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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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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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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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오해입니다

DUMMY

오해입니다.


이안의 말에 레어발도와 렘지가 양쪽에서 콜베르를 찍어 눌렀다.


"하지 말라고. 하지 말···."


콜베르는 발버둥을 치며 팔을 휘저었다.


-빠각. 뿌직


뭔가 묘한 소리가 났다.


"으악!"

"크악!"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레어발도와 렘지는 비명을 지르며 튕겨 나갔다. 두 사람은 아예 천막을 찢고 밖으로 튕겨 나가 버렸다.

이안은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어쩔 줄을 몰라 잠시 몸이 정지돼버렸다.


"이, 이놈 무슨 짓을 한 거냐?"


콜베르 또한 마찬가지였다. 레어발도와 렘지가 자기 팔을 찍어 누르려고 하는 것을 그냥 쳐낸 것뿐이었다.

양손에 묻어 있는 것은 진득한 피고 고맙게도 자기 피는 아니었다.


"이놈이 동료를 공격해?"


이안은 양손을 맞잡으며 짧게 영창을 했다.


"그만둬! 미쳤어?"


콜베르가 고함을 질렀지만, 이안은 이미 눈이 뒤집혀 있었다.


-펑!


시뻘건 불덩이가 콜베르의 침상을 때렸다.


"아래?"


콜베르는 순간 어떻게 된 것인지 몰랐다. 상당히 이상한 느낌에 휩싸였다. 특히 몸이 날아갈 것 같이 가볍다는 느낌이 가장 강했다.

이안이 파이어볼을 쏘는 것을 보고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피해야 한다였다. 생각이 미치자 몸이 반응했고 바로 허공으로 뛰어 올랐다.


그는 천막의 지붕을 뚫고 허공으로 솟아올랐는데 몸이 아주 가뿐하게 공중으로 떠오른 것이다. 자기 도약력으로 최대가 키의 반 정도 높이일 거다.


지금 발아래 천막 전체가 보일 정도로 높이 떠 있었다.


"어이쿠."


그러나 한 정 없이 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곧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손발을 버둥대며 떨어져 내렸다. 땅 위로 떨어지면 꽤 아플 것 같았다.


어떻게 하든 떨어지는 속도를 늦춰야 했다. 이미 몸은 사정없이 아래로 당겨지고 있었다. 그 짧은 순간 콜베르는 양손 가득 아스이 월을 뿜어냈다.


아이스 계열 중에서도 상급 마법으로 마력 소모가 커서 웬만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다.


-쩌저적


지면이 얼어붙으며 커다란 얼음벽을 세웠다.


-퍽


콜베르는 다행히 얼음벽 위로 떨어졌다. 떨어진 강도에 비해 고통도 거의 없었다. 심하게 엉덩이를 찧은 것 같지만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그는 벌떡 일어나 주변을 살폈다. 소란에 다른 마법사들이 뛰쳐나왔다.


"무슨 일이냐?"


자신의 막사에서 뛰어나온 제르고는 거대한 아이스 월을 보고 고개를 들었다. 얼음벽 위에 서 있는 콜베르를 확인하고 외쳤다.


"콜베르! 무슨 짓이냐?"


***


제르고는 안절부절못하고 왔다 갔다를 반복했다.

잠시 뒤 마법사 한 명이 천막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다행히 둘은 목숨은 건졌습니다. 힐러가 치료 중입니다. 다만 아이스 윌에 얼어붙었던 이안은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휴우."


제르고는 긴한 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들으신 대로입니다."


제르고는 고개를 숙였고 그런 제르고를 보며 키르케와 발즈베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원분대 총책임자인 발즈베드는 한쪽 구석에 무릎을 꿇고 있는 콜베르를 바라봤다. 그는 죄인처럼 시커먼 쇠사슬에 칭칭 감겨 있었다.


"아무리 응어리가 쌓였다 해도 동료를 죽이려 했던 것은 과했어."

"정말 아닙니다. 제가 어느 분 앞이라고 거짓을 입에 담겠습니까?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려고 아이스 윌을 사용한 것뿐입니다."


발즈베드는 고개를 흔들었다.


"넌 네가 어떤 힘을 가졌는지 알면서도 대책 없이 능력을 사용하여 동료를 다치게 했다. 그건 변명 거리가 되지 못해."

"믿어 주십시오. 저도 제가 왜 이런건지 알수 없습니다."

