 있어 움직이기도 힘든 상태였다. 뒤에서 접근하는 마법사들이 화염계 마법으로 눈을 녹이고 있지만 실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은 매우 협소한 상태고 아이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 제대로 된 협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원거리 위주의 공격이 주가 되다 보니 아군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경까지 써야 할 상황이었다.


"저들은 왜 저리 멍청하지! 적의 능력을 파악할 정도도 안 된다는 말인가?"

"일종의 심리적 안정감 때문이야. 봐라. 저들은 수천 명이나 되지만 적은 달랑 아이 하나지. 그러니 죽더라도 내가 죽을 확률이 떨어지는 거야."

"야."

"왜?"

"스승님 말씀 잊었어? 마교에서는 서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 스승님이 계시는 곳에서도 그렇게 말하면 다시는 입을 떼지 못할 수도 있어."


칼멘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미안. 오랜 산적 생활로 입에 베여서 말이지. 난 태어나서 존댓말을 해 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어쩌라고? 마교에 들어온 이상 규정은 지켜야지. 난 이래서 이럴 수밖에 없다는 말은 통하지 않아. 무공은 그렇게 노력하면서 존경심에 대해서는 왜 노력하지 않지? 그게 너의 이중성이야."

"아, 진짜 알겠다고요. 언니. 잔소리 그만 좀 하시죠."

"다 널 위한 거야. 조언은 흘릴 게 아니라 뼈에 새기는 거라고."

"네, 네 알겠습니다. 언니."

"으악!"

"피해라."

"미친!"


아이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근처에 있던 마법사 가슴에 아이의 가냘픈 손이 등 뒤로 뚫고 나와서야 마법사들은 이 상황이 결코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아님을 서서히 느끼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불길이 쏟아지니 가슴이 뚫려 사망한 마법사는 순식간에 불타는 뼈다귀가 되었다. 아이가 얼마나 빠른지 마법으로 적중시킬 수가 없었다.


하나둘 쓰러져가는 것은 마법사뿐이었고 아이의 움직임을 제대로 쫓아가는 마법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아니 저런 무지한 자들을 봤나. 왜 사서 죽으려 하는 거지?"


칼멘은 현 상황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그릇된 욕망이지. 목적은 다들 다르지만 그것에 다다르려 하는 욕망은 모두 같아. 뒷짐 지고 뒤에서 구경하는 것들도 마찬가지야. 스승님이라면 절대 저런 장면을 연출하지는 않을 거다."

"아마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검은 휘돌만한 상대에게 휘두르라고. 상대할 수 없다면 검집에서 검을 뽑지 말아야 한다고."

"맞는 말이지. 우리 마교에는 개죽음을 선호할 멍청이는 없으니까."


공명에 눈먼 자들을 이용하며 적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다. 포션으로 강화된 베틀 워락이 버젓이 있는대도 그들은 전투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애꿎은 마법사들만 죽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이가 한 명이고 단지 물리적 공격에만 의존하고 있기에 죽는 이는 극소수뿐이었다.


어떤 원소 공격이 통할까 싶어 갖은 마법이 동원됐다. 세렌과 칼멘도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아이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어떻게 보니?"

"단순 무식인데요? 공격이 너무 단조로워요. 다만 압도적인 움직임 때문에 마법사들이 전혀 대응하지 못하는 것뿐이죠."

"그냥 아이일 뿐이야. 신체 능력이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아이인데 문제는 살인에 대한 감정이 전혀 없어. 생각해봐 저 아이가 정말 아이라면 살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사람을 찢어 죽이는 것을 저렇게 침착하고 태연하게 하는 것은 아이의 영혼이 아니라는 거지."

"아니, 저 멍청이 마법사들은 왜 나서 서로 죽으려 하는 거죠? 이해가 되질 않네?"

"이기적인 편협함이지. 죽을 사람은 많잖아. 자신만 아니면 되는 거지. 그 대신 무어라도 하나 건지려는 욕망뿐이야. 저게 오르도 왕국이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버텨온 원동력이라고 할수 있지. 지식에 대한 탐욕이 너무 강한 족속들이야."

"하긴 드래곤 전쟁의 시발점이 된 것도 마법사죠. 네크로맨서도 따지면 마법사 부류고."


도저히 안 되겠는지 베틀 워락의 우두머리 한 명이 큰 소리로 고함을 질렀다.


"너희들로서는 사망자만 더 늘어날 뿐이다. 모두 철수해."