"그걸 말이라고 해? 넌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곳에 숨어들었지?"

"몇 번이나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저 콜베르 사이렉 가문의 명을 받아 그리핀 부대 십챕터 십분대에 배치받았습니다."

"흥, 네 녀석이 가진 능력은 베틀 워락과 맞먹는다. 그런 네가 힘을 숨기고 있다가 키르케를 구한 덕분에 네 숨김이 탄로 나지 않았느냐? 그래서 의심을 품고 접근한 동료를 죽이려고까지 했다."

"아니라니까요. 제가 동료를 왜 죽이겠습니까? 힘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보잘것없는 제힘을 무엇 때문에 숨겼겠습니까?"

"네 행동 하나하나가 의구심 덩어리라는 것을 진정 네가 모르는 것은 아니겠지? 그럼 그 힘은 어디서 난 건지 말해 보거라."

"그러니까 저도 모르는 일입니다."

"시끄럽다. 조금 있으면 다 들통이 날 것이다."


키르케는 뭐라고 말하려 했으나 입맛만 다셨다. 어떻게 보면 콜베르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했다. 데쓰 나이트의 검이 심장을 찔러 들어오는 그 찰나의 순간 콜베르가 뛰어들어 데쓰 나이트가 휘든 검을 쳐내고 아이스 스피어를 놈의 대가리에 처박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순 없었을 테니까.


"발즈베드님 모셔 왔습니다."

"안으로 모시게."


천막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거대한 덩치의 기사였다. 전신에 검은 무쇠 갑주를 착용하였고 등에는 대검이 보란 듯이 매달려 있었다. 마법사만 가득한 이곳에 중무장한 기사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모든 이의 눈에 확 띌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등과 가슴에 새겨진 문장은 분명히 오르도 왕국의 상징 문양이었고 검과 마법 지팡이가 교차 되어 있는 문양은 오르도 왕국에 오직 베틀 워락만이 수 놓을 수 있는 문장이었다.


"어서 오시오. 하비스트 장군."


거구의 사내가 들어서자 천막 안이 단번에 좁아지는 것 같았다.

하비스트는 고개를 살짝 숙여 발즈베드에 예를 표했다. 사실 계급으로 놓고 보면 베틀 워락인 하비스트가 훨씬 위다. 지금 발즈베드는 그리핀 부대의 총책임자자 사령관의 신분이고 자신은 타이탄 그놈 장군을 보좌하는 부사령관의 입장이기에 발즈베드를 위해 예를 보인 것이다.


"수고스럽게 한 것은 다름 아니라 저 친구 때문입니다. 완력이 일반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주먹에 맞은 마법사 두 명이 심하게 망가질 정도로 다쳤습니다."

"마법이 아니라 맨주먹으로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한 명은 양팔의 뼈가 가루가 될 정도로도 박살이 났고 또 한 명은 양어깨가 탈골되었으며 쇄골까지 뭉개져 버렸습니다."

"확실히 평범한 인간의 힘은 아니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비스트는 고개를 끄덕이며 콜베르에게 다가갔다. 콜베르의 몸에는 검은 쇠사슬이 칭칭 동여매져 있었다.


"풀어 주십시오."


발즈베드가 고개를 끄덕이자 호위하고 있던 마법사들이 끙끙거리며 쇠사슬을 풀러 내기 시작했다. 네 사람이 달라붙어 겨우 풀어낼 쇠사슬인데도 콜베르는 무게를 느끼지도 않는 것처럼 풀기 쉽게 몸을 움직여 주기까지 했다.


몸에서 쇠사슬이 풀려나가자 콜베르를 발즈베드를 향해 두 손을 맞잡고 고개를 숙였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동료에게 상처를 입힌 것은 저도 모르는 일입니다."

"쓸데없는 말로 나를 현혹게 말게나. 자네가 왜 이곳에 숨어 든 것인지 그것부터 말하게."

"몇 번이나 수도 없이···."


콜베르는 당황했다. 거대한 사내. 하비스트라 불린 사내의 오른 주먹이 자신을 향해 뻗어 왔다. 그것도 강철 건틀릿을 착용한 상태였다.


'맞으면 죽는다.'


콜베르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각성한 베틀 워락이 휘두르는 저 주먹에 맞으면 자신의 몸뚱이는 종잇장처럼 우그려 질 것임을.


"헛!"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하비스트의 주먹을 양손으로 받아냈다.


-퍽


주먹과 양 손바닥이 맞닿았고 그때 터져 나온 소리와 공기의 울림에 옆에 서 있던 마법사 몇 명이 충격에 휘청거렸고 발즈베드의 로브가 심하게 펄럭거릴 정도였다.


"이 자. 포션으로 각성한 자입니다."

"확실한가?"

"다른 테스트를 해볼 필요도 없습니다. 제 주먹을 이렇게 간단히 막을 수 있는 자는 베틀 워락에서도 몇 안 됩니다. 거의 최상급 수준입니다."


발즈베드는 그 말에 어깨를 움찔했다. 만약 콜베르가 악한 생각을 품고 있다면···.

그는 은연중에 하비스트의 뒤로 움직였다. 이미 콜베르에 의해 죽음 직전까지 갔던 마법사 세 명을 생각해 보면 뭔가 일이 터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놈! 무엇을 노리고 여기 숨어들어 온 거냐? 어떻게 포션을 얻어 각성했지? 혹시?"


발즈베드는 생각했다. 그 생각은 하비스트의 눈빛을 바꾸었다.

하비스트는 등에 멘 장검의 손잡이를 잡으며 외쳤다.


"네 놈! 성황의 첩자구나."


콜베르는 미칠 노릇이었다. 각성이고 뭐고 간에 그게 뭔지는 모르겠고 성황의 첩자고 뭐고 간에 이 사람들은 왜 자기 말을 아예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인지.


"성황의 첩자다. 분명하다. 성황이 보내온 첩자다."

"아닙니다. 아니래도요. 아. 제발 저를 믿어 주십시오."

"그렇다면 그 힘을 어디서 얻은 것이냐? 포션으로 각성한 것이 언제더냐?"

"무슨 각성 말입니까? 전 포션을 마신 적도 없습니다."


하비스트는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놈 변명도 적당히 해라. 지금 내 주먹을 막지 않았나? 평범한 인간이었으면 몸통에 구멍이 뚫릴 정도의 위력이었어. 그걸 맨손으로 막아낸 것을 우연이라고 말하진 않겠지?"


-챙


등에서 거대한 검이 뽑히며 싸늘한 냉기를 뿜어냈다.

시퍼런 검날을 보자 콜베르의 안색이 흑색으로 변했다.


"자, 잠깐만요. 저는 반항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검을 거두어 주십시오."

"네가 허튼짓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움직일 일은 없을 거다."


하비스트의 말에 발즈베드가 외쳤다.


"저놈을 다시 포박해라."


쇠사슬을 들고 있던 마법사들의 표정이 변했다. 마지못해 콜베르에게 다가갔다. 하비스트는 검 끝을 콜베르를 향한 체 즉시 돌격할 자세를 잡았다.


콜베르는 고개를 가로젓더니 양팔을 벌렸다.


"맘대로 하세요. 차라리 절 묶어 주세요."


그제야 마법사 네 명이 이때다 싶어 우르르 달려들어 검은 쇠사슬로 콜베르의 몸에 끙끙대며 칭칭 감았다. 쇠사슬의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비스트는 검을 내리지 않았다.


"묵음의 올가미로는 놈을 잡을 수 없을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 쇠사슬은 누구도 끊을 수 없는 것일세. 마족을 생포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최고의 방어마법이 걸린 쇠사슬일세."

"그럴까요?"


콜베르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었다. 마법사 네 사람이 끙끙거리며 이 검은 쇠사슬을 몸에 감았는데 정작 자신은 쇠사슬의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힘을 한 번 줘 볼까?'


그는 묵음의 올가미가 뭔지도 몰랐다. 그건 현자 레노번과 그의 제자들이 마족을 산채로 포획하기 위해 고안한 일종의 포승줄이었다.

한 호흡을 머금고 양팔이 힘을 주자 쇠사슬이 찰그랑 소리를 내며 팽팽하게 당겨졌다.


"이놈 무얼 하려는 거냐?"


하비스트가 놀라 소리쳤다. 그 소리에 콜베르 자신도 깜짝 놀랐으나 이미 터져 나온 힘은 거둬들일 수 없었다.


-탕, 타타 탕


"위험!"

"우악"


-카캉


일은 한순간에 터졌다.

콜베르는 자신도 모르게 그냥 힘을 준 것뿐인데 쇠사슬의 고리가 산산이 터지며 그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갔다. 몇 개는 곁에 서 있던 마법사에게 맞았고 발즈베드를 향해 날아가던 쇠 파편은 하비스트가 재빨리 장검으로 쳐냈다.