그 소리와 동시에 하늘에서 소형 메테오 두 개가 포위망 한가운데로 떨어져 내렸다.

마법사들은 기겁하며 달아났다.


"마치 똥 냄새를 맡은 똥파리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아요. 크큭."

"야, 애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 웃음이 나?"

"스스로 자처한 거잖아요. 저에게 동정심 따위를 기대하지 마세요."


세렌은 차분한 음성으로 말했다.


"잡을 수 있겠니?"

"저 정도 수준이라면 충분히. 하지만 저놈이 본심은 내지 않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참 언니는 제가 곤경에 처하면 도와주실 거죠?"

"당연히 그것이 마교의 규정이니까."

"아, 저는 아니라고 말할 참이었는데 마교 규정이라면 저도 따라야겠네요."

"물론이지."


세렌은 고개를 돌려 칼멘을 바라봤다.

그녀는 주근깨가 상당히 이쁜 처자라고 생각했다.

거대한 폭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고 지축이 뒤흔들렸다.


"미련해. 그런 거로 괴물 아이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물론 아니지. 포위하고 있던 마법사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야."

"이제 조금 분위기가 달라지겠는데요?"


방패를 든 베틀 워락이 불구덩이 속으로 전진해 들어갔다.


-팟


시커먼 연기 속에서 알몸의 아이가 튀어나왔다. 전진하던 베틀 워락 한 명이 방패를 들이밀었다.


-쾅


아이의 주먹이 방패를 가격하자 단번에 구멍이 뚫렸다.

그자 옆에 있던 베틀 워락이 득달같이 검을 들이밀었는데 검은 정확히 아이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나 불행히도 검 끝조차 아이의 피부를 뚫지 못했다.


"다른 종류군."

"네?"

"피부가 달라. 먼젓번 스승님과 싸웠던 아이는 민첩하기는 했지만, 피부가 저 정도로 단단하지 않았어."

"음, 그러고 움직임은 그때 그 아이가 저 아이보다 훨씬 빠르다고 생각되네요."

"묘한데. 알몸의 아이라. 그 특징도 다르고. 움직임이 너무 단순해. 마치 갓 태어난 아이같이."

"하하, 언니 갓 태어난 아이가 어떻게 악마같이 사람을 찢어 죽일 수 있을까요?"

"글쎄 본능 같은 걸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살인한다면? 살인이 뭔지도 모른다면 말이야?"

"아악!"


결국 방패를 들고 있던 베틀 워락의 팔이 어깻죽지부터 뜯겨 나갔다. 붉은 피를 뒤집어쓴 아이는 정말 한 마리의 악마 새끼 같았다.


"싸우기 싫어지네."

"어떡할래? 스승님이 늦어지시는 것 같은데."

"언니에게 달렸죠. 전 스승님의 딱밤 세례는 정말 사양이에요. 머리통이 터지는 것 같은 고통이에요."

"알지. 나도 몇 번 맞아 봤으니까."

"스승님이 베틀 워락이 나서면 그때 가서 결정하라 했잖아요. 참 언니는 마교에서 꿈이 뭐예요?"

"살인."

"네?"

"살인이라고. 마교에서는 정당한 방법으로 살인할 수 있으니까."

"···. 제가 잘못들은 걸로 하면 되겠죠? 아니면 장난하는 거예요?"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빈말한 적이 없어."

"휴, 우리 둘은 어디 하나도 맞는 구석이 없네요. 전 살인을 극도로 싫어해요. 왜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여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생명이 끊어지고 숨이 넘어가는 순간의 쾌락은 설명할 수 없어."

"정말이라면 언니는 무서운 사람이네요."

"하나라서 맛이 나지 않아."

"그렇겠네요. 그럼 제가 먼저 나서 볼게요. 힘에 부치면 도와주실 거죠?"

"맨날 큰소리치더니. 저 아이도 거기가 달려 있으니 남자잖아. 남자라고 생각하고 싸워."

"하긴 그렇네요. 하지만 사내 구실은 못할 거 같아서 흥이 돋지 않네요."

"조심하는 것이 좋을 거야. 인간의 범주에 속한 아이가 아닌 괴물이니까."

"이번에 배운 검법을 사용해 볼 거예요."


-팟


칼멘은 눈 위를 미끄러지듯이 달렸다.

그놈은 칼멘의 움직임을 보고 옆 부관에게 말했다.


"후퇴 신호를 보내."


부관은 하늘을 향해 파이어볼을 쏘아 올렸다. 불덩이는 공중에서 큰 소리를 내며 폭발했고 번개가 치듯이 순간 섬광이 번쩍했다.


"후퇴 신호다. 모두 물러서."


베틀 워락이 빠지기 시작하자. 아이는 소름 끼치는 소리와 함께 또 다른 방패병의 방패 위로 뛰어내렸다.


-쉬이이이익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살기가 가득 담긴 검광이 방패와 아이 사이를 스치고 지나갔다. 충격을 받은 방패병은 뒤로 벌렁 나자빠졌고 방패를 차고 뛰어올랐던 아이는 고개를 올려 위쪽을 노려봤다.


칼멘이 눈덩이 위에서 떨어져 내리며 외쳤다.


"이제 누나랑 놀아 보자."


칼멘은 외날 도를 가슴 쪽으로 끌어모았다가 내공을 실어 힘차게 내질렀다. 푸른 검광이 일직선으로 아이를 향해 날아갔다.

괴물 아이는 방패를 차고 도약한 상태로 공중에 떠 있었기 때문에 칼멘의 검기를 피하기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공중에서의 움직임은 한계가 있었다.


-팍, 파파팍


칼멘의 눈썹이 꿈틀했다. 검을 잡은 손아귀에서 느껴지는 둔탁한 감촉 그것은 검기가 상대를 정확히 가격했다는 느낌이었다.

공중에 떠 있던 아이의 몸이 움찔하더니 힘을 잃고 축 늘어졌다. 그리곤 곧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세렌도 전투 현장 근처로 달려왔다. 그녀는 힘없이 떨어지고 있는 괴물 아이를 바라봤다. 세렌은 크게 외쳤다.


"칼멘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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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404 13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83 13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2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411 14 14쪽
851 기간테스7 +2 22.09.22 377 14 14쪽
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4 13 14쪽
848 기간테스4 +3 22.09.19 363 13 15쪽
847 기간테스3 +2 22.09.15 382 13 14쪽
846 기간테스2 +2 22.09.14 377 13 14쪽
845 기간테스1 +2 22.09.13 393 13 14쪽
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839 변수 +2 22.08.16 405 14 13쪽
838 추적 +2 22.08.12 412 14 14쪽
837 보은? +2 22.08.11 398 12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411 13 14쪽
835 조용한 밤 +2 22.08.09 398 13 14쪽
834 고립 +2 22.08.05 423 13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414 13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448 13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25 14 14쪽
830 또 다른 적? +3 22.07.29 420 14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405 13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399 13 14쪽
827 마굴 +2 22.07.26 404 14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414 14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62 14 13쪽
824 골치 아픈 녀석들 +3 22.07.13 433 14 13쪽
823 준동 +2 22.07.12 441 13 14쪽
822 테란 고원의 네크로맨서 +4 22.07.11 447 12 13쪽
821 죽어야만 하는 자 +2 22.06.28 520 14 14쪽
820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2 22.06.27 454 15 13쪽
819 자, 시원하게 가 봅시다 +2 22.06.24 454 15 13쪽
818 이야 너무 치사하네 +2 22.06.23 809 16 14쪽
817 결정타 +2 22.06.22 438 14 14쪽
816 징검다리 승부 +2 22.06.21 412 16 13쪽
815 양패구상 +2 22.06.20 435 17 13쪽
814 광기의 전투 +3 22.06.14 451 16 13쪽
813 양쪽 공방 +3 22.06.13 443 17 13쪽
812 누가 누구인가? +2 22.06.02 520 19 14쪽
811 혈전 +2 22.06.01 472 17 14쪽
810 타켓은 누구인가? +2 22.05.30 481 15 13쪽
809 속삭임 +2 22.05.26 501 17 14쪽
808 속삭임은 커서는 안 돼 +2 22.05.25 496 16 13쪽
807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 22.05.24 470 17 14쪽
806 반전은 없다. +3 22.05.23 482 16 13쪽
805 어른과 아이 +2 22.05.12 502 16 13쪽
804 페이락의 번뇌 +3 22.05.10 507 15 13쪽
803 저주 해제 +2 22.05.06 526 17 14쪽
802 착한 놈 나쁜 놈 그리고? +2 22.05.05 468 15 13쪽
801 간교한 자 하지만 그것을 뛰어 넘는 자 +2 22.05.04 484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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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두려움의 원인 +2 22.04.28 452 16 13쪽
797 상상 이상의 괴물 +2 22.04.27 470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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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6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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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5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9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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