"저런!"


이 황당한 현상에 콜베르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아, 암살이다."


호위 마법사 한 명이 자신도 모르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뱉어 버리고 말았다. 그도 어쩔수 없는 것이 옆 동료가 깨진 쇠사슬 조각을 맞고 피를 토하며 쓰러졌기 때문이다.


-쉬이이이익


하비스트는 즉시 콜베르의 목을 향해 장검을 휘둘렀다.


"아니, 잠깐, 이건 제 실수···."


말을 잊지 못했다. 서슬 시퍼런 장검이 목 앞까지 날아왔다. 그는 잽싸게 뒤로 물러났다. 장검은 아슬하게 목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곳이 협소한 곳이 아니라서 하비스트가 제대로 검을 휘둘렀다면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이었다.


하비스트는 즉시 발즈베드를 등 뒤로 두고 다시 자세를 잡았다. 그가 다시 공격해 오지 않은 것이 신의 한 수였다. 하비스트는 공격보다는 발즈베드를 보호하길 선택한 것이다. 옆 마법사가 암살이라고 외친 덕분이었다.


"어서. 밖으로 모셔라. 난 이놈을 상대하겠다."


와! 이 무슨 난장판인가? 오해에 오해가 쌓여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자꾸 벌어진다. 콜베르는 미치고 환장한 노릇이었다.

그는 그 자리에 털썩 무릎을 꿇고 외쳤다.


"오해라니까요. 전 공격하지 않겠습니다. 오해입니다. 제발! 제 말 좀 들어 주세요."


기회다. 하비스트는 즉시 대검의 날을 세우고 콜베르의 목을 단숨에 잘라 버리려 했다.


"멈추십시오."


갑자기 한 사람이 콜베르와 하비스트의 사이로 뛰어들었다.

챕터 마스터 키르케였다.

하비스트는 즉시 검을 비틀었다.


"무슨 짓인가? 지금 죽을 수도 있었다."

"그가 공격 의도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그가 다른 마음이 있다면 저를 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지금도 보니 그는 힘을 잘 통제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잠시 그를 저에게 맡겨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키르케 방금 그놈의 힘을 보지 않았나? 자네가 무슨 수로 그놈의 힘을 감당한다는 말인가? 묵음의 올가미를 썩은 나뭇가지 부러뜨리듯 부셨네."


발즈베드의 말에도 키르케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의 말도 들어봐야 합니다. 그가 오해라고 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보십시오. 지금도 그는 공격 의사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성황의 끄나풀이 분명해."

"그렇다고 해도 그는 사람을 해칠 위인이 아닙니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각오로 저를 구한 일은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그의 말에 하비스트는 대검을 내렸다.

콜베르는 머리가 띵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


'누가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설명 좀 해줘!'라고 소리 없는 아우성을 내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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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사막으로 +2 22.09.29 389 13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402 14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7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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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기간테스6 +2 22.09.21 373 16 14쪽
849 기간테스5 +2 22.09.20 364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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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거인의 성 +3 22.09.07 380 12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96 13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89 12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72 12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8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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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대화 +2 22.03.16 599 15 13쪽
781 심부름과 마족 +2 22.03.15 608 16 13쪽
780 도움의 손길? +2 22.03.14 576 14 14쪽
779 세렌의 검 +2 22.03.04 706 17 14쪽
778 괴물 아이 +2 22.03.03 555 16 14쪽
777 에르제베트의 과거 +2 22.03.02 543 16 13쪽
776 숨겨진 또 다른 진실 +2 22.03.01 524 16 14쪽
775 밝혀지는 진실 +3 22.02.28 548 15 13쪽
774 혼돈의 상대 +2 22.02.25 553 15 13쪽
773 첫 조우 +2 22.02.24 517 16 14쪽
772 수련이나 하자고 +2 22.02.23 535 17 14쪽
771 울드리히로 +2 22.02.21 584 16 14쪽
770 폭설 +2 22.02.18 593 16 15쪽
769 어디로 가야 하냐고? +2 22.02.16 545 16 13쪽
768 새로운 진실 +2 22.02.15 542 16 14쪽
767 사건은 진행되고 있어 +2 22.02.14 534 17 14쪽
766 선발대 출발 +2 22.02.11 638 17 14쪽
765 조사 +2 22.02.10 563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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